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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감자조림 전체글ll조회 3549l 3
세상 스윗한 재민이가 교내 연애 하는게 보고싶다 ...

[NCT/나재민] 세상 스윗한 소꿉친구 나나와 교내연애 하는 썰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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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조림
여주랑 재민이는 그래... 유치원때 부터 소꿉친구 였지 유치원때 나나가 항상 여주 쫓아댕기면서 넘어지면 일으켜주고 울면 휴지가져다 주고 간식으로 나오는 재민이 요구르트는 다 여주꺼 였지 ... ‘ 요구르트 여주 먹어 ‘ 하면서 손수 빨대 까지 꽂아서 여주에게 건내주면 좋다고 쪽쪽 빨아먹는 여주를 턱 받침하고 바라보고 실실 웃었던 유딩 잼니 그때부터 스윗하셨다... 그렇게 유치원 시절이 지나고 둘은 어느새 초등학생 ...
6년 전
감자조림
그리하여 시간이 흐르고 초등학교 3학년때 ... 어김없이 잼니랑 여주 같이 하교하는 도중에 재민이 계속 주머니에 손 넣고 꼬물 꼬물 거림 계속 우물쭈물 거리고 오늘따라 말이 없어 여주는 이상하게 생각하겠지... 그렇게 여주 집앞 놀이터에서 헤어지려는데 ‘ 여주야 잠시만..! ‘ 하고 재민이가 부르겠지 잼니는 주머니에서 문방구에 파는 천원 짜리 (나름 거금 쓴거임) 반지 세트 꺼내서 하나는 여주손에 하나는 자기 손에 끼우고 ‘ 여쥬야 우리 사길래 ? ‘ 해서 이 둘은 사귀게 되었다
6년 전
감자조림
이둘은 어느새 중학교에 올라가고 ... 4년째 사귀는중인지 아닌지 모를 사이를 지속중이라지... 왜냐 재민은 사귀기 전부터 스윗했을뿐만 아니라 딱히
사귄다고 달리질게 없었기때문임 어렸을때 사귀기 시작한거라 서로 기념일이란 개념이 없어서 딱히 날짜세고 챙겨주고 그러지도 않았기 때문... 여주는 그래서 결론을 내렸음 나랑 나재민은 친구다 하고. 여기서 사건 하나가 일어나게 된다...

6년 전
감자조림
재민과 여주는 중학교 올라가면서 학교가 갈라지게 되었음 ... 재민은 남녀공학 여주는 여중 몸도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무색하게도 연락도 끊기지 않았고 이 둘은 초등학교 고학년때 부터 같은 학원을 다녔기 때문에 그다지 멀어진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음
6년 전
감자조림
문제는 여기서 부터다 이거야... 여주의 친구가 여주에게 물었지 ‘ 여주야 남소 받을래? ‘ 하고 여주는 그때 문득 나재민 떠올려버러기... 어... 하고 머뭇 거리자 남자친구가 있는거냐고 친구가 물어오자 여주는 ‘ 음... 아니 없어! ‘ 하고 대답함 그렇게 사건이 시작되었다...
6년 전
감자조림
앞에서 말했듯 재민은 남녀공학인 중학교에 배정 받았음 여느때 처럼 교실 들어와서 가방 내려놓고 여주 셀카 슥슥 넘기며 보고 있을때 앞자리 여자애가 뒤를 돌아 물어봄

