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동성톡 마감

찮과 대현은 대학교를 같이다녀

수업이 끝나고 대현을 찾는데 전화도안받고

강의실에도없어서 식당에있나 친구들한테 물어도보고.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동아리방에 갔는데

대현이가 자고있어. 아무도없는 동아리방에서

곤히자는 대현을 깨우기싫어서 같이 옆에누워 과제를하는데

눈을비비면서 대현이 일어나

(몸을일으키며)왔으면 깨우지..

8명까지

마감이요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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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좋은 시간 되세요!

[독자1]

그렇게 곤히자고있는데 어떻게깨워.

[정대현]

(입주변을닦으며)아..몇시야?

[독자12]

지금 6시쯤, 저녁이야

[정대현]

(살짝놀라며)진짜? 헐 몇시간을잔거야..

[독자23]

한 두시간?쯤잤나, 잘자더라 피곤했어?

[정대현]

(찮에게 기대며)어제 밤늦게까지 술펐어

[독자29]

또 술마셨구나, 왜또마셔 몸에도안좋은데

[정대현]

신입생이 어떻게 술자리를 거부해 ..나 완전히 잘못걸린것같아

[독자36]

(머리만져주면서)고생한다진짜, ..처음부터잘피했어야되는데..어떡하냐몸상해서.

[정대현]

(제가슴을 툭툭치며)나 튼튼해 임마. 걱정하기는

[독자45]

튼튼하기는..몸도 비리비리한게, 그술이다들어가기는하냐..

[정대현]

이게 또 과소평가네.
정 걱정되면 너가 흑기사해라
(재밌는지 낄낄거림)

[독자52]

그건못하겠다 (실실웃으며)나 술못마시는거알잖아

[정대현]

그렇지 넌 진짜 술마시지마라..
술버릇 고치기전까진

[독자62]

..어? 나 술버릇있어?

[정대현]

몰랐어? 너 술버릇 완전심해.
내가 남자한테 키스세례를 받은건 니가 처음이다

[독자72]

..어? 키스세례라니.. 뭔소릴하는거야

[정대현]

너 술버릇이 뽀뽀라고.
나랑둘이있을때 마셔서 다른사람한테도 그러는진모르겠는데 너 나한테 뽀뽀했어

[독자78]

..헐 전혀몰랐어 어떡하냐 미안하다

[정대현]

안미안해도 되는데.
근데 남앞에서는 마시지마

[독자87]

뭐냐그소리는..니앞에서는 마셔도된다는소리?

[정대현]

뭐 너한테 뽀뽀받는게 싫진않다고.

[독자94]

(장난스레웃으며) 나 좋아하냐?

[정대현]

(찮의 뺨에 입을맞추며)글쎄

[독자104]

(놀란눈으로쳐다보며)..뭐한거야

[정대현]

(아무렇지도않은척 고개른 돌리며)뭐가?

[독자114]

뭐한거냐고.......응?

[정대현]

뽀뽀한건데 왜

[독자126]

그니까 왜 했냐고.. 진짜좋아해?

[정대현]

(표정을 찌푸리며)그럼 가짜로 좋아해?

[독자128]

아니 그소리가아니라 ..아니..야..나남잔데?

[독자2]

잘잤어? 여기서 얼마나 잔 거야

[정대현]

(핸드폰을 들여다보며)한..두시간정도

[독자17]

(웃으며 대현 머리 정리해주는) 전화도 안 받길래 나 버리고 놀러간 줄 알았네

[정대현]

(피식웃으며)내가 누구랑 놀러가

[독자26]

하긴 나 밖에 없지?

[정대현]

너가 하도 징징거리니까 그렇지.
너가 날 좀좋아하냐?

[독자38]

에이, 그 반대 같은데

[정대현]

(괜히 핸드폰을만지며)뭐래..능글거리지 좀 마

[독자56]

이놈의 핸드폰을 없애던가 해야지 내가 너무 정곡을 찔렀나?

[정대현]

(찮쪽으로 돌아누으며)야 밥먹으러갈래?

[독자77]

배고파? 오늘은 뭐 먹고 싶은데?

[정대현]

귀찮다..라면이나 끓여먹을까

[독자83]

라면은 안 돼 많이 먹으면 몸에 안 좋다니까

[정대현]

완전 엄마네. 우리엄마보다 너가 더 나를 챙기는것같아 감사패라도줘야겠다

[독자91]

그니까 잘해 (장난스레 웃는) 나중에 나 없음 엄청 허전할걸?

[정대현]

너가 왜없어. 계속 붙어있어 알았냐?

