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춥다"
오늘부터 날씨가 추워진다더니 앞으로 옷을 좀 더 껴입고 다녀야겠다.학교 도서관으로 들어가자 몸이 녹는것같다. 이른 아침이여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네.아무 자리로 가서 가방에서 공책과 책을 꺼냈다.
"아 졸려 밥이라도 먹고올껄"
별로 공부도 안했는데 졸려온다.이럴줄 알았으면 밥이라도 먹고올껄 그랬다.
도서관을 나와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았다. 괜히 돈만 날렸네. 의자에 앉아 커피를 먹고있는데 누가 들어왔다.
헐 되게 예쁘다. 우리학교에 이렇게 예쁜 사람도 있었나? 아 몰라 빨리 커피나 마시고 들어가야지
"저기요"
"네?"
"여기 화장실이 어디예요?"
"아..저쪽 자판기 옆에 있어요"
"아 네 감사합니다"
아 깜짝이야 난 또 돈 뺏으려는 줄 알았네. 아 뭐야 커피 다 식었잖아. 다 식은 커피를 원샷하고 다시 도서관으로 들어갔다. 한창 공부에 집중하고있는데 옆에서 누가 날 부른다.
"저기요"
쳐다보니 아까 화장실 어디냐고 물어본 사람이였다.
"왜그러세요?"
"옆에 앉아도되요?"
"예?"
"옆에 앉아도 되냐구요"
"예 뭐 그러세요"
헐 뭐지? 왜 하필 내 옆자리에 앉는거지? 내가 무슨 잘못했나? 여러 생각을 하고 있는데 나한테 말을 걸어왔다.
"저기 그쪽 이름이 뭐예요?"
"서주현이요."
"아- 저는 임윤아예요"
"아 네.."
이 질문 뒤로도 나이가 어떻게되냐,어디사냐,왜 이렇게 일찍 공부하러 왔냐 등 여러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
그러다가 시계를 봤는데 벌써 11시가 다 되어간다. 음 11시네. 응????????11시??????????????
"음식 뭐 좋"
"저기 저 알바가야해서요.먼저 가볼게요"
"아 그래요. 어차피 저도 가야하는데 가는데 까지는 같이가요"
"네"
학교를 나오면서도 얘기를 했다. 안그렇게 생겨가지고 말 은근 많네.
"주현씨 우리 오늘 친구됐다 그죠?"
웃으면서 말하는데 와..진짜 예쁘다..괜히 설레네.
"어느쪽으로가세요?"
"저는 이쪽으로 가야하는데"
"음 반대 방향이네요. 주현씨 내일도 이 시간에 학교나올꺼죠?"
"네"
"그럼 내일 다시 뵈요."
"네, 그럼 내일 뵈요"
이렇게 헤어지고 늦어서 뛰어갈려고 하는데 뒤에서 소리친다.
"우리 동갑인데 내일부터는 말 놓아요!!!!!!!!!!!"
알겠는데 그렇게 소리지를 필요까진 없잖아요..창피해서 고개 푹숙이고 뛰어갔다.
일단 도착하긴했는데 못들어가겠다...어떡하지.. 아 몰라 들어가자 어떻게되겠지.
"야!!!!!!!서주현!!!!!!!"
아 나는 죽었다..내가 알바하는 가게는 친척언니가 하는 카페이다. 언니가 날 예뻐해서 알바생으로 뽑아줬는데 성격이 별로 안좋아서 뭐 조금만 잘못해도 잔소리를 듣는다. 오늘은 아마 내 제삿날인가보다
"아잉 언닝 암 쏘 쏘리 벗 알러ㅂ"
"닥쳐"
"네 언니.."
"지금 몇시니?"
"11시 26분입니다"
"우리 주현이 출근시간은 몇시야?"
"......"
"몇시냐고"
"...11시요.."
"주현아 니가 처음으로 늦은거니깐 이번은 넘어가주는데 다음부터는 알아서해"
"헐 언니 사랑해! 역시 우리 언니밖에 없어. 언니가 세상에서 제일 착해!"
"나도 아니깐 빨리 옷갈아입고 일해"
"넹 언니"
휴게실 들어와서 옷갈아입는데 자꾸 아까 윤아가 생각난다. 처음보는 얼굴인데...누구지..
"서주현!! 빨리 안나와????"
"네네 갑니다요."
어휴 저 성질머리 내 언젠가는 복수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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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두쫀쿠 만들었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