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에 관한 나의 이야기

내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추억이 참 많이 깃들어있다.

사람, 동물, 식물, 물건, 소리, 음악, 그림, 사진...

그 어느 것에도 나의 추억이 깃들지 않은 것들이 없다.

가끔씩 내가 정말 사랑하는 것들을,

온갖 애정을 주며 쏟아붓는 추억의 입자들을 잃어버렸을 때 나는, 너무 슬프다.

나의 실수든, 타인의 실수로 잃어버리게 된 것이든, 아니면 나의 자의로 그랬던간에.

잃고 나서 느끼는 것도 있고, 잃게 되면 슬프게 될 것을 뻔히 알면서도 일부러 잃게 되는 경우도 있다.

다음에는 그렇게 하지 않아야지.

그렇게 되지 말아야지.

누구보다도 내 안의 추억들을 아껴야지.

하면서도

매번,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추억이 하나하나 되짚을 수 없는 것이 되었을 때 느끼는 고통은 너무나도 괴롭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잃어버리기 싫다.

내 머릿속에서 찬란한 기억들이 추억이 되어갈 때 즈음,

그 추억들을 평생 단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내 품에 끌어안으며 살아가고 싶다.

그리고 꿈을 이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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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감성에 젖어 쓴 글. 사진도 직접 찍었답니다:)

모두 추억을 아끼며 지금 주변 상황을 사랑하고, 끌어안으세요.

그리고 추억을 잃어버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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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밖에는 비도 오고 감성적인 글 감사합니다.

[독자2]

사진너무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