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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지못하는여자 떠나가지못하는 남자(도경수) | 인스티즈

 

 

 

노래는.꼭꼭꼬오오오오융유오옥!!들어쥬세용 ㅎㅅㅎ 

 

 

 

 

 

 

 

 

 

(○○시점) 

 

 

 

'탁' 

 

스파게티를 먹고있을때 경수는 수저를내려놓았다 

 

 

왜 더안먹어?? 

 

내말에경수는  

 

그냥입맛이없네 

 

라고 말하며 손목에찬 시계를힐끔쳐다본다 

아..오랜만에 만났는데 피곤한기색으로 인상을쓰며 허공을쳐다보는게 마음에안든다..너만피곤한가.. 

 

요즘 많이바쁜가보네 피곤해보인다 

 

라며 포크에 면을돌돌말며 경수를 힐끔쳐다보니깐 

 

응조금 

 

이라고 말하며 또 말문을닫아버린다 

 

경수랑 나는 대학교시절부터 만나온 6년차 다되어가는 커플이다 

같은 과에 CC로 만나 지금까지 별탈없이 잘사귀어왔다고 난말할수있다 지금현재를 빼면..  

대학교 졸업후 경수는 인명좋은곳에취직을했고 나는 이력서를넣는곳마다 모두 떨어져서 이렇게 잉여신세이다 

그때부터인가..경수랑 나사이의 틈이생긴걸 느낀게.. 

경수가 예전에 경수가아닌느낌?? 

뭔가 벽이생긴거같기도하고 자존심도상하고 속상하기도 하다 똑같이 대학을다녔는데도 불구하고 경순. 저렇게 취업을했는데 그애비해나는.. . 

 

 

 

경수야 우리 이번주 주말에 뭐할까?? 

그날 날씨도좋다고하던데 오랜만에 데이트도할겸 동물원갈까?? 

 

 

그래도..6년차커플이니깐 잠깐오는 권태기라생각했다 이것만 참고버티면 더욱더 우리사이는.좋아질꺼라 생각을했다 

 

 

우리가애냐..동물원을가게..? 

후...이왕말이나와서 하는말인데 너 취업준비는하고있어?? ...조그만회사든 큰회사든 그냥들어가서 일단 일을해야지 언제까지 니만족에찾는 회사찾을래 현실을봐 

 

오랜만에만났는데 

이런말들을려고 널만난게.아니였다 

나도 내나름대로 열심히 준비중이였으니깐 

 

 

아..그런가..미안..야 그래도 나 준비는하고있어~ 

너도 참..오랜만에만나서 나한테한다는말이 그거냐~~먹다 체하겠다~ 그만그만 나 이거먹을꺼야  

 

여기에 욱해서.내가.화를내면 안될꺼같았다 

일이더커질꺼같고 안그래도 피곤한애랑 싸울맘도없으니깐... 

 

 

다너생각해서하는말이야 ○○아. 하..그리고 이번주주말에는 못만날꺼같아 회사에서 일이있어서 

 

아그래..? 그럼 잠깐이라도 못보나?? 

 

내말애.경수는 

 

응 

 

딱잘라.거절했다 속상하다..경수는 그날이 내생일인건 알고나있을려나 이해할려고해도 심보가못되서그런지 계속 속상하고 밉기만하다 내가이해해야하는걸 아는데도 그게안된다 

 

 

내접시가 비워진걸 한번보더니 

바로 벌떡일어나  

가자 

라고 말하더니 혼자 슥슥 걸어나간다 

 

꽁기꽁기하다.참고 참고있는데 언젠간터질꺼같은.. 

 

밖으로나와 경수가.차에 탈라했을때 

나는 

 

경수야.나 오늘 집에 혼자갈께 너피곤하니깐 집에서셔 

 

내말에 경수는 인상을한번찡그리더니 

 

왜그래또 그냥타 

 

라고말한다 왜그러냐니..니가니눈치를.보게만든걸.모르나 

 

아니야 혼자가고싶어 생각할것두있구 혼자갈께 

 

라고말하자 곧바로 경수는 

 

그래 그러던가 

 

라고 말하곤 혼자 차에 쑥 타더니 내게 눈길한번주지않고 떠나버린다 

 

 

 

아...답답하다속상하고...나도모르게 울컥하는마음에 주저 앉아 울고있을때 다른때라면 이때라도 와서 미안하다며 나를 안아줬을텐데... 지금은 끝까지 너는 보이지않는다 

 

집에오는길에 여러가지생각을했다 

우리사이가 이제끝이날라고하는건가.. 

