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5895550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화연 전체글ll조회 348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일기」 

: 일말의 기대( 一抹期待 ) _제3화 

 

 

 

 

 

 

 

w.화연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서로를 보낸 후,그립고 그리운 나날이 이어지지만 각자의 삶에 집중하려 노력하는 이령과 태형.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 새벽이다. 태형은 경희루에서, 이령이는 태형과 항상 만났던 곳, 그들은 각자 다른 곳에서 서로를 그리워한다. 태형만이 없는 그 곳에서 이령이는 그의 빈자리를 느끼며 이 곳이 원래 이리 쓸쓸한 곳인가 생각 하다 쓸쓸히 침방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유난히 길고 긴 새벽이다. 

 

 

 

 

 

 

 

 

 

 

 

 

 

 

 

 

*** 

궁의 날이 밝았다. 누가 뭐랄까 바쁘게 돌아가는 궁에서 항상 조용하던 세자궁도 오랜만에 말소리가 들린다. 태형이 오랜만에 책 읽기에 집중하던 중 태형의 내시가 급히 뛰어와서는 숨도 돌리지 못한 채, 중전, 그의 어머니의 말을 전한다.  

 

 

 

 

 

"세자저하, 중전마마께서 오전에 창경궁에 들리어 문안인사를 올리라 하십니다." 

 

"어마마나께서...? 아, 요즘 어마마마를 찾아뵈지 못하였구나. 지금 뵈러 간다 전하거라." 

 

 

 

 

 

자신에게 이령이 이 정도로 중요한 사람이었던가. 어머니도 잊은 채 그녀생각만 한 자신이 놀랍다. 갑작스럽게 문안인사를 올리라했다는 어머니에게 무슨 급한 일이라도 있나 걱정스런 마음에 서둘러 창경궁으로 갔다. 

 

 

 

 

 

"어마마마, 세자 왔습니다." 

 

"오, 세자. 어미가 부르니 이리 금방 오시네요. 왜이리 오랜만이십니까. 이 어미가 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송구합니다. 공부에 집중하며 지내다 보니 소자가 불효를 저질렀군요." 

 

"하,하하 역시 궁에서 우리 세자 입담을 따라갈 이는 없습니다." 

 

"오랜만에 문안인사를 올리라 하셨다는데 무슨 일이라도 있으신 겁니까?" 

 

"..그것이, 세자, 이 어미의 부탁을 하나 들어 줄 수 있나요?" 

 

"예, 어마마마의 부탁이라면 소자 무엇이든 들어 드리겠습니다." 

 

"세자, 세자빈이 떠난 지 보름 하고도 그믐이 지났습니다. 건장한 사내인 세자에게 후자가 없는 것도 문제이지만 빈까지 없다는 건 백성들이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제가 한 번 알아보,ㄹ" 

 

"아니요, 어마마마. 아직 새로운 빈을 맞을 능력도, 그럴 생각도 없습니다. 제가 말씀을 올릴때 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시지요." 

 

 

 

 

 

 

너무나도 견고하게 자신의 뜻을 밝히는 세자에 중전은 흠칫 놀라며 괘씸하다 생각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잘 구슬려야 하는 법을 알고 있으니 가만히 기다리기로 한다. 또한, 세자가 효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알고 있어 결국 자신의 말을 듣게 될 것을 알기에 잠시 한 걸음 물러나기로 한다. 

 

 

 

어마마마에게는 한 없이 어리고 아무 생각 없는 것처럼 보이는 태형이지만 사실 어마마마가 왜이리 빈을 서둘러 맞이하는 지 다 알고 있다. 죽은 세자빈이 남인의 여식이기에 이 다음은 서인의 차례이다. 또한, 첫 번째 빈 사이의 아이가 없기에 서둘러 서인쪽 세자빈이 후사를 낳게 해 서인의 정치적 기반을 다지려 하는 수를 다 알고 있지만 일단은 모른 척하며 속아 준다.  

 

 

 

나라보다 자신의 집안을 더 신경 쓰는 어머니의 모습에 어지러운 태형은 생각을 정리하려 산책을 하던 중, 침방을 지나치고 옷을 염색 중인 이령이의 모습을 본다. 멀리서 보기만 하는데도 마음 한 쪽이 쓰리다. 못된 말을 하고 보내버린 자신이 한심하다. 그러나 차라리 그렇게라도 정을 떼어주는 게 옳은 것이라고 자책하는 자신을 위로한다. 그리 한참을 바라보고 있는데, 멀리서 자신의 내시가 급하게 뛰어오는 모습을 보고는 '또, 무슨 일이 있기에 저리 급하게 올까.' 라며 나쁜 소식이 아니기를 바란다. 

