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한상혁] 노는 오빠 한상혁 VS 전학 온 이빚쟁 01
하이 헬로! 죽지도 않고 나레기가 또 왔음 ㅋㅋㅋㅋㅋㅋ
으흥흥 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이도 그 이후에 내 드립도 축구공과 함께 터트려서 친구 많이 사귐 ㅋㅋㅋㅋ
내가 한 친화력 하지 않음요?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잘 지내다가 급식시간에 줄 서는 데 몰래몰래 새치기 하는 데
축구공 그 새끼가 앞에 있는 거. 내가 카만히 있겠음?
잡았다 네 이놈.
내가 친구들한테 내 어깨 단단히 잡으라고 시킨 다음 존나 개 뚫었음.
왜냐하면 그냥!!!!!!!!!!!!!!!!!!!
나 그날 눈에 멍들었다고!!!!!!!!!!!!!!!!!!!
내가 많이 아프쟈냐!!!!!!!!!!!!!!!!!! 달걀 두개로 미친듯이 비볐쟈냐!!!!!!!!!!!!!!!!
열심히 뚫어서 축구공보다 앞에 있었음.
축구공도 열받았던지 내 앞으로 또 뚫는 거.
어쭈? 해보자 이거지? 내가 또 앞으로 갔음. 이번엔 좀 힘들었음. 존나;;;; 방어벽보소;;;
내 어깨빵 모르나봄? ;;; 나 수영한 여자야 이 사람아;;;;;
축구공이랑 축구공 친구들도 슬슬 움직이더니 또 내 앞으로 움직임.
지금 나 어깨 푸는 거 안보이나봨ㅋㅋㅋㅋㅋ 기다려봐 아오.
한창 둄마 뚫고 있는데 앞에 선생님이 계신 거. 나랑 눈 딱마주침.
"곱게 말 할때 나와라. 이빚쟁."
"...예..."
"야, 거기 한상혁도. 너새끼도 같이 했잖아. 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구공 이름이 한상혁인가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모른척했는지 선생님이 가는 길에 꿀밤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찡찡거리는 데 아새끼 귀엽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치기한 벌로 운동장 세바퀴뛰고 오라는 데... 하 선생님 저 현기증이...☆★
나는 진짜 치마입어서 봐 줄줄 알았는데 봐주기는 개뿔 레알 개달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겨울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둄마 밉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딱 뛰어가서 밥 먹으려고 가는 데 애들을 못찾겠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노네 어디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친구라고 막대하는거야? 몰래카메라니? 기다려주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 전학 온 날 처럼 혼자 먹는 거싱가...어머니...
"찐따처럼 혼자 먹게?"
그래요 ^_^. 너 이새끼 너 때문에 나 혼자 먹습니다 ^_^.
괘째려보면서 애들 찾는 데 축구공이 내 목덜미를 잡더니 의자에 앉히는 거.
난다요? 뭐하는 거?
내가 숟가락 든 손으로 뭐하는 거냐고 물으니까 아새끼 레알 찐따처럼 먹기 싫으면 닥치라넿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시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내가 존나 박력있게 땋!!!!!!!!!!!!!!!! 앉아서 곱게 먹음.
왜냐하면 난 혼자 밥 먹는 게 레알 싫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외롭쟈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그냥 꾸역꾸역 먹고나서 식판 버리고 교실 올라옴.
"야 이 년들아, 진짜 너네끼리 먹고 올라온거야? 어?"
개썅 노려보니까 애들이 깔깔 웃으면서
내가 운동장 도는 거 동영상으로 찍어놓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애들이 피자빵 조공하고 화 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 피자빵이랑 바나나우유가 아듀그냥 기가 막히게 맛이 이써!!!!!! ㅇㄴㅇ!!!!!!!
밥먹고 수업 들으니 너무 졸린 거....
잤지..ㅎ..ㅎㅎ.... 자고 일어나니까 마지막교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임워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교시는 문학이라서 열심히 듣고 수업 끄읏!!!!
