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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 서울에서 왔다며? 그래 이새끼야 1 

 

 

 

 

 

 

 

 

 

17살. 고등학교의 시작. 

지금쯤 엄청 설레고 막 그래야되는거 아냐? 

...근데 나님은 지금 여기서 뭐하세요? 

 

 

 

 

"아유! 너 내가 청소안할거면 나가라고 했어, 안했어?" 

"아,아! 아,알았어! 그만 좀 때려!!!" 

 

 

 

 

나... 왜 여기서 맞고있냐...? 

하... 울어도 되요? 

 

 

 

 

때는 이틀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OOO! OO아 이리 좀 나와봐." 

"아, 엄마는 왜 자꾸 나 게임할때만 그렇게 불러?!" 

"뭐? 핸드폰을 압수당하고 싶다는 거 맞지?" 

"...아니 엄마 무슨 말을 그렇게 서운하게 해. 엄마 내 마음을 그렇게 몰라?" 

 

 

 

 

게임할때만 맞춰서 날 불러내는 이런 신비스러운 여자... 엄마가 자꾸 그런 식으로 나오면! 내가 나갈게요! 뭐 이정도쯤이야!!! 

 

 

 

 

"근데 왜 또. 뭔 말 할려고." 

"아, 우리 다음주에 강원도 내려가야된다고. 너도 알아야지." 

"뭐 그런 쓸데없는걸로 불러내? 그냥 해도 될 얘기네." 

 

 

 

 

강원도 내려간... 어 잠깐. 나니? 난희골혜? 

엄마 날 놀리는 스킬이 좀 늘었네? 

 

 

 

 

"...진짜?" 

"그럼 그런걸로 거짓말을 하겠어? 너 아빠 회사에서 쓰러졌던 거 알아, 몰라." 

"아 그거야..." 

"어쨌든 그렇게 됐으니까. 슬슬 준비해야 된다, 그냥 그 얘기야." 

"할아버지 집에서 살자는 말인거야?" 

"그렇지." 

"아니 근데 왜그렇게 일을 마음대ㄹ..." 

"너만." 

 

 

 

 

...아 얘기가 왜 또 그렇게 되는거죠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이해할수가 없네... 

 

 

 

 

"왜...? 왜 나만?" 

"할아버지 농장 근처에 집 하나 마련하긴 했는데... 너는 지금 아빠 저 상태가 좋아보이니?" 

"아니, 그건 아니지만..." 

 

 

 

 

하... 그래. 아빠 아파서 그런건데 뭐. 쿨하게 미련같은거 내가 갖지 않을수가 있겠냐고!!!!!!!!!!!! 

 

 

 

 

 

 

 

 

 

그리고 일주일후 나는 소가 도살장 끌려가듯 여기로 끌려왔다. 여기 온 지도 이틀이 지났는데. 할아버지랑 아빠는 눈이나 치우고 있고... 

근데 아빠는 아파서 쓰러졌던 사람이 저래도 돼나 벌써? 

 

 

 

 

"OO아, 저녁 먹기 전에 들어오면 두부 두 모만 사오고!" 

"아... 응..." 

 

 

 

 

엄마의 등짝스매싱을 못 참은 나는 결국 밖으로 나옴. 

근데 심부름까지 시킴. 와, 내가 돌겠어요 엄마. 

이 시골 동네에 갈 데가 어딨다고 자꾸 비켜라, 나가라 소리를 그렇게 지른대. 

 

 

 

 

그렇게 투덜거리면서도 두부 생각은 함. 두부는 어디서 파는거야. 하다가 모르는 길로 들어와버림... 

...여기 어디야? 여기에 이런데도 있던가? 

 

 

 

 

"어, 저기요!" 

"...네?" 

 

 

 

 

그러다가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남자가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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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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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헐 신얼신하구갈게눀ㅋㅋㅋㅋㅋㅋㅋ재미질것같앜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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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알신하구가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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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우와 제목보고 내용보고 완전 재밌어질것가타옄ㅋㅋㅋㅋㅋㅋ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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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왙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목부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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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제목부터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질거같네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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