 

 

 

 

 

 

 

"저하, 저하! 빨리 긍정전으로 가시지요. 전하가 쓰러지셨습니다." 

 

"..아바마마께서..? 어서, 속히 긍정전으로 가자, 어서." 

 

 

 

 

 

 

평소, 몸이 좋지 않은 아바마마가 쓰러졌다니 불안한 마음으로 급하게 긍정전으로 간다. 태형이 도착했을 때에는 어마마마와 몇몇 서인 쪽 대신들이 와있었고 어머니는 세상을 잃은 듯 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아바마마의 상태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했고 깨어나더라도 더 이상의 왕의 자리를 지키는 것은 무리였다. 태형은 대신들을 물리고 어마마마와 단 둘이 남아 아바마마의 곁을 지켰다. 시간이 흘러, 침소에 들 시간이 되었지만 상태가 혹여 라도 아바마마가 세상을 떠나버릴까 자리를 지키는 태형에 어마마마는 잠시 이야기를 나누자면 산책을 하자 하셨고, 단 둘이 가면 좋겠다고 하셨다. 

 

 

 

 

 

 

"세자." 

 

 

"예, 어마마마. 말씀하시지요." 

 

 

"아바마마께서는 더 이상 왕의 자리를 지키지 어려울 듯 합니다. 그러니 이제 세자가 준비를 하세요, 마음을 굳게 먹고 어떤 유혹과 고난을 버틸 수 있어야합니다." 

 

 

 

 

아바마마가 왕의 자리를 지킬 수 없다는 말이 너무나도 마음을 아프게 한다. 자신에게는 우상이자 존경, 그 자체였던 아바마마가 이제는 자신보다 덩치도 마음도 작아져버린 것만 같아 머리도 마음도 어지럽다.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쉬이 결정할 수 없어 답답하기만 한다.  

 

 

 

 

"공부도 공부지만, 보위를 이어 받기위해서는..세자빈을 맞이해야겠지요. 이미, 첫 번째 빈의 죽음으로 많은 백성이 세자를 향한 신뢰를 잃었습니다. 백성이 인정하는 진정한 왕이 되고 싶다면 빈을 맞이하여 굳건한 왕권을 보여주시지요." 

 

 

"....." 

 

 

"어지럽고 당황스러운 거 어미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우리끼리 힘을 합쳐야 합니다. 또한, 문제가 될만한 것들은 서둘러 해결하는 것이 좋지요. 안 그렇 

습니까?" 

 

 

"어마마마, 소자는 아직 세자빈을.. 맞으.ㄹ" 

 

 

"세자.! 그런 연약한 소리 하지 마십시오. 세자는 보위를 이을 수 있는 조선의 유일한 사람이며 장차 만 백성의 아비가 되셔야 할 분이 그런 약한 마음을 가지고 계시는 겁니까. 세자가 그러니.." 

 

 

 

어마마마와 점점 말이 커질때, 멀리서 태형의 내시가 달려오더니 급히 소식을 전한다. 

 

 

"마마, 마마! 세자저하. 어서 가셔야 합니다. 현종께서 위독하십니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현종의 상태는 더욱 악화되었다. 현종이 쓰러진 후, 항상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다 생각하였거늘 막상 그 상황이 되자 아무 생각도 없고 숨도 고르지 않고 달려간다. 어마마마는 세상이 떠나가라 울고 주요 대신들(남인)도 자신들의 나라의 왕의 마지막에 무거운 분위기 속 고개를 들지 않고 있다.  

 

 

 

 

아바마마에게 다가가니 힘겹게 눈을 뜨며 마른 입술을 열어 '세자와 이리 마주보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일 듯 하구나.' 라고 말하고는 태형을 한참 알 수 없는 감정이 담긴 눈빛으로 쳐다본다. 이윽고 가까이오라고 손짓을 하더니 '궁에서 그 누구도 믿으면 아니 된다. 부디 연모하는 여인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 가거라. 사랑한다 태형아.' 라고 말하고서는 준비한 유언을 남인에게 전하고는 세상에 더 이상의 미련은 없다는 듯 자연스레 눈을 감고 숨을 거두셨다.  