나혼자 억지로너를 붙잡고있는거같기도하고 끝을내야하나.. 

 

슈퍼에들어가 맥주한캔을들고 예전경수랑대학시절 자주갔던 한강으로 향했다 

 

한강으로가 맥주를따서 한잔마시며 자리에앉아 이런저런생각을하게되었다 

그땐 우리둘다 돈이없던시절이라 항상경수는 나를 자전거뒤에태우고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그러다 한강으로와서 같이치킨을먹으면서 조잘조잘 떠들다 집으로갔던 그때 

그땐 돈한푼아낄라고 분식집을가서 항상 분식을 먹고 쿠폰도장이 10개가 되면 신이나고그랬는데.. 

더이상 그때로 돌아갈수없는건가.. 

내가변한건가 아니면 경수야 니가변한걸까..?? 

 

 

 

 

 

 

그리고 2주가또지났다 

경수는 역시나 내생일을 까먹은건지 연락한통없었고 생일뿐만 아니라 2주동안 전화몇통화만 빼면 그흔한 문자나 톡도 하지않았다 그 몇통화마저 다 내가먼저한거고 

 

 

 

오랜만에 만난다는생각에  

조금은 들뜬기분으로 경수가있는 까페에 가자 

경수는 턱을괴고눈을감고있다 

 

내가자리에앉는소리가 들리자 

그때서야 눈을뜨며 

 

 

아 졸립다 

 

 

 

2주만에만났는데 한다는말이 오랜만이야 보고싶었어 잘지냈니?도아니고 저 말이인가....?.. 

진짜...그순간 모르겠다.나도모르게 그동안 꾹꾹참고있는게 꾹꾹눌르던것이 팍 하고 터져서 튀어나왔다 

 

하 경수야 

 

나의말에도 경수는 눈을감은며 테이블에 고개를 묻더니 

 

응..말해 

 

도경수 우리 헤어지자 

 

내말에 경수는 숙이고있던 고개를 들더니 

오랜만에 보는 무표정이아닌 동그란 눈이 더커져가며 날쳐다본다 

 

 

 

너도 나도 우리둘다 알고있는거같다 이젠 우린 안되는거 

 

경수는 순간 멍하게날바라보더니 

 

마른세수를하곤 고개를 숙이며 말을한다 

 

 

미안해 

 

 

 

 

 

끝이다정말 끝 

눈물이나오지도않는다 그저 멍하게.그자리를.나와 멍한상태로 버스를타고 멍하게있다 집으로들어와 침대에눕자 옆에보이는.경수가 준 곰인형이보이자 나도모르게갑자기 

눈물이 나기시작했다 이젠 잊어야겠지 너를 우리추억을 

 

 

 

 

 

(경수 시점) 

요즘 일이바쁘다보니 ○○를 만날일이 많이 적어진거같다 휴대폰안에있는 사진을 보며 니가보고싶은걸 참고그렇게일을하고있었다 이렇게 일을해야지 너랑결혼도하고 너닮은 이쁜아이도 낳고...생각을하다보니 부끄러워져서 고개를숙이고 피식피식웃다 상사한테 혼이나서야 정신차리고 일을 시작했다 

 

오랜만에 만난 주아앞이라 그런지 

그냥 칭얼거리고싶었다 나요즘힘들다 그런걸 말하고싶었는데 요즘 ○○는 나를 만나면 뭔가 시큰둥한거같다 장난을쳐도 예전에는 맞받아치며 그랬는데 지금은 내 장난에도 그저 어색하게웃던가 미안 이라고 말한다 

도대체 왜이렇게 미안하다는말을 많이하는건지 짜증이나기도한다 

니가편해져서 그런가 니가알아서 나에게 내가이만큼힘들었다는걸 알어줬음 했다 가족한테는 더무뚝뚝하고 짜증을내는것처럼 알아서 알아주길바랬고 알아주지않으면 짜증이나기도하고 속상하기도했다 

 

오랜만에만나 너에게 비싼요리를 사주며 지갑을돈을채우며 시간을내면 니가좋아할줄알았는데 내생각은 빗나갔다 

너는 그저 무표정으로 포크질을 하고 뒤적뒤적 거리기만한다 

 

 

딱 

수저를놓고 너를쳐다보자 

너는 더이상먹지않냐며 말을했지만 

그냥 그때 모든게 짜증이났다 너의표정도 말투도 그냥 그냥.. 

