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환장하는 학교생활을
:002 작가도 모르는 부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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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정으로 학교가 거의 끝날때 즈음 교실문을 열고 들어오던 김동영의 짝꿍인 이제노가 웃으며 자리에 앉았다. 이내 기분이 좋아보이지 않는 김동영의 눈치를 살피던 제노가 멀찌감치 떨어진 우리를 쳐다보며 어깨를 으쓱였다. 그에 대답하듯 영호의 으쓱거림으로 제노가 자리에서 일어나 다가왔다. 쟤 왜저래? 묻는 제노의 '김다다 열애설 나서' 라고 하자 웃음을 터뜨리던 제노가 다시 동영이의 옆자리로 다가가 어깨를 토닥였다. "괜찮아, 김다다가 열애설 안났어도 너랑 연애는 안했을거 아니야 " 아주 묵직한 팩트폭력이였다.
"너 입 없어도 살수있지? 그래서 지금 그렇게 말하는거지? 오늘 내 옆에서 너 입여는거보이면 그 입 평생 못열게 할테니까 꺼져라"
이제노 님이 김동영 님의 분노를 최대치까지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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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민, 학교 왔냐?"
교실문이 열리고 들어오던 선생님이 우리를 향해 물었다. "나재민이요? 아, 그러고보니 나재민이 안왔네" 내 말에 주변에 있던 애들도 아, 하며 탄성을 자아냈다. 나재민이 학교에 안옷것도 몰랐네. 거의 보충수업할 시간이 다되어가는데 존재감이 이렇게 없었을 줄이야. 책상을 짚으며 한숨을 쉬던 선생님이 교실을 빠져나가려고 하자 교실문이 열렸다.
"재미니 와떠염!!! 오늘 일어나니까 3시 실화냐?"
교실문을 열고 들어오던 나재민이 웃으며 한껏 두 손을 치켜올리며 들어왔다. 선생님을 마주하며 굳어지던 순간의 나재민의 표정이란 차마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큽'하는 소리와 함께 웃음이 터진 이동혁이 책상에 얼굴을 묻으며 어깨를 들썩였다. 나재민의 두손이 허공에 멈추어 있다가 조심스레 내려왔다.
"ㅎㅎ 실화네"
나재민의 옆으로 다가서던 선생님이 나재민의 어깨를 몇번 두드렸다. '재민이는 뭐가 그렇게 신이 날까?'라고 물으시는 선생님의 대답에 그저 히죽거리며 웃던 나재민이 우리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물음이 가득한 표정에 또 다시 웃음이 터진 나도 고개를 휙 돌려 입을 틀어막았다. 저 병신, 쳐다본다고 답이 나오냐. 그런 우리를 보던 나재민이 선생님을 향해 한번 더 입꼬리를 울려 웃었다.
"ㅎㅎ"
"ㅎㅎ 뭘 웃고 그래 재민아. 교무실로 따라와"
"크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마 웃음을 참지 못하고 웃는 나를 보던 나재민이 입모양으로 욕을 하며 뒤돌아섰다. 교실을 빠져나가던 선생님이 또 다시 걸음을 멈추며 뒤돌아섰다. "여주가, 너도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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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다시 되물어도 고개를 끄덕이던 선생님의 대답에도 차마 책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뒤에 앞에 앉아있던 서영호가 내 팔을 툭툭 치며 말했다. "너보고 따라오래"
"정말 저를 부른게 맞습니까? 센세? 저를요? 이 모범적인 여주를요? 도대체 왜죠? 왜?"
"모범적인 녀석이 공식적는 답지에 '우리만남은 수학의 공식'이라고 적어? 수학선생님이 보여주신 답지 보고 기절할뻔했다. 따라나와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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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방탄소년단군신화야?"
"11시에 학교 온 너보다는 정상적이니까 제발 조용히해. 나는 우리 방탄소년단군신화 오빠들이 알려준 수학의 공식을 적었을뿐이야"
우리 오빠들은 언제나 옳다고. 우리 BTSDS오빠들이 우리 만남은 수학의 공식이랬어.