‘ 나재민 너 김여주랑 사귀는거 맞아? ‘

‘ 어 맞아 왜. ‘

‘ 아... 그래? 아 이거 말해도 되나 모르겠는데 김여주 ㅇㅇ남중 남자애 남소 받는다던데. ‘

‘ 뭐? ‘

‘ 아니 뭐 아님말고 ‘

6년 전
감자조림
재민은 혼란이 오기 시작하겠지 우리가 사귀는게 아니었던가 하고 하루종일 재민이 텐션 다운... 일단 여주를 믿어보자 싶었지만 카톡을 지웠다 썼다 오천번 고민... 전화를 걸까 말고 수백만번 고민... 학원 끝나고 걸어가는길엔 뭘 어떻게 말을 해야하고... 이젠 내가 싫어진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여주 남소 받는 그 남자애 마주치면 어떻게 족쳐야 할까 싶기도 하고... 하루종일 머리가 아픈 잼니였다...
6년 전
감자조림
아무생각 없이 4교시 보내고 밥도 먹는둥 마는둥 어찌어찌 먹고 나머지 5,6교시 듣고 의식의 흐름대로 있다보니 어느새 학교가 끝이 났음 학원에 가도 어차피 학교별로 교실 나눠서 수업을 하기 때문에 학원에서 말한마디 못 섞다 드디어 학원이 끝이 나고 둘이 같이 걸어가는길 이였음

“ 여주야. “

“ 응? “

“ 우리 사귀는거 맞지? “

여주 재민의 물음 듣고 망치로 뒷통수 쎄게 강타 당한 기분이였음. 아... 우리 사귀는거 였니... 지금 생각하면 쓰레기 같은 여주... 괜히 남자애와 톡하고 있던 휴대폰 뒤로 쓱 숨기는 여주...

“ 어... “

“ 음... 나는 아직도 니가 좋은데. 넌? “

6년 전
감자조림
여주는 할말이 없었지... 재민이 좋긴 하다만 그건 엄연히 친구로서 일때고 남자친구로서의 재민은 아직 생각을 해본적이 없기 때문이였음... 여주가 말이 없자 재민은 한번 웃고 말을 이어갔음

“ 여주야 그럼 이렇게 하자. “

“ 어? “

“ 내가 기다릴게. 지금 당장 나 좋아해달라고 안할게. 그대신 언제든 내가 좋아지면 그때 와줘 “

“ 어어.. “

“ 알겠지? 꼭 약속이다. “

“ 어... 알겠어... “

6년 전
감자조림
하고 재민과의 연락은 끊겨버려따 ... 나이에 맞지 않는 엄청난 스윗멘트를 날려버린 잼니.. 그렇게 여주는 여주대로 재민은 재민대로 중학교 시절을 보냈음 하지만 이건 소설 아니겠음? 우연히 둘은 같은 고등학교를 배정 받게 된다 ...
6년 전
감자조림
“ 여보세요? 너 어디야? “

“ 나 5반. “

“ 아, 나 반배정좀 보고 갈게 기다려 “

“ 거기 사람 개많음 나 아까 보고왔, “

“ 헐 미친 나 몇반 “

“ 7반. 니 전남친이랑 같은반임 “

“ 뭔소리야 걔 나랑 다른학교 갔을걸? “

“ 아니 걔 말고 나재민. “

“ 어? “

“ 나재민이랑 너 같은반이라고. 나재민. “

6년 전
감자조림
나재민... 여주에게 있어서 완전히 잊고있었던 존재 였음 철 없던 시절에 약속해 두었던 다시 좋아지면 말해주겠단 그말도 잊고는 중학교 시절동안 남자친구도 한명 사겼었던 여주... 나재민 이라니 다시 마주치면 굉장히 어색할것 같은데 하고 엄청 고민하던 여주였음
6년 전
비회원127.147
스윗한 잼인이,,, 전 죽습니다ㅠㅠㅠㅠ 더 써주세여!!!
6년 전
감자조림
헉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 8-8
6년 전
독자1
헝 넘 스윗해 주거요 ㅠㅠㅠㅠㅠㅠㅠ 혹시 암호닏 받으시면 [귤]로 신청하고 갈게요 ....!....!
6년 전
감자조림
헉 신청해주신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6년 전
비회원25.125
헐!!!!!!잼니ㅠㅠㅠㅠㅠㅠ 작까님 babydontstop.....넘잼따아아아아따흐흐흑 넘재밌소요퓨ㅠㅠ하루종일이것만 연재해줘요흐흐흑
6년 전
감자조림
오늘 할것도 없는데 노력 해보겠슴다...! 잼니 체고 ㅜㅜ
6년 전
감자조림
입학식을 가기 위해 친구랑 강당에 가는 여주... 반끼리 줄서야 하니까 친구랑 헤어지고 어디에 서야하나 기웃 거리고 있는데 누군가 여주의 팔을 탁 붙잡고 줄 맨앞으로 데려감 누구겠음 당근 나재민 되시겠다.. 정신없이 팔 붙잡혀 끌려가다 정신차리고 누군지 올려다 보니 나재민이 베시시 웃으며

