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너무 오랜만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었다가 살아 돌아왔어...
MT 갔다 왔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날 또 친구랑 둘이서 또 알코르 파티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직도 숙취 아닌 숙취에 쩔어서 이거 쓰고 있다ㅎㅎㅎㅎㅎㅎㅎ
MT 갔다 온 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종인이네 집에서 자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 한바탕 난리 났었어....ㅎㅎㅎㅎㅎ
종인이는 자취하거든! 근데 내가 MT 갔다가 온 날 친구랑 알코오르 파티했었댔잖아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취해서 우리집으로 안 가고 종인이 집으로 가서.. 밖에서 한참 종인이 기다리다가 종인이가 맥주사려고 나와서 날 발견했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 취한채로 한참 혼나고 종인이 침대에서 잤어ㅎㅎㅎㅎㅎㅎㅎ
허허.. 그래서 난리났었지... (회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세훈 전화오고 엄마, 아빠 난리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엄마, 아빠 지금 미국에 계시거든!!
딸내미, 아들내미.. 둘 다 대학 보내줬으니까 우리보고 알아서 살라면서 미국에서 이모네 가족이랑 같이 살아!!
오세훈이 나 안 들어와서 놀래서 엄마, 아빠한테 전화하고 막 그래가지고 일이 커졌었어ㅎㅎㅎㅎㅎ
한참 혼나고 아까 종인이네 와서 종인이랑 같이 저녁 먹고!! 침대에 엎드려서 이거 쓰구 있당ㅎㅎㅎㅎ
종인이가 자꾸 과일 갖다주면서 먹으라고... 나 배부른데... 그냥 입에 넣어주길래 받아먹는 중이야ㅋㅋㅋㅋㅋㅋㅋ
종인이는 내 옆에서 나랑 똑같은 자세로 노트북하면서 과제한닿ㅎㅎㅎㅎㅎㅎㅎㅎ
는 뻥이구.. 영화보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 스텝업ㅋㅋㅋㅋㅋㅋ 얘는 맨날 이거 돌려봐...
아.. 너무 삼천포로 빠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따끈따끈한!! MT 썰을! 풀러! 내가! 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까지 격하게 자랑할만한 썰은 아닌데헷ㅎㅎㅎㅎㅎ
일단 백퍼 내가 잘못한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종인이가 이렇게 할만 했어ㅋㅋㅋㅋㅋ
그렇지만 정말 예상하지도 못했는데 종인이가 너무!! 갱장히! 치밀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격적으로 얘기를 해보자면! 내가 MT를 종인이 몰래 갔다 올거라고 했었잖아!
이런 나의 생각? 다짐? 은 정말 현실성 빵퍼였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우리과 집행부라서! MT는 당연히 필수 참석이란 말야!
당연히 종인이가 허락 안 해줄거 알고서 대충 MT 가고 싶다고 운만 띄어놓고 걍 내 의지대로 막 짐싸서 출발을 하려고 했었어!!
했었지.. 맞아.. 그것도 선발대로!! 파릇파릇! 새내기들과 같이!!
근데 무슨ㅋㅋㅋㅋㅋㅋㅋ 내 계획은 아침부터 엉망진창이엇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일로 오세훈이! 힘없는 오세훈이! 짐을 들고 데려다준다고 하더라.. 내가 선발대로 간 이유는 당연히 종인이가 아침 수업이 없기 때문이지!
게다가 종인이도 종인이네 과 집부라서 MT 참석할 예정이었거든! 그래서 나는 종인이가 당연히 후발대인거 알고 있으니까 선발대로 가는거였는데...ㅎㅎㅎㅎ
후발대는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종인이 선발대로!!! 걔네 과 애들이랑!!!! 버스 앞에!!! 서 있는거야!!!!!!!!
게다가 진짜 소름돋게 무섭게 날 보고 웃어줬엏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나는 아.. 망했다... 아... 이러고 있었는데 눈치는 저 바닷속 심해에 있는 새내기 남자 후배가 나한테 오면서
"헐!! 누나! 안녕하세요! 누나도 선발대세요?!"
이러는거야.... 아... 망했어.. 정말 나는 끝났어... 이런 생각을 가지고 한숨 쉬면서
"..응.. 나 선발대야.. ㅎㅎㅎㅎ"
"???? 헐? 누나, 어디 아프세요?? 열을 없는데?!!"
