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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단편/조각 만화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김남길 강동원 엑소 성찬
유령톡 전체글ll조회 585l 10
길바닥을 헤맨지 어느 덧 3개월
저승사자에게서 허겁지겁 도망친 이후로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귀신이 되버린 나에게 생긴 취미 '사람 관찰하기'로 그녀를 마주치게 되었고
그녀가 넘어지는 걸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손을 내밀었지만
통과되는 내 손을 보며 씁쓸하게 웃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급하게 출근하다 다리를 삐끗해서 넘어졌길래
나는 그녀 앞에 쪼그려 앉아서 들리지 않을 내 목소리로 인사를 건내자
내가 보이지 않을 그녀는 내 쪽을 정확히 멍하니 바라보았다.
나는 당황했지만 확인 하기 위해 그녀에게 다시 인사를 걸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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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독자1
준홍/응? 안녕!!
11년 전
유령톡
너 정말 내가 보여??
11년 전
독자21
응. 왜? 보이면 안되는거야?
11년 전
유령톡
(손 눈앞에서 휘휘젓는)나 사실 귀신이거든!!
11년 전
독자24
아..귀신.. (곰곰히 생각하다가 눈 커지고)귀신? 헐? 진짜?
11년 전
유령톡
응 진짜! 넌 나 안무서워?
11년 전
독자31
응. 귀신이 잘생길 수도 있구나! 너 이름이 뭐야? 나이는?
11년 전
유령톡
나 최준홍이야!!나이는 18!!
11년 전
독자34
(반가워서 손잡고 붕붕 흔들며)어!! 너 나랑 동갑!! 내이름은 반찮!!
11년 전
유령톡
헐! 너 나도 잡혀???대박...(신기해서 잡힌 손 보는)
11년 전
독자38
원래 잡히면 안 되는거야?(뚫어져라 쳐다보며)
11년 전
유령톡
귀신이니까! 너저번에 넘어졌을때 받쳐줄려했는데 못잡았거든...
11년 전
독자41
헐. 너 나 넘어진것도 봤어? 그 쪽팔린 상황을? 으-
11년 전
유령톡
좀 추하긴 했어(살짝 웃는)
11년 전
독자43
근데 왜 지금은 보이고 손도 잡을 수 있지? 나도 귀신 된건가?
11년 전
유령톡
그건 아닌거 같은데...근데 너 안늦었어?
11년 전
독자45
몰라. 늦었나? (핸드폰 한번보고)늦었다! 뛰어!!!
11년 전
유령톡
(방실방실 웃으면서 쫓아가는)
11년 전
독자47
(학교 도착해서 교문앞에서)후읍, 숨막혀!!
11년 전
유령톡
(등 토닥여주는)한숨돌려!
11년 전
독자52
근데, 너, 나 학교에 있는 동안 어디있을거야?
11년 전
유령톡
어차피 나 아무도 안보이잖아 니 옆에 있을껀데?
11년 전
독자54
그래 그럼! 쉬는시간마다 사람 없는데 가서 놀지 뭐!
11년 전
유령톡
(두손 잡는)진짜 고마워!!나 가끔씩 보는 사람들은 무시하고 저리가라고 했거든
11년 전
독자57
왜? 착한 귀신인 것 같은데! (손잡고 눈치보면서 교실들어감)심심해도 좀만 참아야되
11년 전
유령톡
응응!(교실 사물함에 앉아서 교실 구경하는)
11년 전
독자61
(꾸벅꾸벅 졸다가 주위 둘러보다 준홍이랑 눈 마주치고 웃음)
11년 전
유령톡
(씩 웃고선 다른애들 만지려 시도해보지만 실패하는)
11년 전
독자67
(쉬는시간이 되고 애들 눈 피해서 옥상으로 옴)아- 답답해 죽는 줄 알았네
11년 전
유령톡
왜 답답해? 나한테 말걸고 싶어서?(배실배실 웃는)
11년 전
독자68
응! 너도 같이 나랑 학교다니면 좋겠다.. 근데 저기..
11년 전
유령톡
응? 뭐 물어볼꺼 있어?
11년 전
독자70
너 어쩌다가.. 그니까 귀신 된거야?