[독자100]

이거이거 날 너무 좋아하네

[정대현]

건방떨지말고 대답이나해
너도 나 없으면 안되는거 알거든

[독자116]

들켰네 밥이나 먹으러 가자 배고프다며

[정대현]

(손목을잡아 끌어당겨안으며)갑자기 배안고파

[독자3]

ㅁㅇㄴ

[독자9]

ㅇ 어어아 문신짤인데 드디어ㅠㅠㅠ엉엉감동이다ㅠㅠㅠ/ (살짝움찔하다가) 너무 곤히자서, 계속자도 되는데

[정대현]

반가워요!/
(흐트러진 머리를 정리하며)언제왔어?

[독자15]

ㅋㅋㅋㅋㅋ나 지금 몸이 엄청나요/ (시계한번보더니) 얼마 안됐어, 왜 여기서 자고있어-

[정대현]

어떻게 엄청나요?/
수업시간 전까지 시간죽이려고했는데 깜빡 잠들었나봐

[독자21]

어제 학원을가야하는데 차가없어서 걸어갔는데 50분정도 걸었는데 지금 허리랑 다리가 어읔..아파쥭어요/
(정리 덜된머리 정돈해주고) 아주 침 질질흘리면서 자더라

[정대현]

헐 50분이나..파스붙였어요?/
(살짝 얼굴이 붉어지며)진짜? 나 진짜 침흘렸어?

[독자33]

파스.. 엄마한테 아직말을안해서ㅋㅋㅋ파스를 혼자 붙이질못해서 아직못붙였어요/
(손뻗어서 침닦아주는척하다가 볼살짝치고) 뻥이지

[정대현]

근육이 놀랬나보다../
(인상을쓰며)야 잠자다보면 침을흘릴수도있지 그런거가지고 놀리냐!

[독자40]

좀움직일걸 흐뷰흐뷰/ 아히, 장난이잖아 왜 큰소리야- (미간주물러주며) 인상펴 우리 어린이-

[정대현]

(발끈하며)애취급 하지말랬다?

[독자47]

(풋웃고) 애니까 애취급하지 난 애가 더 좋은데-

[정대현]

(못마땅하단듯이)지가 더 애처럼 생긴게

[독자54]

나는 애처럼생겼고 너는 하는짓이 애기고? (볼콕콕찌르며) 우리 대현어린이- 표정안풀거에요?

[정대현]

(한숨을내쉬며)말리는기분이야 왠지

[독자63]

말리고 있어 지금, (큭큭웃더니) 아. 너가 말걸어서 어디까지했는지 기억이안나...

[정대현]

(노트북을 덮으며)하지마 나랑놀아

[독자71]

(안밉게 한번 흘겨보고) 습- 형아지금 바쁘다 이따 놀아줄게

[정대현]

(입을삐죽이며)이따가 언제

[독자79]

(입술 톡톡치고) 조금만 기다려 응? 애기같이 자꾸 그러면 입 못내밀게 할거야

[정대현]

내입가지고 내가 내민다는데 뭐! 왜!

[독자89]

(장난스럽게 웃고) 니입은 내입이야 알았어? 이제 집어넣어-

[정대현]

내입이 너꺼면 네입은 내꺼겠네?

[독자96]

(고민하다가) 그런가? 그런가봐 그렇겠지?

[정대현]

(찮에게 입맞추며)내맘대로 해야겠다 그럼

[독자107]

(살짝움찔하며) 으아, 장난치지마-

[정대현]

(콧잔등에 뽀뽀하며)좋아하는거 아는데

[독자115]

(푸스스웃곤) 어떻게 알았냐, 눈치는 빠르네 애기가

[정대현]

(코를 앙물며)애기라고 할래 안할래?

[독자122]

(고개돌리고) 할건데? 계속할건데- 메롱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정대현]

(찮쪽으로 붙으며)뭐해. 레포트?

[정대현]

낙서하지마. 난 그교수님 좋던데 멋있잖아

[정대현]

(어깨를 으쓱하며)왜? 나름 꽃중년아니야?

[정대현]

취향? 야 그런거 아니거든

[정대현]

젊은남자라면 모를까 나이든건 내취향아니야

[정대현]

귀엽고 깜찍하고 섹시하고 청순한사람

[정대현]

내앞에 있네

[정대현]

너라고. 타이핑 하는 손이 끝내주게 섹시하네

[정대현]

웃을때 귀엽고 무표정은 청순하고. 너가 그렇다고

[정대현]

응 반했어. 내이상형이라서

[정대현]

(입을 다물게하며)바보같아

[독자5]

너 잘자고 있는데 뭐하러 깨워.피곤해보이는데

[정대현]

(제볼을 손으로 두드리며)아 졸려죽겠네..

