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w.라망 "○○야, 많이 아파?" "응...많이 아파." "그러니까 조심 좀 하지, 응?" "그러게...앞으로 조심할게." "쫌 쉴래? 약 좀 사올게, 흉터 남으면 안되잖아.그치?" "어...흉터..흉터 남으면 안되지...그치..." "그럼 ○○야 쉬고잇어. 약 사올게. 움직이지말고, 알았지?" '쾅!'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는 순간, 마치 바람빠진 풍선마냥 내 몸도 힘이 빠져버렸다. 정말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였다. 난 마치 머리를 세게 맞은 사람처럼 아무 생각 없이 공허한 방만 쳐다보고 있었다. 2개의 차원을 오간것처럼 알 수는 없지만 무언가가 나를 지배하고 있다는건 확실했다. 이 방엔 두명의 사람이 있었다. 한명의 사람은 나에게 폭력 ,욕설 ,강간 등을 하며 괴롭힌 사람. 또 다른 한명은 상처에 빠진 나를 사랑이란 범위안에 놓아준 사람. 두 사람은 소름끼치게도 같은 얼굴 , 같은 향수냄새 , 심지어 이름도 같았다. 물론 그가 사는곳도 그가 사랑하고 아끼는 여자의 이름도 서로 같았다. 그의 이름은 "김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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