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찬열] 연애 처음 하는 남친이랑 사귀는 썰 15 (부제: 100일)

100일이니까! 오늘 엑소 2주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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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찬열] 연애 처음 하는 남친이랑 사귀는 썰 15 (부제: 100일)

 

W.준덕

 

 

 

 

흐아! 내가 드디어 100일에 관련된 내용을 쓰는 날이 오는구나ㅠㅠ

원래 오늘 쓸 정신도 없어서 못쓸거같았는데 우리 100일 축하해줘서 감동 먹어서 잠자는 시간 쪼개서 왔다!

 

 

 

어제 열이가 12시 땡! 하자마자 카톡 보내줬는데 좀 감동먹음ㅋㅋㅋㅋ

본 익인들 있니? 내가 정은지보다 좋고 예쁘다고 했어 (울컥)

 

 

어제 열이 줄 선물 포장하느라 3시에 잤다.. 핳..

선물은 우리 둘의 커플신발-☆ (신발 사이즈는 열이네 누나한테 집에 있을때 몰래 물어봤다ㅋㅋ), 핸드크림, 바디로션(열이가 악건성이라..), 에이핑크 CD,

스케치북 편지ㅠㅠ 이렇게 바리바리 챙겼다

 

 

나 손고자라 포장하는데 죽는줄ㅋㅋㅋㅋㅋ 다신 안해! 이런거!

 

 

원래 기념일 챙기는 성격 아니라 안챙기려고 했는데 200일, 300일, 1주년까지 우리 둘다 예체능이라 바빠서 못챙길게 확실하더라구..

이번만 챙겨주자! 해서 챙겼다

 

 

차타는데 성재가 내가 바리바리 챙긴 거 보고 놀랐음ㅋㅋ

 

 

"누나 뭐야? 저것들은?"

"있어 누나 친구 줄꺼야"

"겁나 정성이네 누가보면 남자친구인줄 알겠다"

 

 

조금 찔렸지만 티내지않고 내가 남자친구가 어디있냐고 하면서 차탔다 차타고 가는데 너무 졸려서 잠깐 졸았음.. 3시간만 자서 그런지 죽을 거 같았다ㅠㅠ

내릴때도 바리바리 들고 내리는데 육성재가 보더니 의심하는 눈초리로 쳐다봤지만 난 쿨하게 무시했다!

계속 가면서 나한테 "누나 되게 많이 챙겼네", "와 친구 너무 좋겠다", "나한테만 솔직하게 말해" 하는데 그냥 무시했음

성재 맨날 무시당하네..ㅎ..ㅎ 미안 성재야

 

 

반 슬쩍 봤는데 열이 아직 안왔길래 뒷문으로 들어가서 재빠르게 사물함에 선물들 넣어놓고 자리로 와서 앉아있었다

아 3시간 자서 그런지 너무 졸려서 엎드려서 애들하고 이야기 하고 있었어

진짜 누가 옆에서 좀 자 이러면 바로 잘 수 있을 정도로 졸음이 쏟아진 상태였다

이야기 하는데 누가 내 머리 툭툭 치는거야 툭툭 치는거 누구겠어 박찬열이겠지 하고 딱 고개 드는데 헐? 뭐지?

 

 

박찬열이 케익 내려놓는거야 촛불 붙여놓고 큰 초 10개 달아놓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폭풍 당황해서 박찬열 쳐다봄

같이 이야기하던 친구들도 당황해서 나하고 박찬열 번갈아가면서 쳐다보고

누가 불끄더니 우리 앞으로 옴ㅋㅋㅋㅋ 시발 남우현이야 니새끼가 이딴 생각 한거니? 샹놈아?

난 계속 당황해서 멍때리고 있는데 존나 남우현새끼가

"100일 축하 합니다~ 100일 축하 합니다~ 박찬열과 ㅇㅇㅇ의 100일을 축하 합니다"

노래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생각해도 미칠거같아 죽이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멍때리고 있고 우리반 애들도 다 멍하니 있는데 열이가 나 툭툭 치더라

 

"안끌꺼야 촛불?"

 

나 멍때리다가 그냥 촛불 부는데 애들 다 당황해서 우리 보다가 막 소리지름

 

"진짜였어?"

"너네 둘이 사귀냐?"

"오 박찬열~~"

"만우절 커플이 현실이였어?ㅋㅋㅋ 이거 꿈아님?"