집가는 데 우리집이 바로 코 앞임ㅋㅋㅋㅋㅋ
집 들려서 애들이랑 노래방 다녀오고 헤어짐. 하 내가 또 한 곡조 뽑고 왔지 ㅋㅋㅋㅋㅋㅋㅋ
피시방이나 갈까 생각해서 집 근처 피시방 들어감ㅋㅋㅋㅋㅋㅋ
여기가 학생 할인도 되고 알바생 오빠가 아주 매우 잘생기뮤ㅠㅠㅠㅠㅠㅠㅠ
두시간 잡고 롤할까 와우할까 고민하는 데 내 옆옆자리에서 라면 먹고 있는 거...
참자...참자.... 생각하다 결국 두 시간 다 하고 나서 충전 할 겸, 라면도 살 겸 카운터로 갔는데
시발 축구공 뭐냐.
왜 잘생긴 알바생 오빠는 어디가고 니 새끼가 여기있어...
라바 닮은 오빠 내놔.... 애샛끼야...
축구공도 라면 든 내 모습보고 놀랐는지 날 위아래로 스캔하더니 피식 웃음.
뭐 이새꺄 내가 여기 와서 먹겠다는 데!!!!!!!!!!!!!!
계산하고 자리에 와서 살짝 멍때리다 게임 하는데 내 의자 위로 뭐가 묵직하게 내려오는 거.
뭐야 시발 애새끼인가 하고 올려보는 데 축구공새낗...
"꼴에 롤하냐."
"ㅇㅇ. 건들이지 마셈."
존나 새침도도하게 말했더니 비웃으면서 열심히 해라 이러면서 머리 쓰담하고 가는데
내가 너 개새끼에요? 참내. 어디서 내 고귀한 머릴 만져?!
짜증이란 짜증은 속으로 다 내고 열심히 게임하다 시간 다 되서 나옴.
나오는 데 축구공이 힐끗 보고 내 자리 치우러 감.
자 다음부터 피시방 올 때는 이 시간때에 우리집 쓰레기통을 들고 와야겠어.
(쓰레기통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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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이나 과외를 다니라는 어머니의 말씀에 과외하고 싶다고 하니까
알아보고 오라는 거. ㅎ.... 전단지 아무거나 가져다 드리면 되겠지..?...ㅎ...
아 근데 하기 싫은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공부는 내 타입 아닌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학은 가야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싯타 진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들한테 말해보니까 니 인생 니가 사는 거라며 둄마 개쟈가움.
ㅠㅠㅠㅠ 난 하고 싶은게 없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괘멍청하게 멍때리면서 수업 들으니까 국어쌤이 내 영혼 어디갔냐고 정신차리라고 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저 여기 있어요... 애니바디데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소울 여기 있어요...ㅎ...ㅎㅎㅎ.....
쉬는 시간에도 영혼없이 멍때리다가 애들이 이빚쟁 드립좀 치게 매점 대려가심 ^_^.
나를 대하는 태도가 무척이나 옳구나 이년들 ^^...
피자빵이랑 바나나우유랑 쵸코바랑 과자 세개 품에 안고 교실로 올라가는 데 축구공 또봄.
아니 얘랑 왜 자꾸 마주침?!
거기다 축구공새끼 머리가 갈색이여서 더 튄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안걸려...☆★ 나도 염색 하고싶게....!!!!!!!!!!!!
둄마 어깨 단단히 세우고 어깨빵 괘 쌔게 치고 당당히 감 ^^
"야."
"..."
"야! 피시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다요 고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도새침 얼음경듀같이 뒤를 획 돌아보니까
"니가 헨젤이냐? 먹을 걸 떨구고 다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쪽팔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내 과자 사이에 푹 넣어주고 가는 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구공새끼 또 비웃고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바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짜증나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사담
1. 겨우 1화니까 가볍게 가요 우리...ㅎ..
2. 모의고사를 말아먹고 오니까 배가 불러 죽겠네요 ^^....
3. 암호닉 한 번만 써주시면 안될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에 판을 갈아서 다시 받으려는 것도 있고, 예전에 써둔 암호닉메모장이 사라졌어 ㅠㅠㅠㅠㅠ
그래도 제가 기억하는 분들은 아니까...♥
아예 이번에 다시 받으려구요!! 그게 더 편하겠...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