 

 

 

 

우는 어머니를 뒤로 하고 잠시 바람을 쐬러 나온 태형을 모르는 남인 쪽 대신들이 현종을 농락하는 소리를 들어버린 태형. 세자라고 하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이 한 없이 작아보이며 보위를 잇는 동시에 궁을 뒤집을 계획을 세운다. 

 

 

 

 

 

 

 

 

 

 

 

 

 

 

*** 

왕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은 이령이는 바로 태형부터 생각이 나며 힘들어 할 태형의 모습이 눈 앞에 선해 자기도 모르게 걱정한다. 그리 걱정을 하며 시간을 보내던 중 혹시 하는 마음에 태형과 항상 만나던 그 곳으로 가보는데, 문을 들어서는 순간 누군가 이령이의 손목을 잡는다, 태형이었다. 놀랐지만 조용히 그가 이끄는 곳으로 간다. 태형은 주변에 있는 돌 계단에 풀썩 주저 앉는다.  

 

 

 

 

 

 

"악몽의 시작이야, 끝이 없는.. 궁은 말이다, 선한 사람도 독하게 만드는 곳이야. 나 또한 그리 될까 두렵다." 

 

 

"저하는.. 다르십니다." 

 

 

"네가.. 어찌 알고"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세자저하와 함께 있던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는 않았으니까요. 부디, 좋은 왕이 되어 저 같은 천민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주세요." 

 

 

 

 

 

 

자신의 손목을 잡고 있던 태형의 손을 빼며 가려고 일어선다. 뒤 돌아선 이령을 향해 태형이 조용히 말한다. 

 

 

 

 

 

 

"..나한테 할 말이 더 없느냐." 

 

 

"무슨 말씀이신지, 그런 거 없습니다." 

 

 

"아직도 모르겠다니, 어째서 너한테 한 발짝이라도 다가가려는 날 밀어내느냐." 

 

 

 

 

 

 

아무 말 없는 이령에 한숨을 쉬고는 자리에서 일어난 태형은 가만히 서있는 이령을 지나치며 원망이 담긴 눈빛을 흘리고 간다. 왕이 없는 조선은 하루 빨리 왕의 자리를 채우려 서두르는 대신들과 자신의 집안이 속한 서인들의 여식 중 하나를 세자빈으로 올리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중전과 서인들로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낸다. 이에 태형 또한 왕위계승을 위해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간다. 그 시간들 중 이령이 보고 싶을 때는 몰래 침방에 찾아가 조용히 멀리서 보고는 혼자 만족을 하려 노력한다.  

 

 

 

 

 

 

 

태형은 첫 번째 세자빈이 남인의 여식으로 간택된 후, 남인들의 세력은 걷잡을 수 없게 커졌고, 그들에게 휘둘리며 힘들어하는 아바마마를 보며 환궁을 제안했지만 무모한 짓이라며 거절당한 기억을 더듬어 서인의 여식을 세자빈으로 올리기로 생각한다. 이는 정약 혼인이지만 이령을 두고 하는 것이, 이 혼인으로 이령이 혹시라도 상처를 받을 까 마음이 편치 않다. 그런 태형의 마음을 대신이라도 하는 세자빈 선발이 있는 날 그칠 줄을 모르는 비가 쏟아졌다. 중궁전으로 향하는 길에 침방을 지나다 비를 맞으며 빨래를 하는 이령을 보고 태형은 자신도 모르게 내시들을 모두 물리고는 한 걸음에 이령이에게 다가간다. 

 

 

 

 

 

 

"이러려고 그토록 나를 밀어낸 것이냐." 

 

 

"이 곳은 제 일터입니다. 신경 쓰지 마십시오. 오늘 세자빈간택이 있다고 들었는데 어서 가시지요." 

 

 

"아닌 거 알잖아. 진심이 아닌 거 알지 않느냐. 내가 연모하는 게 너라는 걸, 이미 마음 속 깊이 너가 들어온 것을 너무 늦게 알아버렸다." 

 

 

"...곧 왕이 되실 분이 그런 개인감정 따위에 휘둘리시면 안 됩니다." 