“ 오랜만이야. 여주야. “

6년 전
감자조림
하는 나재민을 본 여주는 어버버 거렸음 진짜 나재민? 키도 나보다 작고 비리비리 하던 그 나재민? 여주의 얼굴은 물음표를 띄우고 재민을 바라봤지... 그걸 본 잼니가 한마디 더 얹는다 .

“ 나 기억안나? 나재민. 너 좋아하는 나재민 “

여기서 포인트는 너 좋아했던 나재민이 아닌 너 좋아하는 나재민 이라는것 ... 여주 이거 듣고 얼굴 새빨개져서 고개 푹 숙이자 재민은 킥킥 대며 몸을 낮추고 여주에게 가까이 다가가 귀에 속삭이지

“ 보고싶었어. “

6년 전
감자조림
여주 얼굴 빨개져 미쳐 목까지 시뻘개지는 여주... 그런 여주 마냥 귀여워 죽는 잼니... 고개 푹숙이고 얼굴 식히는 여주... 그렇게 둘은 재회 했다... 고백받은건 감질맛 나게 나중에 풀고 다시 현재로 돌아오자면 이둘은 현재 18, 재결합 한지 반년 되시겠다...
6년 전
감자조림
둘이 연애하는 일상이 보고십따 ... 일단 여주 재민 둘 다 이사 안가서 예전 집 그대로... 아침에 재미니가 모닝콜 쌍큼하게 날려주겠지 ‘ 여주야 일어나야지 ‘ ‘ 으응... ‘ 여주가 이거듣고 일어날리가 없지... 전화 끊고 여주가 다시 잘거 알기에 잼니는 빠르게 학교 갈 준비 끝내고 여주네 집으로 향하겠지... 비밀번호도 알아 여주랑 여주 동생 생일 합친거야... 부모님 다 출근하셔서 집에 안계시고 여주 동생은 재민이 들어오면 익숙하다는듯 어, 누나! 형 왔어! 하겠지 재민이는 안녕~ 한번 하고 여주 방 앞에서 똑똑 하겠지... 여주야 나 들어간다~ 하고 방문 열면 어김없이 여주 퍼질러 자고 있어 여주 등 토닥이면서 일어나야지~ 하고 깨우면 여주 부시시 일어나... 여주 볼에 뽀뽀 한번 해주고 물한잔 가져다주면 그제서야 여주 정신차리고 학교 갈 준비 시작하겠지... 그럼 잼니는 거실 쇼파에 앉아서 갤러리 들어가서 여주 사진 슥슥 넘겨 본다...
6년 전
감자조림
여주가 준비 끝내고 나오면 아침에 여주 부모님이 해놓고 가신 샌드위치 하나는 잼니 주고 하는 여주 먹고... 그러면서 이제 둘은 학교로 걸어가겠지... 그리 멀지도 않고 버스 타나 걸어가나 비슷해서 걸어댕기지... 둘이 다정하게 손잡고 걷다보면 어느새 학교야... 슬픈건 둘이 2학년 되면서 반이 갈라졌다는거... 잼니 넘 슬프지만 여주 보내조... 반에 들어가서 잼니 축 쳐져 방금 까지 봤는데 오늘따라 여주 더 보고싶어 여주 보여줘 엉엉 이상태야 이동혁은 이때 턱걸이로 등교 하면서 숨 몰아쉬겠지 이제노가 들고 있는 오렌지 주스 한입 뺏어먹고 잼니에게 물어

“ 뭔데 저기압. 김여주랑 싸웠냐? “

“ 안싸웠음. 부정타니까 싸무셈. “

“ 그럼 왜. “

“ 여주 보고싶어... “

“ 물어본 내가 등신 이지... “

도녀기 한숨 푹 쉬겠지...

