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1억_2에 대한 필명 검색 결과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1억_2 전체글ll조회 2998l 2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
w.1억



"간다?"


"가."


"진짜 간다?"


"응."


"진짜로 가?"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 | 인스티즈

"가."


 을이 대문 문고리를 잡고선 뒤돌아 자꾸만 정국을 바라보자, 정국은 얼른 가라며 손짓을 했다.

을이 아쉬운지 손을 뻗자, 정국이 그런 을이의 손을 꼭 잡아준다.

아.. 나 정말 정국이랑 연애 하는 게 맞나봐.




을이 아침에 우울한 표정을 짓고선 나간 거와 다르게, 웃으며 집으로 들어오자

티비를 보던 엄마는 을이에게 웃으며 물었다.



"무슨 기분 좋은 일이라도 생겼어?"


"비밀."



을이의 말에 엄마는 에? 하며 을을 멍하니 바라보았고, 을이는 방에 들어가자마자 침대에 벌러덩 누워 손을 잡아주던 정국을 떠올렸다.



"나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아했대애애애애.."



괜히 좋은지 베게를 끌어안고선 소리를 지르는 을이의 목소리가 거실까지 울려퍼진다.






- 뭐!?!!


지수의 목소리에 을이는 너무 시끄러운지 전화기를 멀리 떼어내고선 목을 가다듬고 지수에게 자랑하듯 말했다.


"정국이랑 사귄다고. 나!"


- 진짜야? 막 설마.. 꿈꾼 건 아니지?


"진짜! 손도 잡았어!"


- 누가? 누가..? 누가 먼저 잡았어.


"음.. 내..가? 아닌가. 정국이가?"


- 고백은! 고백은 누가 했는데?


"내..가?"


- 뭐야아! 왜 자꾸 네가 먼저 해!


"그래도.. 결과만 좋으면 됐지!"


- 그래. 아, 나 지금 너희 스토리 듣고싶어서 당장 가고싶은데.

가게 때문에 못가. 아.. 너무 짜증나! 나 너무 답답해.


"내일 들려줄게!헤헤"


- 노을 화나서 전정국이랑 말 안할 땐 언제고. 갑자기 사귄대? 진짜 내가 다 두근거린다. 어우.. 아, 네! 갈게요!

을아. 좀이따 전화할게?



지수가 급히 전화를 끊자 을이는 웃으며 핸드폰을 책상 위로 올려두었고

정국에게 문자라도 왔나 핸드폰을 확인하려고 하자..



"어어.."



정국에게서 오는 전화에 을이 입을 틀어막고선 벽을 주먹으로 쾅쾅- 치다가 

1초만에 진정하고선 전화를 받는다.



"여보세요..?"


- 뭐하고 있었어?


"나.. 지수랑 전화했어!"


- 아, 그래? 밥은.


"아직..! 안먹었는데.."


- 밥 먹어야지. 여덟시인데.


"응!"


- …….


"…에헴."


- 그.. 내일.


"…응?"


- 같이 갈래? 아침에.


"어.. 응! 좋아! 난 다 좋아..!"


- 그래. 너희 집 앞으로 갈게.


"응!..."


- …….


"……."


- …….



자꾸만 나는 왜 할말을 잃는 것일까. 전에는 내가 자꾸 정국이를 귀찮게 하는 상황이었는데.

정국이가 나에게 계속 말을 거는 상황이 되었고..

나는 정국이가 말을 걸어주지 않으면, 아무 말도 못하는 벙어리가 되어버린다.



"그.. 너는 뭐해?"


- 밥 먹고.. 누워있지.


"아아.. 밥 먹고 누워있구나..!!"


- 방 청소를 좀 해야되는데.. 귀찮아서 못움직이겠다.


"아아아!! 귀찮아서.. 청소를.. 어째! 귀찮아도 청소 해야지..!"


- 왜 그래?


"어..?"


- 리액션 오바스럽게 안해도 돼.


"…아.."



전화기 너머로 정국의 웃는 소리가 들렸다. 아.. 나는 정국이의 웃음소리에 녹아버렸다.

혼자 심장부근에 손을 올려놓고선 심호흡을 하는데.

이렇게 통화를 하는 게.. 왜 이렇게 떨리는지. 나는 바보인가 싶다.

나 혼자만 이렇게 설레하는 것 같아서 너무 바보같다.

갑자기 문이 열리고, 누워있는 을이에게 밥을 먹으라는 엄마의 말에 정국이 조용히 말했다.



- 밥 먹고 와.


"그래도 돼?"


- 그래도 돼?는 뭐야. 먹고 문자 해.


"응!"


- 끊는다.


"응!! 끊어도 돼!"


- 풉..


"왜..?"


- 끊어.




을이 전화를 끊고나서 벽을 주먹으로 쾅쾅- 치자, 문을 열고선 을을 보던 엄마가 고개를 갸웃 하고선  부엌으로 향했다.