 

 

웃으면서 애들이 양옆에서 소리 지르니까 시끄럽다는듯이 귀막더라ㅋㅋㅋ 중간고사때까지 말하지 말자니까 이새끼가^^

멍때리고 있는데 애들이 막 내얼굴에 생크림 묻히고 열이 얼굴에도 묻히고ㅋㅋㅋㅋ

박찬열 신경쓰고 왔는지 렌즈끼고 옴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짜식

 

"아 하지마! 묻히지 말라고! 세수해야하잖아!"

"말 안한 죄다 ㅇㅇㅇㅋㅋㅋ"

"야 그만해 피부에 안좋아"

 

나 피부 예민하거든 열이도ㅋㅋ 열이가 애들한테 하지말라고 막으면서 내 손목 잡고 나 일으킴 애들이 그거 보고 또 "오~ 사귀는 거 티내냐~"이러면서 난리치고

남우현 존나 신나서 웃고있음ㅋㅋㅋㅋ 니새끼 죽일꺼다

나 진짜 밝히고 싶은 생각 없었는데 박찬열 새끼가 사고침ㅋㅋㅋㅋㅋㅋ 죽고싶다 ㅇ-<-<

대충 손으로 생크림 닦고 있는데 열이가 쇼핑백 주더라 진짜 안에 한가득이였어 (폭풍감동)

 

내가 이게 뭐야란 눈빛으로 열이 쳐다보니까 열이가 쑥스러운지 웃더라

 

"ㅋㅋㅋ선물이지 뭐야"

 

나 진짜 감동먹음.. 울뻔했지만 여기서 울면 진짜 개쪽이다란 생각 들어서 울음 꾹 참고 사물함으로 갔다

사물함 비밀번호 열고 쇼핑백 한가득 꺼내니까 애들 더 난리침 아 씨 내가 이래서ㅋㅋㅋㅋㅋㅋㅋㅋ 짜증난ㄷ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꺼내와서 열이 주니까 열이 진심 감동 먹었는지 나 완전 예쁘다는 식으로 보더라

평소에도 그렇게 좀 봐줄래? ㅎㅅㅎ

 

 

 

"이건 또 언제 준비했어"

 

"처음이니까 마지막이다ㅡㅡ"

 

쇼핑백 2개나 있었거든ㅋㅋ 하나엔 신발 다른거엔 나머지 선물 몽땅!

열이가 쇼핑백 자기 자리에 올려놓더니 신발 든 쇼핑백에서 상자 꺼내더니 신발 여는데 열이 완전 놀램ㅋㅋㅋㅋ

주위에서 애들은 "헐 이게 뭐야", "박찬열 계탔네" 이러고 열이는 신발보고 완전 놀라서 눈 땡그래져서 나 보는데 난 그냥 열이 보면서 물티슈로 대강 얼굴 닦고있었다ㅋㅋ

신발은 열이나 나나 뉴발은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퓨마에서 샀다!

 

요거ㅋㅋㅋ 예쁘다고 해줘..ㅎ 나 신발 보는 눈 없단 말이야..ㅎ

오늘 오면서 이신발 신고옴!! 헿!!

 

애들이 커플 신발이냐고 난리치면서 열이한테 한번 신어보라고 하는데 열이가 신발 다시 쇼핑백에 넣고 나한테 오더니 나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열이가 한쪽 손 잡고 끌고가고 다른 한쪽손으론 물티슈로 생크림 닦고 있고 열이가 급수대로 데려갔다 급수대에 세면대도 있고 다있다

열이가 멈추자 내가 주머니에서 물티슈 건내주니까 자기도 닦더라 으이구ㅋㅋ 왜 생크림으로 사오니ㅡㅡ

난 치즈케익 좋아하는데ㅡㅡ

열이는 물티슈로 닦고 난 물로 닦고 있었다 아 진심 생크림 뻑킹!!!

 

"돈이 어딨다고 신발을 샀어"

"니신발은 내돈으로 내신발은 우리오빠가 사준건데?"

"형이?"

 

열이랑 우리 오빠랑 몇번 만나서 형이라고 부른다ㅋㅋㅋ 둘이 은근히 잘맞음 이진기가 정신연령이 어려서

 

"어 오빠가 나 신발 사준다고 했었는데 그래서 샀어"

"그래도 신발 비싸잖아"

"그럼 도로 환불할까?ㅋㅋ"

"아니 잘신는다고 고맙다고"

"진작에 그랬어야지!"

 

물로 다 닦고 다시 물티슈로 얼굴 닦는데 열이 아직도 얼굴에 생크림 좀 묻었더라

 

"얼른 물로 씻어 폼클랜징 저기 놔뒀으니까"

"어디서 났어 저건?"