이런 망할 소리를 하면서 내 이마에 자기 손을 대고서 열을 재는거야!!!!! 미쳤어!!!!!!!!!
나는 그때 보았어ㅎㅎㅎㅎㅎ 종인이 눈에서 악마가 나오는 것을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내가 놀래가지고 남자 후배 손 쳐내면서 아니라고 안 아프다고 좀 쌀쌀 맞게 얘기하고는 내 짐을 실었지ㅠㅠㅠㅠ
오세훈은 우리 과 애들이랑 김종인 보이자마자 짐만 내려주고 가버렸었어... 오세훈... 부들부들..
낑낑 거리면서 짐 실으니까 누가 날 도와주는거야. 그래서 나니???? 이렇게 놀래면서 쳐다보니까 박찬열이 실실 웃으면서 넌 이제 죽었다. 이러는거야ㅠㅠㅠㅠ
그래서 내가 나도 안다고ㅠㅠㅠㅠㅠ 그러니까 제발 상기시키지 말라고ㅠㅠㅠ 이러면서 버스에 탔지. 그리고 출발했지.
MT는 시작되었고. 나도 이제 죽을 장소로 향하고 있었지.
MT 장소 도착해서 새내기들 방 알려주고 우리도 집행부 방에 가서 짐 놓고!! 대충 구경하기 시작했었어!
사실 버스 안에서 종인이한테 연락할까 하다가.. 우리과 애들은 나랑 종인이랑 사귀는거 다 아는거 아니니까 도착하고서 연락하려고 했단 말이야..
그래서 결국! 방에 짐 놓자마자 담배 핀다는 박찬열 데리고 숙소 근처에서 종인이한테 전화를 걸었어!
"종인아!!!!!!"
-어.
"..미안해ㅠㅠㅠㅠㅠㅠ 나 집행부라서 어쩔 수가 없잖아ㅠㅠㅠ 당연히 너한테 간다고 떼쓰면 너는 또 안된다구 하고ㅠㅠㅠ"
-그래서 안 가는 척하고 가는 거야?
"..."
-왜 말이 없어.
"..내가 잘못했으니까.."
-나한테 너 못 믿냐고 니가 맨날 그러지. 이런 상황일 때마다.
"..응ㅠㅠㅠ"
-너를 못 믿는게 아니고 다른 남자들을 못 믿는거라고 몇 번을 말해. 근데 자꾸 이렇게 할거야?
"ㅜㅠㅠㅠㅠㅠ아니ㅠㅠㅠㅠ 잘못했어ㅠㅠㅠㅠ"
"그럼 안겨. 그리고 뽀뽀 열번해. 얼른."
"????? 으억!?????"
전화로만 들리던 종인이 목소리가 내 뒤에서 나니까 진짜 거짓말 안 하고 돼지 멱 따는 소리 내면서 바닥에 주저 앉았었어ㅋㅋㅋㅋㅋㅋㅋ
종인이 보고 진짜 놀래가지고 아무말도 못 하고 눈만 커져있으니까 종인이가 진짜 계속 단호하게 안기라고ㅋㅋㅋㅋㅋㅋㅋ
뽀뽀 열번하라고 하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어느정도 정신차리고 나서 종인이한테 안겼지ㅋㅋㅋㅋㅋㅋ
그냥 안겨만 있으니까 남자친구한테 거짓말 급으로 나쁜 짓인 아무 말 안하고 그냥 온거라서 받는 벌인 뽀뽀 왜 안하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
김종인이 생긴건 진짜 울트라 캡숑 이 세상 우주 세상만큼 무섭... 아니ㅎㅎㅎㅎ 그렇게 생겼어도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뽀뽀랑 허그랑 손잡기에 환장하는 애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작은 스킨쉽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많이 환장하는데 뽀뽀 안 해주면 안은 채로 우리과 숙소 가겠다고 협박하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일단 뽀뽀를 쪽, 쪽, 쪽, 하고 볼에 3번 했어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정색하고서 종인이가
"지금 뭐한거야?"
"뽀뽀!"
"? 나혼자만 뽀뽀는 입술에 하는거로 알고 있는 건가?"
"..입에다 해야돼?"