11년 전
유령톡
왜 죽었는지는 나도 기억이 안나! 그냥 눈뜨니까 저승사자한테 끌려가고 있었다는 정도?
11년 전
독자73
헐.. 그러면 여기 있을 때 기억 하나도 안나?
11년 전
유령톡
(고개 끄덕이는)심심하니까 나 너 옆에 계속 있어도 되지?
11년 전
독자76
응. 당연하지! 어차피 나 오늘 보충 튈껀데!
11년 전
유령톡
보충 튄다고? 이게 완전 까졌네!!(꿀밤 콩 때리는)
11년 전
독자80
으아아아!!! 어차피 보충시간에 선생님들 수업 대충한단말야!
11년 전
유령톡
밤길은 내가 같이 가줄께 그니까 보충야자 다~하고가!
11년 전
독자81
나 원래 야자는 안해! 헐 야 곧 종치겠다. 내려가자-
11년 전
유령톡
(사물함 뒤에 앉아있기 심심해서 선생님 옆에서 기웃거리는)
11년 전
독자86
(친구랑 몰래 떠들다가 준홍이 보고 놀람)
11년 전
유령톡
(선생님 옆에서 찮이 보고 씩웃고 브이 하는)
11년 전
독자88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하다 그냥 살짝 웃음)
11년 전
유령톡
(선생님 머리 툭툭 칠려다가 그냥 휙 통과되는)
11년 전
독자92
(웃음 터질 것 같은데 참느라 엎드려버림)
11년 전
유령톡
(입술 한번 삐죽 내밀고 찮이 옆에가는)찮아 심심해에
11년 전
독자95
(애들 눈치보다가 교과서에 쓱쓱)조금만 참아! 곧 끝나>_<
11년 전
유령톡
(찮이 머리카락 계속 만지작거리는)조금이 얼마나 되냐~
11년 전
독자101
10분~~
11년 전
유령톡
에에에에 너무 길다 10분이라니이이(책상 탁탁치는)
11년 전
독자102
(여기저기 눈치보다가 손 잡고)쉿! 쉿!
11년 전
유령톡
우이씨...(찮이 옆에 바닥에 탁 앉는)
11년 전
독자2
힘찬 / (어색한듯 살짝 웃으며) ㅇ..아,안녕하세요
11년 전
유령톡
....(신기하다는듯 눈앞에 손 흔드는)너 정말 내가 보여??
11년 전
독자12
(눈동그랗게 뜨고는 멀뚱히 힘찬이를바라보다가 고개를 끄덕이며) 네, 보이는데요 … 왜요?
11년 전
유령톡
너 무슨 영적 능력있어??아닌데...저번에는 못봤잖아...음...뭐지?(머리잡고 골똘히 고민하는)
11년 전
독자17
(힘찬이가 이상한다는듯 쳐다보며) 영적능력이요...? 그런거 없는데 … 그쪽이 귀신도아니고 무슨...
11년 전
유령톡
나 귀신맞아!(배시시웃는)
11년 전
독자25
네??? 장난도참 - 재밋으시네요 그럼전 천사라고할까요?
11년 전
유령톡
음 너 천사 같긴해 근데 나 진짜 귀신이야!
11년 전
독자28
에이 - 귀신이 어떻게 제 눈에 보여요!
11년 전
유령톡
나도 그게 되게 궁금해! 너 저번에 횡단보도 앞에서 넘어졌을때 내가 옆에 있었는데 그때는 못봤거든!
11년 전
독자36
ㅇ...어 진짜요? 진짜 그쪽이귀신이에요? 설마...
11년 전
유령톡
응 나 귀신이라니까! 왜 이리 안믿냐!(배실배실웃는)
11년 전
독자39
귀신이 제 눈에 보이니까 안믿겨지죠… 아무리 봐도 귀신같진 않은데
11년 전
유령톡
음...내가 좀 잘생기긴했어! 근데 너 안늦었어?(시계 가르키는)
11년 전
독자42
뭐 잘생기긴 햇네요 - (베시시웃다가 시계를 보며) 아, 어떡해 늦엇다!! (다리가 삐끗해서 못일어나겟는지 힘찬이한테 손을 내밀며) 저 다리가 아파서 못일어나겟어요 … 일으켜주세요
11년 전
유령톡
(볼 긁적거리다가 손 내미는)못잡을텐데...
