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 서! 여긴 강원도, 경기도, 서울, 충정남도 순으로 그리고 전라북도, 제주도 … "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지만 많은 사람들은
어린아이였다. 전쟁이 시작된지 3년째, 어린아이들은 어릴 때 부터
훈련을 받아와야 했다.
남한과 북한으로 나눠진 이 나라는 페허하고 처량했다.
3년째 계속 되는 전쟁은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켰고
살아남은 사람은 훈련을 받았다. 강도높은 훈련과 싸움은 끝이 없는 것처럼
끝나지 않고 있었다.
어린 아이들 앞에 훈련을 몇년동안 받아온 사람들이
앞에 선다.
그 중에 돋보이는 엘리트, 김성규
천재 해커, 이성종
보건사, 장동우
훈련 교관, 이호원
그리고 그들앞에서 벌벌 떨고 불안해하고 있는
훈련을 처음 받기위해 줄을 서는 아이들 중, 남우현과 이성열, 그리고 김명수가 있었다.
성규가 나서서 설명을 시작했다.
"여기는 너희들의 집이 아니다. 너희들을 돌볼 수 있는 곳이 아니다.
그래서 너희들이 스스로 자신의 몸을 보호하고 지키든지, 너를 보호해줄 사람을 찾든지
생존의 방법을 알아서 찾기 바란다."
그 옆에 앉아 알 수 없는 글씨들을 풀어나가고 있는 이성종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지, 누구든 죽어도 눈 하나 깜짝 안하는 곳이지."
이성종이 조용히 말한다.
건물 안에서 두꺼운 창문을 통해, 아이들을 보고 있는 보건사 동우는
안타깝게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자신은 알기에, 저기에 얼마나 잔인하고 슬픈 곳인지를.
똑바른 자세로 아이들을 감시하고 있는 이호원은 잠깐 동우를 바라본다.
그런 눈으로 그 아이들을 바라보지마.
너도 그런 아이니까.
성규의 설명이 넓게 울린다.
"이제부터 훈련이 시작된다!"
warfare, 그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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