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동성톡

찮은 어렸을때 부모님이 돌아가셨어

원래대로면 보육원에 가야하지만 그런찮을

대현이 돌봐줘. 그때 대현의나이가 열일곱살 찮은 일곱살.

대현의부모님은 외국에 계시기때문에 거의

찮을 돌보는건 거의 대현의몫이였어

찮의 부모님이 살아계실때에도 찮은 대현을 형형거리며

곧잘따랐고. 지금은 시간이 지나 대현은 회사원이고

찮은 고등학생. 찮은 여전히 대현을 형이라고 부르지만

대현은 찮을 장난스럽게 아들아들 거려

찮이 야자를 끝내고 집에들어오면서부터 시작

(티비채널을돌리며)아들 왔냐?

여덟명까지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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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응- 나왔지요

[정대현]

야자 그냥 빼면안돼?
위험하게 애를 밤늦게까지 잡아놓고

[독자10]

에..그런게어딨어- 공부해야지 (가방내려놓고 팔 붕붕돌림)

[정대현]

(제앞자리를 툭툭치며)여 앉아봐

[독자17]

(앉아서 눈보며) 왜여

[정대현]

(찮의어깨를 주무르며)이런거 원래 니가 나한테 해줘야하지않냐?

[독자31]

(눈감으며) 피곤한사람한테 해주는거지뭐- 으...시원해

[정대현]

공부도안하는게 어깨만 엄청뭉쳤네

[독자39]

공부엄청열심히하거든?

[정대현]

입에 침이나 바르고 거짓말해라

[독자45]

(낼름낼름바르며) 진짜라니까?

[정대현]

(피식웃곤)근데 왜 성적이 그모양이야?

[독자53]

이번엔잘칠거야!

[정대현]

맨날 그소리.
못쳐도되니까 열심히해

[독자58]

응응(고개끄덕끄덕하곤 티비앞에가서앉음)

[정대현]

(찮의무릎에 누우며)나한테 뭐 할말없어?

[독자69]

무슨말? (눈은 티비에고정한채로손은 대현이볼만지작거림)

[정대현]

그냥 아무말이나.
여자친구가 생겼다든지 뭐 사소한거

[독자73]

아 오늘고백데이라고 나 고백받았어

[정대현]

(머리를 쓰다듬는손을 멈추며)고백?

[독자80]

응 고백. 무슨 편지랑 주던데

[정대현]

헐 가져와봐 얼른. 이뻐.?

[독자98]

아니 별로야-

[정대현]

완전 단호박이네. 그렇게 별로야?

[독자101]

아니- 그냥 아직은관심없어

[정대현]

그럼 요새 뭐에 관심이가?

[독자114]

공부? (큭큭웃음)

[독자2]

(가방내려놓으면서) 참나.. 아들아니거든요!

[정대현]

니가 내새끼지 누구새끼야.

[독자16]

알았어 알았어... (어꺠돌리면서) 아빠- 나 요기 아파요

[정대현]

(인상쓰고선 가까이와 찮의 어깨를살피며)왜? 여기가 왜아파?

[독자23]

아아.. (어깨 만지작거리면서) 선생님이 공부안한다고 무릎꿇고 손들게 했어.. 한 2시간동안 팔빠져 죽는줄 알았네

[정대현]

(꿀밤을먹이며)그러게 공부를 왜안해 왜

[독자27]

(이마만지작거리며 웃음) 에이.. 나공부안해도 잘하는거 알면서.. 평타는치잖아요!

[정대현]

공부안하는게 자랑이다 새꺄.

[독자35]

아왜에! 아빠가 나 먹여살리면되지

[정대현]

이게 어딜 빌붙으려고.
너 스무살넘으면 바로 독립시킬거거든

[독자43]

(손가락으로 세면서) 헐.. 2년도 안남았어... (대현이 눈치보다가 끌어안으면서) 아아아- 아빠아 사랑하는거 알지? 사랑해 사랑해!!!

