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에게는 한가지 고민이 있었다.그건은 먹어도 먹어도 살이 안찐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하루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입소문이 자자하다는[공한의원]을 찾아갔다.
[저, 의사선생님 여기에 살찌게 해준다는 용한 약이 있다고 해서 찾아왔는데요.
제 소원이 살에 파묻혀서 죽는게 소원이거든요. 진짜 살때문에 애들이 축구나 이런거 하는데도 안끼워져서 남자로써 정말 자존심 상한적이 많아요.]
[보아하니 자넨 안돼.태초부터 살찌는데 소질이 없어보여]
진영은 좌절하고 좌절했다. 한의원을 갔다온 뒤 진영의 표정이 심상치 않자 찬식은 진영에게 물었다.
[형, 왜 그래요?어디 아파요....???]
진영은 시무룩한 표정으로 물었다.
[찬식아 어떻게 하면 살이 찔 수 있는 지 방법 .....아니다 너한테 물은 내가 바보다.]
찬식은 욱하며 진영에게 말했다.
[어~~~형 자꾸 나 무시하는데 내가 형 살찌게 만들면 형은 나한테 뭐 해줄꺼야...]
진영은 살짝 당황한듯....말을 더듬었다.
[뭐..뭘 해줄꺼라니??]
찬식은 진영에게 자신이 일주일안에 3kg를 찌게 만들어주겠다면서 자기말대로 되면 하룻동안 자신의 노예가 되어달라는 것이다.
[뭐??노예 미쳤니???내가 왜 네 노예]
[싫음 말고, 평생 멸치처럼 말라서 비틀어서 죽던지]
진영은 그 말에 욱해서 [아, 알았어...하면 될거 아니야.....만약에 네가 내 살 3kg 못찌우게 하면 넌 나한테 뭐 해줄껀데??? ]
찬식은 웃으면서 ...[데이트....?] 진영의 표정이 굳으면서 [야~~~!!너 장난치냐....암튼 진짜 일주
일 안에 3kg 못찌우면 넌 나한테 완전 죽었다!!!]
찬식은 자신있는 표정으로 [걱정마셔!!! 형은 하루 내 노예 할 생각이나 하셔]]]
다음날부터 찬식트레이너의 진영 살찌우기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찬식은 진영에게 [하루 끼니 꼬박꼬박 먹기,근육운동 꾸준히 하기, 하루에 한번씩 군것질하기 ]프
린트한걸 나눠졌다.
진영은 [내가 이런걸 안해본줄 아냐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그래도 찬식이 시킨 프로젝트를 하루 하루 안빠지고 계속 시행했다. 대신 찬식은 진영에게 되도록 많이 움직이지 말고 먹고
나서 자라고 권유했다. 진영은 그런 찬식에게[내가 그걸 100번을 더 해봤다.진짜 넌 나한테
맞을 준비나 해라!!!진짜 비법도 아닌걸 비법이라고 믿은 내가 바보지]
[엄마!!왜 날 이렇게 나으셨나요 나도 살 좀 찌고 싶다고!!!] 진영은 그 날 서러워서 밤새 울었다.
다음날 진영은 밤새 운탓에 얼굴이랑 눈이 엄청 부어있었다. 그걸 본 찬식은 [어??좀 살찐것 같은데 역시 내 비법이 효과만점이지??]
진영은 당장이라도 찬식을 때리고 싶었지만 참고 참았다. 나중에 몇일이 지나면 더더욱 실컷
때려주기 위해서 바득바득 이를 갈았다. 진영은 그 날 이후로 찬식의 얼굴만 보면 열받아서
없던 식욕이 생기기 시작했다. 밤마다 공찬을 생각하며 먹은 라면의 양이 무려 7봉!!![진영의
평소 식탐을 생각하면 나름 식신수준...?이라고 할수 있겠다.]
진짜 지나간지 모르게 일주일이 지나갔다. 진영은 공찬을 때릴수 있다는 신념만으로 찬식과
몸무게를 재기 위해 목욕탕을 갔다. 그런데 왠일인가??진영의 몸무게가 정확히 3kg가 늘어난
게 아닌가???진영은 믿을 수가 없었다. 한편으로 기뻤지만 한편으론 공찬의 자만한 얼굴을 보
는게 열받았다. 더군다나 3kg찌우게 하면 공찬의 하룻동안 노예라니!!!!공찬은 웃으며 [형 하룻동안 제 노예 하기로 했죠???????] 이렇게 말하는게 아닌가!!!