"우리가 무슨 쌍둥이야? 너랑 나랑 쌍둥이야?"
우리 둘이 쌍둥이냐는 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무슨 소리인가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훈이랑 나랑은 볼 뽀뽀 엄청 많이 한단 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종인이가 입술에 안 했다고 투정부리는 소리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결국엔 입술에 했지...
뽀뽀쟁이 김종인을 막을 자란 없다...하얀별 검은별
뽀뽀 3번만 하니까 나머지 7번은 어디다 버렸냐고 그러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7번 하는 도중에 누구 올 것 같다고 들키면 안된다니까 그러면 자기가 시키면 나머지 7번을 하라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당연히 고개르 끄덕였지. 이게 나중에 크나 큰 사건을 불러일으킬 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그렇고 내가 종인이한테 넌 여기 어떻게 왔냐니까 바로 앞 숙소가 종인이네 숙소인거야..
나 진짜 엄청 당황해서 나랑 종인이만 있는 곳이 아닌데 소리칠 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인이가 뭘 그렇게 놀래냐고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아니.. 너무 소름돋았다고 그랬더니 아무 일 아니란듯이 말하고는 이제 가라고ㅋㅋㅋㅋㅋㅋ
쿨하게 전화하면 받고 문자하면 문자 답장하고 카톡하면 또 카톡 답장하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안하면 진짜 죽는다고 선전포고 해놓고 자기 숙소로 가는거야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친구한테 선전포고하는 남자친구가 어딨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나는 알았다고 해맑게 웃으면서 종인이를 배웅했지. 그리고 박찬열과 함께 우리 숙소로 와서 새내기 애들이랑 놀기 시작했어!!
아참, 박찬열도 집부야ㅋㅋㅋㅋ 근데 이 새끼가 수업 듣기 싫다고 우겨서 우겨서 선발대로 나랑 같이 온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학교 이 세상에서 제일 설렁설렁 다닐걸?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결국 MT의 첫날 밤이 되었지!
당연히 MT 하면 술이잖아! 일단 MT 첫 날이고 하니까 집부들은 왠만하면 술 잘 안 마시거든!
근데 1학년 새내기들이 거짓말 안 하고 날 너무 조화해... 그래서 맨날 나한테 조화 들이밀면서 고백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리수였니?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나를 막 찾아다녀가지고ㅠㅠㅠㅠㅠ
우리 종인이가ㅠㅠㅠㅠㅠㅠㅠㅠ 술 마시지 말라고ㅠㅠㅠㅠㅠㅠ 그르케 카톡으로 닦달했는데ㅠㅠㅠㅠ
나 결국... 술 마셨었어ㅠㅠㅠㅠㅠ 막 나 끌고 와서는 언니! 누나! 첫 잔은 원샷이예요! 막 이르면서ㅋㅋㅋㅋㅋㅋㅋ
새내기 이자식들이ㅎㅎㅎㅎㅎㅎ 지금 헌내기한테ㅎㅎㅎㅎㅎㅎㅎㅎ 술 마시라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마셔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분위기가 달아올라서 신나게 놀구 있는데ㅠㅠㅠㅠㅠㅠㅠ 하필이면 종인이한테 전화가 온거야ㅠㅠㅠㅠㅠ
나 그때 사실 조금 취했었거든ㅠㅠㅠㅠㅠㅠ 아니야.. 생각해보니까 갱장히 취해있었어.. 근데 그 정신에... 종인이 전화를 받긴 받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인이한테 혼나기 싫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술자리에서 게임 중인데 전화받기 뭐해서 일어날라니까
"누나! 그냥 여기서 받으셔도 돼요! 그 핑계로 나가실거잖아요!!"
"맞아요! 언니! 안 들어오실거 다 알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이것들이ㅎㅎㅎㅎㅎ 나를 뭐로 보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내가 알았다고 여기서 받겠다고 종인이 전화를 받았어! 그랬더니 종인이가 조금 화?난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거야ㅠㅠ
-뭐야. 전화 왜 이렇게 늦게 받아.
"아~ 세니 밖에서 받으려구 해찌! 근데 안에서 받아도 된다고 해가꼬 여기서 받았어!"
-..너 술 마셨지.
"아니! 안 마셨는데! 세니 안 마셨어!"
-...취했네. 오세희.