[정대현]

(찮을밀어내며)아 이게 왜이래.
너 몇년만이야 나한테 사랑한다한거. 짜식이 컸다고 안하더니만 이럴때만

[독자54]

아니야! 나 마음속으로는 항상 사랑한다고 하고있었어
나는 아빠밖에 없잖아

[정대현]

(마주보며)나도 너밖에없어

[독자60]

그래? 그럼 나랑 평생살아야지!! 안그래?
음.. 아빠가 나 못먹여살리면 내가 먹여살릴게!! 됐지?

[정대현]

아빠 결혼은. 나 요새 부모님이 결혼하라고 난리야

[독자68]

어? 그럼 나 엄마생기는거야? 잘됐네 아빠도 요즘많이 외롭잖아

[정대현]

나 외로운걸 니가 어떻게알아

[독자86]

같은남조써 외롭지!! 당연히

[정대현]

(찮을껴안으며)난 너있어서 안외로운데

[독자90]

나도나도 아빠가 더 좋아! 결혼하지마 그럼

[정대현]

너랑 할까?

[독자97]

결혼? 나랑하자 그럼 (장난스럽게웃음)

[정대현]

(이마를맞대며)장난아닌데

[독자102]

우리아빠외로우거 내가 달래주면 되지!
뭐.. 하자!

[정대현]

너 나 좋아해?

[독자106]

좋아하지 당연히

[정대현]

아빠로써말고 형으로써도말고

[독자109]

어? (잠깐고민하다가) 뭐.. 좋아하지 당연히 살부비고산게 몇년인데

[독자3]

(실실웃으며) 예 아버지,다녀왔습니다

[정대현]

(그런찮을보고 킥킥거리며)야 소름돋아 하지마

[독자11]

(가방내려놓고서 교복셔츠푸르며) 먼저시작한게누군데요 안자고있었어요?

[정대현]

너 기다렸지. 그리고 벌써자냐
내가 노인네도아니고

[독자21]

노인네맞죠뭘, 시간도이른시간아닌걸요 열시다되가는데.. (셔츠벗고반팔차림으로쇼파에누우며)아힘들어

[정대현]

야 나도 너같은 자식새끼만아니면 클럽에서 불금을 즐길나이라고 아직

[독자29]

자식새끼가뭐야 클럽가서뭐하게요 여자꼬시게?

[정대현]

여자는무슨. 너엄마생기면좋냐?

[독자37]

아니요. 아빠만있으면되요난

[정대현]

단호박인거봐. 그럼 난 결혼도못하고 늙어죽냐?

[독자44]

좋아하는여자있어요? 뭐가그렇게민감해 (배문지르면서)형 나 배고파요

[정대현]

그래 한창 배고플때지
아무거나시켜

[독자52]

(엎드리면서) 아빠가시켜줘요 아들공부하고와서힘이없어

[정대현]

굽네로 시켜야지. 소녀시대 캘린더준데

[독자59]

소녀시대좋아해요? 와 남자긴남자네

[정대현]

그럼 내가 여자냐?
넌 소녀시대 별로야?

[독자67]

그냥의외라서요 안좋아할줄알았는데 소녀시대좋죠 이쁘잖아요

[정대현]

너도 또래애들처럼 막 좋아해봐라. 가만보면 애늙은이야 아주

[독자76]

애늙은이가아니라 성숙한거에요 어른스러우면좋지않아요?

[정대현]

(찮의 코를 툭치며)가끔은 안쓰러워. 너 떼써도될나이에도 어른스러운척했잖아

[독자83]

(코만지작거리며)안쓰러울꺼까지야..땡깡안부리니까좋죠?

[정대현]

아니. 땡깡 좀 부려봐

[독자91]

부릴줄모르는데. 음..안기기라도할까요(어색하게안기며)아빠?

[정대현]

그건 땡깡이 아니라 애교지.
(찮을 껴안으며)사랑해 알지?

[독자95]

(꾸물대며)완전오글거려요.