11년 전
독자46
(고개를 갸웃하다가 힘찬이 손을 덥썩잡고는 일어나서 활짝웃으며) 잡을수잇는데요? 진짜 귀신맞아요? 귀신이면 손 못잡앗을텐데!
11년 전
유령톡
헐...(당황하는)와 너 진짜 나 잡혀???(볼 꼬집어주는)
11년 전
독자48
으아 아파요! (힘찬이손을 떼어놓으며) 볼은 왜 꼬집어요 아,아파 …
11년 전
유령톡
신기해서...내 손에 뭐 잡히는거 몇달만인거같아!
11년 전
독자51
진짜 귀신이에요..? 왜 귀신이 된거에요? 사고나서 ?
11년 전
유령톡
내가 왜 죽었는지는 기억이 안나...그냥 막 돌아다녔다는거?정도..
11년 전
독자55
뭐야 그럼 돌아다니다가 죽엇다는거에요? 이상한데 … 그럼 내 눈에 보이니까 다시 살아난건가?
11년 전
유령톡
에이 사람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냐? 나 막 둥둥떠다닐수도 있는데 보여줄까?
11년 전
독자58
오 진짜요? 보여주세요! 보고싶다 빨리 빨리 !
11년 전
유령톡
(한번 점프해서 둥둥떠다니는)신기하지!
11년 전
독자62
(눈 동그래지며 신기해서 입을 다물지못하는) 오 .. 우와 !! 완전 신기해요! 나도 하고싶다 - 그건 어떻게 하는거에요?
11년 전
유령톡
너는 귀신이 아니잖아~ 귀신들은 다 이러고 다니는데~
11년 전
독자65
나도 하고싶은데 .. 아, 근데 왜 저한테 말걸엇어요?
11년 전
유령톡
어..그냥 니가 날 알아줬으면 해서!
11년 전
독자69
왜요? 혹시 맨날 저 따라다니고 그런거에요?
11년 전
유령톡
응 맨날 따라다녔는데?
11년 전
독자72
헐 그럼 저희 집에도 막 들어오고 옷갈아입는거 훔쳐보고 그랫어요...?
11년 전
유령톡
오..옷갈아입는건 안봤어!!물론 샤워하는것도!!
11년 전
독자74
진짜죠? 근데 옷갈아입는건 안봣다면 저희 집에는 들어왓엇다는거네요?
11년 전
유령톡
으..응...미안
11년 전
독자75
변태..! 우리집에 들어와서 뭐햇어요? 막 자는거 구경하고 그랫나?
11년 전
유령톡
음...너 밥먹는거 구경하다 조금 집어먹고 자는데 옆에서 자장가불러주고 그랬지...(수줍게 웃는)
11년 전
독자78
(피식웃으며) 어쩐지 반찬들이 좀 없어지는것같더라 - 그쪽이 자장가 불러줘서 잠이 잘 온건가? 헤헤
11년 전
유령톡
그럼 내가 매일 자장가 불러줄까?!
11년 전
독자83
(베시시웃으며) 음... 그쪽 맘대로 해요! 자장가불러주면 나야좋고.. 헤헤 -
11년 전
유령톡
히히- 근데 너는 일 안해?
11년 전
독자85
아 맞다 어떡해 완전 늦엇어!! 그냥 오늘 아프다고 하고 가지말까요 ? 그쪽이랑 더 놀고싶은데 -
11년 전
유령톡
진짜?나 너 옆에 매일 있어도 돼?
11년 전
독자89
매일이요...? 어디갈데 없어요 ? 맨날 밖에서 돌아다니고 그런거에요?
11년 전
유령톡
응 귀신인 내가 어디 갈곳이 있겠어~
11년 전
독자93
그럼 우리집에 잇어요 ! 어차피 혼자살아서 심심햇는데 그쪽이랑 있으니까 재밋는거같아요, 우리집에서 같이 살래요?
11년 전
유령톡
응응 살래!!나 그럼 저승사자한테 안잡히겠다~(배시시 웃는)
11년 전
독자96
저승사자요? 맨날 저승사자한테 잡혓어요? 무섭겟다 … (힘찬이 팔을 잡고 이끌며) 추우니까 집에가요!
