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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아 전체글ll조회 3784















어젯밤 과음으로 해가 중천에 뜰때까지 잠들어 있는 찬열의 머리위로 무언가가 날아왔다. 찬열은 인상을 썼지만 눈을 뜨지는 않았다. 무언가 날아옴과 동시에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눈이 번쩍 뜨였다.



"아 씨발!!!"

"개새끼야 잠이오냐?"












백현은 외출을 하고 돌아왔는지, 외출복 차림으로 서 있었다. 백현에게 무슨일이냐고 물으며 백현의 손에 들려있는것을 보았다. 손에는 찬열이 아끼는 기타가 들려있었고, 그 기타에는 금이 가 있었다.

지금 돈주고 구할래도 구할수 없는 귀하신 몸이였다. 찬열은 침대에서 나와 기타의 곁으로 달려갔다. 백현에게서 기타를 빼앗으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백현의 눈에는 분노로 가득차 있었고, 찬열 또한 분노가치밀었다.









"미친놈아!! 뭐하는짓이야? 이게 얼마짜린지는 알아?"

"몰라! 씨발놈아!!!"








"아아악!!! 안돼!!"








방금... 찬열이 가장 아끼는 기타는 저 세상을 갔다. 바닥에 내리꽂힌 기타는 산산조각이 났고, 찬열의 이성의 끈은 살포시 끊어졌다. 찬열이 백현의 머리채를 잡자 백현은 바로 찬열이의 쪼인트를 깠다. 

쪼인트를 맞은 찬열이 바닥에 주저앉자, 바로 다른손에 들려있던 노트북으로 뒷통수를 내리쳤다. 2연속으로 당한 찬열이 정신을 못차리는 틈을 타, 백현의 머리를 잡고 괴로워하는 찬열의 등을 팔꿈치로 찍어버렸다.





백현의  K.O 승











"씨발... 이게 얼마짜린데..."

"너 이 개새끼 오늘 내가 오전수업 PPT 얼마나 오랫동안 준비했는지 알면서!"

"...뭔소리래?"






"너! 노트북 바탕화면에 있는 폴더 건들지 말라고 했지? 근데 지워? 그걸 지워! 이 개새끼가... 왜 지우고 거기다가 연애편지를 쓰냐고? 너 정신병자야? 어?"

"소..손이 미끄러..져서.... 안 지울라고 했는데! 내가 그것만 쓰고 깜짝 놀래켜줄라고..."










"아~ 손이 미끄러져서 휴지통도 비웠냐? 미친놈아? 어! 너 일부러 그랬지? 내가 까치폴더 지워서 나도 엿먹어보라고 지웠냐? 어? 좋으면 좋다고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말로 하던가! 글로 왜 써!!"



"좋아해"


"어?"






"사랑한다고 백현아"











갑작스런 사랑고백에 당황해하는 백현이 귀여운지 자리에서 일어나 백현의 뺨을 꼬집었다. 놓으라고 찬열의 손을 떼어내자, 찬열은 의미심정한 미소를 지으며 백현을 구석으로 몰아세우는 당황한 백현이 눈을 이리저리 굴리자 찬열은 구석으로 몰아넣은 백현을 꽉 끌어안았다. 백현이 하지말라고 놓으라고 발버둥 쳤지만 찬열의 힘을 이길수가 없었다. 

백현을 침대에 집어던지고 그 위에 찬열이 올라 앉았다. 그리고 백현이 입고 있는 청남방 단추를 하나하나 풀었다. 아직 해도 중천에 떠있는데... 게다가 찬열은 양치도 안했다. 중요한건 그게 아닐텐데....










 


"너 양치도 안했잖아"

"양치하고 오면 할거야?"





"..."


"너 생각안나? 그때 까치 폴더 지우고..."
















*















생각안날리가...

백현이 자신과으의 잠자리를 거부할때마다 백현이 잠이 들면 밤마다 야동을 보는 찬열이 괘씸해서 찬열에게 오랄을 해주고 잠에 들게하고 몰래 찬열의 노트북에 손을 댔다. 비밀번호는 걸려있었지만 금방 풀수 있었다.