[정대현]

(이마에 입을맞추며)가는게있으면 오는게있어야지

[독자103]

으어.징그러 (슬쩍보고는볼에입술짧게대었다떼며)ㅁ..말로는못해요엄청오글거려

[정대현]

(찮의어깨에 얼굴을묻으며)어떻게말해야할지모르겠어

[독자107]

뭘 어떻게말해야할지몰라요?할말있어요?

[정대현]

(고개를들어 눈을마주치며)좋아해

[독자110]

..네? 아..참..저도좋아해요 사랑한다고말안해줘서 좋아한다고말꺼낼려고하는거죠지금

[독자4]

응 왔어

[정대현]

(고개를돌려찮을보며)배고파?

[독자14]

응 배고파.... 아까 아파서 점심안먹었더니

[정대현]

점심을 왜안먹었어?
집에서처럼 편식하냐?

[독자22]

아파서 안먹었다니까? 배가 갑자기 아팠어 허리도아프고

[정대현]

조퇴하고오지 그럼.
내내 참았어?

[독자32]

안시켜주더라 그래서보건실에있었어

[정대현]

나한테 전화를하지..
왜멍청이같이 참고있어그걸.

[독자40]

귀찮아서 (옷갈아입고나와서 물마시며) 배고파

[정대현]

골라 라면 치킨 피자 족발 보쌈.
야 난 보쌈이 끌려

[독자46]

난 치킨 피자 족발 라면

[정대현]

아씨. 보쌈먹지 그냥?

[독자56]

(낄낄대며) 그래

[정대현]

(보쌈을 시키며)야 근데 이렇게 먹이는데 너 왜 살이안쪄

[독자62]

음.....남고잖아- 애들이랑 치고박고노니까그렇지

[정대현]

그니까 공학으로 가라니까.
남고좋냐?

[독자70]

응 재밌어 애들이 거칠어서 좋아

[정대현]

(움찔하며)거칠어서 좋아?..

[독자78]

응 되게웃겨

[정대현]

어..친구로써지?

[독자85]

무슨소리야 (툭밀면서 낄낄웃음) 남자끼리 친구지그럼.

[정대현]

남자끼리 음 아빠는 이해해줄수있는데 너는 아니야?

[독자99]

에...징그럽게

[정대현]

내가 너 좋아하는게 징그러워?

[독자115]

아니 형은쫌다르고- 그냥 막 잘지내다가 그러면어색하잖아

[독자5]

어 나왔어

[정대현]

일찍 끝났네. 데리러갈려고했는데

[독자15]

뭘 데리러와 다큰남자를

[정대현]

너 덜컸어. 애기지 뭘

[독자25]

애기가뭐야 징그럽게-(큭큭웃다가 옷갈아입으러 방에들어감)

[정대현]

(방에따라 들어오며)속옷은 왼쪽서랖에 넣어놨어

[독자33]

네네- (옷벗어서 옷걸이에걸며) 내 잠옷은?

[정대현]

아..안빨았다..

[독자41]

그래? (갸웃하다가) 그럼뭐입어?

[정대현]

내꺼입어 내꺼.
아무거나 꺼내입어

[독자47]

응 (대현이옷장마구뒤짐)

[정대현]

이제 내옷도맞을만큼 니가 컸구나
기분이 이상해

[독자57]

성장이빠른남자 (브이하며)

[정대현]

(울상을지으며)야 너 그만커 이제

[독자63]

형보다크면 내가더인기많을것같지?

[정대현]

(비웃으며)전혀.

[독자71]

치...(툴툴대면서 소파에누움)

[정대현]

좀만크면 아빠랑도 안어울리겠네

[독자79]

왜? (눈동그랗게뜨며) 어울린건데?

[정대현]

야 말만그렇지
여자친구생기고 대학가면 전화도 자주 안한다더라

[독자87]

여자들은 귀찮아. 떽떽거리기만하고

[정대현]

그럼 남자는?

