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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꽃과 흐르는 물이라는 뜻으로, 남녀 간 서로 그리워하는 애틋한 정

낙 화 유 수 ( 落 花 流 水 )

 

 

 

김종인  1794 01 14 / 1994 01 14

"그대가 나의 것이 되기까지 얼마나 걸렸는지 그대는 혹시 아시오"

"니가 그러니깐 거지소리를 듣는거야"

 

 

도경수 1794 01 12 / 1993 01 12   

"내가 그대를 연모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제야 깨닳나니..저를 용서하세요"

"김종인 그냥 무시해버려 넌내가있잔아 나한테와그냥 내가아주 사랑해줄께"

 

 

박찬열  1794 11 27 / 1992 11 27   

"누이는 내벗이 그리 싫소"

"그냥 너한테는 뭐든간에 챙겨주고 싶고 그래 그냥 잃어버린 동생처럼"

 

 

오세훈 1793 04 12 / 1994 04 12

"낭자는 파멸을 즐기시는지요"

"너한텐 내가 있잔아 두려워 하지마"

 

 

 

낙 화 유 수 ( 落 花 流 水 )

 

 

1813년 어느 봄날.



"저 낭자는 누구인고"

"좌의정 어르신댁 여식이라 하옵니다"

오호라..

"흠..그래 똘박이너는 어서 어머니께 내가 좌판댁에 간다고 전해드리고 이것저것 챙겨달라고 일러라"

"예 도련님"

비단옷을 입은 이남자는 조선시대 최고가문의 자손이자 영의정의 아들이다

그러니 콧대가 당연히 이렇게 높을수밖에..

"자 그럼 댕기 라도 고르러 가볼까"

이리 시끌 저리 시끌

"여긴 아무리 와도 익숙해지기가 어렵겠구나 어디보자"

"어우 도련님 오셨습니까? 그거 들고계신건 요번에 청나라에서 온건데 어때요 곱죠?"

"...곱구나"

"끌끌 그거 하나면 어느낭자든 다넘어와유 내손목을 걸정도로 자신있습죠"

"하하 그정도이더냐 그래 이거하나 주거라"

달랑달랑 한손에 댕기를 들고 걷는걸보니 영락없는 한소녀에 빠진 청년인데

저 도령이 요즘말로 바람둥이라니..

 

"어머니!!!다준비해 주셨습니까!!"

이렇게 소리치고 달리니 어머니가 문을 팍 연채 소리치지 말라고 야단을 치시는데

도령은 아무렇지도 않는지 싱글벙글 다시 묻는다

"어머니 아까 똘박이 말을 들으셨습니까?"

"그래 들었고말고 그나저나 좌이정댁 이라하면 니벗의 아버님이 아니더냐"

"맞아요 어머니 그러니깐 이번엔 장난안치려구요"

"그렇게 생각하면 다행이구나 자- 이걸 가져가거라"

감사하다고 말을 전하는 도령은 아직도 좋은지 입가에 웃음이 없어지지 않았다

짐은 똘박이를 시켜도 되는것을 꼭 자기가 들겠다고..힘겹게 들고간다

"그래 똘박아 나어떠냐 못생기지 않았느냐?"

"도련님은 언제나 훤칠하십니다 그나저라 이렇게 무턱대고 가셔도 되는지모르겟습니다"

"괜찮다 괜찮아 나는 그저 벗을 만나러 가는것뿐이지 않느냐"

"그러시옵니까 그럼"

"다만 그 낭자를 보면 인사정돈 나눠도 괜찮겠지?"

어느덧 좌의정댁 대문앞에 도착을하였고 똘박이는 도령대신 문을 열라 하였다

"누구신지..아 들어오세요 도련님"

"도련님~영의정댁 김도령님 오셨습니다!!"

곧 문이 열리고 도령을 반갑게 맞이하는 이가 있었으니..