"고3은 없는게 없다ㅋㅋ"

 

열이 얼굴 씻고 나 보는데 앞머리 조금 젖음ㅋㅋ 웃겨서 열이 보면서 웃으니까 자기도 나 보고 웃음ㅋㅋ 내가 웃겨? 어?

 

"왜웃냐 박찬열"

"너는 왜웃는데"

"너 못생겨서"

"나도"

 

우리 평소에도 이런다ㅋㅋㅋㅋ 반에 들어가니까 선생님 계신데 애들이 오~~ 커플이네~~ 이러고 선생님은 말을 왜 안하냐고 고3이 사귀는 거 좋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둘다 열심히 하니까 서로한테 피해만 주지 말라 하시고ㅋㅋ 우리 둘다 민망해서 얼른 자리가서 앉았다

ㅁㅁ ㅁ열이

ㅁㅁ ㅁㅁ

ㅁ나 ㅁㅁ

 

이렇게 되있거든 우리 자리ㅋㅋ 우리 주변에 있는 애들 겁나 난리침;;

진짜 누가 소문낸건지 쉬는시간마다 자고 있으면 애들이 깨워서 왜 말 안하냐고 난리치고 열이도 똑같이 당하고 있고

권소현이 와서 나한테 박찬열이 말한거지? 하는데 고개 끄덕이니까 그새끼가 사고칠 줄 알았다고 하고 수빈이도 와서 이제 편하겠네? 아닌가? 이러면서 놀리고

쉬는시간이 안왔으면 좋겠더라 10분이 1000분 같았어

 

 

아 수업시간마다 화떡녀가 나 겁나 야려봤다.. 시발.. 선생님 자리 좀 바꿔주세요.. 하..

진짜 2학년, 1학년한테 소문 나는건 시간 문제인 거 같더라 우리가 아는 애들 다와서 다 놀리고 감 미치겠어 열이 소녀팬들 무섭다고..!..

점심시간 됬는데 애들이 다 나가면서 "둘이 오붓하게 드세요~" 하고 나 버리고 감..

열이도 버려짐ㅋㅋㅋ 우리 둘다 그냥 손잡고 급식실 가는데 지나가는 애들마다 우리 한대씩 치면서 "재수없으니까 눈앞에 나타나지마!" 이러고 감ㅋㅋㅋ

 

우리 진심 생일때보다 더 많이 맞은듯..

 

밥먹는데 애들이 커플 티내냐고 왜 여기서 밥먹냐고 나가라고 장난치고 우리 둘다 고개숙이고 밥먹었다 체하는줄..ㅠㅠ

밥 다먹고 운동장 한바퀴 걸으려고 걷는데 여자애들이 우리 둘 이상하게 보더라

손잡고 걸으니까ㅋㅋㅋ

열이랑 좀 아는사이인 여자애들은 "오빠 진짜 사겨요??", "헐 진짜 오빠 애인있는거였어요?", "형 여자친구 생겼다매요" 이러고 가고

나 무안해 죽는줄;;

우리 둘이 이야기 하려고 하면 다른 애들이 와서 그런말 하고 가고 진짜.. 내가 밝히지 말랬잖아 박찬열.. 개새끼야..

 

 

계속 그러니까 진짜 솔직히 좀 짜증나서 정색하고 열이 손 뿌리치고 걸으니까 열이가 다시 손 잡으려 하는데 후드집업에 손 넣었다

 

"왜그래"

"내가 이래서 밝히기 싫단거였어"

"미안해"

"내 의견 무시하고 아주 지맘대로네 약속 안지켜?"

"약속은 어기라고 있는거 아닌가?"

"100일 기념으로 헤어질까요? 네?"

"장난이야ㅋㅋ 기분 풀어 ㅇㅇ야"

 

 

기분 안풀렸음 그래도 진짜 약속 왜 안지키냐고.. 내가 저번에 한번 공개연애 한 적 있어서 안하고 싶었는데 그래서 최대한 열이랑 타협봐서 중간고사로 미룬거였는데 약속도 안지키고 나 진짜 속상했음 내 마음을 열이가 알아줄리가 없었지만 그래도 속상했다

 

"화났어? 미안해 약속 안지켜서"

"너 100일이라서 화 안내고 넘어가는거야 다음부턴 약속 지켜"

"알았어"

"진짜 미워 박찬열"

"진짜 좋아 ㅇㅇㅇ"

"야 따라하지마"

"따라하지마"

"인중맞을래? 명치맞을래?"