 

 

"아직까지, 아직도 내가 너에게는 조선의 세자밖에 되지 않느냐, 어째서 나를 사내로는 보지 않는 것이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고개를 숙인 이령이는 곧, 빗물과 눈물로 가득 찬 눈으로 태형을 애타게 쳐다보며 말을 한다. 

 

 

 

"제 미천한 주제가 저하께 한 걸음도 다가서지 못하게 만드는 굴레이고 족쇄입니다! 그 족쇄 때문에 연모하는 분께 절대로 버려지고 싶지 않습니다." 

 

 

"누가 널 버린다는 것이야!" 

 

 

"세자저하인 줄 모르고 내금위장으로 만날 때에는 함께 있는 미래도 생각하며 행복해했습니다. 그런데 내금위장이라고만 생각했던 그 분이 전하라니...좁힐수도 닿을수도 없는 하늘이라니... 먼 길을 걸어서 왔는데 지금 전하께 가는 길은 멀고도 더 멀지 않습니까?" 

 

 

"내가 아직도 내가 너에게 사내가 아니라 좁힐 수 없는 하늘이라면...!" 

 

 

 

말이 끝난 태형은 모든 것을 내려놓은 얼굴로 빨랫물로 한 발 한발 들어온다. 놀람과 당황스러움에 이령이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태형을 쳐다본다. 

 

 

 

"똑똑히 보아라! 그 하늘이!!! 무너져 줄테니...!!!" 

 

 

 

 

 

 

 

한 마디 더하고서는 태형의 입술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이령이의 입술을 덮쳤다. 갑작스러운 입맞춤에 태형을 밀어내는 이령을 태형의 크고 듬직한 손에 의해 저지된다.. 태형은 이령이의 입술을 물어 천천히 숨이 차오르는지 태형의 가슴팍을 툭, 두어 번 치는 이령이의 손을 콱 잡고는 입술을 살짝 떼어 숨을 불어넣어 주었다. 오묘한 기류가 둘을 둘러쌌다. 태형은 이령이의 입술을 머금었다. 타오르는 심장이 주체가 되지 않는지 처음에는 조심스레 다가왔던 그가 점점 요염하게 이령을 자극해왔다. 이령이는 숨을 헐떡였다, 극도에 달한 긴장감이었다.  

 

 

 

그러한 긴장감을 느끼는 건 둘 만이 아니었으니, 세자빈 선발이라 하지만 이미 혼사까지 예정된 서인집안의 여식, 명월. 이령이의 입궐소식을 듣고 청에서 유학생활을 하다 급히 궁으로 자리를 마련하고 온 지민. 이 둘 또한 각자 연모하는 이를 쳐다보며 불끈 주먹을 쥐며 감정을 누르려 애쓴다.  

 

 

 

 

 

 

 

 

 

 

[무술년 xx월 xx일] 

아버지께서 날 조선의 가장 높은 여인으로 만들거라 하셨다. 아버지따라 궁에 몇 번 갔다 보았던 세자 태형, 궁안에서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 그의 뛰어난 용모와 말솜씨. 그런 그의 아내가 된다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렜다. 그런 마음을 안고 세자빈으로 선발되기 위해 궁에 갔고 침방을 지나다 그를 보았다. 반가운 마음에 인사라도 전할까 다가가려는 순간, 한 발 늦었다. 그는 왕족이라면 수치스럽다 느낄 수 있는, 아니 수치스러운 행동을 하고 있었다. 그것도 하찮은 궁녀, 그 여인을 위해 조선의 지존이 될 그가 더러운 빨랫물에 들어갔다 그리고는 입을 맞춘다.. 나도 모르게 주먹에 힘이 들어가고 눈에는 눈물이 차오른다. 약해지는 마음을 다잡고 침착하게 생각을 해본다. 우리의 혼사는 이미 두 집안에서 결정되었으니 이제부터 그를 천천히 나의 것으로 만들 것이다, 아니 처음부터 나만이 가질 수 있고 내 것이다. 세자와 입을 맞추고 있는 저 궁녀는 아주 처절하게 죽기 직전의 고통을 느끼게 할 것이다. 감히, 올려볼 수도 봐서도 안 되는 자리를 탐내다니, 기다리거라. 이 궁이 어떤 곳인지 궁녀 따위가 함부로 나대서는 안 되는 것을 내 친히 알려 주리다. 