11년 전
유령톡
저승사자가 막 나처럼 떠도는 애들 잡으러 오거든 한번씩 걸려서 막 도망가기도 했어...
11년 전
독자100
아이구... 근데 왜 떠돌아다닌거에요? 그냥 여기가 좋아서?
11년 전
유령톡
그냥 저승 가기 싫어 무서워!
11년 전
독자104
(힘찬이가 귀여운듯 활짝웃으며) 이제 무서워할 필요없어요 같이사니까 !
아, 그쪽 이름이뭐에요? 저는 김익인이고 20살인데 -

11년 전
유령톡
나는 김힘찬! 24살이야!
11년 전
독자106
아,저보다 오빠네요! 그냥 편하게 오빠라고 불러도되죠? 헤헤
11년 전
유령톡
응응 오빠라해! 와 나 진짜 오빠 소리 되게 오랜만에 듣는 기분이야!
11년 전
독자110
오빠소리들으니까 좋아요? 집에 다왓다 저기가 우리집이에요!
11년 전
유령톡
너희집 당연히 알고있지~(배실배실웃는)
11년 전
독자113
아맞다 우리집 들어온적잇엇다고햇지 - (집에들어와서 쇼파에앉으며) 오빠는 저쪽에잇는 방 쓰면돼요!
11년 전
유령톡
나는 방 따로 필요 없는데...(살짝 웃는)
11년 전
독자116
응? 그럼 어디서 자려구요?
11년 전
유령톡
나는 잠 안자~ 그냥 너 자는거 구경하지 뭐 아 옷갈아입을땐 나갈께!
11년 전
 
독자3
대현/(잠시 응시하다가 눈 접어 웃어보이고) 응, 안녕-
11년 전
유령톡
어...진짜 내가 보이나봐..!!너 무슨 무당이야?영매야??
11년 전
독자13
(그에 대현이 이상하단듯 바라보며) 무당? 영매…? 무슨소리야, 다짜고짜 나타나선…
11년 전
유령톡
아니지...무당영매면 저번에 넘어져서 잡아줬을땐 날 알아채야 정상인데...와 신기하다
11년 전
독자19
(고개 갸웃거리면서) 아까부터 모를 소리만 하네? 무슨소리냐니까 그래. 난 그냥 평범한 대학생인데? 뭐가 그렇게 신기해-
11년 전
유령톡
근데 너 이름 뭐야?나는 대현이야 정대현!!
11년 전
독자23
어… 나는 익인이. (하다가 자신 가리키며 수군대는 주변사람들에 고개 갸웃하고) 다들 왜저래… 내얼굴에 뭐 묻었어… 대현아?
11년 전
유령톡
(주변 살피는)음...일단 우리 사람없는 쪽으로 갈까?
11년 전
독자29
어? 어, (자연스레 대현이 손 잡는데 차가워서 움찔하고) 아… 손 되게 차다너.
11년 전
유령톡
어? 내 손도 잡히내?!오오..너 진짜 뭐 있나보다!!
11년 전
독자32
아까부터 모를 소리만 하네 진짜, (아무도 없는 외진 골목에서 멈춰서며) 뭐야 넌?
11년 전
유령톡
나 사실 귀신이야귀신...!
11년 전
독자35
어? (잠시 멍하니 바라보다 웃음터뜨리고) 말이 되는 소릴 해라-
11년 전
유령톡
우씨..나 진짜 귀신이야 그래서 다른사람들 눈에는 너 허공에 대고 말하는거 같았을껄?
11년 전
독자40
아아 그랬구나… 가 아니잖아! 근데 왜 내눈엔 보이는건데?
11년 전
유령톡
나도 그게 의문점이야...음 니가 왜 날 볼수 있는 걸까
11년 전
독자44
(갸우뚱거리며) 나한테 신기가 있는것도 아닌데… (대현이 바라보면서) 근데 왜 여깄어? 저승으론 안가?
11년 전
유령톡
그냥 저승가기 싫어 여기서 노는게 재밌어!