을이 의자에 앉으면서 계속 혼자 베시시 웃자, 엄마는 계속 을을 바라보다가 말했다.



"연애 해?"


"아니요오?"


"그럼 누구랑 그렇게 웃으면서 통화 해?"


"비밀입니당."


"우리 딸 어딨어."


"네?"


"하루만에 딸이 성격이 달라졌어."



엄마는 을이의 볼을 잡고 왼쪽, 오른쪽 틀어보고선 한숨을 내쉬었다.

하루만에 이렇게 달라질수도 있는 거구나..

밥을 후다닥 먹고선 방으로 들어가버리는 을에 엄마는 딸!! 하고 을을 불렀다가

무시당하자 시무룩해져서는 손에 들린 숟가락을 놓쳐버린다.


















눈을 떠보니 아침이었다. 손에 핸드폰을 쥐고선 잠이 든 내 모습을 참 신기했다.

태어나서 한 번도 이런적이 없었으니 말이다.

잠깐만.. 근데 지금 몇시야.. 시간을 보자.. 늦잠을 자버렸다. 머리를 감을 수도 없는 상황이기에

나는 당장 일어나 욕실로 뛰쳐들어갔다.




집 앞에서 기다리겠다는 정국이의 말에 나는 급하게 집에서 나와 대문을 열었다.

햇빛을 피해 그늘에 쭈그리고 앉아있던 정국이가 나를 올려다보았고, 나도 모르게 어색하게 인사를 해버렸다.



"안..녕! 좋은 아침..."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 | 인스티즈

"안녕."


"에헴.."



내쪽으로 천천히 다가오는 정국이게 천천히 뒷걸음질을 쳤더니 정국이가 조금 인상을 쓴채로 나에게 더 가까이 다가온다.

놀래서 정국이를 올려다보니, 정국이가 늘 그렇듯 내 정수리를 손가락으로 쿡- 찌르고선 말한다.



"자꾸 어색하게 행동할래?"


"…안그랬는데."


"어제부터 그랬어."


"아닌데..!"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 | 인스티즈

"늦잠잤는데. 어떻게 시간 맞춰서 나왔네."


"머리 안ㄱ.."


"응?"



어떻게 머리 안감았다고 말해.. 절대 못해. 나는 고개를 저으며 웃어보였다.

정국이는 대충 나를 한 번 보고선 앞장서 걷기 시작했고

나는 정국이의 발걸음에 맞춰 옆에 나란히 서 걸었다.

이렇게 어색할 수가.. 너와 마음이 맞아 사귄다는 것은 너무 좋은데.

왜 이렇게 어색한 거지..? 왜..? 괜히 민망한 분위기에 정국이를 올려다보니

정국이가 앞을 보며 걷다가 곧 나를 내려다보았다. 왜? 하고 나를 뚫어져라 보는데 나는 또 여기에 대고



"뭐가..?"



하고 바보같이 대답을 해버린다. 나 바보야? 바보가 분명해.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 | 인스티즈

"이렇게 어색해 할 거면 맨날 고백은 어떻게 했대."


"안어색해.."


"말이랑 행동이 따로잖아."


"…그냥."


"……."


"부끄러워서.. 누구랑 사귀는 것도 처음이고..! 너도 날 좋아한다는 게.. 아직도 안믿겨서.."


"고백한 사람 많을 것 같은데. 왜 안사귀었대."


"…그냥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니까..."


"손 잡을래?"



손 잡을래? 하며 손을 뻗는 정국이에 당황햇 대답도 못하고 올려다보니, 정국이는 싫음 말고.. 하고선 손을 거둔다.

그럼 나는 뒤늦게 고개를 저으며 말한다.



"잡을래..!"


"늦었어."


"왜애.."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 | 인스티즈

"재방송 안 해."


"한 번만..!"


"싫어."


"너무해.."



풀이 죽어서는 바닥만 보고 걷자, 내 눈 앞으로 보이는 큰 손바닥에 고개를 들어보이자

정국이가 내 손을 덥썩 잡아주었다.

그제서야 난 또 웃을 수가 있었다. 이러니 내가 정국이를 어떻게 안좋아해.













학교에 점점 가까워질 수록 정국이와 손을 잡고 있는 게 

너무 뿌듯해서.. 정국이가 내 남자친구라는 게 너무 뿌듯해서 어깨가 100센치는 더 넓어진 느낌이 들었다.

근데.. 사람들이 더 많아질 수록 괜히 기가 죽어서 정국이 뒤에 숨듯이 걸으니

정국이는 그런 나를 힐끔 보고선 물었다.



"뭐해?"


"그..냥.. 사람들 많아서."


"그게 왜?"


"너 좋아하는 애들 많았으니까.."


"근데."


"눈치보여. 그러니까.. 뒤에 조금만 숨어서 갈게."