 

 

 

 

*이 글은 드라마 장옥정을 모티브삼았음을 밝힙니다. 또한, 역사 속 실제 인물과는 전혀 상관없음을 밝히는 바와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작가 화연입니다. 오늘도 글 읽어줘서 고마워요~ 글이 너무 짧죠ㅠㅠ 죄송해요! 다음 화를 위해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모의고사를 보고 바로 글을 올리려고 했지만,,,하하 죄송합니다. 다음화는 이번주 주말 안으로 올라올 예정입니다.  

모두 오늘도 해피데이💜
대표 사진
비회원130.166
글 너무 잘쓰셔요!!
몰입도 완젼 잘되고 스토리도 대부분 이해가 잘됩니다~~
이렇게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대표 사진
화연
고마워요~ 얼른 와야겠네요오!
7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44.2
저 작가님 글 0화부터 쭉 보고있는데 점점 재밌어 지고 있는것 같아요 다음 4화도 기대 되요~~
빨리 올려쥬세요

7년 전
대표 사진
화연
흐힉 고마워요~
7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방탄소년단] 위험한 방탄소년단〃833
06.11 19:43 l 백소
[NCT] Johnny's-[________]19
06.11 17:58 l 박제계정
[NCT/제노] ME 동혁이 누나 여주랑 짱친 제노 보고 싶어 35
06.11 01:23 l ME 복어 사람
[NCT/해찬] 그냥 이 때쯤의 파릇푸릇 동혁과의 연애 썰 보고 싶다6
06.11 01:18 l 동글동혁동글
[NCT] 엔시티와 함께하는 조선마법실록 0015
06.11 00:24 l 캔두
[방탄소년단/전정국] 같은 회사 직원 너탄X회사 팀장님 전정국 조각 또다른 번외46
06.10 23:19 l 침벌레
[세븐틴/권순영/최승철] 복숭아 시즌 2 09: 남사친이 앞집으로 이사를 왔어요. + 작은 번외2
06.10 22:29 l Bohemian Heal
[방탄소년단/김태형] 김태형의 세계 0124
06.10 22:06 l 달감
[뉴이스트/워너원/황민현] 이별 일기 E18
06.10 22:03 l 지우주
[방탄소년단/김태형/전정국] 이복남매인 여주 밀어내려 발악하는 태형을 쓰자91
06.10 22:02 l 사향고양이
[NCT] 고딩 00즈 15
06.10 21:55 l 누가 루카스 얼굴 눌렀지요?
[워너원/뉴이스트/황민현] 섹시한 황민현 1859
06.10 21:49 l 별나비
[프로듀스101/워너원] 먹방동아리 홍일점 kakaotalk 2034
06.10 21:45 l 먹방동아리
[방탄소년단/김태형] 가짜남편 0199
06.10 19:56 l 설탕슈가
[방탄소년단/김태형/박지민] 일말의 기대(一抹期待) _제3화4
06.10 19:25 l 화연
[방탄소년단/민윤기] 애(?) 아빠 도전기.01(민윤기편)8
06.10 17:15 l 화양동 탄소
[NCT/재현] ME 가수 여주랑 재현이 재회하는 거 보고 싶어 68
06.10 17:09 l ME 복어 사람
안녕!151
06.10 16:46 l 침벌레
[NCT/나재민] 사촌동생 친구랑 미국에서 몰래 연애하는 썰 1820
06.10 16:29 l 나나얼굴꿀잼
[NCT/해찬] 우등생동혁이랑 금사빠불도저 여주보곺다11
06.10 10:59 l 발꾸락때
[방탄소년단/전정국] 여우 골짜기 (キツネの渓谷) 六50
06.10 00:38 l 호(狐)
[세븐틴/권순영/최승철] 복숭아 시즌 2 08: 우리, 여름15
06.09 23:15 l Bohemian Heal
[워너원/강다니엘] 남친 있는 여주한테 들이대는 다니엘이 보고싶어서 쓰는 글71
06.09 22:43 l Y사원
[방탄소년단] 왕좌의 게임 「제 7화 너의 이름을 걸고.」24
06.09 22:39 l SOW
[독전/류준열] 길러진 서영락11
06.09 21:15 l 뵤롱
[방탄소년단/박지민] 행운을 사는 남자.011
06.09 20:44 l luck
[방탄소년단/박지민] 행운을 사는 남자.00
06.09 20:24 l luck


처음이전211212213214215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