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ㅅ....폰으로 온다는거 이누야샤 좀 보다옴ㅋ.. 그뭐였지...그...어..... 그래 그 아이유 까지 했지 암튼 그렇게 아이유랑 쵸큼 멀어졌지만 기생녀와의 사이는 순탄했음ㅋ 그러다가 내가 주말에 엄청 옷사고 싶은 날이 있었음ㅋ 그래서 기생녀한테 카톡해서 같이 가자했지만 기생녀는 오늘 유천오빠랑 논다고 ㄴㄴ한다함 내 기억이 맞다면 기생녀는 그때부터 유천오빠랑 사겼던거같음 그래서 나도 걍 용기내서 아이유한테 카톡해서 놀자고 함 아이유도 딱히 하는 일 없었는지 ㅇㅋ하고 둘이 영등포지하상가가서 열심히 옷사고 집근처 카페에서 좀 쉬고 있었음 사이가 좀 멀어졌긴 했어도 원래 친해던것도 있고 하니깐 나도 일부로 그 얘기는 피함 ㅇㅇ... 그래서 어색하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카페에 앉아있는데 내가 기생녀는 유천오빠랑 잘지내는거 같다는 얘기로 시작됨 근데 반응이 좀 이상했음 ㅇㅇ 아이유가 왜 이렇게 기생녀한테 관심이 많냐고 좀 화내듯이? 말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당연히 친구니깐 그렇지 하니깐 아이유가 리얼 어이없다는 듯이 웃는거임 그래서 내가 왜ㅋ? 내가 뭐 잘못말함? 이러니깐 여기서부터 아이유가 썰을 풀어나감ㅋ 아이유왈 "기생녀 말로는 나랑 너랑 너무 친해서 너무 소외감든다고 나한테 소외시키지말아달라고 했는데 니가 기생녀한테 알아서 잘 친구나 사귀라 얘기했다매" ㅋㅋㅋㅋㅋㅋㅋ나닠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심 이때 매우 터짐 ㅇㅇ 아이유가 아마 날 미.친애로 봤을꺼임 그래서 나도 말했음 ㅇㅇ 기생녀가 말한 그대롴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이유도 무슨 말이냐며 믿지 못해서 3자대면하자고 스피커폰으로 대화를 하자했지 근데 기생녀가 촉이 있나봐 나랑 아이유 전화 다 거부ㅋ 나중에 단톡방 새로 하나 파서 "왜 ㅠㅠ? 나 유천오빠랑 노느라 ㅠ" 라고 하길래 나랑 아이유랑 ㄴㄴ 낼 학교에서 얘기해줌 이러고 끝냄 대망의 학교임ㅋ 겁나 설렜움ㅋㅋㅋㅋㅋ 설렌 이유가 내가 아이유랑 헤어지고 나서 생각해보니 기생녀가 이간질한 거잖음? 그래서 확 열받아서 3자대면의 날만 기다림ㅋ 아무튼ㅋㅋㅋㅋㅋ그래서 그날 내가 옆반에 기생녀랑 3자대면 하러감 〈3자대면> 빠밤 아이유는 좀 말을 잘 못하는 편이라 내가 조리있게 잘 조곤조곤말함 아이유는 니가 이랬다하고 너는 나한테 이랬는데 이게 어찌된 일이냐 라고 함 기생녀 쵸큼 당황하더니 이내 쳐움 여기서 좀 스포하자면 기생녀가 당황한건 당황한게 아님 이건 좀 소름끼치는건데 지가 지입으로 구라칠때 미리 어떻게 될지 상황까지 다 생각해보고 거기에 맞대응할 구라를 미리 생각해놓는다함 소오름; 그머리로 대학을가지 암튼 기생녀가 글썽글썽함 그 큰 똘망똘망한 눈을 글썽이면서 "사실...그게 아니고...너네 둘이 너무 친한게 부러웠어...난 여기 전학와서 잘 알지도 못하는데 유천오빠도 다른학교고..고멘..." 이런식으로 얘기함ㅋ... 웃긴건 뭘줄앎? 나랑 아이유는 애가 너무 불쌍해서 믿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순진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설리녀도 그렇지만 애가 연기가 괘리얼함; 리얼오브 리얼 진심 엄청난 연기력임 ㅇㅇㅇㅇ 막 오스카 여우주연상 상받아도 됨 킹임 아주 아무튼 아이유랑 나는 그런줄 알고 겁나 미안하다고 우리 둘이 원래 친한건 맞지만 널 소외시키려고 그런거 아니라고 너도 다음부턴 그렇게 하지말고 말로하라고 다독여주고 끝남ㅋ....ㅅ..ㅣ...바...ㄹ... 지금 짜잘한 얘기가 몇개 많은데 기억도 안나고 해서 다 생략하고 큰것만 얘기해주겠음 자 우리 이제 잊을뻔한 유천오빠를 얘기해봅시다 저 이간질대면이 끝난게 중간고사 이후란 말임 유천오빠얘기는 아마도 기말고사 전에 좀 시간 남을때? 보통 한달전쯤부터 시험공부하잖음? 기말고사 한달 좀 넘게 남았을때로 기억함 왜냐하면 내가 이거때매 시험 말아먹음ㅋ 암튼 유천오빠가 나한테 카톡하기를 연애상담이 필요하다고 먼저 카톡함 그래서 내가 왜? 기생녀랑 싸웠냐함 근데 여기서 진심 여기서 기생녀가 한 80프로 베일이 벗겨졌는데 나냔은 그걸무시함ㅋ 암튼 오빠왈 "기생녀 짱짱 좋은데 애가 전학와서 그런지 자꾸 내 친구들하고 밀착하고 연락 더하려하고 가끔 내친구들이 냐가 모르는 거 알고 있고 물론 너랑 나랑도 친하잖어? 이게 그런걸까? 좀 이상한게 앞뒷말이 안맞을때도 많은데 내가 그랬나?해서 뭐라 할말도 없고 그걸또 따지기에도 해도 넘어가는데 이상해서...." ㅋ....내가 말했잖움ㅋ... 80프로는 베일이 벗겨진다고ㅋ... 하지만 난 뭘하지ㅋ? 쉴드를 치지ㅋ 나냔 왈 "아냐 오빠ㅋ 오빠도 나랑 친하잖움 그런거겠지ㅋ 기생녀 원래 카와이해서 남자애들한테 인기도 많음ㅋ 별생각 없는거일꺼야 글구 앞뒷말 안맞는건 별거 아니겠지 걱정 ㄴ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상하면 할 수록 빡친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왜 이렇게 멍청하짘ㅋㅋㅋㅋㅋㅋ 웃긴건 그 오빠도 아...그런가...하고 넘어감ㅋ 다들 그냥 다 넘어감ㅋㅋㅋㅋ 구렁이 담 넘듯이ㅋ.... 그 동안 기생녀는 세력을 모으기 시작함 처음엔 오빠들이 주 타겟이였다면 이젠 그 오빠들이 기생녀랑 놀라고 후배를 소개시켜줘서 원래 카와이한거도 있어ㅓ 기생녀가 남자애들이랑 친해지기 시작함ㅋ.. 아 모바일로 쓰기 힘들다... 나 이누야샤 한편만 더 보고올께... 가영이가 어떻게 됐는지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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