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나 진짜 어떡하지 갑자기 같은 학원 다니는 남자애가 막 좋아져 내가 그 수학학원 다닌지 1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걜 그런 식으로 생각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단 말이야 근데 얼마 전부터 갑자기 걔가 잘생겨보이는거임ㅋㅋㅋㅋㅋ 솔직히 잘생긴 얼굴은 아니거든 옷을 좀 잘입고(깔끔하게? 내가 좋아하는 스탈ㅇㅇ..) 어깨가 좀 넓어서 옷빨이 잘받는 타입? 매력있는 타입이징 아 암튼 지난 일년동안은 걔한테 아무런 감정도 관심도 없었는데 뜬금없이 갑자기 이러니깐 너무 당황스럽고 혼란스럽다.. ㅠㅠㅠ 일단은 가까워지고 싶고 얘기하고 싶은데 뭔 얘길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무시당할까봐 겁나ㅠㅠㅠㅠ 번호를 알긴 아는데.. 문자 보내볼까? 학원에서도 자꾸 걔 힐끔거리게 되고.. 오늘 걔가 다른 여자애한테 살짝 배려하는 것같이 하는 거 보고 막 짜증나고 불편해서 초딩처럼ㅋㅋ 유치하겤 나도 모르게ㅜ 야 니 걔 좋아하나 왜 배려하는 척이야 ㅋㅋㅋㅋ 이런 말 튀어나오고 막 하... 내가 얘 좋아하는 건 맞는건지.. 너무 혼란스럽고 복잡하다ㅠㅠ..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