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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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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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밥 묵으라

[구주내]

밥?밥도 먹어야지.

[독자2]

주내 앙뇽앙뇽

[구주내]

안녕안녕

[독자3]

나도

[구주내]

지금도?역시 돼지

[독자5]

야

[구주내]

동

[독자6]

구주내는 그런 거 밖에 생각을 안하나봐

[구주내]

6에게
동혁이

[독자8]

구주내에게
나 동혁이 아닌데

[구주내]

8에게
넌태현이니깐

[독자9]

구주내에게
아닌데

[독자11]

구주내에게
ㅇㅑ

[독자12]

구주내에게
야ㅠㅠㅠㅠㅠㅠ

[독자13]

구주내에게
주내야ㅠㅠㅠㅠㅠㅠ

[독자14]

구주내에게
개새기야ㅠㅠㅠㅠㅠ

[구주내]

14에게
왜

[독자15]

구주내에게
이주일만에 대답하네

[구주내]

15에게
울길래

[독자16]

구주내에게
그래

[독자4]

오랜만이야 주내야

[구주내]

2222분

[독자7]

나 누군지 모를걸? 경수형인데

[구주내]

전 기억해요.경수 형

[독자10]

정말? 여기 경수 많았잖아

[독자17]

야 잘 사냐. 형이 존나 보고싶다 너.

[독자18]

형은 한빈이 형이세요

[구주내]

예

[독자19]

정지먹었다가 쪽지 정리하면서 봤네. 잘 사냐

[구주내]

잘삽니다

[독자22]

잘 먹고 잘 자고?

[독자20]

야 구주내

[구주내]

네

[독자21]

와 이새끼 존나 노답이야

[구주내]

새글있는데.거기로 오지

[독자23]

준회야 나 너 좋아했어. 알긴 하냐ㅋㅋㅋㅋ 옛날에 손편지 써줬던 거 같은데 어떤 미친놈이 의미없이 그걸 줘? 뭐 아무튼 그랬다고. 아껴, 임마 사랑해

[구주내]

김한빈? 아닌가. 글 정리하다 이걸 지금 보네. 1년이나 지났는데. 아니라면 진짜 미안하지만 김한빈이 맞다면 답장을 해줬던 거 같은데. 어떤 미친놈이 의미도 없이 답장을 해주냐. 나도 너 좋아했었어. 나는 이제 안 와. 부르면 오겠지만 이미 마지막 인사도 끝냈어. 너랑 마지막으로 인사는 하고 싶어서.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