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안녕 ㅜㅜ 날기다렸니?????
기다렸다고 말해죵..
사실 아침에 너무 무료하고..일을 다해놔서!!!! 얍!! 글쓰러왔지롱!!
그럼 어제 끊긴내용부터 이어서 써볼께~
--------------------------------------------------------
약간 12금..!
기다리고기다리던 주말이 되었어!
설레는 맘으로, 어울리지도 않는 치마를입고 집을 나섰지.
택시타고 오신다길래 사람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 있는 베라앞에서 기다렸어.
근데 서로 못찾더라 @_@
서로 어딨냐고 전화해대고 ㅋㅋㅋㅋ알고보니 반대편에 있었어....(허무)
내가 육교타고 넘어가서 평소처럼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했지.
야구가 한 12시였나? 1시였나 부터 시작이었는데 10시에 만나서 시간이 너무 많이 남더라ㅜㅜ 흑흑
만나자마자 어색어색..소심소심..소금소금 그냥 옆에서 졸졸 따라가고 있는데, 부산사람이라 여기 재밌는데가 어디있녜 ㅋㅋㅋ
참고로 난 인천!
그래서 사실 많이 돌아다니지 않은 터라 나도잘 모르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무료하게 걸어다니다가 내가 백화점 구경가자함..
그래서 백화점에서 호프(hope)를 시작했지. 절대 바이(buy)는 하지않았어. 그냥 보기만..
그렇게 한시간정도 돌아다니다가 백화점에 있는 음식점 앞에 멈췄는데, 내가 막 그 푸드코트 같은데 보면 앞에 모형물 만들어놓잖아 ㅋㅋㅋ
내가 그거보고 우와 맛있겠다 이러면서 손가락으로 막 가리키고 저거 가리키고 웃으면서 그러고있다가 자연스럽게 대리님 손을 잡음 ㅜㅜ(염치없는 여자임)
오랜만에 느껴보는 짜릿짜릿..!? 은 무슨 내가 뭐하는거지 하고 손 떼려고 하는데 대리님이 박.력 있게! 다시 내손을 잡아서 자기 주머니에 넣음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도 손잡아주길 원하고있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리님의 속내.ver)
솔직히 백화점안은 따뜻해서 손잡고 있으면 땀이 쉽게 나더라..그런데도 안떼고 막 잡고 있었지. 그냥 떨리고 좋았어 ㅜㅜ엉엉 ㅠㅠ
땀나서 싫어할 줄알고 손뗄라 하니까 꽉 잡아주댘ㅋㅋㅋㅋㅋㅋㅋㅋ 음식점 들어갈 때까지 손잡고 있다가 음식점에서 손놓을때도 서로 눈치보다가 내가먼저 놨어..ㅜㅜ
그날 점심엔 캘리포니아 롤하구 모밀소바를 먹었지!! 냠냠 맛있었어!
그리고 옆집에 있는 베라에 가서 파인트 시켜놓고 얘기얘기얘기~ 하다가!
경기장 있는데까지 걸어갔어. 땡볕은 아니였지만 따뜻하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좋더라..ㅋ
물론 손잡고 걸어갔지!! 완전 달달했어!ㅋㅋㅋㅋㅋㅋㅋ
아쉽게 야구는 졌지만..ㅜㅜ 중간중간 키스타임하고 막 공선물로던져주면 받고 이런거 해가지고 ㅋㅋ
아쉽게도 키스타임은 안걸렸어..!
그냥그렇다구..............
그렇게 야구가끝나고, 한 5시쯤 됬나? 지하철타고 영화관가자고..ㅋㅋ 지하철도 같이타고..
그냥 중간생략할께 ㅠㅠ 별로 딱히 그런거없었어 ㅜㅜ그냥 영화관에서 손잡고 있던거 빼고는..!
문제는 영화가 끝나고야!!!!!!!!!!!!!!!!!!!!!!!!!!!
여기서부터 이제 내 이야기가 정말로 시작되는거징...........~
또 끊어야지
언니들 빠빠
낼또 올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