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남친이 담임인썰 (아직까진 재밋는 일이 없는거 같아ㅠㅠ)

오랜만이여요 ㅎㅎ 

 

폰쓸시간이 ㅠㅠ 엄서서 ㅠㅠ 굽신굽신 

 

 

재밋는 사건이 터지면.좋겟는데 아직은.엄서 ㅠㅠ 

 

그래서 걍 야자시간에 졸앗던일 쓸라고요 ㅎㅎ 

 

 

대망의 야자. 

 

너무 피곤해서 야자시간에 졸앗음 ㅠ 

 

애들말로는 코까지 골면서 숙면햇다는 정도라던데 ㅋㅋㅋㅋ 

 

누가 나를 깨우길래 

 

게슴츠레 눈을떳는데 

 

 

빠밤 

 

내앞에 서잇능거야 

 

순간적으로 너무 놀라서 비.명. 을 질럿지 ㅋㅋ 

 

"!!!!!!!!!!!!!!!!!!" 

 

내 비명소리가 너무 괴상하니까 그냥 알아서 판단하세요 

 

담임이 복도나가서 서잇으래 

 

추운 복도에 나가서 서잇으니까 

 

담임이 따라나오는거야 

 

 

 

뚜둥 

 

결전의 날 ㅋㅋㅋㅋ 

 

어색함 

 

 

뭐라고 말을 해야될지 모르겟음 ㅋㅋㅋ 

 

보통 선생님들은 야자 시간에 졸면 

나와서 혼을 내죠 

 

이쌤은 표정이 꼭 

'어떻게 하면 혼내는 척 잘햇다고 소문이날까' 엿어 

 

혼내는게 아니라 혼내는.척 ㅋㅋㅋㅋ 

 

 

뭔가 나한테 안좋게 찝히면 뒷일이 찜찜해질것 같으니까 ㅋㅋㅋㅋㅋ 

 

'ㅇㅇ 아 학교는 잠자러오는 곳이 아니잖아? 공부 열심히 해서 피곤한건 알겟는데 왠만하면 집에가서 자도록해.' 

 

하고 다정하게 말하는거야 

 

그러니 나도 

 

'아..ㅎ 네..' 

 

 

...... 

 

어색함 ㅠ 

 

겁나 어색함 ㅠㅠ 

 

여기를 벗어나고 싶은 ㅠㅠ 

 

'ㄱ..그래..들어가' 

 

그래서 인사하고 들어가려는데 

 

쌤이 이렇게말하는거야. 

 

'안에 들어가면 많이 혼난것처럼 해줄래?' 

 

그래서 알겟다고 하고 들어왓지 

 

쌤이 애들보고 조용히 잇으라하고 교실을 나갓어 

 

애들이 막 물어봐. 

 

'뭐래? 뭐래?' 

 

'완전 깨짐.. 생긴거랑 다르게 좀 무서움' 

 

 

아직 쌤이 젊고 파릇파릇하게 생기셧응 ㅎㅎ 

잘생긴건 아닌데, 훈훈하게 생김 

 

 

근데 애들 반응이 이상함 

 

'허류ㅠ 박력이다 ㅠㅠ 마성의 쌤이네 ㅠㅠ' 

참고로 이 말한애는 인티함 ㅋㅋ 

 

'나이차도 얼마 안나는데, 괜찮다 ㅎㅎ' 

 

 

뭐? 

 

ㅡㅡ 

 

시작은 좋앗는데, 끝은 이상함.. 

 

일단 바이짜이찌옌 ㅎㅎ 

 

점심시간끝 ㅎㅎ

[독자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2]

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ㅌ혼내는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우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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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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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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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 궁금햌ㅋㅋㄱㅋㅋ 일많을것 같은뎈ㅋㅋㅋㅋ 쓰니도 샘도언니도 다 귀엽닼ㄱㄱㄱㅋㅋㅋㅋ

[독자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