"안맞을래ㅋㅋ"

 

우리 둘이 장난치면서 걷다가 반에 들어왔다 또 애들 난리침 이번엔 같이 들어오냐고 우리 둘다 그냥 애들 말 무시하고 각자 자리에 앉았다

애들이 또 달려들어서 물어보지만 우린 대답 안하고 각자 할일만 함 내가 기분 안좋은 거 아는지 찬열이도 애들 말 다 무시했다

진짜 쉬는시간, 청소시간마다 애들이 무섭게 달려들어서 물어보고 놀리고 그러는데 지쳤음.. 100일이 이렇다니.. 하..

 

일부러 우리 둘이 안붙어있었다 붙어 있으면 애들이 더 뭐라 할까봐

 

종례 끝나고 가방 싸고 나가는데 애들이 "데이트 잘해라 100일 커플"이러면서 놀리길래 "죽어 진짜 저승길 보내준다" 이러고 왔다

열이랑 우리 둘다 한쪽손에 쇼핑백 들고 팔짱끼고 가는데 열이 신발 봤는데 아 내가 선물해준거 신었더라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열이 신발 새신발같은데??ㅋㅋㅋ"

"어 누가 줬어"

"누가?"

 

 

"은지보다 예쁜 애가"

 

나 기분 좋아서 막웃음ㅋㅋㅋㅋ 열이도 웃고ㅋㅋㅋㅋ 내가 은지보다 예쁘다고 해줄줄이야ㅠㅠㅠㅠ 열이 평소엔 절대 예쁘다고 안해주거든

 

"뭐먹으러 갈까?"

"나 떡볶이 먹고싶은데 즉석떡볶이"

"그럼 먹으러 가야지"

 

떡볶이 먹으러 가면서 발밑 보는데 우리 둘다 커플 신발에다가 같이 걷고 있으니까 기분 진짜 묘하더라 내가 신발 보다가 열이 계속 뚫어져라 쳐다보니까 열이가 내 시선 느꼈는지 나 보더라

 

"왜 그렇게 뚫어져라 쳐다봐"

"너 무슨 생각으로 애들앞에서 그런거야?"

"그냥 다른 여자애들이 계속 그러는것도 귀찮고 신경쓰이고"

"날 이용한거야?ㅋㅋㅋ 나 이용당했네!"

"아니야 그런거 그냥 얼른 말하고 싶어서"

"못난이"

"그래 못난이 할게"

"멍청이"

"멍청이도ㅋㅋㅋ"

"그래도 준면이보다 좋아"

"진짜로? 내가 더 좋아?"

 

내가 준면이보다 좋다고 하자마자 멈춰서 나 뚫어져라 보는데 대충 고개 끄덕이고 걸어가니까 계속 추궁했다

 

"내가 수호보다 좋다고?"

"내가 이긴거야?"

"내가 수호보다 더 잘생겼지? 더 좋지? 더 멋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웃겨 죽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 꾹 참으면서 고개 끄덕여주니까 기분 좋은지 손 잡더니 손 방방 흔들면서 갔다ㅋㅋㅋㅋㅋㅋㅋ

초딩같아!!!

 

떡볶이집 가서 열이가 쇼핑백 보는데 에이핑크 시디 발견했는지 꺼내보더니 완전 놀라서 나 보더라

 

"너 이거 샀어?"

"응 너 이거는 없잖아 나온지 얼마 안되서"

"와 대박"

 

거기서 뜯고 조심스럽게 열어보는데 완전 귀여웠다ㅠㅠ♡ 열이가 에이핑크 보는동안 난 쇼핑백 뒤져보는데 나랑 똑같이 핸드크림하고 바디로션 샀더라ㅋㅋㅋ 나도 악건성이여서 사계절 내내 핸드크림, 바디로션 꼭 필수품이거든ㅋㅋ 웃겨서 그거 보고 웃고 더 보는데 내가 갖고싶다고 했던 이어폰도 있고 완전 큰 편지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리락쿠마 인형도 있고 조그만한 상자 있길래 열어봤더니 묵주같은거 있더라 내가 손목에 차고 열이한테 보여줬다

 

"이건 뭐야 열아?"

"아 그거 엄마가 대학 합격 팔찌겸 행운의 팔찌라고 만들어주셨어"

"진짜로?? 이거 너무 예쁘다ㅠㅠㅠㅠ"

 

열이네 어머님 미술 선생님이시거든.. 진짜 예쁘더라ㅠㅠ 내가 손목에 찬거 보면서 계속 예쁘다~ 하니까 열이가 왼손 들더니 손목 보여주더라

 열이 손목엔 다른색으로 똑같이 있더라ㅋㅋㅋ 아 진짜 어머님..ㅠㅠ

 

"감사하다고 너무 예쁘다고 꼭 전해드려!"