"그렇다고 거기다가 ㅋㅋㅋㅋㅋ아 아무리 생각해도 너는 진짜 세젤또 인거같아. 세상에서 제일 또라이. 이동혁보다 니가 더 또라이야"
"아 어디다가 지금 비교해!!! 이동혁보다 또라이인 사람이 어딨냐? 어?! 걔는 넘사벽이야 넘사벽"
"시끄러워 이것들아. 너희 둘다 똑같거든? 벌청소 하라고 내보내놨더니 떠들어? 화장실청소까지 할래?"
"수학쌤 답지에 그렇게 적은건 김여주인데 저는 왜요!"
"아무것도 안써낸 너도 똑같은 녀석이야. 그러니까 벌청소 제대로 해. 정쌤이 너희 벌 나한테 주라고 하셔서 다행이지. 너희 정쌤이였으면 복도 청소로 끝났을거 같아?"
"그럼요, 저는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악마같으신 해인쌤과는 다르게 천사이신것 같으세요. 세상에 우리 수학쌤같으신 천사쌤이 어디 있으실까"
으, 하며 표정을 굳히는 나재민을 뒤로 수학쌤에게 엄지를 치켜들었다. "우리 수학쌤 같은 쌤 없죠. 세상에 예쁘고 착하고 공부도 잘하시고 못하시는게 없으셔 " 내 말에 얼굴을 붉히던 선생님이 내 뒤쪽을 가르켰다. "저,저거만 줍고 얼른 올라가. 정말 이번만 선생님이 넘어가주는거야. 정쌤한테는 청소 잘 하고 갔다고 할테니까 얼른가. 다음부터 답지 제대로 적어내고 어? " 그럼요!!!내 답을 듣고 만족한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던 선생님이 다시 교무실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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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좀 잡지마!!!!!"
계단을 올라가는데 자꾸만 뒤에서 내 팔을 잡아 무게로 눌러버리는 나재민때문에 계단 한가운데에서 멈춰 나재민의 손을 떼내었다. "니가 앞에서 이끌어주면서 잡아줄거 아니면 잡지마!!!" 내 말에 나재민이 장난스레 웃어보이다 고개를 저었다. 그건 싫은데.
으으, 얄미워 . 나재민때문에 곧 고혈압때문에 쓰러질게 분명해.
"아 어쨌든 잡지마!!! 안그래도 4층이라 힘들어 죽겠는데 !!!!"
쿵쾅거리며 계단을 올라가던 나를 보며 웃던 나재민이 금새 두칸씩 뛰어올라 내 뒤를 따라오고 있었다. "아 따라오지말라고!!!!" 한참이나 계단을 올라가던 내 팔을 다시 한번 잡아오던 나재민이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어. 안잡을테니까 좀 천천히 올라가. 너 치마 뒤에서 다 보이겠다. 가려줄테니까 같이 좀 올라가자고 "
"결혼하자는 말 너무 돌려서 말하는거아니야? 부끄럽게"
내 말에 나재민이 표정을 굳히더니 내 앞을 지나쳐 올라갔다. "그냥 너 알아서 올라와 . 팬티 보이던지 말던지" 영호도 그렇고 재민이도 참 쑥스러움이 많은친구라니까 (코 긁적)
"나 속바지 입었거든? 아 그래도 가려줘!!!같이 올라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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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김동영 너 진짜 같이 안가? 정말? 진짜로? 이동혁이 간만에 빙수 쏘겠다는데? 정말 집에 가겠다고? 니가 제일 좋아하는 치즈케잌빙수 사준다는데? 정말?"
"너희끼리가,,, 빙수먹다가 빙수 눈물로 녹여버릴지도,,,"
"오,,,제대로 맛갔는데? "
"아,,,서영호 뭐하는거야, 빨리 같이 가자고 해봐. 어? 김동영 혼자 그렇게 있지말고 같이 빙수 먹으러가자 어?"