정국이는 내 말이 이해가 안간다는듯 고개를 젓고선 내 손을 잡은 상태로 앞장 서 걸었고

곧 선도부들을 지나칠 수 있겠거니 했던.. 나는..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 | 인스티즈


"정국이 안녕. 뒤엔 누구야?"



청하 언니 목소리에 빼꼼히 고개를 내밀자, 정국이가 나 대신에 말을 해주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 | 인스티즈

"노을이요."


"을이!? 잠깐.. 너희 손.."


"가도 되죠?"


"……."



청하가 고개를 끄덕였고, 정국이 을이의 손을 잡고선 질질 끌고 가다싶이 가자

청하는 입을 떡 벌린채로 옆에 서있던 여학생들에게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 | 인스티즈

"쟤네 사귀는 거 맞지.."



청하의 말에 여학생들이 고개를 끄덕였고.

청하가 감격스러운지 입을 틀어막은채로 말했다.



"내가 말했지! 쟤네 엄청 잘어울린다고. 을아아아아아!!! 귀여워!!!"



다른 여학생들은 을을 노려보기도 했다. 정국을 좋아하는 여학생들은 꽤 많았기 때문이다.

울기까지 하는 여학생에 그 친구들이 여학생을 토닥여주었다.

청하는 괜히 주변 반응들을 보다가 뿌듯한지 박수를 치기 시작했고

청하의 옆에 있던 선도부 남학생은 갑자기 훌쩍 거리는 소리를 내었다.

청하는 박수를 치다말고 그 남학생을 보았고...



"노을 귀여워서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미친놈이.."



청하는 혀를 쯧쯧차며 저 멀리 가는 정국과 을을 보며 다시 웃었다.

둘이 진짜 잘어울려.



















나연은 정국과 을이 손을 잡으며 학교에 왔다는 얘기를 듣고선 괜히 화가 나는지

자신의 필통을 집어던졌고, 그러다 필통에 맞은 친구가 아픈 티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나연은 미안하다는 소리도 없이 친구에게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 | 인스티즈

"왜..? 왜 내가 아니고. 노을이야."


"……."


"이상하잖아. 그런 난쟁이같은 애가 뭐가 좋다고?"


"일단 좀 진정.."


"비켜."



나연이 친구를 밀어내고선 지나쳤고, 친구는 벽에 어깨를 박고선 인상을 쓴채로 나연을 보았다.

항상 저렇다. 나에게 화풀이를 하고는 한다. 

진짜 너의 모습이 뭔지 이젠 모르겠다.

화장실을 다녀 온 나연을 기다린 친구는 나연에게 조심스럽게 말했다.



"아까.."


"……."


"네가 던진 필통에 맞았어 나."


"……."


"근데. 사과는 한마디도 안하고.. 그냥 화만 내고."


"미안."


"…나연아."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 | 인스티즈

"나 지금 기분 안좋아. 채영아."


"……."


"좀이따 얘기 해."



반에 학생들이 들어오자, 나연은 웃으며 애들에게 인사를 했고

소문을 듣고선 들어 온 여학생들은 나연에게 말했다.



"괜찮아..? 전학생이랑 정국이랑.."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 | 인스티즈

"괜찮아."


"아니. 그런 여우같은 애가 어떻게 정국이랑.."


"…괜찮으니까! 욕 안해도 돼.."


"나연아 너는 진짜 너무 착해. 너처럼 비율도 좋고, 공부도 잘하고, 예쁜 애랑 만나야지 왜.. 정국이는.."



나연의 친구인 채영은 그 말을 듣고선 한숨을 쉬었다.

나연은 항상 그렇다. 내가 아닌 다른 애들에겐 천사다. 천사..











1교시가 끝나고, 담임 선생님이 걷어오라고 했던 숙제를 한명씩 걷던 을이

엎드려서 자고있는 정국에게 다가가 숙제를 달라고 말을 하려다 책상 위에 올려진 노트에 그 노트를 챙기고선

정국의 얼굴을 빤히 보았다. 역시 잘생겼다.

을이 빤히 정국을 보고 있었을까. 엎드려서 자는척을 했던 태형이 갑자기 눈을 번쩍 뜨더니 말한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 | 인스티즈

"진짜 너희 사귀냐?"


"깜짝.."


"아침에 손잡고 학교 등교했다던 소문이 자자하던데."


"….…."


"대답 안하니까. 더 수상해?"


"숙제!"


"숙제? 웬 숙제!?"


"수학 숙제!"


"안했는데.. 큰일났다. 그치! 나 큰일났지!?"


"10분 안으로 숙제 끝낼 수 있어. 도와줄게."


"오!! 땡큐! 그래서 사귄다고?"



정국이 깰라..  검지손가락을 입술에 댄채로 쉿- 하자 태형이 을을 노려보고선 노트를 펼쳤다.

마지막으로 지민에게 가서 노트를 받은 을이 웃으며 땡큐- 하자

지민이 웃으며 을이에게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 | 인스티즈

"잘어울려."


"응?"


