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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내가 보고싶어서 쓰는 썰 6 (부제: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 | 인스티즈


내가 보고싶어서 쓰는 썰



w.알로하








그 날 화해하고 많은 대화를 했다





내가 어떤 삶을 살아왔고

처음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있었고

표현하지 못한 말들을 건냈었다.





나도

많이 좋아한다고

너가 창피해서가 아니라

너가 나에게 너무 소중해서 그랬다고






붉어진 얼굴로 첫사랑에게 고백하듯 말하는 나를

너는 말없이 뚫어져라 쳐다보았고

나는 그 눈빛을 피할수도 없이 

적나라하게 받아들였다.






한참동안 말이없던 너는 내 손을 꼭 잡고

어깨에 고개를 묻고 말했다.




"우리 이제 이런거 다 말하기로해요"


"서로 오해 할 틈도 없게 서로 사랑만하게 아예 그런틈도 주지마요 우리"

"내 눈빛이 부끄러워서 피하는거 아는데 지금까진 그모습 사랑스러워서 봐줬는데"

"이젠 안봐줄거야 사랑스러워도 내가 불안해서 안돼"


허락해달라는 너의 표정에


나는 알겠다고 말하였고



단 하나의 틈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이

넌 나를 꽉 안았고 한참을 안겨있다가

빠져나와 너의 눈을 보았고

울었는지 눈과 코끝이 빨갛게 물들어있었고


그 모습마저 달다고 느꼈다.





.

.

.


혹여나 많이 울어서 머리가 아플까 싶어

너를 데리고 집에 가자며 일으켰고






집앞에 다와서 지훈이는 내게

잠겨서 갈라지는 목소리로 말했다




[박지훈] 내가 보고싶어서 쓰는 썰 6 (부제: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 | 인스티즈



"오늘 누나 집에 갈거야"



(다음은 알아서 상상하세요..난 말못해요..)






.
.
.





4월이 시작되고 

그야말로 연인들의 벚꽃 눈치 싸움이 시작 됐다.


그런눈치싸움은 해본적도 하려고 시도한적도 없었기에

남일 보듯 그냥 아무 생각 없었고


지훈이는 토라졌다.


[박지훈] 내가 보고싶어서 쓰는 썰 6 (부제: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 | 인스티즈

"다들 벚꽃 보러간다던데.. 너무해.."



아 귀여워 죽겠다


원래 가보지 않은 것도 이유지만

사람 많은 곳이 싫어서도 있지만


아무래도 지훈이 놀리는게 제일 귀여워서 안간다고 

딱 말하고 대꾸도 안하는 중이다.


언제 장난이라고 말을 할까 고민하던 차에


지훈이가 피식 웃더니 내게 말했다




[박지훈] 내가 보고싶어서 쓰는 썰 6 (부제: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 | 인스티즈


"자기가 같이 안가주면 뭐..난 다른 사람이랑 가야지.."




"알았어 가자"




내 대답에 만족한 지훈이였다.


[박지훈] 내가 보고싶어서 쓰는 썰 6 (부제: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 | 인스티즈




그러곤 내 볼에





촉-.





"내가 도시락 맛있게 싸줄게요"





얼빠진 내표정을 보고

예쁜 미소를 지으며 



촉-.



손가락 마디마디가 저려온다

입맞춤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견디기 힘들정도다






붉어진 볼을 들킬까봐 겁이나

자리에 일어나 화장실 다녀온다고 말했고

지훈이는 미간을 찡그리며 내게 말했다





"우리 이제 부끄러운거 없기로 했잖아"




"ㅎ..하지만.."



"씁"



"....알겠어"





어쩔수없이 일어나던걸 멈추고 가만히 있었다.




그러자 지훈이는 내게 다가와


내 팔사이에 손을 넣어서 날 일으켰고

자기 다리 사이에 날 앉게 한 상태로

내어깨에 고개를 묻으며 말했다




"예뻐죽겠다"



부끄러워 시선을 피하려다 미간을 찡그리는 지훈이를 보고

지훈이 목에 팔을 감고


입술에


촉-.




한없이 사랑스러운 너는 언제 미간을 찡그렸냐는 듯이

행복한 미소를 띄운 채 나를 바라보았고

난 처음으로 그런 너를 피하지않고

한없이 사랑스러운 눈으로 너의 시선을 받아들였다.




"누나.."



"응 지훈아"



"누나..여주누나"



"응 나여깄어"



"말해줘요"



예전같았으면 주어없이 말하는 너의 말을 이해못했겠지만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안다.


"사랑해 지훈아"





그만큼 우리는 가까워졌고

비가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처럼

우리 사이는 점점 굳어졌고


서로에게 점점 더 가까워져가고있었다.







안녕하세요 알로하 입니다.

다 써놓고 날아가버린 파일 때문에

가출한 멘탈 다시 잡고 써서 올립니다.


다음편은 내일모레나 많이 늦게되면

이번주 금요일...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ㅎ^-^ㅎ


-알로하 올림-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지후니는 과연 여주의 집에 들어와서 무엇을 한걸까요!!!!내가 생각하는게 맞길 바라며 다음회 기다리겠습니다ㅜㅜㅜ
7년 전
대표 사진
알로하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7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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