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개조적 인간생식공장, CP-3 * Ep.00

생식형 인간번식공장 CP-3

서기 2241년, 제 5차 세계대전으로 인하여 대한민국의 인구가 급속히 축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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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라는 나라는 2192년까지 러시아와 우리나라가 서로 뺏으려 해서, 결국엔 반반씩 나눠지게 되었고 중국은 없어져 버렸단다."

"헐~~ 중국 완전 대~~~빵 큰나라아니여써??"

"그렇지 00아. 그러니까 우리나라도 방심하면 안된단다."

사실 저런이야기들은 내가 이곳으로 오기전 B구역 2보급창고에서 숨어지내던 시절 군인들이 얘기하는걸 듣고 다 알고있었다. 하지만 난 11살 어린 꼬맹이이고, 국가에서 실험하다 망쳐버린 꼬맹이인걸 아무도 모르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숨어지낼수 밖에 없다.

"엇 시간 다 됐네. 보급 받으러 갈시간이야.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00."

"나도 가면 안대까?"

"..흠 너같은 어린애를 데리고가면 나만 욕얻어먹을걸?"

"흥! 그래 혼자다녀와라 똥꾸야!"

"미안미안~ 다녀와서 또 놀아줄게."

"알게쩡!! 빨리와야대!!"

뭐 내가 가도 별로 환영받지 못한다는건 나도 알고있다. 여긴 공동경비구역BW, 2보급창고와 별로 멀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그쪽으로 보급을 받으러간다. 내가가면 그 당돌하고 미친꼬맹이로 인식되어버려서 잘못하다간 죽음을 당할지도 모른다.

"00아!"

"?? 어 찬녀리오빠다!!"

"응응. 오늘도 준면이가 혼자내버려 두고갔어?"

"웅. 준며니오빠 때려조!"

"근데 오빠는 왜 보급바드러 안가??"

"아~ 혹시 A보급창고가 더 원활할까 싶어 갔다가 퇴짜맞고왔지...ㅎ"

"바부.."

이 사람은 찬열이오빠. 허당끼가 가득하다. 준면이오빠와 같이 한살이 부족하여 간신히 전쟁에 투입되지 않았다. 운이 좋다 해야하나..?

"찬열아!"

"준면아~~~~ 빵 조금만 남겨줘 ㅇ.〈"

"꺼져^^ 우리 00이 줄거야."

"쳇 치사한놈"

"00아~…"

찬열오빠의 입을 막아버리기 위해 한입에 우걱우걱 다 넣어버렸다. 사실 오늘 첫끼라서 배가고파 넣기도 한거지만, 밉상이여서 바로 먹어버렸다.

"나보다 더 많이먹냐 돼지야!!!!"

"뮤슨서리야. 어제 어빠가 내꺼 빼서머거짜나."

"하긴...그래..인정."

"ㅋㅋㅋㅋㅋㅋㅋㅋ인정같은소리하네ㅋㅋㅋㅋㅋ"

"김준면 넌 닥쳣!"

가족같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오랜만인것같다. 몇일전만해도 보급창고주변에 폭탄이 설치되어 굶어, 죽어버릴뻔도 하였다.

"찬열아"

"뭐 미친새끼야"

"저거 경수아니야?"

"뭐??????"

경수? 아.. 경수??????? 보급창고에서 있던 날 발견하고 죽을뻔할 날 지켜준 오빠? 그오빠????

"경듀오빠???"

"얘들아...."

"야!!!!! 너 번식공장에 납치됬었잖아????"

"나 진짜.. 죽을뻔했어.. 도망쳤는데.."

"도망쳤는데?????"

"그...흡....아냐.... 말하기도 싫다.."

"그래 말하지마. 아!!! 먹은거 있어?? 우유라도 먹을래??"

"응ㅜㅠㅠㅠㅠㅠㅠㅠㅠ"

뭐야.. 일주일은 굶은듯한 사람인줄알았다. 그냥 수분임에도 불구하고 씹는느낌이 드는건 뭘까..

"00아.. 잠깐만 나 따라와봐.."

"우ㅜ우웅??"

"내가 너희같은 애들 돌봐주는 곳을 알고있는데.. 거기가볼래..? 싫으면 말구.."

"움... 생각해보고 말해주껭."

"알았어.. 일주일안까지 대답해줘"

난 본능적으로 느꼈다.

아, 나도 이제 공장의 노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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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괘륵괘륵이에염..^-^

주제도 모르고 글쓴다는게 괜히 의미심장한척ㅋ

재미있을거같은척ㅋ 하는 글이 됐네요..ㅎㅎ 뎨둉해욤

그럼 전 오열하러짜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