"둘 말이야."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 | 인스티즈

"인정! 이건 솔직히 다 인정 해줘야 돼. 전정국 팬들 다 울겠네?"


"아아 하지마아.."


"을이 놀리는 게 제일 재밌어!"



을이 어색하게 웃었을까. 앞문에 누군가 문을 열고선 '을아,지수야!'하고 어색하게 불렀고

지수와 을이 동시에 자신을 부른 여학생을 보았다.

나연의 친구인 채영이었다. 채영이 어색하게 웃으며 나오란듯 손짓을 하자 을이와 지수는 서로 뭔 일이냐는듯 

마주보고선 곧 지수가 먼저 나갔고, 을이 태형에게 말했다.



"잠깐만..! 숙제 금방 해줄게."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 | 인스티즈

"아, 내가 태형이 도와줄게. 얘기 하고 와."


"아.. 그래도 돼!? 고마워 지민아.."


"갔다와."



을이 웃으며 밖으로 나갔고, 지민은 기지개를 쭉- 피고선 수학책을 들고서 태형에게 다가간다.

정국이 잠에서 깼는지 눈을 천천히 떠 상체를 일으켰고

태형은 괜히 정국이 괘씸한지 때리는척 시늉을 하며 말한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 | 인스티즈

"이 자식아. 우리 친구 맞냐? 니네 사귀냐?"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 | 인스티즈

"손은 내리지?"


"이 배애애애애애애애신자."


"뭐래."


"진짜 사귀냐고."


"사귀면 어쩌게."


"뭘 어쩌냐! 축하한다고!!"


"아 시끄러."


"배애애애애애애신자."



지민이 태형의 빈 앞자리에 앉아서는 태형과 정국에게 복도를 턱짓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 | 인스티즈

"임나연 친구인 것 같던데."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 | 인스티즈

"……."


"왜 지수랑 을이 따로 부르지?"




















그.. 그게 말이야.. 채영이 답답하게 말도 못하고 말을 더듬어도

지수와 을이는 답답해 하지도 않으며 끝까지 기다려주었다.

채영은 두눈을 꼭 감고서 둘에게 말했다.



"사실은..! 나연이가 애들한테 거짓말 하라고 시켰어. 너희가 화장실에서 자기 욕했다고..!"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 | 인스티즈

"……"


"맞아. 나연이가 지수 너한테 예전부터 예뻐서 질투한 거 꽤 많았고.. 그래서 자기가 관심 받으려고 일부러 너 무시하고 그랬던 것도 맞고.

을이 너도 전학생이라 관심 쏟아지지.. 근데 귀엽고, 예쁘지.. 정국이랑 사귄다는 소문까지 돌지..

그래서 너희 사이 다 멀어지게 하려고 일부러 방송까지 킨 거 맞고..!"


"……."


"미안해. 학교 올때마다 주변 애들이 너네 욕하는 거 들을 때마다 너무 미안해서 밤에 잠도 못잤어."


"……."


"미안해. 정말 미안해.. 너희한텐 꼭 사과하고 싶었어. 나연이한테 무시 당하면서까지.. 나연이 옆에 붙어있고 싶지는 않았어."


"괜찮아."



을이 대답을 했다. 을이의 따듯한 목소리에 채영은 고개를 들어 을을 보았고

을이는 채영에게 웃어주며 말했다.



"일단은 나연이한텐 아무말도 하지 말아줘. 나머지 일은 우리가 해결할게."


"……."

"나연이도 솔직하게 말할 상황이 온다면, 우리한테 분명 사과할 거야."



을이 웃어주자 채영은 눈물을 보였다. 지수도 을을 따라 웃으며 채영에게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 | 인스티즈

"그래애! 나도 임나연 옆에 1년 있어봐서 아는데. 너 이런 거 우리한테 말한 거 알면

너도 애들한테 욕먹는다! 그러니까. 우리가 해결 할 때까지 꾹 참아."




그러다 정국이 뒷문으로 나오는 걸 본 을이 정국아! 하고선 달려가자

지수는 대충 채영에게 손을 흔들어주고선 정국과 을이에게 다가간다.

을이 웃으며 정국을 올려다보자, 정국은 을이의 머리를 헝클어준다.



"잘잤어!?"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 | 인스티즈

"응. 잠 잘못잤나봐. 목아파."


"목아파!? 보건실!"


"뭔 보건실이야. 괜찮아."



지수는 그런 둘을 보고선 우웩- 하며 토를 하는척을 한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 | 인스티즈

"니넨 진짜 솔로 앞에서 그러지 말아줄래? 안사귈 땐 답답해서 짜증났는데. 사귀니까 기분나쁘게 이거이거!

난 왜 솔로인가아아아."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 | 인스티즈

"네가 솔로인 이유?"


"말하지마! 하지 마!"


"남자보다 더 남자같아서."


"아 하지말라고! 너 을이한테 흑역사 말한다!"