[독자16]

좀 더 자도 괜찮은데.(펜 내려놓고 쳐다봐)

[정대현]

(한쪽눈만뜬채로)더 자길바라는 눈치다? 왜 누구온대?

[독자32]

아무도 안와.너 피곤한거 싫어서 그래.내가 전화해도 못받을 정도로 자고

[정대현]

(실실웃으며)전화안받았다고 꽁해있었지?

[독자42]

아니,그냥 어디갔나 찾아다녔어.금세 어디간줄 알고

[정대현]

야 애들이 우리보고 사귀는것같대

[독자48]

우리가?어딜보고 사귀는것같대?딱히 애정행각은 안한것같은데

[정대현]

(마주보며)그냥 분위기가 그렇대

[독자57]

정말??분위기가 그렇다니까 이상하네

[정대현]

기분나쁘냐?

[독자70]

아니 나쁠게 뭐 있냐.

[정대현]

난 좋은데

[독자123]

나도 좋아.그런것같아

[독자6]

아니 하도 잘자길래-

[정대현]

(입맛을다시며)아으..뻐근해

[독자28]

뭘했길래-

[독자31]

쓰니미안ㅠㅠㅠㅠ나약속생곀ㅅ다ㅠㅠㅠㅠㅠ밑에양보할게!

[독자7]

깼어?

[정대현]

(고개를 끄덕이며)보다싶이

[독자27]

웅얼웅얼해 발음이(흐흐웃음)

[정대현]

(재밌다는듯이 웃으며)좋아?

[독자34]

응 좋아 (책에시선고정하며) 나 이거 다하면 밥사줘

[정대현]

(다시누으며)뭐먹고싶은데?

[독자39]

나 돈까쓰!

[정대현]

고기안돼. 너 살쪄

[독자49]

아왜...사줘...

[정대현]

고기를 먹고싶단 마음을 나한테 어필해봐

[독자55]

어필...? (우물쭈물하다가) 고기가너보다좋아!

[정대현]

(인상을 찌푸리며)뭐? 이씨..너 탈락

[독자68]

마음을어필하라며! 너보다고기가좋으면 엄청엄청좋은거니까 사줘...

[정대현]

나보다 좋은 고기한테 부탁해보던지

[독자73]

아니그게아니라...니가더좋은데...고기를사주면더좋고...(횡설수설함)

[정대현]

그럼 고기를 사주는 나는 제일 좋은거네?

[독자82]

응! 그거야!

[정대현]

과제는 다했어?

[독자95]

응 다해가- 기다려

[정대현]

(지루한듯 찮의 허벅지를 간질이며)빨리 끝내..

[독자102]

아우쫌 만지지마 집중이안되잖아

[정대현]

(찮의 관자놀이에 뽀뽀하며)너 원래 집중 잘 못하잖아.왜 내탓으로돌려?

[독자108]

잘하거든- 뽀뽀하지마

[정대현]

진짜 하지마? 평생?

[독자118]

아니 누가평생하지말래?

[정대현]

(킥키거리며)귀여워.

[독자132]

아니안귀여워

[독자8]

(쓰고있던 볼펜을 내려놓으며) 너무 달게 자고 있길래

[정대현]

(실실웃으며)여기가 제일 잠잘오더라

[독자19]

(머리를 쓸어넘겨주며) 더 자도 되는데. 시끄러웠어?

[정대현]

아니 많이잤어.
간지럽다

[독자30]

간지러워? (손을 떠어내며) 정리하느라 만졌는데 미안

[정대현]

뭐가 미안해
(입맛을다시곤)좋았는데 만져주는거

[독자35]

(다시 만져주며) 잘자더라 자는데 계속 만져줬는데 한번도 안깨

[정대현]

지는데 막 만지냐 변태같이

[독자41]

방금전에는 좋다고 해놓고서는.
싫으면 말아라 난 안하며 되니까

[정대현]

(얼굴을 들이밀며)너 다른애들한테도 막 이러냐?

[독자50]

왜? 이 형아 다른 사람한테도 그럴까봐 질투나?

[정대현]

아니. 그냥 물어본거거든
아 그래서 있어 없어?