6년 전
감자조림
2교시 쉬는시간... 드디어 이동수업 아니라 잼니 여주 찾아가 ㅜㅜ 여주 찾아가도 여주 부끄러워서 꼼짝도 안해... 둘이 하는 대화는

“ 여주야아 “

“ 왜. “

“ 있잖아. “

“ ... 사랑해? “

“ 헉 나도... 어떻게 알았어 내가 할말이었는데. “

여주는 속으로 모르는게 더 이상 하다고 생각하지만 굳이 입밖으로 내뱉진 않아... 그러고 여주는 앞시간에 못 다한 필기 하고 재민이는 여주 왼손 만지작 거리고 시시껄렁한 대화 나누다 수업종 치면 재민이는 조용히 초콜릿 책상에 올려두고 교실로 가겠지 수업 잘 들으라고 하는것도 잊지 않고...

6년 전
감자조림
점심시간... 여주 4교시 체육이라 선생님이 일찍 끝내주셔서 신발 놓고 손만 씻고 잼니 반 앞으로 찾아가 2분 정도 남았는데 복도에 멀뚱멀뚱 서서 할것도 없고 창문으로 슬쩍 안에 봤더니 잼니 열심히 수업 들어... 그앞에서 이제노 이도녁 졸고있다... 새삼 멋있어 보여서 몰래 훔쳐보는데 잼니 고개 돌리다 눈 딱 마주쳐... 헉쓰 여주 넘 놀래서 심장 터질라그래.. 잼니 놀란것도 잠시 여주 얼굴 빨개진거 보여서 베시시 웃어 고개 여주 잼니랑 눈 또 마주쳐서 아예 돌려버린다.. 그러고 얼마 안가 점심시간 종이 치겠지... 종치기 무섭게 재민이 뒷문 쾅 열어재끼고 나와서 여주 꼭 끌어안아

“ 나 보고싶어서 일찍 와서 기다린거야? “

“ 아니... 그냥 체육 수업 일찍 끝나서... “

사실 밥먹을때건 쉬는시간이건 여주는 잼니네 반 잘 안온다... 이유는 단지 부끄러워서... 잼니 이유가 어쨋건 그냥 여주가 자기 보러 왔다는거에 잼니 넘 기쁘다

6년 전
감자조림
둘 다 야자까지 마치고 학교가 끝나 누구네반이 먼저 끝나던지 따로 연락 없으면 현관에서 만나 같이 걸어가 층수가 다르기도 하고 딱히 반 앞에서 기다릴필욘 없다는 둘의 결론이지 둘이 손잡고 걸어가면서 여주는 하루종일 있었던일 재민이 한테 쫑알 쫑알 얘기 하면 잼니 세상 달달한 눈빛으로 구래쪄 하면서 들어주겠지.. 집앞까지 데려다 주고 바로 또 전화하면서 잼니 집 간다... 그렇게 둘의 하루일과는 끝..
6년 전
독자2
아 스윗한 잼니 완전 대박이잖아요 작가님... ㅠㅠㅠㅠ 넘 재밌어요 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
스윗 나잼....
6년 전
독자4
세상 스윗인데 살벌...?ㄷㄷㄷ
6년 전
감자조림
이들 냉전의 시작은 바야흐로 일주일 전... 여주는 친구들과 말을 하다 잼니의 얘기가 나오지...

