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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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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 똑바로말해.txt   

   

   

   

   

   

   

   

유난히도 스킨십을 싫어한다던 정일훈은 오늘도 대기실 안, 멤버들 무릎위에 앉아 쉬고있다. 하필이면 민혁이 형일게 뭐람......멤버들에게 다정하고 또 유난히 일훈이를 애기취급하며 다정하게 대해주는 민혁이형인데다가 일훈이형 조차도 민혁이형을 정말 잘따르고 스킨십도 마다하지 않는다. 요즘에 또 곡작업 같이 하느라 유난히 친해진것 같던데............미쳐버릴것 같다. 정말 왜 이러는거야?   

   

   

   

   

"이거? 이렇게? 안↑녕하세요~ 이렇게?"   

   

"어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다 또해봐ㅋㅋㅋ"   

   

"아~싫어~"   

   

"아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봐해봐"   

   

"안↑녕하세요~ 됐지?"   

   

"어 귀엽다ㅋㅋㅋ이렇게 하자"   

   

   

   

조금있으면 하게될 특별 엠씨때문에 연습중인데 뭐 저런 연습을 무릎위에 앉아서 해? 근데 왜 자꾸 귀엽다고 하는데.....진짜.   

   

   

"일훈이형, 일로와요"   

   

"지금 연습하잖아 이따갈게"   

   

   

단호한 일훈이형의 말투에 또다시 짜게 식어간다. 구석에앉아 옆에서 치근덕 대는 창섭이형 받아주랴 저쪽에서 알콩달콩한 일훈이형이랑 민혁이형 감시하라 정신이 혼란스러웠다.    

   

   

잠깐 잠이들었던 건지 눈을떴을땐 무릎이 묵직하다.   

깜짝놀라 눈을 떴을땐 일훈이형이 내 무릎위에 앉아 내 아이패드로 게임에 열중이였다. 이게 웬 떡이야   

슬그머니 허리를 감으니까,    

   

"깼어? 나 너꺼 게임좀 할게"   

   

"이미 하고있었으면서...."   

   

"아! 죽었다 한판만 더할게 응?"   

   

뒤로 고개를돌려 너 얼굴을 붙잡고 응? 하고물어오는데 됩니다요 당연히 됩니다요.   

   

"그럼 하던가. 나랑 같이해"   

   

일훈이형을 무릎위에 앉혀두고 뒤에서 같이 조종하니까 민혁이형 표정이 궁금하다. 어때? 나한테 졌지?   

아니나 다를까 정색에 그런 정색이 없다. 하지만 맏형의 정색에도 일훈이형이 무릎위에 앉아있다는게 정말 즐거웠다.   

   

"아이 또죽었어"   

   

"잘좀 하라니까는"   

   

"에이씨 몰라"   

   

아이패드를 던져놓다시피 하고 다시 이번에는 현식이형 무릎위로 털썩 앉는다. 또 현식이형은 좋다고 허리를 감싸 고정시켜준다. 정말 저 정일훈 저걸 그냥.....   

   

   

   

사실 일훈이형 처음 봤을때는 전혀 형같지 않은 형일 뿐이였다. 하는짓이 귀엽고 어른스러운데 애기같고 말투도 어눌한게 귀여운 그런 형이였다. 하지만 같은팀이 되고, 가까워 지면서 부터는 달라졌다. 점점 그 예쁜 입술도 보이고, 하늘하늘하게 가녀린 허리도 만지고 싶었다. 나만 이랬으면 괜찮을텐데 문제는 멤버들도 그랬다는거. 와우 활동시기때 멤버들이랑 부산갔던날 차로오는길레 일훈이형은 자고 멤버들끼리 일훈이형 이야기를 좀 했더랬다.   