"엄마가 인증샷 찍어오랬는데"

"진짜로?ㅋㅋㅋㅋㅋ 그럼 찍어야지!"

 

거기서 열이랑 서로 손목 앞으로 해놓고 인증샷 찍어서 바로 어머님한테 열이가 카톡으로 보내드렸다! 그때쯤에 떡볶이 나왔길래 맛있게 먹는데 열이네 어머님한테 전화옴.. 헉

 

"여보세요"

'#%^%^$%^%$'

"어 너무 예쁘대 고맙대"

'%&%(*&%$%'

"바꿔달라고? ㅇㅇ아 받아봐"

 

나 열심히 떡볶이 먹는데 갑자기 전화 바꾸라고 해서 급하게 받았다 받았더니 어머님이 둘다 학생인데 돈도 없을 거 같아서 열이하고 너하고 커플로 팔찌 만들어준거라고 이거 하면 다 대학갔다고 열이네 형도, 누나도 그렇게 간거라고 꼭 잃어버리지 말고 하고다니고 공부 열심히 하고 나도 열이도 서로한테 힘이 되어서 대학 합격하고 열이가 아직 철이 덜 들어서 가끔가다 상처받는말 할수도 있는데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달라고 너무 고맙다고 열이가 요즘 더 밝아졌다고 다음에도 집에 놀러오면 밥 해주신다고 하는데..

 

그자리에서 울뻔했다ㅠㅠ 나는 계속 아니에요~ 감사해요~ 너무 예뻐요~ 네~ 이러고 열이는 먹으면서 웃고ㅋㅋ

난 아직 우리 부모님한테 말씀 못드렸는데 뭔가 열이한테 미안하기도 하고..ㅠㅠ

내가 조금 울컥해서 전화 열이한테 다시 넘겨주고 눈에 힘주면서 있으니까 열이가 엄마랑 전화하다가 끊더라

 

"또 울려고? 엄마가 혼냈어?"

"아니"

"찔찔아 떡볶이 먹으면서 울지말고 떡볶이나 많이 먹어 다이어트 한다고 하지 말고"

 

열이 말 듣고 눈물 참고 열심히 먹었다ㅋㅋㅋ 중간고사 끝나면 꼭 부모님한테 말해야지!!!!!

떡볶이 먹고 나와서 열이 학원까지 걸어가는데 벚꽃나무가 쫙 있는거야 내가 저번에 말했을껄?

 

"너무 예쁘다 벚꽃"

"하나 따줘?"

 

지금 내가 키가 안닿아서 못딴다고 생각하는거니? 내가 째려보니까 왜 째려보는지 모르는 눈빛으로 보더라

 

"꽃은 피었던 그자리에 있을때가 제일 예쁜거야"

"손 안닿아서 그런거면 하나 따줄게"

 

박찬열 바로 벚꽃 따서 내 머리에 꽃아줌.. 광년이로 보일일있니 열아..ㅋㅋㅋㅋㅋㅋㅋ

 

"따지 말랬잖아!"

"니 머리에 있는 꽃도 예뻐"

"꽃이야 나야"

"ㅋㅋㅋㅋㅋ꽃인데?"

"나도 그렇게 생각해ㅋㅋ"

 

열이랑 그자리에서 셀카찍고 열이 학원까지 데려다주고 난 집가는 버스타고 집와서 짐 다 내려놓고 편지만 들고 옷갈아입고 독서실갔다!

편지 보는데 자기가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눈물 많은 너인데 내가 더 자주 울리는 거 같아서 너무 미안하다고 앞으론 울일 없다고 자기랑 사겨줘서 고맙다고 열심히 해서 대학 합격하고 푸켓가자고ㅋㅋ 편지에다가도 내가 은지보다 예쁘고 좋다고 써놓음ㅋㅋ 으이구ㅠㅠ♡ 별 내용 다있었다 내가 인국오빠(전남친)이랑 페북 친구거든? 내 게시물에 댓글 단거 봤나봐ㅋㅋㅋ 페북 친구 안끊으면 내 아이디 폭파시켜버린다 하고..^^ 마지막에는 사랑한다고 써놓았다!♡ 근데 진짜 열이 악필인데 또박또박 쓴다고 노력한 거 티나고 정성 가득 담겨있어서 울었다 조금ㅋㅋㅋ 나 진짜 찔찔인가봐..

