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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 영국의 수도

박찬열변백현루한김민석김종인도경수크리스김종대오세훈김준면레이타오

한국 출신 8명, 중국 출신 4명의 남자들의 만남

 

[EXO] “ EXO in London;런던에서 생긴 일 ” ① | 인스티즈

 

런던에서 생긴 일

 

 

 

 

「 런던이요? 」

「 이번엔 런던이야. 빌어먹을 놈들이 런던까지 범위를 확장했어. 」

 

 

 

 

 

 

 

아, 범죄자 놈들이 런던까지 범위를 넓히고 활동을 한단다.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을 지키기 위해 경찰이 되었다. 나는 박형사님과 조금은 위험한 범죄를

저지르는 범죄자들을 잡아들이는 임무를 맡고있다. 불법 마약 거래, 총기거래, 불법 카지노. 온갖 범죄가 판치는 이 바닥에서 한 번도 범인을 놓친 적이 없다는

범죄자 잡는 저승사자. 아니 형사 변백현은, 지명수배 전단지 속 똑같이 생긴 인물을 봤다는 익명의 누군가의 제보로, 영국까지 가게 되었다는 것이다.

영어와는 거리가 먼 백현에게는 그저 눈 앞이 컴컴해지는 얘기일 뿐이다.

 

 

 

 

 

 

「 형사님, 형사님이 가시면 되지 않습니까? 런던은 아무래도 .. 」

「 안돼. 이거 심각한 사건이야. 우리나라 조폭은 물론, 저 쪽 양키깡패들까지 총동원 됐어. 차원이 다른 사건이라고. 너가 나서야 해. 」

「 하지만 형사님 전 영어는 .. 」

「 동행자가 있어. 」

 

 

 

 

 

 

곧 올거라는 박형사님의 말씀에 일단 기다려보기로 했다. 태어나서 깡 하나만 믿고 살아온 나는, 한 번도 싸움에서 져본적이 없었다.

한 번은 으슥한 밤길 성폭행을 당할뻔! 한 여성을 구해준 적도 있었는데 그 새끼는 칼까지 들고 나한테 덤벼들었지만 가볍게 물리쳤다.

아, 뭔가 오글. 그렇게 예전의 일을 회상하고 키득거리며 웃고있는데, 조만간 노크 소리가 들려온다.

 

 

 

 

 

 

「 왔네. 들어오세요 」

끼익-

「 .. 박창훈 형사님? 」

「 아, 네 제가 박창훈입니다. 야, 인사드려. 」

 

 

 

 

 

 

내 머리를 툭 치며 말씀하시는 박형사님에 얼떨결에 90도 인사를 하고 말았다. 시원시원한 얼굴에 저 큰 귀는 엘프를 연상케 했다.

귀에 정신이 팔린 사이 아마 동행자로 추정되는 그 남자는 내게 악수를 권했다.

 

 

 

 

 

「 박찬열이라고 합니다. 」

「 아 .. 변백현입니다 . 」

 

 

 

 

 

 

이 남자랑 가란다. 그 먼 런던까지 떠나서 범죄자 잡고 오란다. 범인 안잡으면 돌아올 생각도 말라는 박형사님의 협박에 떠밀려, 결국은 영국까지 가게 되었다.

그 범인이라는 새끼가 어디 있을지도 모르는 판에 영국으로 가라는 건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 수준이었다. 악명높은 범죄자인만큼 주변에 그를 협조해주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고, 권총을 기본으로 들고 다니는 남자를 나 혼자 잡긴 벅차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박찬열, 저 남자를 동행자로 데려가라는 것이다.

 

 

 

 

 

 

「 아니, 그런 사람을 어떻게 잡으라고요? 형사님이라면 잡겠습니까? 」

「 나는 한국에서 일이 바빠서 못가는거잖아. 너가 좀 가줘. 」

「 아니, 찬열.. 씨랑 저만 이렇게 딸랑 보내면, 어떻게 하라는 거예요? 」

 

 

 

 

 

 

하극상이라도 벌일 기세로 선배에게 대들고 보는 백현이었다. 박형사도 할 말이 없었는지 그저 머리만 긁적이며 깊은 한숨을 내쉴 뿐이었다.

