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풍덩-"
"...!!!여기 사람이 뛰어들었어요!!"
"119!!!119를 불러!! 어서!!!"
나는 충돌적으로 물에 뛰어들었다...
이제 모두가 행복해질꺼야
...단지 아쉬운건...유서를 남기지 못한거...
그렇게 나는 점점 깊은 어둠속으로 들어갔다
그 후...정신을 잃었다
"풍덩-!"
"꺅!!! 어떤 남자애가 들어갔어요!!!"
"이런...119가 빨리 와야할텐데..."
"촥-!"
"헉...헉...헉..."
"...!!! 여자애를 구했어!!"
"....진실아.."
..으응...뭐지...
"...임...실...진실아..."
...벌써 죽었나...
"...임진실!!!!!'
!!!
나는 그 소리에 눈을 떴다...
어...나 살아있잖아...
옆을 보니....
백현이가 있었다...
울었는지 눈은 퉁퉁 부어있었고
두손으로 내 손을 잡고 있었다
"...흐흑...진실아....제발 일어나......."
"...백현아..."
"...!!!!! 진실아!!!!"
"....."
"ㄱ...괜찮아??? 어디 아픈덴 없어???"
백현이 눈에서 눈물이 왈칵 쏟아질것만 같았다
난 그런 백현이가 고마워서 미소를 지었다
"어...아무데도 안아파"
"왜 뛰어내렸어!! 다른사람 맘은 생각도 안해??"
백현이는 눈물을 멈추고 곧바로 인상을 쓰고 내게 소리질렀다
...당연히 생각못했지...
...그리고 난 눈물을 흘렸다
"...왜 울어?"
"흐흑.....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구나...싶어서....."
아무도 날 걱정 안해줄거라고 생각했다
내가 없어지면 모두가 행복해 질꺼라고 생각했다...
...다행이다...
"포옥-"
울고있던 나를 백현이가 안아주었다
"괜찮아....괜찮아..."
![[EXO/백현] Happy Birthday to You-11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file2/2015/12/06/8/c/2/8c273286ea4bd59741500548b9dfbda6.jpg)
우리는 병원에서 나와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갑자기 궁금한게 생겨 나는 백현이에게 지
"....저기 근데..."
"응?"
"...나 물에 빠졌을때 구해준거 누구야?"
"...나야"
"???"
"집으로 가고 있었는데...다리쪽에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고....그래서 가봤는데 누가 물에 뛰어들었는데 119가 늦는다고 그래서...급한마음에 뛰어들었지...근데 구하고 보니까 너더라..."
".........근데...물에 빠졌던 사람이...물을 너무 많이 먹어서 기절했을때 있잖아..."
"어"
".......인공호흡...."
"뭐?? 못들었어. 뭐라고 했어?"
"...저기...그....나 기절했었지?"
"응"
"...그....입공호흡....니가 했어?"
"...////...응...////"
헉.....///
"....기분나빠?"
"어?...어............아니..."
"..크흠....빨리 가자////"
"응..///"
우리둘은 당황해서 서로 얼굴을 붉히고 걸어갔다
오늘도 늘 걷던 등교길을 걸었다
"임진실!!"
어제부터 백현이가 나랑 다시 등교를 하기 시작했다
왠지...다시 집에 돌아온 기분이다...
"퍽-!"
"!!!!!!"
으으....뭐...뭐지....
어떤여자애가 힘차게 내 어깨를 치고 나갔다
"괜찮아????"
"...어..."
"쟤 뭐야..."
".....어 잠깐....쟤...쟤 최전힌이잖아"
? 그게 누구지....
"...그게 누군데?"
"수학여행때 그 여자애...기억나지?"
...아!!! 걔가 전힌이구나..
"전힌?? 이름이 되게 특이하네 ㅋㅋ"
"애들한테 정인이라고 부르라고 강요한데"
"헐ㅋㅋㅋㅋㅋ"
ㅋㅋ특이한애다 ㅋㅋㅋㅋ
"수학여행때 부터 알아봤어....쟤 좀 이상한거 같아"
"ㅇㅇ 나도 동감일세"
그렇게 웃고있는데....
전힌(?)이가 째려보는 시선이 느껴졌다...
...왠지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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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희귀하다는 모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