 

 

근데 너무 피곤해서 공부하다가 30분 졸았다ㅋㅋㅋㅋ헿

12시에 나와서 집가는데 열이한테 자기도 끝났다고 집간다고 전화와서 전화하면서 집왔다

오늘 하루 예상치 못한 일도 있었고 조금 속상하기도 했지만 너무 좋았다!

 

이젠 우리 기념일도 못챙길정도로 바쁘겠지.. 1주년까지는..

 

고3이니까 열심히 공부해서 꼭 대학 합격해서 같이 여행갈꺼다!!!!

 

이제 자야겠다 너무 피곤하다 흐유ㅠㅠ

 

다들 잘자고! 열공! 너무 무리하지 말고!

아 다들 축하해줘서 너무 고마워ㅠㅠ♡ 이제부터 안싸우고 예쁘게! 오래! 사귈게ㅎㅅㅎ

 

더보기

진짜 박찬열 샹놈시끼!!!!!! 지맘대로 밝혔어요!!!!!!!!! 아 짜증.. 흐유ㅠㅠ

주워담을수 없는 일이니 어쩔수없죠 이제..

다들 축하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다들♡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시고 신알신 해주시는 독자 분들 아 싸랑해요!♡ 

 

암호닉

♡윤아얌님, 롯데월드님, 다시마님, 꽁냥둥이님, 여라♡님, 잭프로스트님, 승꺄꺄님, 둥이탬님, 크롱님, 체리님, 스누피님, 로싸님, 쮸쀼쮸쀼님, 박여사님♡

 

 

 

 

[독자1]

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ㅜㅠㅜㅠㅠㅜㅠㅜㅠㅠㅠ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ㅜㅠㅠ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준덕]

댓글에 눈물뿐이야..ㅜㅜㅠㅠㅠㅠㅠㅠ

[독자2]

ㅠㅠㅠㅠㅠㅠㅠ차뇰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우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준덕]

전 독자님이 더 좋아요ㅠㅠㅠㅠㅜㅜㅜ

[독자3]

체리일등!! 와 일등해쏘요♥ 찬열이 보는 내가 다 감동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 지맘대로 밝힌건 좀 그렇긴한데 그냥 먼저 밝혔다 치죠모... 찬열이어머님 진짜 감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 은지보다 이쁘단거에도 감동받았쟈나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선물준비한거보면 자까님도 열이도 이뻐쥬금ㅠㅠㅠㅠ 이쁘게 오래오래 사겨여~!! 자까님 오늘하루도 잘보내시구, 전 학교갑니당히히 잘보고가요~

[준덕]

체리님!!♥ 그거 빼곤 너무 좋았던 하루였어요ㅋㅋ 진짜 어머님ㅜㅠㅠㅠㅠ 폭풍감동..♥.. 오늘도 물어봤는데 오늘은 은지가 더 예쁘다네요..(씁슬)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여..ㅜㅜ 예쁘게 오래오래 사귀겠습니다!!

[독자14]

은지보다 이쁘다는건 백일한정이었나바여ㄸㄹㄹㄹ

[준덕]

조심스래 200일을 기다립니다..

[독자4]

으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일축하해요 ㅜㅜㅜㅜ 난 남들이백일동안이쁘세사라왛때....난모햇는지......하 ㅜㅜㅜㅜㅜ 맘대로밝히다니 ㅜㅜ 열이가 나빳지만 그래도 ㅋㅋㅋㅋ이쁘개사귀세여!!!꼭!

[준덕]

감사해요ㅠㅠ♥ 열이는 참.. ..^^ 그래도 좋아요! 예쁘게 사귀겠습니다..♥

[독자5]

승꺄꺄! 아진짜 뭐에여ㅠㅠㅠㅠㅠㅠ왘전 행복했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부러워ㅠㅠㅠㅠㅠㅠ근데 이제는 당당하게 손잡고 팔짱끼거 다닐수있겠다!!!!완전 행복휴ㅠㅠㅠㅠㅠ읽는나도 행보듀ㅠㅠㅠㅠㅠㅠㅠ익ㄱ규ㅠㅠㅠㅠ그럼 이제맨날맨날 열이랑보면서 웃고 막막 그러겠네!!!!막 은지보다 더이뻐 막 이란말 막 아무데서나 해도되겠네!!!!!!ㅡ으익ㄱㄱ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일도아닌데 행복해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너희커플 싸랑해여ㅠㅠㅠㅠㅠㅠ

[준덕]

승꺄꺄님!!♥ 당당히 다니기도 눈치보이네요 고삼인지라..ㅜㅠ 오늘 큰일이 있었어요.. 핳.. 맨날 웃고 놀리고 툭툭치고 장난치고 그래요ㅋㅋ 오늘 물어보니까 은지가 더 예쁘다던데요..^^ 저도 승꺄꺄님 싸랑해여ㅠㅠㅠㅠ♥

[독자15]

헐할ㄹ!!!!!무슨 큰일이요!!!!!안돼!!!!!너희커플한테는 그어떤일도 일어날수가없어!!!!!

