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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백현] 22년 부랄친구 좋아하는 썰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6/e/a/6ead331bdb9be9e68d268855202d371c.gif)
w.큥이'ㅅ'
안녕 이런데 처음 글 써봐서 이렇게 쓰는건지 모르겠다ㅋㅋㅋㅋ
일단 내이름은 변백현이고 22살이야
제목 그대로 태어날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떨어져본적 없는 부랄친구를 좋아함...
우리엄마랑 이모(짝녀네 엄마)랑 진짜 오랜 친구셔서 사이좋게 결혼도 같은시기에 하고 나랑 짝녀도 같은 시기에 가지심
결국 출산 시기도 같고 내가 생일이 5월6일인데 얘는 5월17일임ㅇㅇ
근데 진짜 넌씨눈이야ㅋㅋㅋㅋ 그냥 실명 깔께 이름은 김여주야
내가 얘 좋아한게 벌써 5년? 정도 되가거든? 근데 이 넌씨눈은 내가 좋아한다는 티를 내도 하나도 몰라
그냥 평소에 내가 얘 잘 챙겨줘서 그런가보다 하지 얘는 내가 지 좋아하는거 모를껄ㅋㅋㅋ...(한숨)
그래도 명색의 짝녀라고 5년동안 다른여자 눈길도 안주고 좋아했는데
얘는 5년동안 남자 잘만나고다님....ㅋ....
솔직히 좋아한다고 사귀자고 고백하고싶은데 만약에 거절하면 친구도 뭐도 아닌 어색한 사이가 될거같아서 못하고있고
심지어 얼마전에 김여주 남친이랑 깨지고나서 지금 엄청 우울한 상태인데
여기서 고백하기도 그렇고ㅠㅠㅠ....
스킨십도 그래
걍 어릴때부터 볼거 못볼거 다보고 자라서 김여주도 내몸보고 나도 김여주 몸보고
너무 서슴없이 초등학교3학년때까지 같이 씻었다...
그이후론 김여주가 우린 컸으니까 더이상 같이 씻는건 무리다 해서 4학년때부터는 그냥 각자 씻음
그리고 틈만나면 김여주가 나 백허그 하고 그때마다 나는 심장 벌령거려서 막 얼굴 빨개지고
한번은 내가 합기도 하거든? 합기도 대회에서 우승했는데
그때 18살이였는데 여름쯤? 김여주 좋아한다는거 안거는 봄이였던거같고
어쨌든 한창 걔 눈도 못마주치고 그냥 두근세근네근 할 당시에
우승한거 보고 대회 끝나고 잘 했다고 내 볼 잡고 입에 뽀뽀하는거야
진짜 너무 깜짝 놀래서 막 어깨밀어내고 화냈는데
김여주는 아무렇지 않게 뭐가 어때서? 우리사이에 이정도는 껌이지~
막 이렇게 능글맞게 말하는거야 진짜...ㅠㅠ 누군 설렘사 할뻔했는데말이야
어휴..(마른세수)
그리고 그게 내 인생 첫 뽀뽀였어
김여주는 아니겠지만 그때 김여주 남친있었어
뭐 듣기로는 키스까지 했다고 하니...(씁쓸)
얘랑 나랑 어디갈때마다 같이 걸으면 꼭 팔짱끼는 버릇이있는데
솔직히 나는 걔가 나한테 하는거 하나하나가 다 설레고 너무 좋고 그런데
걔는 그런거 하나도 모름
직접적으로 좋아한다고 고백직전까지 가봤는데
그때도
"야ㅋㅋㅋㅋㅋ내가 눈치가 몇단인데 구라치지말고 얼른 잠이나 쳐 자라잉"
이러는거야ㅋㅋ...하.....
이 넌씨눈을 어떡할까...
오년이면 알아차릴때도 된거 아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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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갑자기 백현이 시점에서 쓰는글을 써보고 싶었다고 한다...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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