11년 전
독자49
(혼란스러운듯 이마 짚고) 그럼… 근데 왜 나한테 말걸었었어?
11년 전
유령톡
그냥 너 관찰하는게 재밌어서! 그리고 너 계속 넘어지는 것도 웃기고
11년 전
독자53
(그 말에 살짝 얼굴 붉히고) 뭐야 그럼… 나 쭉 봐왔단거네.
11년 전
유령톡
응응~머리 한번 쓰다듬어보고 싶었는데 해도 돼?
11년 전
독자56
어? 어 뭐… 좋을대로. (조심스레 고개 숙여주는)
11년 전
유령톡
(쓰담쓰담해주는)와 너 머릿결 되게 좋다...
11년 전
독자60
어… 고마워, 근데 귀신한테 머릿결 칭찬받는 사람은 나밖에 없을거다.
11년 전
유령톡
특이하고 좋지! 익인아 너근데 늦지않았어?
11년 전
독자63
늦다니… 뭘? (고개 들어 대현이만 끔뻑거리며 바라보는)
11년 전
유령톡
너 출근중에 넘어져서 나 본거잖아
11년 전
독자64
어… 어? 어?! (급히 시간 확인하곤 힐 신은 발로 급히 뛰아가기 시작하는)
11년 전
유령톡
힐 신으면 안불편해?(뛰는 찮이 옆에 붙어있는)
11년 전
독자71
그럼 벗고 뛰겠냐- (하고 계속 달리다가 힐 굽 부러지느 바람에 다시한반 크게 넘어지고 울상지으며) 아씨…
11년 전
유령톡
그냥 맨발로 뛰어!!늦겠다...
11년 전
독자77
이게 다 너때문이잖아- (울상지으며 맨발로 회사 들어가서 상사에게 왕창 깨지는)
11년 전
유령톡
미안 화났어?(옆에서 볼 콕콕 찌르는)
11년 전
독자82
(자리에 앉아 한숨쉬다가 내현이 바라보며) 이거 다 너때문이잖아, (주위 둘러보다 소리 죽이고) 제발 가만히 있어라, 응?
11년 전
유령톡
(고개 끄덕이고 익인이 옆에 쪼그려 앉아서 올려다 보는)
11년 전
독자87
(대현이 애써 무시하고 열심히 일하다가 점신시간 되어서야 일어서며) 대현아, 넌 밥 안먹어?
11년 전
유령톡
나는 먹어도 먹어도 배고파서 안먹어도 큰 상관은 없어(초롱초롱하게 올려다보는)
11년 전
독자90
(그 눈 바라보다 피식 웃고)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이라도 사다줄까?
11년 전
유령톡
나는 아무거나 상관없어!!(활짝웃는)
11년 전
독자94
(따라 웃어주다가 편의점에서 삼각김밤 세개와 바나나우유 쥐어주고) 근데너 나한테 언제까지 들러붙어 있을거야? 오늘 저녁에 점집이라도 갈까?
11년 전
유령톡
(바나나우유 빨대 꽂고 마시면서 보는)나 계속 너 옆에 있으면 안돼..?
11년 전
독자97
(그 얼굴에 살짝 귀 붉히고 초코우유만 쪽쪽 빨면서) …근데 너 귀신이잖아… 여기 있음 안되는거 아냐?
11년 전
유령톡
그렇긴한대...나 너옆에서 아무짓도 나쁜짓 하~나도 안할께 그니까 옆에 있게만 해줘...
11년 전
독자99
어… (잠시 생각하다가 이내 대현이거 바나나우유 뺏어먹고) …대신 귀찮게하면 안돼.
11년 전
유령톡
(뺏긴 바나나우유 한번 보고 울상짓고 고개 끄덕이는)알았어...
11년 전
독자103
(그 표정이 귀여워 배시시 웃고 다시 손에 쥐어주며) 으이구, 자. 남은것까지 쭉 다 마시고.
11년 전
유령톡
(다시 바나나우유 쪽쪽거리는)근데 익인이는 언제 끝나?
11년 전
독자107
나? 6시에 칼퇴근 해야지- (대현이 바라보며) 점집은 가야하지 않을…까?
11년 전
유령톡
(고개 젓는)싫어!!