비밀번호라고 해봤자 내 생일 아니면 지 생일 일테니까... 








역시 백현의 생일이였다.

제발 숨기기라도 해라... 바탕화면에 떡하니 있는 까치폴더에 찬열의 성격과 달리 야동이 나라별로 야동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대체 여자랑 남자랑 하는 야동은 왜 있는거고 심지어 여자끼리 하는건 왜 보는거야? 게이주제...

하지만 까치폴더를 지운 후폭풍은 어마어마했다.













한번도 자신에게 그렇게 화낸 찬열이 아닌데... 불같이 화를 내는게 아닌가? 백현은 닫힌 방문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싹싹 빌었다. 문을 두드려도 대답이 없었다. 백현이 어떻게 하면 용서를 받을수 있을까 하다가 묘안이 하나 떠올랐다.









"똑똑, 찬열아... 안자는거 알아"

-뭐

한번도 이렇게 무뚝뚝하게 대답하는 찬열이 아닌데... 








"좋아! 기분이다, 내가 거기있던 야동대로 다 해준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방문이 열렸다. 백현은 방문에 기대고 있었는데 뒤로 나자빠졌다. 언제 그렇게 화를 냈냐는 표정으로 웃는 찬열의 표정에 백현도 한시름 놓은 기분이였다. 하지만 시련은 이제부터 시작이였다.













*










"오늘은 21번째 시리즈야"

"..."



"오늘은 선생님 따먹는 학생이야"



"그럼... 양치 좀 해, 입에서 음식물 쓰레기 냄새나... 내가 술먹고 양치하라고 자라고 했지!!"

"오케이 콜"














이렇게 찬열과 백현은 섹쇼~♡















#







가볍게 읽으라고 쓴 가벼운 글이와용~~

모두들 구웃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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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뒷부분 반전이네욬ㅋㅋ 역시찬백이들은 배틀호모가 진라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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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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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ㅋㅋㅋㅋㅋㅋㅋㅋ찬백은레알이고진리고자연의이치입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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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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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마지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찬백은역시싸워야하고섹쇼^^♥그래서야동에있던거다한다는데그건시리즈로나오는건가요?♥ 찬백섹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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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아낰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섹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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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ㄱㅋㅋㅋㅋㄱ대박이네요ㅋㅋㅋ찬백은 역시배틀배틀해야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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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ㅋㅋㅋㅋㅋ결론은 섹쇼 ㅋㅋㅋㅋㅋ ㅋㅋ 참좋은 결말이에욬ㅋㅋㅋㅋ 잘읽었습니당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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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ㅋㅋㅋㅋㅋㅋㅋ 기승전섹ㄱ...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ㅋ 바람직한 결과네요ㅋㅋㅋ 근데 기타로 머리를 금이 갈 정도로 치면 많이 아플텐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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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네요 ㅋㅋㅋ둘다 행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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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ㅋㅋㅋㅋㅋ현겤ㅋㅋㅋㅋㅋㅋ진짜재밌어욬ㅋㅋㅋㅋㅋ엯시찬백이들이네용~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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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아좋당ㅋㅋㅋㅋ역시찬백은배틀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쩌렁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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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찬백배틀ㄹ넘조아요....♥ 찬백섹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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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진짜요즘참백이들때매미치겟다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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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으악ㅋㅋㅋㅋㅋㅋ 기타 저 세상 가고 그래서 엄청 현피겠구나ㄷㄷㄷ 했는뎈ㅋㅋㅋㅋㅋㅋ결국 이렇게 찬백행쇼네욬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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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ㅋㅋㅋㅋㅋㅋㅋ둘다왜이렇게 귀여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기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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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헐뭐얔ㅋㅋㅋㅋㅌㅌ역시찬백은이래야돼ㅇㅇㅋㅋㅋㅋㅋㅋ너희는행쇼섹쇼결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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