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나왔어 브금은 익인들의 마음?
슬프게도 내 담임은 아주 그지발싸개같은 분이 되었어
기분이 안좋으니까 통쾌하게 마지막썰을 쓰겠어
아그리고 이게 본명이 아니라 오타가 날수있어....ㅎ 본명으로쓰면 더 찰지게 쓸수있는데
그럼 눙물의 마지막편을 달리자능
아 기리네 누나가 태희언니라고까지 말했지 이언니가 저번편에 말했다시피 왕무서움
우리학교 대장임 작년에도 완전무서웠음 ...☆
기리랑 안친한 아니 거의 맨날 싸우는 연년생 남매였지만
얘는 까면 내가깠지 남이까는건 용서할수없어. 이런 주의를 가지고 있는 언니였어
그리고 기리가 여친에게 미쳐서 아무 잘못도 없는 여자애를 때린 아주 파렴치한으로 몰리고
그게 소문이 빠르게 퍼져나가다보니까 한학년 위인 태희언니 귀에까지 들어가는데는
얼마 시간이 걸리지 않았지...ㅇㅇ
태희언니는 당연히 사실을 알고있었지 그날 밥없이는 못사는새끼가 얼마나 아팠으면 밥도 못먹고 그러고있다가
집와서도 아무것도 못먹고 죽고못사는 게임도 한판도 못하고 끙끙 앓다가 잤는데
때리기는 무슨 헛소리냐며, 왕왕왕왕왕화났었어... 경리가 한짓들 말해주는 증인으로 태연이한테 끌려서
태희언니한테 갔었는데 옆에있던 내가 다 무서워 죽는줄 알았다니까...ㄷㄷ
그렇게 태희언니한테 경리가한짓 다 알려주고 그랬는데 태희언니랑 효린언니랑 짱친이라그랬잖아
그때 효린언니도 옆에 있었는데 효린언니가
그런데 권지용이 나랑 김현아랑 양다리걸쳤었다고 박경리가 그랬는데 설마 그것도 구라야?"이렇게 말했는데
맞아여...언니 그것도 구라였어여... 진짜 까도까도 계속나오는 존재였음 경리는
그리고 점심시간에 태희언니랑 효린언니랑 좀 무서운언니들이 우리반에visit했지
"너가 경리구나~~~~^^ 너가 정말 희대의 썅년이라며~~~~^^ 너 나중에 배우해도되겠다~~~~~^^"
이런식으로 엄청 비아냥대면서 말함... 그리고 경리가 한짓 다 조목조목 까발리니까
차마 경리는 맞는말이니까 반박도 못하고 아니예요...아니예요 이것만 반복했어
경리는 그자리에서 아무말도 못하고있다가 언니들 나가니까 막 혼자 문 발로차고 쪼그려앉아서 울고 막그랬엌ㅋㅋㅋㅋㅋ...
그 점심시간에 태희언니하고 효린언니하고 등등 언니들이 왔다가서 남자애들 추종자도 다 떨어져나가고
기리는 파렴치한에서 경리의 눈에걸린 불쌍한아이로 승기는 게이도둑에서 진짜진짜레알개불쌍한아이로 둘다 각자 오명을 벗음
남자선배들도 경리의 실체를 알고 진짜 다 떨어져나가고 그랬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유일하게 경리의 추종자인애가 남아있었음
누구라구????? 예지력이 상승하는소리가 들~~~린~다~
맞아 이태민이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새끼 지금 생각해도 좀 돌은듯
태희언니가 왔다간후로 남자애들은 슬슬 경리를 피하기 시작했고
여자애들은 꼬시다 미친년ㅋ이러면서 태연이같은애들은 일부로 몸빵하고가기도 했어..ㅇㅇ...
보영이같이 남자뺏겨놓고도 착한본성갖다버릴수 없이 가끔 말걸어주는 천사들도 한두명 있었어
그렇게 경리+이태민이 완벽히 반에서 격리되가다가 체육시간이왔어
강당에서 피구를했었거든
그런데 여자애들하고 남자애들이 거의 집중적으로 경리만 공격하잖아 그러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태민이 갑자기 승기보고
"게이새끼야 너 왜 박경리만 공격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새끼"
이러면서 시비를거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쳐돌았지
그래서 둘이 싸웠는데 존나 험하게 싸우더라 지릴뻔
그렇게 싸우다가 체육쌤한테 걸려가지고 둘이 기합받고 그러다가
다른애들은 수업끝나고 교실에 들어갔지 나랑 현아랑은 얘기좀 하다가 들어가니까
남자애들이고 여자애들이고 다 경리녀자리 주위에 몰려있어서 왜그러나 가보니까
경리가 닭똥같은 눈물을 뚝 뚝 뚝 흘리면서 막 좀 미친사람처럼
"김기리가 김태희언니한테 이상하게 말해서 그런거라니까..? 너네 왜그래? 왜 내말은 안믿어!!!!!!!
시발 그년이 선배라고 그년말만 듣냐고!!!!아악!!!!나 아무것도 잘못안했는데 왜그러냐고!!!!!!
너네 나 좋아했잖아 야 양요섭 이성열 너네 다 나 좋아했는데 왜그래 너넨 나믿지?"
그렇게 막 남자애들 돌려가면서 쳐다보면서 "나믿지..?너네 아직 나 좋아하지..?"이러면서
진짜 미친사람처럼 그렇게 말했고
보다보다 못한 태연이가 경리녀 뺨을 시원하게 후려갈김
진짜 엄청세게 짝소리나고 고개 확 돌아갈정도로 세게때림
그러니까 경리가 진짜 발광하면서 "아악!!!!!!나한테 왜이래!!!!!" 이러고 막 소리지르니까
다른반애들 다 구경오고 그랬어
이태민은 아직 경리가 좋은데 솔직히 반박할 거리가 없으니까 욕하지말라고 시발새끼들아 이러면서 그냥 쉴드쳐주고있고
수업시간되서 애들 다 자리 돌아가고 경리는 수업시간에도 많이울면 나오는 그 딸꾹질있지 히끅거리는거
수업시간 내내 운것같았어 엎드려서 계속
그리고 그날 경리는 조퇴하고 일주일인가 학교를 계속 안나왔어 전학은 안갔는데 입원했다그랬나
어쨌든 병결로 학교를 안나왔는데
방학때도 학교 아예 안나오고 그러다가 개학하고 봄방학 하기 이틀전인가 그때 학교와서는
애들 하나하나한테 전부다 눈 마주치면서 안녕. 이렇게 계속 인사했어
아무 표정없이
그러더니 그날 내내 공책에다가 혼자서 막 뭐라고 적으면서 있고 다음날 다다음날도 그렇게
자기 공책에다가 뭐라 적고있었는데
애들한테 물어보니까 막 ㅋㅋㅋ나 :) 이표시같은걸 계속 적고있었다고 하더라
경리를 본건 그게 끝이야 오늘 학교에서 한번도 마주치지 못했어
경리랑 이태민은 다른반으로 떨어졌고 이태민도 이제 경리녀 추종자짓 그만하는것 같더라고
아 그리고 경리랑 보라 같은반에 붙었대
뭔가 경리에 대한 굵직한 사건이 또 생기면 언제든지 올게ㅋㅋㅋㅋ
그동안 읽어줘서 고마워 안녕 익인들!! 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