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톡에서 펫의 정의1 : 인간의 근본적 외로움과 고독을 감싸주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존재. 기본적으로 동물과 인간의 DNA를 합성해 만든 존재로써 인간형 귀 이외에도 조합한 동물의 귀가 머리 위쪽에 달려 있고, 꼬리도 있어. 특별주문을 받아 제작되고 가격이 비싸 대부분 재벌에게 판매되고, 귀나 꼬리가 없거나 말을 하지 못하는 등 불량품은 바로 폐기처분하게 되어있는데 어쩐지 너의 집에 귀와 꼬리가 없는 펫이 안대를 두른 채로 배송되었어. 안대를 풀고 처음본 사람을 주인으로 인식하는 시스템. 애 키우듯 처음부터 하나하나 가르쳐야돼서 매우 귀찮은 소재(중요표시쾅쾅)# 이 톡에서 펫의 정의2 : 길에서 몸이 불편한 할머니를 도와주고 이름표가 붙은 작은 화분을 얻었는데 할머니가 묘하게 웃으시며 주는만큼 돌아오는 법이지, 하고 사라지셨어. 그 후로 너는 이 화분을 창가에 올려놓고 일주일 가량 물을 주며 지극정성으로 길러. 그러던 어느 보름달이 뜬 밤에, 창가에서 알 수 없는 목소리가 들리고 그 목소리를 들은 너는 소리의 근원지를 찾게되지. 그런데 그것은 다름아닌 화분! 어느새 화분에 작은 싹이 돋았는데 싹이 말을 하네? 신기해서 계속 쳐다보는데 머리에 새싹이 달린 아주아주 작은 아이(?)가 화분 속에서 꾸물꾸물 나와. 그러면서 너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해. 덕분에 태어나게 되었어요, 고맙습니다, 주인님.-1-1. 엑소가 펫, 너가 주인1-2. 너가 펫, 엑소가 주인2. 이건 무조건 너가 주인-그런취 가능. (선착이 전부 노멀 선택할 경우, 제일 먼저 그런취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 시켜줄게.)현실시간 3일동안 이어갈거야. 내가 답이 느릴땐 엄~청 느리니까 그거 이해할 수 있는 사람만. 음마 섞어도 되고 3일 내내 달달하게 가도 되는데 2번은 음마가 불가능 하겠지 =)-내 펫톡에 처음 참여하는 사람은 따로 상황 짜지 않고 첫 만남부터 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제발 중간에 사라질거면 오지마ㅠㅠㅠㅠ 부탁이야ㅠㅠㅠㅠ 나도 쿠크란게 있는 쓰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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