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뭘했다고 벌써 10편인지 모르겠닼ㅋㅋㅋ
원래 10편에는 엑독방 특별글을 쓰려고 했었는데
일단 데뷔가 시급한거 같아서
엑독방 특별편은 20편으로 미룸
이 머릿말을 쓴지가 벌써...
죄승해여..
소치 올림픽때문에 화나서 그랬쪄영
ㅈㅅ..이제 내가 쓰기 읽기 쉽도록 일인칭 나으이 시점으로 궈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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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너징] 기획사 사장 너징에게 연습생들이 들이대는 썰 10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e/6/2/e62dbec9cc705c66408c28c71314913d.png)
어디서 주웠는지 모를(아마 독방일듯)늑미짤
생명의 나무때로 돌아가고 싶ㄷㅏ..이유는 알수없ㄷㅏ...
{데뷔를 해봅시다}
드디어 데뷔날짜가 코앞으로 다가왔음!
오오아ㅜ우아ㅜㅏ와아ㅏ아ㅏㅏ
바로 훅뜨는건 아니었지만 어찌어찌해서 음악방송도 나갈수있게 됬고(매니저를 매우 부려먹었다)
이렇게 비주얼이 블링블링한데 팬이 안모일리가 없지후후후후후ㅜ후ㅜ후ㅜ후후후후ㅜ후
이미 엑독방은 폭팔직전상태ㅇㅇ
오래 연습생 생활한 멤버들은 벌써 눈물이 그렁그렁함
감격보다는 긴장감이 더 컸던건지 멤버들은 말도 안하고 연습만 묵묵히 했음.
그리고 몇년간 친구처럼 멤버들을 봐왔던 나도 역시 긴장감 백배.
어느정도였냐면 더운걸 좋아하는 변백과 추운걸 좋아하는 내가 자기전에 보일러를 가지고 싸우기조차 하지않았음ㅇㅇ
심지어 제일늦게 잔건 나고,제일 일찍 일어난것도 나였다..
배탈나지 말라고 죽을...끓여주려 하였지만
눌러붙지 않게 팔이 허벅지가 되도록 저어야 했으므로 우리의 친구 BON죽의 힘을 빌림
매우 긴장된 얼굴로 쇼챔..이 아니구나 뮤뱅촬영을 하러 감.
아 말했는지 모르겠지만 사실 우리 아빠가 기획사 쪽에서 힘이 조금 센지라..ㅎ후ㅜㅜ후ㅜ후후ㅜㅜㅎ
손쉽게 뮤뱅에 드나들 수 있었다!!!하하하ㅏ하하하ㅏ하하하ㅏ하ㅏㅏ
이게 홈버프와 맞먹는다는 가족버프ㅇㅇ
--------^-^-------와 며칠만이지? 여기서부터 계속 씀ㅋㅋㅋㅋㅋ
사실 제일 걱정되는건 단연 경수였음.
물론 다른 의미에서 준면이 찬열이 종대..ㅎㅏ...걱정되긴 했지만
경수는 목소리가 매우매우 여리고 세심한 아이라(물론 성격이 그렇진 않음)
준비 안된 상태에서 조금만 목소리를 크게내도 바로 삑사맄ㅋㅋ
dog불안하다!!!미래에서 온것마냥 말더듬을것 같다는 예감이 등골?을 스침
그때부터 경수어깨(나보다 좁ㄷㅏ..)를 잡고 짤짤짤 흔들며 세뇌를 시키기 시작했음
"경수야 넌 저얼대 실수하면 아니된다"
"알겠어"
"절대로!!말더듬거나 하면 안돼!"
"...알겠어"
"절대절대!ㅇ..우월한 이런거 안돼!"
"알겠다니까?"
"내일 중요한거 알지?말 더듬으ㅁ.."
"알겠다고!!!!!!!알겠어!!"
넹..박력 넘치시네요
그리고 두번째로 걱정되는 준면오빠를 단속하러감
워낙 열심히 하다보니 실수하고 할것같진 않지만...역시 춤이..
"준면이 오빠~준멘?준면아!"
"어디서 반말하래.."
화장실에서 기어나오다시피 하는 준멘...
준면오빠는 옛날부터 긴장하면 배탈이 났음
전교회장인데 연설하기전에 배탈나서 전교부회장이 한적도 있음ㅋ
"헐!1오빠 헬쑥해졌어!이대론 안돼 뭔가 먹여야돼!"
"나..여기서 더 먹으면 무대에서 토할지도 몰라.."
"ㄱ..그래?토하는건 좀..그렇다"
무대위에 토하면 내가 물어줘야 된단 말이야 ;ㅅ;
나 돈없음
"맞다오빠!오빠 안무 다 외웠지?뭐 틀린데는 없고?"
"어....다 외웠..."
"그래 그럼 됐어!배탈 안나게 조심하고!"
쾅-
(((준멘)))
자 그다음으로 걱정되는 찬열이!