"아이고 김도령 오랜만일세 그 손에 든것은 무었이오"

"박도령 주려고 가지고 왔지"

"...나를..?"

의심하면서 쳐다보니 저 김도령은 그저 허허 웃을뿐

"어서 들어오게나"

이제 둘만있는 공간이니 둘은 서로 격조 있게 말하던걸 풀었는데..

"찬열아 니누이는 어디갔더냐?"

"..너가 내누이는 왜찾는가"

"...아니 그게아니고"

"..의심스러워 의심스러워 그나저나 그짐은 진짜 무엇인가 종인이 니가 날위해 가져온것은 아닐테고"

"아이 맞다니깐 풀어볼까?"

끄덕이는 박도령을 보자마자 짐을 풀었는데..세상에나 안에는 누가봐도 여자선물이

가득했고 둘은 이걸보자 서로 눈을 마주쳤는데.. 밖에서 박도령을 찾는 이가 왔다

"도련님 아가씨가 찾는댑쇼"

"곧 나간다고 전해라"

입꼬리가 쓰윽 올라가는 김도령을 보자 박도령은 한숨을 쉰다

'어쩌다 누이가 저런 바람둥이한테 걸렸을꼬..'

문이 열리고 김도령의 눈엔 그저 어여뿐 여인이 서있었다

그러니 가만히 있을리가 있나 천하의 김종인이...

"참 아름답다"

 

2010년 어느 봄날..

이리 저리 분주하게 청소하는 학생들

소리도 치는걸 보니 젊긴 젊다

"야 김종인 니진짜  청소 안해?"

"니나해 내가왜해"

"후..다시 이반의 반장으로써 묻겠다 너 청소 안.해?"

"안한다고 우리 아빠가 이학교에 뿌린돈이 얼만데 나보고 청소하래"

아나 진짜 저인간을 삶아버릴수도없고

답답해서 징ver

지네아빠가 돈이 많으면 다냐 지가 돈많은것도 아니면서 잘난척은

"야 우리엄마도 이학교에 돈내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네집이 내는돈이랑 우리집이 내는돈이랑 같을까 과연?"

미춰버리겠네 이 중2병학생을 누가 구원해주시옵소서 아멘..

"그래 니네돈 많은거 인정해줄게 그러니깐 남들이 다하는 청소좀 하면 안되냐?

니가 안해서 두달동안 반장인 내가한거 알아? 살면서 남에겐 최소한 피해느 주지 말아야지 중2병새끼야"

나도 내입을 못막고 말하자 김종인 옆에 있던 박찬열이 우리앞을 막아섰다

"야 니네둘다 그만해 청소가 뭐라고 이렇게 싸우냐진짜 유치하게"

"비켜 유치하게 말건넨게 누군데"

이렇게 빡친 김종인은 처음봐 사실나도 좀 속으로 떨렸다

하지만 나도 화난건 사실

그래 이판사판이다 이새끼야 니죽고 나살자그냥

"아이고 유치하게 자기집 돈자랑 하던게 누구지? 그게 과연 청소랑 관련이 있을까?"

"저년이 진짜"

"왜 한대치게? 하긴 너네집 돈많으니깐 한대치는거 괜찮겟네 나도좋아 돈받으니깐"

내말에 더화났는지 주먹을 들면서 나한테 다가오는걸 앞에있던 박찬열이 대신 막아줬다

"그만해 니넨 맨날 싸우냐"

"아 나봐 형"

박찬열때문에 나한테 손을 못대겠는지 내욕을 막하다가 해서는 안될 소리를 했다

[EXO/김종인/박찬열] 낙화유슈(애틋한정)1 | 인스티즈

"에라이 병신 니가 그러니깐 니엄마따라 거지소리 듣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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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다..다음편 주세요ㅠㅠㅠ 잘 읽고 갑니다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유수
ㅠㅠㅠㅠㅠ이따 밤에 쓸수있을꺼같에여 감사합니당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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