[준덕]

열이랑 싸운건 아니고 화떡녀랑..ㅋㅋ

[독자6]

크롱이에요~! 100일 잘 보내셨네요ㅎㅎㅎ
이제 밝혀진거 당당하게 재밌게 사귀세요ㅎㅎㅎ
고3이신데 공부도 열심히 하시고! 오래 가세요~

[준덕]

크롱님!!♥ 당당하진 못하더라도 재밌게 예쁘게 사귈게요!! 감사합니다ㅠㅜ♥

[독자7]

진짜 열이같당ㅠㅠㅜㅠㅠㅠ오늘두 이른아침부터 폭풍빙의ㅠㅠㅠㅠㅠ 커플신발이쁘미!!!!!시내에서 커플이신고있는거 봤었는데예뻣성!!!! 열이랑 싸우지말고 고3화이링!!!!!!!자주 와줄거야????♡♡ 공개연애두화이팅이얍!!!!!!!!!!ㅋㅋㅋㅋㅋㅋㅋ

[준덕]

진짜 열이같아요?ㅋㅋㅋㅋ 그런 생각 한번도 해본적 없었는데!! 커플신발 예뻐요? 하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이제부터 안싸우고 오래갈게요!! ㅈ..자주는 못와요..ㅜㅜ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독자8]

하.. 진짜 어쩔거야... 내 광대 이제 내려와... 읽는내내 미친아이저럼 실실웃느라정신이없었어욬ㅋㅋㅋㅋㅋ 모티여서그런가?분량 폭ㅋ발ㅋ 짱짱이다... 진짜... 이 글은 댓글달때마다 행복해여ㅠㅜㅠㅠ 내주변에 작가님이랑 열이같은 동생있었으면 데이트하라고 용돈무한제공해줬을드슈ㅠㅠㅠㅠ 정말예쁘다♥♥ 일주일정도면 곧 잠잠해질거예요~ 시험기간이기도 하니까~ 열이가 일부러 100일에 밝힌것같네욬ㅋㅋㅋㅋ 일부러 기념일골라서 화 많이 못내게 ㅋㅋㅋㅋㅋㅋ 커플인거 얼마나 자랑하고싶었으면!!!ㅋㅋㅋ 이왕하게된거 주위에 휘둘리지말고! 주체적인 연애 잘하길 바라요! 그리고 둘다 올해 나란히 대학 합격해서 대학생커플이야기도 꼭 써줘요...기다릴테야..♡

[준덕]

광대 끌어줄게요 끙_끙ㅋㅋㅋㅋㅋㅋ 분량 많아여??? 다행이네요 적을까봐 걱정했어요..ㅜㅜ 저도 독자님 댓글 볼때마다 행복해요! ㅋㅋ독자님 주변으러 가야겠는데요?!?!? 진짜 일주일 뒤엔 잠잠해지겠죠..?.. 아 제가 생각해도 노린거같아요 이놈 주위에 휘둘리지 말아야져!! 암!! 대학생 커플 저도 참 쓰고싶은데요..ㅜㅜ

[독자9]

박여사에요ㅠㅠㅠㅠㅠ열아ㅠㅠㅠ 왤케 다정다정해ㅠㅠㅠㅠㅠㅜ

[준덕]

박여사님!!♥ 열이의 다정함은 10번중에 1번 볼 수 있는 그런 다정함이에요..

[독자10]

로싸에요! ! 어이구 열이가 진짜 자랑하고 싶었나보다ㅋㅋㅋ열이 팬클럽 여자애들도 있고 반에 화떡녀도 있으니 미리 차단의 방법에서 한 건가ㅋㅋ암튼 열이도 약속 일부러 안 지킨 건 아닐꺼에요! 좋게좋게 생각해요 이제 열이는 자까님꺼라고 발표한거나 다름없는데! 더 안정적이잖아요ㅋㅋㅋㅋ 근데 애들한테 발표한만큼 더 조심해야할 거 예요...열이랑 조금만 싸운 기색보여도 몰려들어서 너 싸웠어? 왜 싸웠어? 이러잖아요....에휴 그 점은 걱정되지만 서로서로 믿고 잘 하다보면 싸울일도 없고! 또 열이 어머님이 주신 행운의 팔찌로 대학도 잘 갈꺼고! 그쵸?ㅋㅋㅋ암튼 보는 내내 제가 다 행복하고 막 그르네요ㅋㅋㅋㅋㅋ에구 좋당