내 말을 듣는둥 마는둥 하는 김동영의 팔을 흔들고 있자 내 옆으로 다가오던 이동혁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포기해, 김동영은 오늘 글렀어" 그 말에 김동영의 팔을 더 힘차게 흔들었다. "제발 정신차려" 너 같이 안가면 이동혁이 백방 치즈케잌 빙수는 빼놓고 시킬게 분명하단 말이야. 너 없으면 치즈케잌빙수를 시킬수 없다고!!!!! 내 사랑 치즈케잌빙수!!!!!! 오롯이 내 목적은 치즈케잌 빙수였기에 한참을 김동영을 설득해도 되지 않자 팔을 놓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하,,,그럼 나도 안갈래"
이동혁은 존나 악마 같은 새끼라서. 분명히 나 혼자 먹는다고 돈 아깝다면서 치즈빙수는 안사줄게 분명ㅎ
"사줄게, 치즈케잌 빙수 사줄테니까 그 놈의 한숨 좀 그만 쉬어라 . 땅꺼져서 하데스 만날 기세로 한숨쉬네"
"아닌뎅? 여주가 한숨 안쉬어또 . 얼른 빙수 먹으러가자. 동영아 잘가 .집가서 김다다사진보면서 마음 정리 잘하고 내일 학교에서 또 울지말고 어? 안녕!잘가! 얘들아 뭐해? 빨리 안가 우리?"
순간 동혁이의 팔에 팔짱을 끼며 동영이에게 손을 흔들어보였다. 누가, 누가 시발 이동혁이 악마같은 놈이래. 누구야 ?? 우리 동혁이는 착한 천사같은 아이인데 누가 악마래. 그런 내 모습에 어이가 없다는듯 쳐다보던 동영이가 고개를 끄덕이고는 뒤돌아섰다.
"아까는 끌고갈기세로 김동영 설득하더니 태도돌변하는거 좀 봐 ㅋㅋㅋㅋㅋㅋㅋㅋ너 방금 안간다며"
"여주는 그런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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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주문 확인 도와드릴게요. 치즈케잌빙수 하나. 달달초코빙수 하나. 요거트베리빙수 하나. 이렇게 총 세개 맞으세요?"
"네!!"
"혼자 다 먹으면 배탈날텐데,,,"
아, 이것 참 . 또 시작되었군 . 교문 밖을 나서기 전부터 계속 혼자 치즈빙수를 먹을 내가 걱정이 된다며 도와주겠다니 뭐라니 헛소리를 하는 녀석들을 차단시켰는데 재현이 너마저 .
"내 걱정해주는거야 ? 걱정하지말라니까,,,아까부터 자꾸 배탈난다고 걱정하네. 너 내가 배탈나기를 기도하고 있는거아니야? 안돼, 그래도 치즈케잌 빙수 안나눠줄거야. 눈독 들이면 재현이 너라도 혼나 "
"왜에? 나 한입만 주면 안돼? 나도 치즈케잌 좋아하는데!"
"꺼져, 너라도 치즈케잌빙수에 숟가락 두개 얹는건 안되니까"
"ㅅ,,손님"
"에이 오바야 - 너 혼자 그걸 다 먹는다고? 그러지말고 내가 도와줄게 어?"
"손님,,,"
",,, 웃지마. 진지하게 혼자 다 먹을거니까. 누구도 손대면 그날부로 손모가지 날아간다 어?"
"손님,,, 계산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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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민이와 제노는 불량한 친구들이 아니에요 8ㅅ8 ㅠㅠ 제노는 개인사정으로 늦은거고 재민이는,,,재민이는 ,,,평소에 10분 20분 지각 하지만 이번에 한번 크게 지각한거...라고...하죠 우리 ㅎㅎㅎㅎㅎㅎ
첫화때문에 기대하신 분이 많으실텐데 흙흙 8ㅅ8 ㅠㅠ 죄송해요. 제 머리가 벌써 한계에 부딪혔네요. 이야기가 진행이 조금 더디고 아직 어떻게 이야기를 써야 할지 정해진게 없어서 다음 화 부터 여러 부제들로 찾아올게요.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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