종인이랑 백현이,세훈이(사실 이 둘은 조금 걱정된다)는 알아서 잘 할거라 믿고
찬열이를 다급히 찾았음
"찬열!!박찬열!!박찬열?"
"왜!"
"야 너 뭐해!"
"옷갈아 입는다!말시키지 마!"
그래도 박찬열은 옛날에 드라마에서 엑스트라를 몇번해서 인지 긴장은 좀 덜한듯했음
올ㅋ
그래도 이팀의 구멍이니까 안무 잘체크 해야됨
"박찬열!안무 다 외웠어?"
"난 안외워도 똑같이 잘해!"
안외워도 똑같긴 하지만 잘하는건 ㄴㄴ해
"야 너 안외웠어?미쳤어?"
"외웠다!옷좀 갈아입 으븝브브ㅡㅡ브 야 옷이 작아!"
"그냥 입어 나름 맞춤제작 한거야"
"맞춤제작은 무슨 너 치수도 안쟀잖아"
"옛날에 잰거 있어 니가 그사이에 컸나보지"
ohoh원래 사람은 말싸움에서 이기려면 막무가내로 나와야함ohoh
그리고 반박은 쿨하게 무시하고 도망친다.
"야 오징어!"
"솜이들한테 전화해야지~"
"야!!야!!!씹냐!!!!야!!!!"
"여보세요?씽씽!오늘 데뷔무대 준비다했어?"
[어...그러대 너무 떠려]
"괜찮아 종대만 잘하면 너네는 문제없어!"
[조대!징어가 너마 자라면 됭대!]
[아 나한테 왜그래에ㅔ]
"알겠어 씽씽어빠 종대 안무 다시 알려주고!수고해~"
[응~]
후하후하 이제 엑독방에 접속해보겠어!
제목:이제 10분후면 울 애기들 나오뮤ㅠㅠㅠㅠㅠ
내용:아 어떡해ㅠㅠㅠ완전 설레뮤ㅠㅠㅠㅠㅠㅠ
내가 연습생부터 업어키웠는데ㅠㅠㅠㅠ
?업어키우진 않았지만 연습생부터 키운건 난데?
댓글
익인1:ㅁㅈㅁ쥬ㅠㅠㅠㅠ아 설레
익인2:10분후ㄴㄴ13분후임
익인3:왠지 불안하다ㅠㅠㅠㅠㅠ실수안하기류ㅠㅠ
제목:누구 얼굴이 제일 궁금함?
내용:난 백현이
티저에 얼굴한번 안나왘ㅋㅋㅋㅋ징하게도 다 가렸네
사장...
(부들부들)
ㄴ..네?
댓글
익인1:세훈이
익인2:체뉴ㅠㅠㅠㅠ입꼬리만 찍고ㅠㅠㅠㅠㅠ
익인3:찬열
익인4:찬열
익인5:카ㅇ
"이제 엑소차례입니다~"
"얘들아 가자!!시간 다됐어!!!"
"아자아자!잘하고 내려오자!"
"하나둘셋 엑소 사랑하자!"
군대에 아들보내는 엄마의 심정으로 무대앞에 서서 애들을 올려다봄
옼 니니랑 눈마주침 화이팅 해줘야징
휙-
...ㄸㄹㄹ종인이...싴한녀석
"엑소 들어갈게요~준비하세요^^"
그새 여자 스텝이 내가 봐도 빛나는 저 외모를 보고 웃어준다.
.
.
.
여러분..전 뮤뱅에 애들을 출연시키지 말아야 했습니다...
mc와 인터뷰를 하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경수에게 멘트를 시키면 아니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팬들 사이에서 13일의 금요일이라는 영상과,
경수에게는 ㅇ..우월함 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그리고 그날 엑독방은 폭발했다.
제목:머글 대량 투입
내용:벌써 두렵닼ㅋㅋㅋㅋㅋㅋㅋ근데 너무 이상했엌ㅋㅋㅋㅋㅋ
13일의 금요일 저주닼ㅋㅋㅋㅋㅋㅋㅋ
댓글
익인1: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2:나만 괜찮았음?
ㄴ익인5:ㄴㄴ나도 볼만했음
익인3:기차쪄온다 ㅇ..우월한 디오
ㄴ익인4:기다린다
ㄴ익인6:사랑해
ㄴ익인8:오면 답글좀..
ㄴ익인9:기차왔어!
익인7:그래도 나름 귀여웠엌ㅋㅋㅋㅋ말더듬는겈ㅋㅋㅋㅋ
그래도 솜이들은 그럭저럭 한듯ㅇㅇ박찬열도 그와중에 살아남은듯ㅇㅇ
그리고 내 핸드폰에는
우월한_디오씨_1080_mp4
13일의_금요일_720_avi
라는 영상이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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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허무하다고영?저도 알아옄ㅋㅋㅋ
끝맺기가 제일 어렵데스
늦게와서 죄승해여...
샤릉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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