“ 아 맞다 여주도 남자친구가 진짜 잘해주더라. “

“ 아 여주 남친 나재민이지? “

“ 크으 역시 ㅇㅇ중 프린스 아니냐. “

여주는 ㅇㅇ중(재민이 다닌 중학교) 프린스라는 별명 듣고 엥 하는 눈빛으로 친구들을 쳐다보지 친구들은 이에 건수 잡았다는듯 웃으며

“ 몰랐어? 나재민 완전 여심 킬러였잖아. 솔직히 반에 5명씩은 걔 좋아했다고 해도 구라 아닐걸. “

“ 맞아 나이를 가리지 않고 저격해 버리는 여심.. “

친구들은 내뱉고 아차 하지

“ 아하하 하지만 지금은 일편단심 여주뿐 이잖아? “

“ 하하 맞아 맞아 “

하지만 이미 여주의 귀에는 진실이 들리지 않습니다..

6년 전
감자조림
여주는 그래서 재민을 계속 지켜봐 쉬는시간 몰래 반 앞에 찾아가서 재민을 지켜보지... 계속 지켜보니 잼니 참 여자가 주위에 들끓어... 여주 질투 오지게 나는데 일단 다 지켜보지... 여자애가 뭐라뭐라 얘기하는데 재민이 자기 의자에 걸려있던 체육복 집업을 건내... 여주 지가 뭔데 저걸 입어?? 하지만 태생이 소심한 여주는 입밖으로 꺼내진 못한다... 재민의 자리를 중심으로 여자가 너무 많이 모여... 여주 질투심 폭팔 해버려... 기분 확 나빠져서 재민한테 카톡하나 남겨 ‘ 오늘 점심 따로 먹자 ‘ 여주 넘 불안하지... 재민이 안그래도 얼굴 잘생겼지 키크지 공부잘하지 운동 잘하지... 하지만 그런 재민에 비해 자기는 평범함의 극치를 달리기 때문... 이러다 다른 사람이 좋아졌다고 갑자기 날 떠난다거나... 콩깍지가 벗겨져서 이제 내사 싫어진다거나 그럼 어쩌지 하는 생각이 여주를 뒤덮어...
6년 전
감자조림
재민은 주머니에 대충 꽂아두었던 휴대폰에서 진동이 울리자 혹시 여주 ?? 하는 마음에 바로 꺼내서 봐... 하지만 톡을 본 재민 거의 울기 직전이야... 친구들이 왜그러냐고 묻겠지 그럼 물기 어린 목소리로 ‘ 여주가 갑자기 오늘 밥 따로 먹재... 내가 뭐 잘못했나봐... ‘ 하겠지 친구들은 그냥 무슨일이 생겼나보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재민은 아주 심각함을 느꼈지... 왜냐 원래 평소의 여주라면 ‘ 잼나 ㅜㅜ 미안해 오늘 점심 같이 못 먹을것 같아 ㅜㅜ 맛있게 먹어ㅜㅜ‘ 이렇게 보냈을 여준데 너무도 딱딱하게 오늘 점심 따로 먹자 8글자만 보내두었기 때문... 재민 너무 혼란 스럽지... 배경화면 여주 잘때 몰래 찍은 사진으로 해서 그런건가 아니면 내가 아침에 푸딩 뺐어먹어서 화난건가 아니면 아 뭐지 난 정말 잘못한게 없는데 잼니 머리터져 미쳐... 여주 심지어 이후로 보낸 톡도 안봐... 전화도 5통 넘게 걸었는데 받지도 않아... 여주 너무 보고싶은데 화난거 같아서 찾아가지도 못해... 잼니 엄청난 혼란을 느끼지...
6년 전
감자조림
그렇게 점심시간이 되었지 여주는 생각이 많아지니 왠지 컨디션도 좋지 못한 기분이 들어 보건실로 향하고 재민은 그저 혼란스럽다... 종 치자마자 급식실로 가서 여주 찾아... 밥은 같이 안먹어도 먹나 안먹나는 봐야지.. 싶어서 친구들이랑 밥 먹으면서도 미어캣 처럼 급식실 기웃 기웃 거려... 그시간 여주... 보건실에 가는 도중 도서부 선배 김도영 만나지... 여주는 대충 인사만 하고 헤어지려는데 도영은 여주 손목 탁 붙잡지...