"어쩌라고."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 | 인스티즈

"아오! 저거 전정국 맨날 어쭤래궈 이러는데 얼마나 짜증나는지 알아!?"




그 셋의 모습을 보고선 괜히 부러운 마음에 채영은 입술을 물어 뜯다가 등을 돌렸다.

저 멀리서 보이는 나연에 채영은 고개를 숙였다.


지수가 코웃음을 치고선 교실로 들어갔고, 정국이 피곤한지 기지개를 피자

을이 괜히 정국의 목젖을 쓰다듬는다.

정국이 놀랬는지 을을 내려다보자, 을이 말하길.



"자주 만져도 돼?"


"뭐..?"


"목젖.."


"목젖을 왜?"


"그냥!.. 그냥.."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 | 인스티즈

"변태냐.."







































































































비하인드

[정국의 팬들]




"오늘부로.. 정국을 사랑하는 모임은.. 해채다!!!"



정사모 해채!! 하며 총무가 소리치자, 임원들은 해채!! 하고 괜히 눈에 불을 키고선 화를 내기 시작했다.


"여자에 관심 없다면서! 감히 여자친구를 사귀어!!?!?"


"그러게!!!! 완전 실망이야. 핸드폰 없다면서 핸드폰 잘도 들고 다녀!?!?!"


"내가 못가질 바에는 게이가 되어라!!!!!!!!!!"


"예뻐져서. 전정국 완전 무시하고 다닐 거야! 이제 전정국보고 안설레할 거라고!"


"나도!!"



운동장에서 서로 소리를 쳤을까.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 | 인스티즈

"야! 전정국 패쓰!!"



공이 정국에게 향하고, 정국이 공을 멀리 차주었다.

그 모습에 정사모 해채! 라고 했던 여학생들이 곧 입을 떡 벌린채로 정국을 보고선 얼굴이 빨개지고만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 | 인스티즈

"야. 어떻게 하면 공을 그렇게 차냐? 나도 연습하면 너처럼 차냐?"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 | 인스티즈

"아니."


"너무 단호한 거 아니냐. 친구 맞냐 너? 아니.. 이런 애를 왜 좋아해? 을이 걔는!?"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 | 인스티즈

"어휴 진짜.. 김태형."




셋이 지나가자, 곧 해채라고 소리를 빽빽 질렀던 정사모 여학생들이 서로 또 설레하며 말한다.



"봤어? 봤어!? 잘생겼어. 와 공 차는 거 봤어!?!"


"봤어요. 봤어요!!! 와 저 심장 엄청 빨리 뛰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상황을 다 지켜본 다니엘은 축구공을 옆 사람에게 패쓰해주며 쯧쯧 혀를 찼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 | 인스티즈

"여자들의 마음이란.. 알다가도 모르겠다.."

































































-

-

-

-

-

-

쀍쀍 제가 와써욥! 욥! 매애애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짜몽이에요ㅠㅠㅠㅠ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ㅠㅠㅠㅠㅠ 둘이 사귀는 거 진짜 제가 다 뿌듯한 기분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 을이 목젖 자주 만져도 되냐고 물어보는 거 진짜ㅋㅋㅋㅋ 너무 귀여운 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2
빙그레
아이고 채영이가 옆에서 고생이 많았네요 나연이 나빠 !!!!
목젖 자주 만져도 되냐닠ㅋㅋㅋㅋㅋㅋㅋㅋ여주 너무 귀여워서 어째 ㅠㅠㅠ ㅠㅠㅜㅠ 얼른 지수 짝도 생겨서 더블 데이트 하면 재밌겠어용 ~~~

5년 전
독자3
하... 정말 귀여워죽겠어요ㅠㅠㅠㅠ 채영이 맴찢 ㅠㅠㅠㅠㅠㅠㅠ 나연이 너무해ㅠㅠㅠㅠㅠㅠㅠ 빨리 지수 옆자리도 채워지면 좋겠어요!!!!
5년 전
독자5
딸기야
에구 채영이ㅠㅠ 얼마나 맘 고생 심하고 힘듷었으면 지수랑 을이한테 다 털어놨을까요ㅠㅠ 진짜 반성 좀 해 나연아.. 을이 너무 좋은데 아직 서툴고 어색한거 너무 귀여워욬ㅋㅋㅋㅋㅋ

5년 전
독자6
에효...나연이 정말 여우네요 채영이도 그렇게 나쁜 아이는 아닌 것 같은데 나연이가 다룬 사람들 얖에서만 착한 척하는 거 보면서 많이 힘들고 답답했을 것 같아요ㅜㅜ그나저나 정국이랑 여주가 사귀는 모습을 드디어 보게 되다니..너무 좋아요ㅜㅜ
5년 전
독자8
97입니당~~
나연이가 진짜 여운데 애들이 자꾸 여주보고 ..후 ... 진짜 진실을 알면 바로 태세전환 할 애들이야 ...채영이 너무 안쓰럽고ㅠㅠㅠ옆에서 맞춰준다거 얼마나 힘들었을지 ...ㅠㅠ 안쓰럽 ..ㅠㅠ 오늘도 정국이와 여주는 귀엽고 ......사랑스럽고 .....진짜 넘 좋아요 ㅠㅠㅠㅠㅠ 사귀는 거 왜케 귀엽냐고 ㅠㅠㅠㅠ 제 맘 = 청하 맘 ㅠㅠㅠㅠㅠㅠㅠ 세상 흐뭇하다 .........ㅠㅠ 체고에오 ㅠㅠ

