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 설레임 보따리(부제:친구와 사랑에 빠질 때)

"그러니까 내가 그래서.."

"아 너 입에 생크림묻어서"

자꾸만 왜이러는건지 분명 쟤랑 나는 어릴때부터 동네를 휘젓고다니면서 나뭇가지들고 칼싸움하면서 놀다가 진짜 싸워서 울고불고하던 사이에서

점점 자연스럽게 나이를 먹어가면서 자신보다도 서로를 잘아는 친구사이가됐다.

서로 사랑에아파할때 같이 아파해주는 전혀 사심따위는 없는 남녀사이에도 친구는 가능하다는걸보여줬는데

요즘따라 자꾸 쟤생각만하면 심장이 간질간질해지고 사소한 터치에도 얼굴이 화끈거리고 그냥 말없이 나를 쳐다봐줄때마다

눈알을 요리조리 굴려가면서 쟤랑 눈길이 맞닿기를 피하고있다.

이런 당황스러운 현상때문에 만나기를 그만두려고해도 정말 속터놓을수있는 친구는 쟤밖에없어서 어쩔수없이 만나게되고

오늘도 한참을 부장 욕을하다가 갑자기 내입가에 자기손을 스으윽대더니 내입가에 묻은 생크림을 아무렇지않게 자기입에 넣는 녀석때문에 미쳐버릴거같다.

"하던말계속해 그래서 뭐라고했는데?"

"그..그런데 여기왜이렇게 덥지?하하하 덥다! 나 시원한 아메리카노하나더 시켜야겠다.너도 한잔더할래?"

"방금은 춥ㄷ"

"하하하 요즘 확더웠다가 추웠다가 자꾸이러네"

"감기걸리려고그러는거아니야?"

"응??어 어ㅏ니야"

얼굴이 화끈거려서 시원한 얼음을 씹으면서 열좀 식히려고 조금 부자연스러울정도로 과장되게 덥다고하자

바로 방금 카페에 에어콘이 너무 쎄다면서 춥다고한 내가 생각났는지 나쁜의도없이 물어보는 녀석때문에 당황해서 

더 부자연스럽게 몸짓발짓써가면서 말했는데 갑자기 내이마에 자신의 손을 댔다가 자기 이마에댔다가 내가 열이있는지 확인하는 손길에

더 당황해서 얼굴이 후끈거린다못해 뜨겁다. 

"흐으음 열은 없는데.."

"커피 사갔고올께"

자꾸만 쳐다보는 시선에 계속있다가는 폭발해버릴거같아 지갑을 들고 무작정 계산대앞으로 뛰어갔다.

"어 저기요!"

그 때 누군가 내어깨를 살짝 툭툭쳤고, 뒤를 쳐다보자 이번에 새로들어온 신입사원이있었다.

싹싹해서 눈여겨보고 열심히하려는게 보여서 귀여워해주고있었는데 이런데서만나서 괜히 반가워서 이것저것 수다를 떨다가 커피 사온다는것도 있고,

다시 자리에돌아왔다. 자리에는 택운이가 내가 너무 자리를 오래비워서 심통이난건지 입을 삐죽내밀고있었다

"아 미안 너무 오래비웠지 미ㅇ.."

"누구야?"

"그 새로들어왔다는 신입사원"

"아 너가 그 싹싹하고 귀여워서 잘챙주고있다는애? 남자라고말안했잖아"

"응?그랬었나 남자야! 잘생겼지? 그래서 요즘 우리부서에서 얼마ㄴ.."

"잘해주지마"

너무 오래자리를 비웠다는 미안함에 우리대화흐름이 어떻게 되가는지도모르고 대화하다가 우리대화가 지금 마치 연인대화갔다는걸느꼈을 때

마지막말을 하고난 후 새빨게져서 고개를 숙이고 애꿎은 커피잔만 만져대는 택운이의 모습에 나도모르게 웃음이나왔다.

"야 우리 무스.."

"이제 우리 친구못하겠다."

숙이고있던 고개를 들더니 갑자기 친구를 못하겠다면서 뚫어져라 쳐다보는 시선에 혹시 방금 비웃는듯한 웃음때문에 화났나싶어서

괜히 택운이를 소심한사람으로 만들어가면서 겁을먹고 무슨말이냐는듯 쳐다보았다.

"나 너한테 마음있어 너좋아해 아니 너 좀많이 사랑하는거같아. 우리 친구말고 연인할래?"

...츤츤거리는 택운이를하려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대사는...새벽이니까..... 새벽에봐도..심하네요 ........

노래신청은 언제든지받습니다! 

[독자1]

크하~~~설렌다!!ㅋㅋㅋㅋㅋㅋㅋ택운아ㅠㅠㅠㅠ신알신하고가요 재밌어요 다음편도기대해요

[독자2]

택운아 ㅠㅠㅠㅠㅠㅠㅠ 설레네요 ㅠㅠㅠㅠㅠ
브금 알수있을까요? ㅠㅠㅠ

[독자3]

윽 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심장 ㅠㅠㅠㅠㅠㅠㅠ

[독자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렘사당했어ㅜㅜㅠ택운아ㅜㅜㅜㅜㅜ 근데 브금 이름뭐예요?

[독자5]

하.....ㅠㅠㅍㅍ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레 죽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

[독자6]

꺄 ㅠㅠ택우나ㅠㅠㅠㅠㅠ하 설레ㅠㅠㅠ그래 우리 연인하자ㅠㅠㅠ허아허ㅏㅣ얼

[독자7]

오호호호호호홍 웃음이 절로 나오넼ㅋㅋㅋㅋㅋ노래도 너무 좋다...

[독자8]

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아요 왤케 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9]

아...ㅠㅠ진짜 설래요.......질투라니...택운이가 질투라니 ㅠㅠㅠㅠㅠㅠ

[독자10]

질투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설레요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구가요ㅠㅠㅠㅠ

[독자11]

운이가 질투를 했어ㅠㅠㅠ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ㅜ진짜 설레쥬금ㅠㅜㅠ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ㅠ

[독자12]

헐.....운아.......운아...!!!!!!!택운아.!!!!!!!!그래! 연인하자ㅜㅡㅜㅜㅜㅜㅜㅜㅜㅜㅜ어후겁나대박짱설레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독자13]

허루ㅜㅜㅜㅜㅜㅜ질투한거야?ㅠㅜㅜㅜㅜ우쭈ㅠ쥬ㅠ쥬쮸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