[독자59]

맨날 너랑 붙어다니는데 다른 애들 만날 시간이 어딨어

[정대현]

생각해보니까 그렇네.
사실 나도 그래

[독자67]

우리 이참에 귀여운 후배를 만나보는게 어때? 과대가 모임에 참석하라고 난리던데

[정대현]

귀여운후배? 아 난 됐어
가려면 너나 가라

[독자74]

됐다 난 너 안가면 안가
더 자라 난 과제나 계속 할란다

[정대현]

(고개를 돌려 눈을맞추며)나안가는거랑 너랑 무슨상관이야

[독자86]

너 없으면 심심해 안보이며 불안하고
(눈맞추다과제에 시선을 돌리며) 그니까 괜히 걱정시키지말라고 . 오늘처럼.

[정대현]

(손장난을치며)나 좋아하냐?

[독자93]

좋아하는데. 넌 내가 이상형이 아니잖아

[정대현]

꼭 이상형이랑 사귀라는법있나. 그리고 너가 내이상형을 어떻게알아?

[독자103]

저번에 축제때 과대표로 올라가서 귀엽고 섹시하고 청순한애가 이상형이라며

[정대현]

그런 여자라고는 말안했는데.

[독자111]

그런 남자라고도 말안했거든요.
근데 난 너한테 좋아한단 말도 못들었는데 내가 왜 이런말을 하고있는거야 (괜히 신경질내는)

[정대현]

듣고싶으면 해줄수있는데 좋아한다는말

[독자117]

그럼 해줘 난 너한테 한번도 못들어봤단말야

[정대현]

찮아 좋아해.
사실 진짜 좋아해

[독자127]

이 말 듣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오냐. 이때까지 서러워도 안울고 잘 참았는데

[정대현]

(찮을껴안아 등을 살살쓸어주며)울보냐 사내새끼가

[독자134]

누가 울리라고 했냐 좋아한다고 말해달라했지 (끅끅대며)

[독자10]

헐ㅠㅠ

[정대현]

하세요!

[독자24]

엉엉 언니톡오랜만이다ㅠ_ㅠ // (과제하는데 시선을 고정시키고서) 자는애를 뭐하러 깨워,

[정대현]

오랜만이다ㅋㅋㅋ/
아예 나는 쳐다도안보냐?
과제가 중요해 내가중요해?

[독자37]

이놈의잠이문제지 엉엉 // 그건 뭔 되도 않는 질투야, 이거 내일까지라서 해야 된단 말이야. 넌 좀 더 자던가.

[정대현]

(핸드폰게임을하며)이미 다깼거든. 빨리해 그거 끝내고놀러가자

[독자43]

(고개를 끄덕이며 필기하면서) 근데 너는 핸드폰은 장식이냐, 전화는 왜그렇게 안받는데?

[정대현]

무음이였나보네. 왜 걱정했냐?

[독자61]

걱정은 무슨, 맨날 니가 먼저 핸드폰 불이나게 연락하다가 없으니깐 허전해서 그랬지

[정대현]

너 나없으면 되게 허전하겠다 그치?

[독자66]

(어깨를 으쓱이며) 그런가, 그냥 연락오는건 너밖에 없는데 없으면 허전할지도.

[정대현]

우리 무슨 사귀는것같다

[독자76]

(바람 빠지는 웃음을 지어보이며 계속 필기하면서) 애인도 없는데 너라도 붙잡고 다녀야지

[정대현]

내가 땜빵이냐? 나쁜새끼

[독자84]

에- 무슨 땜빵이야, 말을 또 왜그렇게 섭섭하게 하실까, (필기하던걸 덮고 대현이를 보며) 놀러가자

[정대현]

(돌아누으며)안가 새꺄

[독자92]

아 왜또- (의자를 끌어다가 대현이 옆에 앉아서 등을 툭툭치며) 뭐가 또 맘에 안들어서 삐져. 놀러가자며-

[정대현]

몰라 땜빵 소리 나오니까 뭔가 서러워졌어

[독자101]

땜빵소리를 내가 했냐, 니가 했지. (팔을 잡고 흔들며) 아 쫌 일어나봐. 나 다 했단말이야-

[정대현]

(몸을일으키며)너 나 어떻게 생각해?

[독자109]

뭔소리야 이건 또.. (의자에 등을 기대고 팔짱을 끼고 쳐다보며) 그럼 너는 나 어떻게 생각하는데.

[정대현]

(찮을 안아버리며)나도 몰라 너 생각하면 머리아파

[독자120]

(안긴채로 푸흐 웃으며) 왜 머리가 아픈데, 내 생각하는거 좋아야하는거 아니야? 난 좋던데-

[정대현]

(안아프게 머리를 꾹누르며)짜증나 너 좋아하게되서 골치아파

[독자130]

(똑같이 머리를 누르며) 그러니깐 날 좋아하는데 왜 골치아프냐고, 난 너 좋아해서 쿵덕쿵덕 거리는고만

[독자11]

하..