5년 전
비회원181.176
토마토마에요!! 아 진짜 주위 사람한테 막 하는 사람만큼 짜증나는게 없는거 같아요ㅂㄷㅂㄷ 제주위에도 나연이처럼 나서거나 그런 성격은 아닌데 주위 친한사람들한테 유달리 막하는 애가 있었는데 결국엔 전부다 그애랑 다니기 싫다고 하더라구요... 그나저나 을이는 저렇게 어색한것조차도 귀여워요ㅠㅠㅠㅠ
5년 전
독자9
뽀둥이
아아아아악 정국이랑 여주 둘 다 너무 귀여운거아닙니까...? 둘 다 와랄라라랄라라 해주고 싶을만큼 귀엽고 사랑스럽네요퓨ㅠㅠㅠㅠㅜㅜㅜㅜㅜㅠ

5년 전
비회원22.66
꺄 (피글렛)이에요 설레서 죽겠습니다 풋풋한 노국이ㅠㅠㅠ손잡는게 왜 이렇게 귀여운지 오래가라!!!!!
5년 전
독자10
꺄아아아아ㅠㅠㅠㅠㅠ손도잡고 아주좋아요ㅠㅠㅠㅠㅠㅠ더 알콩달콩해라 짝!ㅠㅠㅠㅠㅠㅠㅠ넘나귀여워ㅠㅜㅠㅠ
5년 전
독자11
꾸기붐붐:)
정말 사귀니까 너무 귀엽고ㅠ사랑스럽네ㅠㅠㅠㅠ 엉엉ㅠㅠㅠ 을ㅇ 목젖에 집착해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 임나연 너가 그렇구행동하니가 친구를 하나한 잃지... 행동좀 잘해~~~

5년 전
독자12
초쿠스에용 ㅜㅜㅜㅜㅜㅜ
이 글 기다리다가 자버려서 지금 읽었지만
너무 좋아요ㅠㅠㅠ 빨리 더 꽁냥꽁냥한 모습 많이 보구 싶오여-!!! 진짜 을이 넘 귀엽다ㅜㅜㅜ
작가님 파이팅-~

5년 전
독자13
퍼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하인드 꿀잼 ㅋㅋㅋㅋ
5년 전
독자14
가을이에요 ! 앞으로 노을이랑 정국이 예쁜 모습 많이 보여지길 기다릴게요 ><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
5년 전
독자15
새벽별입니다! 둘이 연애하는게 제가 그렇게 행복한 일인가요ㅜㅜㅜ 보면서 흐뭇흐뭇 둘이 손잡는거 하나 보는것도 흐뭇하고ㅋㅋㅋ대리만족감을 느끼는 중입니다ㅋㅋ
5년 전
독자16
으악ㅠㅠㅠㅠㅠㅠㅠ정국이랑 드디어 사귀는군요ㅠㅠㅠㅠㅠㅠ체고체고..
5년 전
독자17
해사하다 에여!
정국이랑 을이 너무 귀어우ㅜ으응 내가 지금 청하 심정이라구!!작가님 정말 정국아 캐릭터 너무 젛아요 고마워옹 ㅠㅠㅠㅠ아 그리고 솔직히 강다니엘 나올 때마다 너무 웃겨요 귀엽고!!씬스틸러랄깤ㅋㅋ

5년 전
독자18
[별빛]입니다ㅠㅠㅠ 진짜 둘이 사귀는 거도 귀엽고ㅠㅠ 얼른 지수도 됐으면 좋겠네요ㅠㅠ
5년 전
독자19
연보라연분홍이에요! 드디어 둘이 사귀네요ㅜㅠㅠ둘이 진짜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채영이 많이 힘들텐데 그래도 사실대로 말해줘서 엄청 고마운 것 같아요ㅠㅠ
5년 전
독자21
ㅜㅠㅜㅠㅜㅠㅜ둘이 사귀니까 너무조아요ㅠ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이렇게 귀여울수가!!ㅠㅜㅠㅜㅜㅠ 얼른지수도 짝이생겼으면... 채영이도 너무 불쌍해보여요ㅠㅜㅜㅠㅜ 오늘도잘보고갑니다 다음화 많이 기대하고있을게요!!!!
5년 전
독자22
퓨리
사귀게 되니깐 둘 더 귀여워졌어ㅠㅠㅠㅠㅠㅠ애들아 오래가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23
@불가사리입니다 아 정말 뿌듯뿌듯하면서도 부러워죽겠습니다ㅠㅠㅠ 남자친구...깁미.... 진짜 노을이가 부럽고 정국이도 부러워요ㅎㅎㅎ 둘이 어색알콩달콩한 모습도 얼마나 웃기고 사랑스럽던지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제가 더 딸 시집보내는 기분이에요 채영이도 사과해줘서 기분도 좋습니다!! 작가님 감사해요!!
5년 전
독자24
어덕맹덕
채영이가 무시당해서 많이 힘들었겠어요ㅠㅠㅠㅠ그래도 나쁜짓을 했지만 나중에라도 사실을 말하고 사과해서 다행이네여ㅠㅠ그리고 이제 정국이랑 여주랑 학교에서 꽁냥꽁냥 거리는거 보니까 너무 좋아요!!둘이 오래오래가자!!!!!!!

