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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아실......여기에 연애하는 글 많길랳ㅎㅎㅎㅎㅎㅎㅎㅎ
나도 내 연애사를 한번 밝혀보려고해
일단 나는 지금 24살인데 1년 휴학해서 대학교 3학년이야. 등록금하고 학업때문에 일 년동안 휴학을 했어.
또 다른이유도 있지만 그건 나중에 말해줄게!!충실하게 학교 잘 다니고 친구들이랑 놀러도 다니고 하는 평범하게 생긴 평범한 대학생임!ㅎㅎㅎ
물론 연애도 쪼끔 해ㅎㅎㅎ♥
이제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내 남자친구에 대해서...안알랴쥼!
이 아니라 알랴쥼!ㅎㅎ
내 남자친구는 나랑 같은 대학교 1학년 신입생이야.이름은 오세훈!
내가 말하긴 좀 뭐하지만....자..잘생겼다?여자친구라서 그런게 아니라 진짜 쫌...잘생겼음♥
이제 진짜 내가 풀려던 우리의 연애생활을 알려줄게!ㅎㅎㅎㅎㅎㅎㅎ
마냥 달콤하고 좋진못해...
우리 세훈이 때문에 깨질빤도 했고 내가 많이 힘들고 세훈이가 많이 힘들었기 때문에 조금 특이할수도 있어!
오늘은 일단 연애의 첫시작!첫만남 때 쌀을 풀어줄게!
우리는 되게 특별하게 만났어..ㅋㅌㅋㅋㅋ
때는 4년전,내가 20살이고 세훈이가 19살때 12월23일..날짜도 기억나..ㅋㅋㅋㅋ
되게 많이 특별한 날이었거든!내가 남자한테 생에 처음으로 번호를 따인날?
아..아무튼!크리스마스 이브 전날이라서 시내에 사람이 되게 많은 날이었어
나는 남자친구가 없는 솔로였기때문에 그냥 평범하게 친구들이랑 만나서 롯*리*에서 햄버거 하나씩 입에 물고 수다를 떨고 있었어.
내 초등학교때부터 동창이고 심지어 같은대학교까지 가게 된 일명 불알친구 정수정, 대학교 와서 만난 쿨한 부산여자 정은지랑 마지막으로 태생부터 서울인 귀티나는 최진리랑 나까지 4명이서 햄버거 세트 4개를 시켜서 한쪽에 자리를 잡고 막 수다를 떨고있는데
수정이가
"야, 김OO.너는 남자 안만나?"
"나?ㅇㅇㅇ내가 만날 남자가 어딧냐"
그러니까 진리가 콜라를 겁나게 쭉쭉쭉 빨아먹더니 콜라통을 테이블에 탁!!!올려놓더니
"니가 우리 중에 인기 제일 많으면서 이게!!!"
하면서 막 화를 내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진짜 억울한게 나 남자 진짜 없거든?아는 남자라고는 아빠,남동생,과남자애들...밖에 없어ㅠㅠ정말로ㅠㅜㅜㅡ
그렇게 한바탕 남친대란이 일어나서 화제가 돌려진건 그 당시에 이그조라는 12명으로 이루어진 남성그룹이 나왔었거든ㅇㅇㅇㅇ
내가 봐도 좀 잘생겼었음 걔네는..역시 스엠...bb
아..아무튼 그 그룹에 '오뎨후니'라는 애가 있는데 수정이가 아까부터 카운터를 흘깃흘깃 보더니 하는 말이
"야야야 저기 카운터에 흑발 남자애 이그조에 오뎨후니 닮지않음???"
그래서 우리는 눈에 불을 키고 카운터를 스캔했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진짜 웃겼을꺼얔ㅋㅋㅋㅋ
추하게 생긴 여자4명이 눈 반짝거리면서 다 똑같은 곳을 응시하는 꼴이란....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그 곳에 같이 있던 사람들한테 죄송했어야했어....죄송합니다..♥
그런데 거기에 진짜 키크고 잘생긴 훈훈훈훈훈훈 초훈훈훈남이 있는거야!!
"헐 아까 우리가 주문할때는 왜 저기 없었지?"
"미친거 아냐?사람이냐 남신이냐?"
등등등의 반응이 막 튀어나오고(스아실...욕도 섞여있었어..여기에는 순수한 분들이 많으니깐 필터해서 올림!ㅋㅋㅋ)갑자기 애들이 하나둘씩 거울을 꺼내서 단장을 하기 시작함...ㅋㅋㅋ
지들이 꾸며봤자.....
애들이 막 거울로 꽃단장을 할때 난 화장품을 안가지고 나와서 다시 한번 그 초훈남을 스캔할려고 딱 뒤를 돌았는데
그 훈남이랑 눈이 마주친거야.
아....난 왜 오징어로 태어났을까 하는 자살충동?정말 잘생겼더라고...♥
그런데 그 훈남이 나랑 눈이 마주쳤는데 계속 뚫어져라 보는거야.그래서 내가 당황해서 눈을 먼저 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그런거 있잖아 잘생긴 사람이랑 눈 마주치면 괜히 어색한거....딱 그랬음..ㅌㅋㅋㅋ
그렇게 시간은 흘러 우리는 훈남을 내비두고 영화를 한편보고 각자 다 헤어졌어.그 때...시간이 24일넘었을껄?
딱 크리스마스 이브였는데 1시가 됬는데도 사람이 많더라..
집에 갈려고 시내를 나오고 있는데 전화기가 진동을 하는거야. 받았더니
"누나, 나 배고픈데 롯*리*에서 새우버거세트2개만 사다주라.돈줄게"
하는 미친 동생놈의 목소리가 흘러나옴^^
거절을 하려고 했건만 이 놈의 동생은 내 마음을 어찌그리 잘 아는지..♥지 친구들이랑 허기심으로 간 엔젤**스 10개를 다모은 공짜쿠폰을 준다고 하길래
바로 롯*리*로 달려감ㅇㅇ
딱 롯데리아로 들어갔는데 아까 낮에 본 훈남이 또 계속 카운터에 있는거야.나는 머리를 귀 뒤로 한번 넘기고는 씩씩하게 걸어나가서 새우버거세트 두개를 주문했어(좀 쪽팔리더라..)
"네,새우버거세트 두개.진동이 울리면 찾으러 오시면 됩니다."
하고 말하는 목소리가 너무 어린거야.그래서 목소리가 되게 어리네...이 생각 하면서 자리에 앉았었어
진동벨이 울리고 봉지에 담긴 새우버거세트 두개를 흐뭇하게 보고는 롯데리아를 빠져나왔는데 길을 가다보니깐 새우버거세트 두개치고는 되게 가벼운거야
그래서 봉지안을 확인해 봤는데 감자튀김이 없는거야..ㅂㄷㅂㄷ...
바로 롯*리*로 달려갈려고 뒤를 딱 돌았는데
바로뒤에 그 훈남이 점원복 그대로 봉지에 감자튀김들고 헥헥 대면서 있는거야.그러더니
"손님,죄송한데요.제가 실수로 감자튀김을 안 넣어서...죄송합니다."
그렇게 나는 감사합니다.하고 말한뒤에 쿨하게 감자튀김을 가지고 뒤를돌았는데 그 훈남이 다시 나를 뒤로 돌려세우는거야
뭐지 하면서 그 사람을 올려다보는데
"저기,낮에 그쪽보고나서 부터 그쪽생각만 나더라구요.번호쫌 주세요."이뒤로는 다음편에 계속 이을게!작품은 밀당이 필요하다고해서....♥ 우리연애 많이 사랑해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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