"세니 안 치했어! 조니나! 세니 안 치해써~"
-후.. 미치겠다. 어디야.
"세니 지금.. 음.. 여기 1학년 애들 방인데.. 어디지.."
"누나! 103호요!"
-시발. 기다려.
"?????? 니니! 니니!"
나.. 안 취할거라면서 1학년 애들 앞에서 취해가지고 챙피했다...
종인이가 남자애 목소리 들리니까 욕하면서 기다리라고ㅠㅠㅠㅠㅠ 막 끊은거야ㅠㅠㅠㅠ
근데 내가 취해가지고 니니! 니니! 막 이러면서 당황해하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학년 애들이 더 당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사실 취해도 취한 모습 새로운? 좀 나랑 안 친한? 낯선 사람들한테는 안 보여주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되게 보기보다 철벽쳐서 갱장히 신경쓰는 사람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인이가 나한테 전화를 걸었으니... 나는 당연히 종인이한테ㅎㅎㅎㅎㅎㅎ
그렇게 진짜 나사 제대로 풀린 모습 보여주고 있는데 종인이가 내가 있던 방에 진짜 엄청 빨리 온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학년 애들인 엄청 놀래가지고 벙쩌 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란 미친년은.. 종인이한테.. 종인이 봤다고 좋다고..
종인이한테 추태 부리면서 뽀뽀했다..
"조니니! 니니! 세니가 뽀뽀 해주께!"
'쪽, 쪽, 쪽, 쪽, 쪽, 쪽, 쪽."
"...."
"히히. 세니 뽀뽀 다 해따! 세니! 니니한테 뽀뽀 다 했다!!!"
"..오세희. 정신 차려. 존나. 후.."
"니니야! 세니, 안 치했어!"
"..그래. 오세희. 안 취했어. 가서 자자."
"안 치했다니까! 세니는 니니랑 놀다가 잘거야!!"
"후.. 너 진짜.."
"..하하. 선배님. 누나 데리고 가셔도 돼요...ㅎㅎㅎㅎㅎㅎ"
"? 니가 뭔데 된다 만다야. 내가 알아서 할거야."
"..ㅎㅎㅎㅎ 죄송합니다.."
"봤으니까 알겠지. 오세희랑 나 사귀는 사이니까 건들지마라."
".."
"특히 너."
"네.."
나란 년... 나년... 진짜 나가 뒤질라고.., 하..
근데 종인이가 막 아침에 버스 타기전에 아픈거 아니냐고 내 이마에 손 올린 남자애한테 선전포고를 하는거야ㅋㅋㅋㅋ
나 거기서 좋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종인이 멋있다고 지랄하다가 종인이한테 꿀밤 맞고 눈물을 닭똥같이 흘리면서 집부 방에서 종인이랑 같이 잤어...
다들 취하면 필름이 끊길 것 같지? 아니다. 기억 난다. 기억이 나면 나란 년... 죽고 싶다..
나년... 나 지금 이 글 쓰면서 챙피해서 죽을 것 같아.. 하..
암튼 종인이가 원하던 뽀뽀 10번을 채웠잖아! 나는!
그래서 나는 기억하니까 그 다음날에 종인이한테 10번 다 했다니까 자기가 시킬 때 한 거 아니라고 거절함....
나니???????? 나 뽀뽀 왜 함????????
아니... 그렇다고 종인이랑 뽀뽀한게 싫다는게 아니고...
그렇게 7번의 뽀뽀는 행방이 묘연했는데....
나머지 얘기는 다음 편에서 풀을게!!!!!!!!!!
지금 종인이가 뭐하냐고 짜증낸다ㅠㅠㅠㅠㅠㅠㅠㅠ 승질머리 고약해ㅠㅠㅠㅠㅠㅠㅠㅠ 나쁜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맞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러고보니 내 이름을 안 밝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이름은 오세희야!!! 세희!!!!!!!!
다음편에 봐! 오늘도 읽어줘서 고마워!!!
MACARON |
독자님들! 제가 이제서야 왔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개인적인 일이 생겨서ㅠㅠㅠㅠㅠㅠㅠ 좀 늦었ㅇ요ㅠㅠㅠㅠ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너무 오랜만에 왔더니... 감을 잃었어요.... 용서해주세요.... 감... 다시 잡을게요...ㅎ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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