[독자100]

남자는무슨-

[정대현]

그럼 나는?

[독자116]

형은 어.....그래 형이면 뭐

[독자6]

응 왔어요 에휴 피곤해-

[정대현]

(찮의얼굴을 두손으로잡으며)헐 이 다크써클좀봐..

[독자18]

왜요..다크써클은 원래 있었어요.

[정대현]

보약이라도 한첩 지을까?

[독자24]

보약은 무슨 밥만 잘먹음 되요

[정대현]

(찮의 볼을 잡아늘리며)밥이나 잘먹든가 그럼

[독자34]

으브브-(발음을 뭉게며)나 밥 잘먹거든요-

[정대현]

(손목을잡으며)이게 밥잘먹는애 손목이냐? 어? 누가보면 내가 너 굶기는줄알어

[독자48]

아퍼요..원래 얇거든요..

[정대현]

(볼을찌르며)얼굴은 오동통한데

[독자61]

찌르지 마요 좀...배고파..

[정대현]

(일어나며)뭐 좀 만들어줄까?

[독자77]

아무거나요!헤헤-

[정대현]

김치전할꺼야 괜찮지?

[독자88]

응-그거 해주세요!

[정대현]

안태울꺼야 이번엔

[독자93]

화이팅!아빠 화이팅!

[정대현]

(접시를 내러놓으며)조금밖에 안태웠어..

[독자117]

잘 먹을께요!(김치전을 찢으며 먹음)

[독자7]

(웃으면서) 응 아빠 아들 왔어요-

[정대현]

공부는. 잘했어? 또 졸았지?

[독자20]

(쇼파에 털썩 앉으면서) 조금 졸았는데.. 공부는 잘하고 왔어!

[정대현]

(머리를 쓰다듬으며)잘했어. 졸리면자야지

[독자28]

(베시시 웃다가 울상인 표정으로) 근데 졸았다고 선생님한테 혼났어..

[정대현]

(킥킥거리며)나도그랬어 고등학교때

[독자38]

아.. 말 안해도 그래보여.. (고개 끄덕거리다가 일어나서) 옷이나 갈아입어야겠다-

[정대현]

(툴툴거리며)니 키우느라 그랬다 뭐

[독자50]

알고있어 장난친거지.. (머뭇거리다 포옹하면서) 아빠 고마워요!

[정대현]

(귀엽다는듯 웃으며)너 요새는 왜 어버이날때 나한테 편지안줘?

[독자64]

편지? 아.. 그게 쓰고나면 부끄러워서..!

[정대현]

왜 안줘 왜! 좀컸다고 반항하는거야?

[독자74]

반항은 무슨.. 받아도 편지 내용은 똑같을텐데!

[정대현]

변했어. 고사리같은손으로 아빠 사랑해요! 했잖아 너

[독자82]

변하긴 무슨! 어릴땐 다 그런거지 뭐!

[정대현]

너는 아직도 어려.
어리광부려도 되니까 어리광도 피우고 좀그래 다른애들처럼

[독자92]

이 나이에 무슨 어리광이야.. 나 다 컸거든요?

[정대현]

덤벙덤벙거리는게 아직 애라니까 넌

[독자105]

(입 삐죽이면서) 맨날 애취급-

[정대현]

(찮의입술에 뽀뽀하며)어른되지마그럼

[독자112]

왜! 맨날 형 옆에서 애취급당하는거 싫으니까 어른될꺼란말이야-

[독자8]

어-아들래미왔다

[정대현]

(킥킥거리며)건방진새끼

[독자19]

헐 무슨오자마자 욕하고그럼?

[정대현]

교복이나 갈아입어 새끼야.
안불편하냐

[독자26]

아빠는 교복의 미덕을모름 이게얼마나불편한데(반전)

[정대현]

(흐뭇하게웃으며)뉘집새낀데 이렇게 교복이잘어울려,

[독자42]

아빠집새끼여서 그렇지

[정대현]

언제 이렇게컸냐?