5년 전
독자25
[정연아]에요!
으응엉어어어어어어ㅓ아ㅓ어ㅓㅜㅜㅜㅠㅠㅜㅠ드디어ㅜㅜㅜㅜㅜㅠ채영이도 이제 등을 돌리기 시작하고 완전 밝은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듯 합니다 ㄱ분이 좋군요!!
다으ㅡㅁ편도 기대할께요!

5년 전
독자26
둑흔둑흔
기여웡ㅠㅠㅠㅠㅠ 정말 긔여워ㅠㅠㅠㅠㅠㅠ 정귝이도 을이도 긔여웡ㅠㅠㅠㅠ 나두 귀여운 남친ㅠㅠㅠㅠ

5년 전
독자27
1원
ㅜㅠㅠㅠㅠㅠㅠ너무넘넘넘 행보케요.. 이제 우리 지수만 남았나요..? 지수 ㅠㅠ.... 태형이랑 잘 됐으면 좋겠는데 또 석진센빠이랑도 되게 잘어울리고.. 하...... 그리고 윤기선배는 어찌됐을까용 ..? ㅋㅋㅋㅋㅋㅋㅋ진짜 반응 궁금하당 ㅇㅅㅇ .. 아휴 ㅠㅠ 진짜 너무 달달해요 제가 막 몸이 꼬이고 입이 찢어지네요 !! 감사해요 자까님 ㅠㅠㅠ!!!!!!

5년 전
독자28
■계란말이■입니다 제가 오랜만에 들어왔다니 이게 무슨 일인가요ㅠㅜ중간 내용도 잘 모르겠어서 슬프지만 대충 짐작은 가능합니다 와중에 정국이랑 사귄다니...을이가 사귄다니!!!!세상에 진짜 너무 좋아요ㅠㅜ어쩜 이렇게 잘 어울리죠 핳..사랑스러운 커플입니다 짱이에요 정발 ㅋㅋㅋ너무 잘 읽고 갑니다♡♡
5년 전
독자29
새싹이입니다!!!이렇게 꽁냥꽁냥한 모습을 보다니ㅠㅠㅠㅠ내가 다 행복하다 정말ㅠㅠㅠㅠ너무 귀엽고ㅠㅠㅠㅠ
5년 전
독자30
변기
트으으으으으응 ㅠㅠㅠㅠ채영이 고생했다 반성하고 이제 좋은 친구 만나서 잘 지내면 돼ㅠㅠ 그 좋은친구가 여주지수가 될 수도 있는거지그치 흑흐규ㅠ

5년 전
독자31
ㅠㅠㅠㅠㅠㅠ꿀떨어져요ㅠㅠ제가 원하던 그림ㅠㅠㅠㅠㅠㅠ
5년 전
독자32
죠스바에요 현생에 치여서 이제서야 보다니,,, 정국이랑 노을이랑 드디어ㅠㅠㅠㅠㅠ사귀다니 보는 제가 더 행복하고 입이 귀에 걸리네요ㅎㅎㅎ.. 잠 안자구 다음화 대기타구 있을게욥ㅎㅎ
5년 전
독자33
오빠아니자나여
어제 일찍 잤더니 이제서야 읽네요ㅠㅠㅠ 그대신 오늘 또 1등할게용ㅠㅠㅠ 우리 정국이랑 을이라유드디어 연애해요ㅠㅠㅠㅠㅠㅠ 너무 행복

5년 전
독자34
윙봉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ㅜ아흙 둘이 너무 잘어울려요....다정다감하고 정국이 혼자 세상 다 산다ㅠㅠㅠ임나연 빨리 본모습 들켜가지고 아주 전교생들이 나쁜아이라는걸 알았으면ㅠㅠ

5년 전
독자35
어리벙벙입니다!!
알콩달콩한 모습 너무너무 보기 좋네요!!
저도 학창시절에 저런 친구들이 있었다면 좀 더 행복하게 학교를 다니지는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ㅎㅎㅎ
오늘 하루종일 작가님 글 읽는 중인데 몽글몽글해집니닷 ㅎㅎㅎㅎ