“ 여주야... 혹시 바빠? “

“ 네? 아, 아니요...? “

“ 그럼 나 좀 도와줄래 ? “

“ 아... 네... “

어쩌다 도영에게 붙잡혀서 도서실로 향하지 별건 없었어 책 정리좀 도와달라더라 정리가 끝나고 도영은 여주에게 밥 먹으러 가자 하겠지 급식으로 나오는 귤젤리를 나 주겠다면서 ...

6년 전
감자조림
얼떨결에 도영과 여주는 밥을 먹으러 가겠지 그치만 이거 소설 이잖아? 밥 받고 자리 찾는데 딱 잼니와 여주... 눈 마주치는거야... 재민은 자기랑 안먹는다고 해놓고 톡도 안보고 전화도 안받고 다른 남자랑 웃으며 급식실 들어오니 미쳐... 잼니 진짜 화가 머리 끝까지 나지만 침착하고 여주 한테 다가가서 묻지

“ 오늘 나랑 못먹는다며. 톡도 씹고 전화도 씹더니 이상황은 뭐야? “

“ ... “

여주... 우연히 만났다고 설명 해야되는데 입이 떨어지질 않았음... 재민이 있던 자리로 눈을 한번 돌려보니 아까 재민에게 받은 체육복 집업을 입고 있는 여자애가 키득 거리고 있었음..나재민 나 없다고 저 여자애들이랑 먹으러 온거야? 재민도 재민대로 오해하고 여주는 여주대로 오해 해벌임... 여주 넘 울컥해서 말이 심하게 나가버린다...

“ 니가 알거 없잖아. “

“ 뭐? “

“ 굳이 너한테 하나 하나 설명해야해? 너도 안그러잖아. “

이거 듣고 재민 진짜 화나지... 하지만 여주라 화도 못내... 일단 한숨 한번 푹 쉬고 여주에게 말한다.

“ 그래 내 마음대로 생각할게. “

이때 부터 여주 재민 냉전이 시작된다...

6년 전
감자조림
재민... 여주 한테 넘 서운해 미친다... 내가 알거 없대... 재민은 사실 불안했음... 자신이 생각하기에 여주와 자신의 연애에서의 갑은 여주고 을은 재민 이였기 때문임... 주변사람은 모르겠지만 고백도 자신이 일방적으로 감정 밀어붙여서 일단 사귀다 여주가 점점 마음을 열어준거고 무엇보다 자신이 항상 더 애타고 더 좋아한다는걸 무의식 중에 알고 있었음... 재민도 맨처음엔 자기가 여주와 사귄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뻐서 만족했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들 하지.. 재민도 사람인데 점점 욕심이 생겨갔음... 자기보다 더 좋아하는건 바라지도 않음 그저 자신 만큼 날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이게 재민의 바램이였음...
6년 전
감자조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여주와 재민의 냉전 벌써 일주일 째임 늘상 찾아오던 재민이 오지 않고 밥도 따로먹고 집도 따로 가니 둘 사이에 헤어졌단 소문도 돌기 시작함... 여주도 재민도 이소문을 듣겠지... 애들마다 너네 헤어졌냐? 하지만 여주 잼니 둘 다 말이 없다... 이러다 진짜로 헤어져버리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 뿐... 둘은 그래서 생각하겠지... 고심끝의 둘이 내린 결론은 둘의 공통점은 여주가 말 너무 심했다... 여주도 재민도 솔직히 화는 다 풀린지 오래였음... 솔직히 여주... 질투심에 넘 불타서 필터 끼고 봐서 그렇지 체육복 정도야 빌려줄 수 있는거고... 내가 먼저 같이 먹지 말자 했는데 같은반 친구랑 먹으러 올 수도 있는거고... 생각해보니 재민 앞 옆으로 이동혁과 이제노도 있었음... 물론 그 여자애가 키득 거린건 언젠가 갚아주겠다 다짐함... 하지만 자신이 말을 너무 심하게 해버렸다... 어떻게 사과해야할지 막막함...잼니...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이 잘못한건 배경화면 여주 몰래 자는 사진 찍어서 한거.. 아침에 푸딩 뺏어먹은거... 이거 둘 뿐 머리가 터질라 그럼...
6년 전
독자5
악 너무 조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25.125
아아악아아아아아아ㅏㅇㄱ악악......나잼....왜구래.....넘 멋있짜나...더해죠>//<
작까니이이임....넘쨈써요 짱짱맨♡

