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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종인] 罪人..(죄인) 00 프롤로그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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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①죄(罪)를 지은 사람 ②부모상(父母喪)을 당(當)한 사람이 자기(自己) 스스로를 이르는 말
〈/dd>〈/dl>



#00


밤10시..

이른시간은 아님에도 불과하고 여전히 켜져있는 불빛들 사이

한 학교도 여전히 야간자율학습을 계속하고있다


타닥 타닥


공부를 하던 학생들의 교실 창문밖에

한방울 두방울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쏴아아아-


사각사각소리만 들리던 교실은 곧 소란스러워졌다


예고없던 비..

그것은 아마 예고없이 나에게 찾아올 그를 암시한게 아니였을까


밤11시..

야간자율학습을 끝냈지만 갑작스런 비에 학생들은

한 우산에 셋,넷 모여 집에가기도했고,

외투로 머리를 감싼채 뛰어가는 학생도있었고,

부모님을 기다리는 학생도 있었다.


나는 때마침 지난번 두고 간 우산덕에 맞지않고 집으로 향할 수 있었다.


발걸음을 재촉해 집으로 가던 중


나는 우리집 대문앞에 기대어 쓰러져 있는 한 남자를 보게되었다


"..."


내가 다가갔을땐 이미 그 남자는 

누군가에게 쫒긴 듯 너무 지쳐보였고,

지금까지 고생을 보여주듯 온 몸 구석구석 상처가 나있었다.


"어떡하지......"

이 사람은 누구지...  상처 치료해줘야하나

그냥 들어갈까.. 그래도 우리집 앞에 쓰러져있는 사람인데


수많은 생각이 오고가던 중


"....신경....쓰지마"


순간 들린 목소리에 당황했지만

힘에겨운 듯 겨우 말하는 그를 보고 마음을 굳혔다


"아저씨, 정신차려봐요 일어나봐요!"


딱봐도 나보다 훨신 덩치가 컸지만

내가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난 아직도 모르겠다


나는 처음보는 그 사람을

어쩌면 위험해보이는 그 사람을 부축해 우리집에 들였고,


그렇게 우리둘의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멈출수도,

되돌릴수도없는


위험하지만 설레였던 내 첫사랑이

그렇게 시작되었다..


예고없던 비는 그렇게

내 맘속에 천천히 적셔들어갔다





〈dl>〈dt>〈/dt>〈dd>
①죄(罪)를 지은 사람 ②부모상(父母喪)을 당(當)한 사람이 자기(自己) 스스로를 이르는 말
〈/dd>〈/dl>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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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글 [exo/종인] 罪人..(죄인) 00 프롤로그  6
11년 전

공지사항
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오오 분위기 있고 새벽인데 재미있는 대작하나 건진거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위함하고도 설레는 첫사랑이라는 부분이 시벅감성을 막ㅠㅠㅠ암호닉 신청되면 [새벽감성]으로 할께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앞으로 기대되용
11년 전
대표 사진
숌샤턍
헐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처음이라 그런데 암호닉이 뭔지 가르켜주실 수 있나요?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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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암호닉이랑 작가랑 소통하는거에요~~다른 작품들 보시면 알 수 있으실거에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헐 기대할께요 ♥♥♥!!!!!
11년 전
대표 사진
숌샤턍
감사합니다!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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