   

   

"일훈이 자?"-은광   

   

"자는데. 피곤한가봐"-현식   

   

"일훈이 생일인데 스케줄있네. 피곤하겠다"-은광   

   

"자는것봐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민혁   

   

"그니까ㅋㅋㅋㅋㅋㅋ입술봐 오늘밤엔 정이루니의 입슐을 뺐게쒀!!!!"-은광   

   

"야이씨ㅋㅋㅋㅋㅋㅋㅋㅋ안된다고ㅋㅋㅋㅋㅋ"-민혁   

   

"일후니 입술은 소중하니까 지켜줘야해"-창섭   

   

"입술 너무 예쁘지 않아요? 여자보다 예쁜것같아"-나   

   

"일훈이가 안 예쁜데가 어딨어"-현식   

   

"요즘에 멤버들 전부다 일훈이 덕후같다 덕후"-창섭   

   

"왜 예쁘잖아. 귀엽고 착하고"-민혁   

   

"그건그렇지."-창섭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를 했었다. 일훈이형은 내꺼인줄 알았는데 아니였다는걸 그때 처음 알았고 더 소유욕이 생긴것도 그때쯤. 다른 새로운 마음이 생겼단걸 안것도 그때쯤.   

   

   

   

스케줄이 모두 끝난후 멤버들 다 숙소로 돌아가고 일훈이형은 전부다 씻겠다며 다같이 버글버글하게 들어가서 씻고 나왔다. 나는 물론 제일 나중에.   

   

   

천천히 오래오래 씻고 나오니 멤버들 전부다 곯아 떨어지고 거실에 푹젖은 머리로 일훈이형 홀로 티비를 켜고 거실을 지키고 있었다.   

   

"어? 안들어갔어요?"   

   

"아? 다 씻었어?"   

   

"왜 여기서 이러고 있어요"   

   

"그냥 잠이 안와서...그리고 너 씻는데 어두우면 무섭고 외로울까봐"   

   

"감동인데요?"   

   

"감동이면 일로와. 잠이안와 재워줘"   

   

   

기쁜마음에, 달려가서 안아주고 싶었지만 아직 아니라는 생각에 참고 옆에 앉았는데 어쩐지 젖은 머리칼이 거슬린다.    

   

"형 일로와봐요"   

   

"왜?"   

   

"머리말려요 감기들어"   

   

"말려주게? 그럼 나야 좋지"   

   

   

일훈이형을 질질 끌어다가 앉히고 드라이기로 머리를 탈탈털면서 말려주는데, 주체할수 없음을 느꼈다. 머리칼을 말려주는것 뿐임에도 가슴이 뛴다는건 확실한 중증이라고.    

   

"정일훈, 좋아해"   

   

드라이기소리를 타고 다시 멀리떠나보내지길 빌며 거듭말했다. 좋아해.    

   

   

"나도. 육성재 멍청한 새끼야"   

   

   

   

귀를 의심했다. 아니겠지   

나도.   

   

   

드라이기를 껐다. 정일훈을 돌려 앉혔다.    

   

"야, 너 똑바로말해"   

   

"나도라고. 나도 좋아해 멍청한 육성재 새끼야. 내가 그것도 모를줄알고?"   

   

   

왠지 유난히 붉은 입술이 눈에 꽉 박혀 이끌리듯 입을 맞췄다. 지금은 뽀뽀지만, 나중에는 몰라 정일훈.   

붉어진 얼굴이 정말 귀여워 죽겠다.    

   

"귀여워 정일훈"   

   

잠시 얼굴이 새빨개졌다가 다시 돌아오더니    

   

"어디서 반말이야 아까부터!"   

하고 머리를 쥐어박으려는걸 손목을 잡고 품에 꼭안아버렸다.    

   

"많이 기다렸잖아. 진작에 말해주지...."   

   

내 머리카락을 마구 비비적대며 정일훈은 "나도 기다렸는데...."   

   

   

정말 예뻐죽겠다. 잘해줄게 오늘부터 

 

 

 

 

 

 

 

 

 

 

 

이게뭐얔ㅋ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새벽이라 피곤해서 망작이 절로 나오네요. 어깨춤도 나고 신나네요. 아 그렇네요 반성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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