6년 전
감자조림
잼니는 생각하지 이러다 진짜 헤어지면 어쩌지... 머릿속이 엄청 복잡해... 갑자기 내가 싫어져서 그런걸까... 자신이 뭘 잘못했나 생각 해봐도 답이 안나오는거야... 그러다 이동혁 한테 묻겠지 자기 연애는 못해도 남의 연애는 박사니까..

“ 야. “

“ 어. “

“ 내가 뭘 잘못한걸까.. “

“ 아 니네 아직도 화해 안함? “

“ 응... “

동혁 꽤나 당황하지... 얘네 냉전이 아무리 길어도 이틀 넘긴적이 없거든... 맨날 재민이 먼저 여주네집 찾아가서 울고... 여주는 그런 잼니 토닥여주다 같이 울고... 그러다보면 그 상황 웃겨서 풀게되고.... 항상 이 루트 였음... 딱봐도 김여주 나재민이랑 여자애들 보고 질투하던거 터진거 같은데 ... 나재민은 또 김여주 너무 화나보여서 못가고...

“ 니가 평소에 하는짓을 생각해봐라. 김여주 안빡치게 생겼나. “

“ ... 아침마다 찾아가서 깨워주는게 별론가...? “

“ ... 너 아침마다 김여주 집 가? “

“ 전화걸어도 안일어나는데 어떡해... “

“ ... 그건 됐고 김여주 한테 하는 짓 말고 다른 여자애들 한테 하는짓. “

“ ... 내가 뭐 하는데...? “

동혁은 알고 있지... 잼니가 가끔 사람 착각하게 하는 행동을 하는것은... 가정교육을 잘받아서 무의식중에 나오는 배려라고... 얘가 기억을 할리가 없지... 동혁은 한숨을 깊게 쉬어.... 얘한테 정답 유도는 답이 없다 직설적으로 말해야겠다 싶어 우리의 도녁쓰... 입을 열어...

6년 전
감자조림
“ 너 저번에 주유진이 춥다 했을때 어떻게 했어. “

“ ... 몰라...? “

“ 체육복 빌려줬잖아. “

“ 또 유민희 배아프다 할때 뭐해줬어. “

“ ... 글쎄? “

“ ... 초콜릿 줬잖아. “

“ 어... 또 김유리 춥다 할때는. “

“ ... 너 그거 어떻게 다 기억하냐? “

“ 핫팩 줬지. 야 그거 기억하는게 아니라 지금 떠올린거지 작정하고 기억 했으면 지금 10개쯤 나왔다. “

“ 근데 이게 왜. “

“ 너 그럼 김여주 춥다 하면 어쩔거야. “

“ 일단 겉옷 벗어주고 핫팩 주고 담요 주고... “

“ 그거 지금 위에 말한 애들 한테도 해줬지. “

“ 어? “

“ 아오 쑥맥아 그니까 김여주 지금 질투하는거 잖아. “

재민 겁나 띠용 한다... 여주... 우리 여주가 질투...? 질... 투...?

6년 전
독자6
아악 악
6년 전
감자조림
잼니 기분 째져버리지.. 이동혁 한테 진짜??? 진짜??? 한 오천번 묻고 체육복 집업 들고 여주반으로 달려가지...