[독자13]

하ㅠㅠ

[독자14]

ㅠㅠㅠㅠ으헝...ㅠㅠ

[독자20]

내여자 멀미나겠다

[정대현]

세륜멀미..

[독자25]

우쭈쭈 멀미야 저리가라

[정대현]

내차 가지고올껄..

[독자46]

흐어 불쌍해…

[정대현]

근데 심심한게 더 멀미나..
이미 자료는 이메일로보냈고
할게없다..

[독자53]

아하… 그래서심심해서요래톡을! 서울가면바로퇴근이야?

[정대현]

공장 잠깐 들렸다가 물품좀 둘러봐야할것같아

[독자65]

근데무슨회사야?

[정대현]

무역회사인데 이것저것 다해

[독자69]

아맞다무역회사 이망할기억력

[정대현]

처음엔 삼성물산에 있다가
지금회사로 들어왔어

[독자85]

우와 직장인… 나는 홈직장인… 어허어헝

[정대현]

그때는 연봉이 쎄서 다닐맛났는데 너무 빡빡했어. 근데 돈 더준다는 소리에 바로 사표썼엌ㅋㅋㅋㅋㄱㅋㅋㅋㅋ진짜 통쾌

[독자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쿨하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대현]

알게뭐야 맨날 야근시키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접때 거기서 같이 일했던 사람만났는데 못해먹겠데 힘들어서. 나오길 잘한것 같아 난 좀 널널하게 다니는게좋거든

[독자1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성격느긋한게 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금 되게 잘지내는거같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했어!

[정대현]

나 지금 굉장히 행복해
돈독이 올랐나 통장잔고보면 흐뭇..

[독자112]

난 통장관리 잘안해… 포기야포기 뭐가머리가 이리아픈지 난 그러고보니 집에서하는일이거의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왜이리편하게살지

[정대현]

나는 못견뎌 심심한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새 주식이 잘되서 일이 잘풀리는것같아 로또나 사볼까

[독자1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로또…! 로또로 팔자펴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저번에 어으 어으어으 저번에 친구들이랑 돈걸고 고스톱하다가 중독되서 … 로또사는거버릇들이면 로또로 집재산바닥날판

[정대현]

근데 로또 얼마야?

[독자133]

가격다다르지않나?

[독자22]

하이고..오늘또늦었네여 ㅠㅠㅠ 엉엉엉엉..과늠 ^^

[정대현]

할래요?

[독자44]

쓰니안힘들어요ㅠㅠㅠ? 독자분들많아서 힘드시면 안해주셔도되는데...ㅠㅅㅠ

[정대현]

괜찮아요 해요!

[독자51]

사랑해여ㅠㅠㅠ / (헝클어진머리정리해주며) 너무 잘자길래, 그냥놔뒀지뭐..

[정대현]

(눈을깜빡이며)깼는데 너가 바로보이니까 이상하다

[독자60]

(웃으며) 뭐가이상해, 왜 내가너무잘생겨서?

[정대현]

(픽웃으며)말이 되는 소리를해라

[독자81]

(볼쿡쿡찌르며) 그럼 왜이상한데,

[정대현]

그냥. 순간 뭔가 여기가 내집이고 너가있는게 자연스러웠어. 뭔이야긴지 이해돼?

[독자88]

니집인것같았는데 내가있는게 자연스럽다...그럼 내가 너한테 가족만큼 편하게느껴진다는 말로 받아들여도되냐?

[정대현]

가족보단 애인쯤으로 받아드리는게 좋을껄

[독자98]

(과제하던 손 멈추고 대현이바라보며) 정대현, 너 나 좋아해?

[정대현]

(곰곰히 생각하다)응

[독자106]

...다행이네, 난 또 나혼자 병신짓하는줄알았는데, (툭 던지듯이말하고는 아무렇지않게 다시 과제함)

[정대현]

(머리를 쓰다듬으며)너도 나 좋아하잖아

[독자113]

응, 너 좋아해. 오늘 전화도안받고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기나 하냐?

[정대현]

한번더 말해봐 좋아한다고

[독자121]

(대현이눈 똑바로바라보며) 정대현, 너 좋아해...좋아한다고

[정대현]

(실실웃으며 찮의 가슴팍에 기대곤)쳐다보지마 존나 쪽팔려

[독자129]

(안아서 지탱해주며) 쪽팔리긴....좋아죽으려고 그러네, 부끄러워하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