5년 전
독자36
미슈슈입니다! 사정이 있어서 좀 늦게 왔는데 이렇게 둘이 사귀는 걸 눈으로 보게 되다니 너무 감동적이잖아요,, ㅠㅠㅠㅠ 세상 행복해요 ㅠㅠㅠㅠ 채영이를 기준으로 여러 애들이 나서서 도와줄 거 같으니까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겠죠? 기대하겠습니다 💕
5년 전
독자37
김파랑이예요!
아뉫!!! 임나연 이런 재...ㅅ 싸...ㄱ 진짜 이런 애가 젤 나쁜사뢈...ㅠ 채영이도 옆에서 많이 힘들어 한게 보이구... 앞으론 을이랑 지수 편 들어줬으면 좋겠당 하 손 잡고 등교라니ㅠㅠㅠ 저두 정사모 해채!!..... 못해요

5년 전
독자38
여주랑 정국이랑 첫 연애 시작인데 어색한 저 모습이 너무 귀엽곸ㅋㅋㅋ모든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알콘달콩하네요!!!그리고 계속 정국이 목젖을 만지려고 하는뎈ㅋㅋㅋ너무 귀여워욬ㅋㅋㅋ
5년 전
독자39
디즈니에여 언제자 정의는 승리하고 진실은 밝혀지는 법!!! 다 잘 해결될거에요 그쵸? 여주랑 지수 힘내기!!!!
5년 전
독자40
DS입니다! 목젖 자주 만져도 되냐는 을이가 진짜 너무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 생각보다 둘을 응원하는 사람이 많아서 다행이고 괜히 뿌듯하네요! 채영이도 괜찮은 친구 같고. 오늘도 너무 잘 읽고 갑니다 :)
5년 전
독자42
몽9에여 아 ㅜㅜㅜㅜㅜ 넘 여주 귀여운거 아닙니까!!!
오늘도 잘 보고갑니다옹

5년 전
독자43
저도 정사모 가입이요!!!!!!!가입 시켜주세요!!!ㅎㅎㅎ
5년 전
독자44
ㅠㅠㅠㅠ꺄아ㅠㅠㅠ둘이ㅜ귀여워여ㅠㅋㅋㅋㅋ정국이느누은근 무뚝뚝하고요 ㅋㅋㅋㅋㅋ ㅠㅠ귀여워여ㅠㅠ 나연조무ㅠㅠㅠ재수없게ㅜ나오네요ㅠㅠ
5년 전
독자45
심장아.... 주제도 모르고 나대지 말아라.... 저건 정국이다.....
5년 전
독자46
ㅋㅋㅋㅋㅋㅋㅋㅋ아정사뫀ㅋㅋㅋㅋㅋㅋㅋㅋ아웃곀ㅋㅋㅋㅋㅋㅋ 아니 나연이 어휴 ㅋㅋ 그럴줄알았다
5년 전
독자47
재미쒀요 너무너무너무 재미쒀요~~~~~ㅎㅎㅎㅎㅎㅎㅎ다음화 기대된당당당
5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전남친은 TOP _0351 1억_2 08.25 01:5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전남친은 TOP _0252 1억_2 08.24 01:3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전남친은 TOP _0156 1억_2 08.23 00:24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마지막회58 1억_2 08.22 00:5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143 1억_2 08.21 01:0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4043 1억_2 08.20 01:2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ㅇㄴ,ㄲ0421 1억_2 08.19 20:1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942 1억_2 08.19 01:44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ㅇㄴ,ㄲ0320 1억_2 08.18 01:44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835 1억_2 08.17 01:1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ㅇㄴ,ㄲ0221 1억_2 08.16 19:5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733 1억_2 08.16 00:2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ㅇㄴ,ㄲ0131 1억_2 08.15 22:2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647 1억_2 08.15 02:1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535 1억_2 08.13 01:5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449 1억_2 08.12 01:5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345 1억_2 08.11 02:29
방탄소년단 암호닉 신청 글174 1억_2 08.11 00:5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250 1억_2 08.10 01:23
방탄소년단 공지- 31편 줄거리18 1억_2 08.09 00:3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 2화~32화 줄거리1편33 1억_2 08.08 23:29
우왓...보관소 글이 다 삭제 됐네여..78 1억_2 08.08 21:4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0120 1억_2 06.29 01:0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눈이 하얗게 덮인 날에는_번외46 1억_2 06.25 00:48
방탄소년단 [전정국/김석진/방탄소년단] 정해진 운명_0833 1억_2 06.21 01:00
방탄소년단 [전정국/김석진/방탄소년단] 정해진 운명_0732 1억_2 06.14 01:26
방탄소년단 [전정국/방탄소년단] 정해진 운명_0631 1억_2 06.07 01:07
전체 인기글 l 안내
6/16 21:42 ~ 6/16 21:4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