[준덕]

로싸님!!♥ 자랑하고싶다고 저번부터 계속 말했어요.. 하.. 좋게 생각해야죠ㅠㅠ 이게 안전한건지.. 적을 만든건지.. 하.. 조심해야죠..ㅠㅠ 싸운 기색같은거 안보여야죠 이제부턴 안싸울꺼니까요! 대학.. 잘가야하는데ㅜㅜ 저도 로싸님 댓글보니 좋아요~♥ 오늘도 야자하고 공부하느라 힘드셨을텐데 화이팅!!

[독자11]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준덕]

열이앓이 끙_끙

[독자12]

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100이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앞으로도이쁘게 잘사겼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요ㅠㅠㅠㅠㅠ

[준덕]

앞으로도 예쁘게 잘사귈게요!! 감사합니다~♥

[독자13]

여라♡예요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긔 커플 같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예쁘고 부럽고ㅠㅠㅠㅠㅠ 이제 학교에서 다른 여학생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은 조옹오금 줄겠지만 주변에서 간섭하고 그러는 게 늘텐데... 아주 조금 걱정되네요ㅠㅠ 작가님 스트레ㅅㅡ 받으실까 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 ㄱㅡ래도 열이 보면서! 둘이 같이 으쌰으쌰하세요! 열이 어머님께서 주신 팔찌 효과도 톡톡히 보셔서 원하시는 대학에도 꼭 붙으셯으면 ㅡㅠㅠㅠㅠㅠ 우리 작가님 진짜 행쇼ㅠㅠㅠ

[준덕]

여라♡님!!♥ 애긔거플이라니.. 아니에요ㅋㅋㅋ 더 스트레스 받을 거 같네요 왠지.. 하.. 스트레스 안받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죠!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진짜로ㅠㅠㅠ♥ 여라님도 행쇼! 화이팅!

[독자16]

ㅠㅠ아 찬열이 설레쥬금ㅠㅠㅠㅠㅠㅠ 진짜 금손이시네여ㅠㅠ 이밤에 설레서 잠이안오네여 왜저런남친이 저한텐 ㅇ..없을까여...ㅠㅠㅠㅠㅠ

[준덕]

금손 아니에요!!!!! 오히려 못쓰는건데.. 하.. 오늘 일이 기억이 안나서 머리 쥐어짜면서 쓰는거에요ㅋㅋ 곧 생길거에요!!!!♥

[독자17]

감쟈해여ㅎ..여중여고에모쏠이란게 함~정~ㅎ 저도 저렇게달달하게 만나고싶어여ㅠㅠ

[준덕]

저희 달달한 거 아니에요ㅠㅠㅋㅋㅋㅋㅋ 그냥 맨날 장난치고 툭툭 건들고 서로 놀리고 래요~

[독자18]

그런게 일상속의 달달함 아닐까요..(먼산을바라본다)

[준덕]

18에게
주위 애들도 아무도 달달하다고 하지 않는데...(먼산을 바라본다)

[독자19]

흐아아 찬열이 점점더 멋있어지구 귀여워지구 진짜 어케ㅜㅜ

[준덕]

더 귀여워지는건 맞는 거 같아요ㅋㅋㅋㅋ 진짜 귀여워졌어요ㅠㅠ

[독자2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구오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앞우로 더더 행복하기를♡♡♡

[준덕]

감사합니다ㅠㅠ♥ 앞으로 더 행복할게요!

[독자21]

ㅋㅋㅋㅋㅋㅋㅋ찬열군잌ㅋㅋㅋㅋㅋ사고쳤군욬ㅋ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아... 정주행이 끝이났어요!!!! 드디어ㅠㅠㅠ 다음 화에ㅠㅜ암호닉 신청할게요ㅠㅠㅜ

[준덕]

암호닉 신청 댓글 봤어요!!! 사고뭉치.. 흐아..

[독자22]

이 달달한 커플 보니까.. 연애하고 싶네요...하하하핳..

[준덕]

저희는 달달하지 않아요..ㅠㅠ

[독자23]

준덕님 센수장이~~~~이백일이어서 구독료 없애는 센수장이ㅋㅋㅋㅋ!!!!다시 정주행하고잇어용!!!재밋게 잘봣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