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그 순간 그 사람밖에 보이지않았다, 나의 눈이 멀어버린 줄 알았다. 이말은 내 인생에서 그저 흔한, 소설 속에서나 나오는 시시한 이야기인줄 만 알았다. 솔직히 인간이 아무리 이쁘다고 해도 뇌의 사고능력이 갑자기 멈추고 온세상의 후광이 그 사람에게 비치고 내 삶이 저 사람과 함께 살아오기 위해 살아온것이구나,라고 느낄 수 있겠는가, 어차피 내 삶은 내 삶인데.
그런데 내 이 이성적이고 올바른 가치관을 뒤흔들 너가 나타나 버렸다. 너무나도 이쁘고 내 눈을 멀어버리게할만큼 아름다운 너, 장동우 너가 내 눈앞에 나타나 버렸다.
제목없는 야동 달달물
너와의 만남은 그저 내 삶에서 스쳐지나가는 그런 하나의 인연에 지나지 않았을것이다, 그저 나는 친구들과 왁자지껄 고기를 구우며 그동안의 사나이들의 인생살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나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며 그저 조용히 웃고 있을뿐이었다. 그런데 그 순간 내 눈 앞에 너가 나타났다. 나의 눈앞에서 테이블을 지나치는 너는, 정말 너가 지나가는 순간의 1초가 내가 살아온 25년을 바칠만큼 크나큰 시간이였다. 해를 따라다니는 해바라기처럼 너를 향해 고개를 돌리고 있는 순간 내 옆의 우현이가 크게 이름을 불렀고
그 이름에 멈추어 선 것은 바로 너였다.
"오 동우형을 이런곳에서 또 보네?"
"흐흐, 그러게 갑자기 나오려던 친구가 급한일이 생겨서 나가고 있는 중이였는데.."
"그러니까 다 이게 인연이고 운명이라는거지, 아 내가 아직 얘들 소개 안해줬지?"
응응, 그렇게 대답을 하며 반짝반짝 거리는 눈빛으로 우리를, 내 입장에서는 나를 보며 눈을 휘는 순간 나의 마음도 같이 휘어버렸는지 쿵 소리가 나며 심장이 저 끝까지 추락하는 소리가 들렸다. 어떻게 저렇게 웃는 모습이 천사와 같을 수 있는지, 그는 완벽한 나의 이상형에 가까웠다. 그런 나의 멍한 표정이 웃겼는지 그가 나의 눈을 마주치며 웃더니 자연스럽게 나의 이름을 물어본다.
"여기 이 잘생긴 친구는 이름이 뭐야?"
"아 얘 이호원, 잘생긴 외모에 속지마 형 위험해져."
나대신 대답을 한 남우현이 자기가 말하고 웃긴지 내얼굴을 한번 보고 큭큭웃더니 다시 소주잔에 손을 뻗는다. 저 자식이 내가 뭘 어쨌다고 저 지랄인거야. 이런 성격의 남우현이라는 것을 잘 알지만 괜히 나를 좋게 평가해주지 않은 남우현이 맘에 들지 않아 째려보고는 괜히 빈 소주잔을 잡고 소주를 부으려는 순간 내가 잡으려던 소주는 나의 손 대신 그의 손에 들려있었다. 당황스러운 눈빛으로 그를 쳐다보자 다시 눈을 휘어웃더니 자신이 따라주겠다는 듯이 소주병을 나의 잔에 가져다댄다. 그런 그의 모습에 조금은 어색하게 웃으며 수주를 받자 적당한 양에 멈추더니 다시 자신의 소주잔에 소주를 붓는다.
"호원이랑 처음만난 기념으로 짠!"
그리고는 멍청하게 바라보고 있는 나의 소주잔에 자신의 소주잔을 들이대 짠!하는 상큼한 소리와 함께 부딪히고는 한순간에 소주잔을 비워댄다. 그리고 크으-.하는 소리를 빼놓지 않고 하더니 조금은 입에 쓴지 지글지글 맛있게 구워져가는 삼겹살을 자신의 입으로 쏙 넣는다. 그런 그를 조금은 멍한 표정으로 보다가 나도 내 소주잔을 비우자 어느새 내 입 앞으로 고기가 내밀어져 있다.
"고기도 먹어가면서 먹어"
그가 눈을 동그랗게 하고 내미는 고기에 재빨리 고기를 먹자 기분이 좋은지 흐흐 웃고는 다시 내 소주잔을 채워준다. 그리고는 다시 자신의 소주잔을 채우고는 짠하자며 소주잔을 들어올린다, 요번에는 내가 짠하고 부딪히자 기분이 좋은지 눈을 접어 웃으며 다시 소주를 마신다. 그 모습을 조금은 불만스럽다는 보고 있던 우현이 다시 내 잔에 소주를 따라주려는 그의 팔목을 붙잡는다.
"에이 동우형, 다른 얘들하고도 좀 마셔라.아주 이호원만 보네."
"원래 술은 잘생긴 사람하고 먹어야 맛이 나는거야, 나도 오랜만에 눈호강 좀 하면서 술 좀 취해보자."
그 말에 다른 얘들이 그럼 우리는 못생겼다는 얘기에요?하고 장난스럽게 화를 내자 그가 웃더니 못생기지는 않았는데 호원이가 여기서 제일 잘생겼잖네라고 장난스럽게 받아치고는 다시 웃음을 터뜨린다. 왠지 머쓱한 기분에 같이 실없이 웃다가 요번에는 내가 비워져 있는 그의 소주잔을 채우며 말을 건넨다.
"나도 오랜만에 눈호강 좀 하면서 술 마시겠네요."
그의 눈이 꼭 이쁜 반달처럼 곱게 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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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쓰긴썼는데 뒷내용이 이어질지는 미지수에욬ㅋㅋㅋ어제 그냥 충동적으로 쓴거라....☆★ㅋㅋㅋㅋㅋㅋㅋ
내용을 보시면 알겠지만 힐링캠프 김강우씨편을 보고 쓴거에요ㅋㅋㅋㅋㅋ
여기에는 뭐라 써야하는지 모르겠닼ㅋㅋㅋㅋㅋㅋㅋ읽으면 댓글달아주세옄ㅋㅋㅋㅋㅋ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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