 

이번주주말에 만나서 데이트를 하자는니말에도 

 

생각에도 없는말을해버렸다 

너도 열심히 준비하는걸아는데 너에게 상처를준거 아닌가 ..말을하고선 후회하지만 너의 반응에 나는 더욱화가났다 

차라리 나한테화를내며 왜그렇게말하냐 속상하다 이렇게말을했으면 했는데.너는또 이상황을 피할라고 미안하다고 말하며 말을회피한다 

 

어째 너를 만나기전에는.항상 설래고 널보면 이뻐해줄라고하는데 정작 너를보면 나도모르게 이렇게 짜증을내는지..니가이해해주길바랬다 아니그래야된다고 생각을했고 

 

 

집에가는길에도 그냥 혼자간다는.너를 혼자보냈다 

나도 혼자 여러가지생각을.하고싶어서.. 

예전엔 ○○랑 뭐를 하든 다 설래이고 순간순간이 행복하고그랬는데..이젠 잘모르겠다 니가.너무편해져서 너에게 실수를 하는거같기도하지만 너도그만큼변했으니깐... 

 

 

그렇게 또 2주동안 바쁘게살았다 

맨아래사원으로 들어와 윗사원들에 심부름과 여러가지.일들을.하다보니 시간가는지.모르고 일을했다 

너무피곤해도 그저 사진첩에있는 니사진을보고 일할이유를 찾을뿐 너에게 연락을 먼저하고싶었지만 또 너에게 기대며피곤하다고 징징거릴꺼같아서 하지않았다 

안그래도 내걱정을 하는 너한테 만나지 않는 시간까지 힘들게하고싶진않았으니깐 

 

그렇게 2주가지나고 까페에 앉아 너를기다리는데 

몇주를.그렇게 일을해서 그런지 피로감이 몰려온다  

턱을괴고 눈을감고있자 인기척이 들려 쳐다보니 

너는 나를 한번 싸늘하게 쳐다본다 

 

아...오랜만에만났는데 왜저런눈으로 쳐다보는건지.. 

 

고개를 테이블에 숙이며 나도모르게 

 

아 졸립다 

 

라고 툭 튀어나왔다 

이게아닌데..이런말을할라고한게아니였는데 머리는그렇게생각을해도 테이블에숙인.고개는 들려지지않는다 

 

피곤했으니깐..그리고 너의그런표정을.보고싶지않았으니깐 

 

너는 나를부른다 

 

경수야 

 

응..말해 

 

도경수 우리헤어지자 

 

순간 누가 내 머리를 망치로 친듯 멍해졌다 

생각도못했다 니입에서 그말이나올진 

너를 쳐다보자 

 

너는 정말 지쳤다는 표정으로 날쳐다보고있었다 

 

아....어쩌지...니가 귀찮아진건 사실이였지만헤어질생각은없었다 하지만 너는 느낀거같다 내가 너를 귀찮아했다는걸 해줄말이없었다 너를 다시붙잡을수도 그건 내 이기심일꺼같으니깐 

 

 

 

미안해.. 

 

정말미안해 미안하다 ○○아 

그렇게 말을하고 돌아오는길에 

핸드폰에.알람이 울려 확인을해보니 

[○○♥이 생일 7일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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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다음 글 있는거죠? 마음이 아프네요. 작가님 다음 글 주세요. 두 사람이 아직 사렁하는것이 보이는데.
10년 전
독자1
헐,,,,너무슬퍼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2
헐ㅜㅜㅜㅜ슬퍼여ㅜ
10년 전
독자3
ㅠㅠㅠㅠㅠ안돼요ㅜㅠㅠㅠㅠㅠ여기서 끝내면 안돼요ㅠㅠㅠㅠㅜㅠㅜㅜㅜㅜㅜㅠㅜㅜㅜㅠㅠㅜ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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