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 그러니까 열여섯 살. 당시에는 어리지 않다고 자부했던 그 때, 나는 연애중이었다. 그것도 교내 연애. 과거형으로 말한 거 보면 알잖아. 이미 헤어진거. 그래도 여기 와서 이야기하는데에는 이유가 있어. 연락이 왔더라고 이제서야. 아 말했나, 나 지금은 고2 열여덟살이야. 엄청 오랜 시간이 흐른 것처럼 말했는데도 나 아직 어리지, 어려서 나재민이 다시 연락하니까 흔들려 미치겠어 누가 나 좀 설득해줘. 다시 만나면 안된다고. 아니, 다시 만나보라고. 붙잡아 보라고. 오해야, 진짜. --- 이번 글은 천천히 댓글로 써보도록 할게요 **암호닉 : 루니 릴리 토쟁이 또잉 야다 동쓰 코코 참새쨍 베리 스윗 베니 역시 글은 시험기간에 제일 잘 써지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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