[독자51]

사춘기지나고?

[정대현]

형형 하면서 칼싸움할때가 엊그제같은데

[독자55]

좀만더크면 내가형보다크겠네(비열한미소)

[정대현]

까불지 또? 너 이번달용돈 없어

[독자65]

형님..제가죽을죄를지었습니다 제가그것만은(애절)

[정대현]

너 여자친구없냐?

[독자72]

그런슬픈얘기는하지맙시다

[정대현]

야 그때가 리즈야
여자친구도만들고 좀 그래라

[독자84]

미안한데 나 남중남고임

[정대현]

남자가좋은거아니야?

[독자89]

헐 뭐래(뜨끔해서 오히려더신경질)

[정대현]

(찮을 껴안으며)그냥해본말인데 왜이렇게 정색해?

[독자96]

아니 정색하면안돼?(멘붕)

[정대현]

(찮의 입에 뽀뽀하며)들켰어 임마

[독자104]

(밀치고입술막으며)ㅁ,미쳤어 방금뭐야

[정대현]

너 나좋아하잖아. 아니야?
방금싫었어?

[독자108]

아니 ㄴ,누가싫대?좋다고(눈꼭감고볼에뽀뽀함)

[독자9]

ㅗㄴㅊㅍㅍㅎ

[독자12]

헐 쓰니 고마워요 ;@; / 네, 다녀왔습니다 아버지 (장난스레 웃는)

[정대현]

헐. 아버지래..보이냐 소름 이거?

[독자30]

먼저 시작한게 누군데 그래 (소파에 힘없이 앉으며)

[정대현]

(물을따라마시며)왜 무슨일있어?오늘따라 왜이렇게 맥아리가없을까

[독자36]

학교에서 졸았다고 혼났기도 하고, 그냥 좀 피곤해서 (옅게 웃는)

[정대현]

(살짝눈치보다)치킨시켜줄까?

[독자49]

(몸 일으키고) 치킨? 시켜줘 안그래도 배고파 죽는줄알았어

[정대현]

(핸드폰던지며)너가시켜. 맛있는데로

[독자66]

(받아들고 주문하고나서 소파에 널브러지며) 아 피곤해-

[정대현]

(강아지를 괴롭히며)야 밍키 형 물어

[독자75]

아 내새끼 괴롭히지마- 형 물어버려

[정대현]

이게 니새끼야? 나 그럼 벌써 할아버지야? 결혼도안했는데?

[독자81]

아 뭐야 (큭큭대며) 근데 생긴거랑 하는짓은 이미 할아버진데

[정대현]

(찮을흘겨보며)나 아직 청춘이야

[독자94]

청춘은 무슨 그나이에.. 우리 형 여친은 있어..?

[정대현]

애인?..글쎄 있는것같기도하고 아닌것같기도하그

[독자111]

있는거같기도 아닌거같기도 한게 뭐야 있으면 있는거고 없으면 없는거지-

[독자113]

내여자나망했어

[정대현]

으흥? 왜?

[독자118]

남자가화났어.. 내가오늘피곤해서매장안나가다가예뻐하던남자후배왔다그래서같이밥먹고돌아다니다가남자마주쳐서.. 나집으로혼자들어가는길이야 ..집에가면남자있어

[정대현]

어..확실히 화난거야?..

[독자119]

어.. 집앞에서30분동안서성이고있어 으어들어가기싫다..

[정대현]

으아아..일때문에 못봤다..
한시간이나지났는데 어떻게 됐어?

[독자120]

...반성문쓰고있어

[정대현]

근데 뭘 잘못한거야?

[독자121]

오늘배아파서아침배웅도안해줬는데 남자후배왔다그래서챙겨주니까..그거보고막화낸거 그래서그냥묵묵히반성문쓰는중이야

[정대현]

반성문싫어..후배는 오랜만이어서 챙겨준거잖아

[독자122]

그러하다..반성문쓰다가지쳐서..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