약속은 하긴했지만 진영은 [내가 저놈 노예라니!!!!정말 천지가 개벽할 일이지!!!내가 왜 그놈
노예가 되야하는건데!!!.....하긴 약속했으니.......뭐 어쩔수 없지....그건 내가 좋아서 하는게 아니야
약속일 뿐이야] 이런식으로 넘기면 되는거야!!!! 흐흐으ㅡ윽....그래도 그렇지 내가 왜 저놈이랑.....
공찬은 [형 일요일날 10시에 영화관에서 봐요!!!]
[야!!!공찬식 네 맘대로 약속 시간 정하면 어떡해....!!!!!내 의견은 무시냐.,...노예라면서 왠 영화관이냐!!나 안간다!!!]
진영은 안나간다고 했으면서 공찬보다 10분 일찍 영화관에 도착했다.
[공찬식 저놈이 좀 일찍 오면 덧나나!!어떻게 정각에 오냐고]
[형이 빨리 온거죠!!!]
[암튼 형 무슨 영화 볼래요??]
[몰라!!!아무거나 봐~~!!!]
공찬은 [그럼 형 우리 저거 볼래요???????] 진영은 공찬이 가르킨 포스터를 보고 깜짝 놀랐다.
저건 19금 동성애 영화가 아닌가??? 진영은 얼굴이 빨개지면서 공찬에게 [야!!너 미쳤냐...남자
끼리 뭔 저런 영화야!!!여자친구랑 봐도 부끄러울 영화구만!!!]
[형은 뭐 선택권이 없지않나요? 내가 보고 싶다는데.......]
[그럼 왜 나한테 의견을 물은건데!!!!!!!]
[그건 그러네요...흐흐....]
'진짜 저 자식을 확!!!!!!'
진영은 찬식의 선택에 따라서 동성애 19금 영화 [섹스피스톨즈]를 보기로 했다.
진영은 '왜 나랑 저런 영화를 보러왔냐고' 정말 토쏠려!!!!!!'
에그머니!!!영화를 보는 도중에 일이 터지고 말았다.그건 영화관에 갑자기 정전이 됐을때였다.
진영은 정전이 되고 몇 초 후 자신의 입에 뭔가가 닿았다는걸 느끼게 됐다, 바로 그때 정전
이 풀리고 불이 켜졌다. 그건 바로 찬식이의 입술이었던것이었다.
다른 관객들은 그 둘의 입술이 닿은걸 보고 깜짝 놀란 표정으로 그 둘을 바라보았다.
진영은 찬식과 자신의 입술이 닿은걸 깨닫고 , 공찬을 데리고 영화관을 빠져나왔다.
진영은 찬식에게 얼굴이 빨개지면서 고래고래 질렀다.
[야!!!!오늘은 정말 내 생애 최악의 날이다]
찬식은 웃으며 진영의 말에 응답했다.
[난 최고의 날인데??]
진영은 황당해 하며 [뭐 이자식이!!!!]
[거기에 우리학교 학생들 몇몇이 있었는데 그 애들은 우리가 사귀고 있다는걸로 생각
하지 않을까?] 이렇게 말하며 찬식은 살며시 웃음을 띄였다.
정말로 다음 날 찬식과 진영이 사귄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진영은 정말 미치고 환장하겠다는 표정으로 공찬에게 찾아갔다.
공찬이 그런 진영에게 하는 한마디 [내가 평생 책임질게]....그 말은 들은 진영은 순간 공찬의
말에 설레기 시작했다!!
[정진영, 안돼!!!안돼.....저런놈한테 두근되다나 미쳤어.....] 그 순간에 진영의 심장은 두근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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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저질이고 초딩스럽죠??ㅠㅠㅠ
ㅎ ㅏ......제가...........................팬픽을 못써요
사실 오늘 첨 써봤어요...ㅋ.ㅋ.ㅋ.
저도 잘쓰고 싶어요
코믹으로 쓰고싶었는데 시망했다능....후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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