“ 여주야아~ “

여주반 애들 일동 당황 여주 친구 더 당황 ‘ 여주야 너네 화해 했어....? ‘ 여주도 얼빠져서 그저 고개 도리도리...

“ 여주야. 내가 미안해 ㅎ흫흫흫ㅎ흐흐흫ㅎ “

갑자기 재민 찾아와선 미안하다고 하고 나사 하나 빠진것 처럼 실실 웃는다 여주 이상황 그저 황당하고 웃겨... 자기도 피실 피실 웃어.. 여주한테 대뜸 체육복 집업 입혀주고 “ 여주야 더우면 벗고 추우면 꼭꼭 입고 있어 “ 하고 의미 없는 웃음 날리고 가버린다...

6년 전
감자조림
이렇게 이 둘 냉전은 끝나버린다... 허무하지만 길었던 냉전... 집가는길 재민이 묻는다

“ 여주야. “

“ 어? “

“ 내가 다른 여자애들한테 체육복 빌려주고 그러는거 싫어? “

“ ... “

여주 그말 듣고 괜히 뜨끔... 부끄러워서 암말도 못해... 싫은데 진짜 싫다 하면 넘 쪼잔해 보이자나... 여주 얼굴만 시뻘개져서 고개만 끄덕 끄덕... 잼니 오늘도 그런 여주가 좋아죽습니다...

6년 전
독자7
나재민 귀여워서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년 전
독자8
재민이 넘나 스윗 . . . 넘무 재미써요 작가님 ㅜㅜ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9
작가님 ㅠㅠㅠㅠㅠ 다음편 부탁드립니다 ㅠㅠㅠㅠ 하 넘나 설레는것 ,, 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1.23
작가님 정말 최고예요 제가 읽었던 글 중 원탑 ㅜㅜㅜㅜㅜ 다음편 부탁드려요 현기증나요,,,, 진짜 너무 재밌어요 엉엉
6년 전
독자10
헉 모예요 진짜 넘재믹어요ㅠㅠㅠㅠㅠ 다음얘기두 빨리보고싶어요 자까님 짱.... 왐전 설ㄹㄹ레요ㅜㅜㅠㅠ
6년 전
감자조림
아이고... 안녕하세요... 아무생각없이 싸지른 글인데.. 생각보다 좋아해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시험 기간이라 그리 자주 찾아오지 못합니다 너무 감사해요 다들 ㅜㅜ... 주말이니 열심히 써볼게요ㅜㅜ
6년 전
독자11
악 ㅠㅠㅠㅠ 이제야 봤어용 너무 재밌어요 !!!
저도 시험기간인데 시험잘치고 웃으면서 저희 봅씨당

6년 전
독자12
미쳤어 미쳤어 나재민,,,....재민이 넘 스윗한거 아닙니까ㅠㅠㅠㅠㅠㅠ이렇게 스윗한 잼니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까님ㅠㅠㅠㅠㅠㅠㅠ들숨과 날숨에 재력만이 가득 하시길 바랄게요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3
나재민 넘 스윗가이ㅜㅜㅜㅜㅜㅜ 재민이 덕분에 오늘도 살아가오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 작가님 삼대가 번창하세요
6년 전
독자14
자까님 저 기다리고 있을게요 ㅠㅠㅠㅠㅜㅜㅜ흑흑따 나나 너무 스윗하고 귀엽고 다 해 ㅠㅜㅠㅠ 💚💚💚💚
6년 전
독자15
재민 ㅠㅠㅠ 넘 소 스윗 쿱 ㅠㅠㅠㅠㅠ 살앙스러워,,,,
6년 전
독자16
작가님 저 기다리고 있겠습니더ㅠㅠㅠㅠ
6년 전
독자17
대박이에

요 나재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최고 ㅠ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123.90
ㅠㅠㅠ으악 대박...오랜만에 들어와봤는데ㅠㅠㅠ
6년 전
독자18
자까님... 저 오늘 주거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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