11년 전
독자109
(놀라서 눈 끔뻑이며) 왜그렇게 완강히 거부해…
11년 전
유령톡
나는 저승가기 싫어!!
11년 전
독자112
누가 너 보낸대? 신기도 없는 내가 갑자기 니모습이 보이니까 그렇지.
11년 전
유령톡
그래도...안좋게 말하면 막 쫓아낼려고 하는거 아니지?(걱정스럽게 바라보는)
11년 전
독자115
(손 뻗어 조심스레 대현이 머리칼 만지작거리며) 그런거 아니니까 너무 걱정마.
11년 전
유령톡
(고개끄덕이는)알았어...
11년 전
독자4

11년 전
유령톡
하세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8
(멍하니 대현이를 바라보며) ..누구..? / ♥♥♥♥
11년 전
유령톡
어...진짜 내가 보이나봐..신기하다
11년 전
독자14
(이상하게 쳐다보며) 그럼 보이지. 안보여요? 근데 누구신데요..?
11년 전
유령톡
어..?나 정대현!!너 이름은 뭐야?
11년 전
독자16
전 익인이요. 김익인-
11년 전
유령톡
아~ 익인이였구나! 너 이름 되게 궁금했는데 근데 너 지금 안늦었어?(시계 가르키는)
11년 전
독자22
(눈이 동그래지며) 어어!!늦었어요 늦었어!! (무릎을 털곤 일어나서 절뚝대며 뛰어가는)
11년 전
유령톡
미안 내가 너 못잡아줘서 업어주지도 못하겠다...(옆에 붙어서 따라가는)
11년 전
독자26
(갸웃거리며) 왜 못잡아요? 지금 나 따라오는 거에요?
11년 전
유령톡
(손잡으려고 뻗다가 통과되는)봐 안잡히지? 그리고 내가 할 짓 없어서 몇주째 너만 보고있었거든!
11년 전
독자30
(놀라서 주저앉으며) 방금.....뭐에요? 왜이래?
11년 전
유령톡
사실 내가 귀신이거든...미안 놀랠려고 하진 않았는데...
11년 전
독자5
헐수정하는디폰이꺼져부렷샤..^♡^ 내사랑영재ㅐㅐ/ (얼떨결에 인사 받아주고는) 근데 누구세요?..
11년 전
유령톡
어음...나는 영재야 유영재..! 너는 이름이 뭐야?
11년 전
독자37
난 ***이야, 나 너 처음보는거같은데..너 나 알아?
11년 전
유령톡
응! 나 몇주전부터 너 계~속 보고있었거든
11년 전
독자50
진짜? (놀라서 눈 동그랗게뜨며) 나를 왜?
11년 전
유령톡
그냥 재밌으니까!(씨익 웃는)
11년 전
독자59
(살짝 경계하며) 혹시 스토커 이런건 아니지..?
11년 전
유령톡
음...그런건가? 근데 나는 너한테 아무런 해도 못끼치는데!
11년 전
독자66
그래? 그럼 뭐지..(다시 생글 웃고는) 어쨌든 나쁜사람은 아니란거네?
11년 전
유령톡
응응! 나 너 옆에 있어도 돼? 아무짓도 안할께!
11년 전
독자79
응 알았어 (고개 끄덕이다가 시기보고는) 헐 나 출근!!!!
11년 전
유령톡
어...미안 나땜에 늦었나보다
11년 전
독자84
아니야 아니야,나 출근하는데도 따라올꺼야?
11년 전
유령톡
응 나 갈 곳없어!
11년 전
독자91
부장님한테 안혼날까 모르겠네.. (살짝 한숨쉬고는) 대신 조용히있어야된다!
11년 전
유령톡
(고개 끄덕이는)응 아무짓도 안할께!
11년 전
독자98
(부랴부랴 뛰어서 회사 도착했는데 지각만 뭐라하고 옆에있는 영재한텐 아무말도 안해서 의아하게 생각하며 자리에앉음)
11년 전
유령톡
어...뭐..뭐라고 부르지?찮이라고 부를께!/(찮이 의자 옆에 바닥에 쪼그려 앉아서 올려다보는)
11년 전
독자105
(일하는 중간중간 계속 영재 신경쓰여서 내려다보다가 점심시간이 되고 직원들 다 빠져나간 후) 지루했지,배 안고파?