그리고 가죽자켓 주머니에서 웬 꼬깃한 증명사진 몇 장을 꺼내보였다. 하나같이 다 남자들 뿐이야.

 

 

 

 

 

 

「 이 사람들이, 도와줄거야 」

「 누군데요? 」

「 몰라. 국가에서 비밀리에 활동하는 단체가 있는데 거기 소속 팀원들인가봐. 」

「 ... 」

「 대통령 님께서 믿고 신뢰하는 사람들이야. 너도 그 사람들 말에 따라. 」

 

 

 

 

 

 

 

사진을 들여다보았다. 예쁘장한 외모, 곱상한 외모, 남자답게 생긴 외모. 가지각색의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청와대에서 인정 받은 사람들이라니.

갑자기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 것 같고, 영국에 발을 들이자마자 누구든 잡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았다. 마피아 소속 한국인 , 오세훈을 잡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이 사람들과 움직여야 한다.

 

 

 

 

 

 

「 넌 이제부터, 여기 소속 팀원에 잠시 합류해 있는거야. 」

「 예 ? 」

「 영국에 있을 때까지만. 박찬열 저 사람도 여기 소속이고. 」

 

 

 

 

 

 

아, 그러고보니 사람들 사진 속에 박찬열 씨의 사진도 섞여있었던 것 같다. 오세훈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기에 청와대에서까지 움직인단 말인가.

조금은 심각한 문제인 것 같아 침이 절로 넘어갔다. 아마도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긴장감 때문이라.

 

 

 

 

 

 

「 그럼, 다녀와. 찬열씨, 런던까지 잘부탁합니다. 」

「 네, 저만 믿으세요. 백현씨 그럼 이 쪽으로.. 」

 

 

 

 

 

 

그렇게 나는, 아직 마음의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런던으로 떠나게 되었다. 박찬열 이 사람은 이것저것 챙겨주는 걸 좋아하는 사람인지 날 챙겨주기 바쁘다.

귀찮지만, 난 이 사람 말고는 믿을 구석이 없기 때문에 그저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게이로 오해받을까봐 무섭다.

 

 

 

 

 

 

「 백현씨, 비행기 안에서도 여기서도, 영국에서도 마음 놓으면 안돼요. 」

「 왜요? 」

「 왜긴요, 갑자기 누가 칼로 백현씨를 찔러도 이상할게 없잖아요. 오세훈이 얼마나 무서운 놈인데. 」

「 .... 」

 

 

 

 

 

 

겁주는거야 뭐야. 이런 일은 많이 해봤다는 듯이 그런 얘기를 하면서도 자신만만한듯 여유로운 미소를 띈 저 남자가, 이상하게 느껴졌다.

 

 

 

 

 

 

 

「 아, 그리고 우리 팀에 중국인도 섞여 있어요. 한국말은 잘하니까 걱정말고요. 」

「 .. 전 그 사람들 얼굴만 알고 이름은 모르는데 .. 」

「 거기 가서 소개시켜드릴게요. 」

 

 

 

 

 

 

 

간단하게 말을 끝내고 안대를 쓴 채 잠을 청하는 찬열이었다. 쥐죽은듯 조용한 비행기 안, 불안한 마음과 함께 피곤함이 밀려온다. 백현도 서서히 잠이 든다.

그렇게, 비행기가 영국 런던을 향해 날아가고 있었다. EXO, 백현이 활동할 집단 이름이다.

 

 

 

 

 

 

 

_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안녕하세여 처음 써 본 글이라서 많이 낯설군요

그래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ㅠㅠㅠ 다음화부턴 분량도 많이많이 늘릴게요!!!! 조금은 오글거리는 소재인가영 ㅎㅎㅎ..

그래도 봐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전 손팅 사랑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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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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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ㅋㅋㅋ찬열이랑 백현이ㅋㄱ ㅋㅋ존대쓰면서 어색해하는거ㅋㅋㅋ왤케 귀여워요ㅋㅋㅋ
작가님 잘 읽고가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잘보구 갑니다 담편이 기대되요!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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