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험기간인 인티 중 3 여러분들을 위해섷!!!팬픽으로 역사 정리를 해 드리겠습니다.
비변사 - 세도정치 부분만 간단하겧ㅎㅎㅎ
커플링은 다양하게 나올예정입니닼ㅎ
[효일] 이 세상 모든 중 3들에게 바칩니다.
w.구구가가나다라
"비변사."
태일은 제대로 고개를 들지 못하였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제 앞에 삐딱하게 서있는 재효 때문이겠지만.
"왜란과 호란 이후 비변사의 기능은 확대가 되었지."
재효가 차갑게 말하자 곧 태일은 울 것 같은 표정으로 고개를 들었다. 이게 그렇게도 잘못 된 일인건가, 같은 남자를 사랑해서 고백을 했는데..돌아오는건 차가운 대답 뿐이었다.단지 당신을 사랑한 것 밖에 없는데. 당신은 날 너무나도 경멸에 찬 눈빛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왜란 이후에도 국가의 중요 정책을 비변사에서...흐윽...결정하면서..비변사가 국가의 최고 기구 역할을 하게 된 것이죠..."
짝-
재효는 정말 더럽다는 듯이 태일의 뺨을 쳤다.
"그로 인해 의정부의 기능과 왕권이 약화되었어. 더러운 놈."
그 말만 남긴채, 재효는 태일에게서 얼른 뒤돌아 멀어져갔다. 태일은 그저 눈물만 흘릴 뿐이다.
"...조선은....궁궐과 서울을 방어하기 위해..훈련도감이라는 부대를 설치했을 뿐인데....그게..그렇게도 잘못된 거예요?...흐..흐으..."
곧이어 태일은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울었다.
-
평소에 너무나도 좋아했고 존경하던 선배였다. 항상 재효는 태일에게 친절하게 웃으며 "훈련도감은 포수를 비롯해 삼수로 이루어져있고 이들은 주로 급료를 받는 직업군인이야." 라고 말해주었다. 태일은 아마 그때부터 재효를 단지 좋아하고 존경하던 마음에서 사랑까지 와버린건 아닌가 싶었다.
"와, 진짜. 선배도 너무하네. 속오군은 양반부터 노비까지 포함된 일종의 예비군이라고 할지라도..어떻게 그럴수가 있냐."
경이가 멍한 표정으로 앉아만 있는 태일을 위로하자 태일은 씁쓸하게 웃으며,
"양 난을 거치면서 인구와 토지가 감소하고.."
"토지 대장은 소실되었고..."
"농촌사회도 피폐해졌고.."
"국가 재정마저 고갈이 되었어."
경은 정말 제 친구가 안쓰러웠다. 항상 재효의 이야기만 하면 얼굴이 밝았던 그였는데, 오늘만큼은 너무나도 어두웠다.
경 역시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가 게이라는 소식을 듣고 까무러칠 정도로 놀랐지만, 그 사람 이야기만 하면 행복해하는 태일을 보고 경 역시 차츰 제 친구를 이해하기로 하였다.
"이에 정부는 토지 1결당 쌀 4말씩 납부하는 영정법을 실시하였으니까...표정 좀 펴고,임마."
경의 말에 멍하니 앉아있던 태일이 무언갈 깨달았는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래, 원래 공납은 각 고을에서 토산물을 납부하는게 원칙이었지, 하지만 방납이란게 나타나고 방납의 폐단으로 인해 농민들의 부담은 갈수록 늘어났어.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동법을 실시하여 토지를 기준으로 쌀을 징수하였어!!"
"야, 이태일!!정신 차려, 그 선배 너 더럽다는듯이 쳐다보았다며, 그런데 넌..아직도 사랑한다고? 대동법으로 인해서 공인까지 나타났는데도?"
"..괜찮아, 난...아직 버틸수 있어. 대동법의 한계는 왕실에 상납하는 현물 등은 여전히 남아있어 어려움을 주었지만..난 괜찮아.겨우 한번 차였는걸."
태일은 경에게 씨익 웃어보이며 '그럼 나 가본다.'라고 말한뒤 빠른 걸음으로 교실을 벗어났다.
"..이태일 저 멍청한 놈...균역법으로 농민들은 1년에 2필씩 내던 군포를 1필만 내게 되었는데.."
-
지금 재효는 심히 태일이 거슬렸다. 아까 충분히 대화했으면 됐지, 이 더러운 새끼는 왜 찾아오고 지랄이야.
"재효선배! 균역법으로 줄어든 군포수입때문에 정부는 결작과 여러 잡세 수입으로 재정을 보충했어요.난..아직 포기 안할거예요."
"좋은 말로 할때 저리 꺼져.꼴도 보기 싫으니까."
"난...인조반정으로 서인은 남인과 함께 정국을 운영하였고 이때는 서로의 학문적 입장을 인정하면서 상호비판과 견제 속에서 정국을 주도했다고 할지라도...형..사랑해요.너무 많이."
재효는 자신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태일이 재밌다는 듯이 조소를 머금으며 입을 열었다.
"그러나 현종대에 들어서 두차례의 예송이 발생하고 숙종대에 환국으로 인해서 상호 균형 속의 견제와 비판이라는 붕당 정치의 의미는 퇴색되었어. 어때, 이래도 내가 좋아?"
분명 재효의 말은 태일에게 상처가 되는 말이었지만, 사귀어준다는 말에 태일은 밝게 웃었다.
" 숙종 대에 먼저 탕평론이 제기가 되었고, 영조가 탕평책을 실시했어요. 영조는 서원을 대폭 정리하고 이조 전랑의 권한을 약화시켰으며 균역법을 시행하고 가혹한 형벌을 금지하였으며 탕평비를 건립하였죠."
"정조는 더욱 더 적극적인 탕평책을 실시했지. 규장각의 기능을 강화하였고 초계문신제도도 시행했을 뿐더러 유능한 서얼들을 발탁하여 관리로 등용하였지.사실상 이때부터 신분제가 동요되었다고 보면 되.그리고 친위부대로 장용영을 설치하였으며 수원에 화성을 건설했고 통공정책을 실시, 다른말로 금난전권을 폐지했지."
재효가 다른 여자와 데이트를 할 때에 항상 태일이 동반한다...정말 잔인한 말이었지만 사귀어준다는 말 하나에 매혹된 태일은 그저 웃어만 보였다.
"왕권이 약화되어 세도정치가 나타나면서 순조,헌종,철종 3대 60년 동안 안동 김씨,풍양 조씨 등 몇몇 외척 가문이 권력을 독점하고 국정을 좌우했으니까..이제부터 1일이죠?"
"큭..세도정치로 인해 정치 기강은 문란해지고 사회의 부정부패가 만연해졌지. 매관매직도 성행했고 삼정도 크게 문란해졌지. 특히 환곡 말야."
재효는 재미있는 장난감을 발견했다는듯 태일과 마찬가지로 웃었다.
이태일, 넌 참 후회하게 될거야. 너의 그 더러운 마음, 내가 처참하게 밟아줄게.
으익 똥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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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국 자컨에서 내내 한 쪽 팔 가렸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