11년 전
유령톡
배는 항상고파서 별로 상관 없어!
11년 전
독자108
그래도 뭘 좀 먹어야지 (가방에서 바나나우유 꺼내 건네주며) 이거 먹어 - 뭔가 너랑 잘어울린다!
11년 전
유령톡
빨대는 없어? 이건 빨대끼워먹어야 맛있지!
11년 전
독자111
오 너 좀 먹을줄아는데? (웃으면서 빨대 꽂아주고는) 많이먹어!
11년 전
유령톡
(빨대 끼워서 쪽쪽빨아먹는)너는 밥 안먹으러가?
11년 전
독자114
난 배 별로 안고파 - (책상 정리하다가 의자 빙글 돌려서 영재 쳐다보며) 근데 왜 부장님이 너 보고 아무말도 안하셨을까?
11년 전
유령톡
나 귀신이니까(순진하게 계속 우유마시는)어 다먹었다...
11년 전
독자117
(잠시 멍하다가) ...뭐? 귀신?
11년 전
유령톡
응 귀신! 찮아 나 바나나우유 하나 더주면 안돼?
11년 전
독자118
(바나나우유 하나 더 주고는) 귀신이라니 무슨소리야? 이렇게 나랑 얘기하고 바나나우유먹는 귀신이 세상에어딨어!
11년 전
유령톡
요기있네! 나 진짜 귀신 맞는데...
11년 전
독자120
말도안돼.. (못믿겠다는듯 영재 볼한반찔러보곤) 만져지잖아!
11년 전
유령톡
(손 잡아주는)나도 신기해! 근데 되~~게 차갑지?
11년 전
독자121
어 그러게? (영재 손 잡아서 주머니에 넣어주고는) 손이 차면 안좋아!
11년 전
유령톡
이렇게해도 내 손은 안따뜻해지네요~(우유한번 마시고 배실배실웃는)
11년 전
독자122
(주머니속에서 손 녹여주며)왜?귀신이라서?!
11년 전
유령톡
응! (주머니에서 손빼는)다시 만져봐 하나도 안따뜻할껄?
11년 전
독자123
(다시 만졌는데 똑같이 차가워서 놀라며) 그럼 넌 나한테밖에 안보이는거야?!
11년 전
유령톡
그런거 같은데?(씩웃는)
11년 전
독자124
와 진짜 신기해, (영대 볼 쭉 늘려서 장난치며) 근데 좋다 나만의 친구같아
11년 전
유령톡
으브브...내보른 자나까미 아니야....
11년 전
독자125
귀여워서그래 - 근데 어쩌다가 귀신이된거야?
11년 전
유령톡
나도 몰라 그냥 눈뜨니까 저승사자가 끌고가던데?
11년 전
독자126
진짜? 헐 신기해 저승사자는 어때?! /쓰니야ㅠㅠㅠ나지금기절할것같이졸려.흡..ㅠㅠㅠㅠ♡
11년 전
유령톡
자..잘자..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유령톡
아니다 여기까지 컷!
11년 전
독자6
ㅠㅠ
11년 전
유령톡
다..다음에 봐여...ㅠ
11년 전
독자9
그래여 ㅠㅡ
11년 전
독자7
............
11년 전
유령톡
다음엔 성공하길..흡..
11년 전
독자10
...그래요...암호닉이라도 남겨두되요?
11년 전
유령톡
네네 남겨요!!
11년 전
독자20
그럼 핑가핑구로 해주세요!!!!!다음에 뵙길바라며ㅠㅠㅠㅜㅠ
11년 전
유령톡
네 담에뵈여..흡..ㅠ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유령톡
아쉽군요..흡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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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유령톡
암호닉 남겨놔염!
11년 전
독자27
대박이다...이건 무슨 신세계인가..
11년 전
유령톡
시..신세계라뇨;ㅅ;
11년 전
독자33
완전...ㅠㅠ 아삉으로 암호닉신청하고 신알신하고갈게요! 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유령톡
담에 봐여!
11년 전
독자119
말도안돼... (영재 볼 한번 찔러보고는) 만져지잖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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