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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8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
w.1억





"자, 이제 내일이면 여름방학이다. 다들 여름방학이 되면 놀지만 말고! 미래의 대한 계획도 좀 세우고.
내일은 개교기념일이라.. 오늘은 3교시까지만 하고 집에 간다. 알겠나? 
3교시까진 정상수업을 하실 거야. 그대신 빡센 수업은 안하실 거니까. 너무 시무룩해 하지말고."


네에- 애들의 쳐져가는 목소리에 선생님은 으이구 으이구- 하며 교실에서 나갔고
1교시는 별로 듣고싶지 않은 사회 시간이기에 다들 죽어가는 소리를 내었다.
을이 교과서를 꺼내면서 하품을 하자, 지수가 을이의 입으로 손가락을 넣다 뺐고
을이 웃으며 당황해하자, 그걸 뒤에서 본 정국이 픽- 웃는다.
그걸 본 태형이 정국을 한참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다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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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연애를 하면 이렇게 맨날 뭐가 홀린 것 처럼 헤렐레 하는 거 진즉에 알았다면 놀렸을텐데."


"뭐래."

"뭐씨."

"괜히 시비냐 너?"

"팍!씨!"


정국은 혀를 쯧쯧차며 교과서를 꺼내들었고, 곧 지수가 뒤돌아 웃으며 태형에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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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은 내가 아는 곳 있어! 거기로 예약할게!"

"웬일이냐? 미리 예약을 한다네."

"그러니까. 니들이 가서 장이나 보라구."


곧 지수가 을이에게 뭐라 말을 하자, 을이는 진짜!? 하고선 입을 틀어막고선 한참 꺄아아- 소리를 지른다.
정국이 그 모습을 턱을 괸채로 보다가 한참을 웃었고 
태형은 웃고있는 지수를 보다가 곧 고개를 저으며 교과서를 꺼내든다.





1교시가 끝나고 화장실에 가려던 을이 교실에서 나왔을까.
누군가 교실 앞에서 을을 기다리고 있다가 을이 나오자 을이의 앞으로 선다.


"저기.."


채영이었다. 채영이 고개를 숙인채 을을 바라보지도 못하자, 을이는 먼저 '안녕'하고 인사를 한다.
을이의 아무렇지도 않은 인사에 채영은 그제서야 고개를 들어 따라 인사를 한다.


"학교 안나와서 걱정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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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학교 나오면 너무 뻔뻔하다고 생각할 것 같아서.."

"아니? 전혀! 솔직하게 말해줬는데 왜?"

"그래도.. 나 때문에.."

"아니야!! 전혀.. 너무 신경쓰지 마."

"…창피해서 학교 나오기 싫었는데. 그래도 너네한텐 제대로 사과를 좀 하고 싶어서.. 지수는 어디있어?"

"지수? 잠깐만.."


을이 뒤를 도는 순간 정국의 가슴팍이 보였고, 을이 놀래서 뒷걸음질을 치자 정국이 을이의 머리를 헝클어주며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8 | 인스티즈

"뭐하냐?"

"아아.. 잠깐 채영이랑 할 얘기가 있어서.."


정국이 채영을 바라보자, 채영은 갑자기 정국과 마주해 놀란채 눈을 피하고선 작게 말한다.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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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왜 미안하냐."

"…네 여자친구 욕 먹게 했잖아."

"그럼 얘한테 사과를 해야지."

"…."

"간다."


어디 가? 을이의 말에 정국이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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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님이 불러서. 갔다 올게."

"응! 갔다 와!"


을이 웃으며 채영에게 기다려- 하고선 교실에 들어가 자고있는 지수를 몇 번 흔들어 깨우려다
깨우지않고 다시금 채영의 앞으로 돌아온다.


"그냥 나한테 말해! 내가 전해줄게."

"그런다고 화가 풀릴까.. 직접 사과를 해야 좋지 않을까."

"지수 성격 알잖아. 화끈하고, 쿨하고,착하고."

"…."

"내가 잘 말해줄게."

"응.."

"…."

"정말 미안했어. 이 일로 인해서 집에서 쉬는동안 많은 생각들을 했어.. 
결국 나도 똑같은 애라는 걸.. 내가 직접 표현을 하고 있더라고.. 그래서 너무 창피했어."

"…."

"너무 염치 없어 보이겠지만.. 나중에..! 나중에 같이 만날 일이 생긴다면.. 그땐.."

"…."

"날 용서해주고.. 친구로 남아줄 수 있어?"


그 말에 을이 고개를 끄덕였고, 채영은 정말? 하며 울듯한 표정을 짓는다.
을이 당연하지! 하고선 채영에게 손을 뻗자, 채영이 그 손을 덥썩 잡았다.


"고마워.. 정말."

"고맙긴. 지수도 나랑 같은 마음일 거야."

"…."

"다음에 만나면 정말 친구하자!"

"응!"

"그래!"

"근데.. 있잖아."

"응?"

"임나연..말이야."

"응."

"전학간대!.. 여름방학 끝나고.."


채영의 말에 을이 정말? 하고선 눈이 커진채로 채영을 한참 보았고, 채영은 괜히 자신이 죄를 지은 것 마냥 고개를 또 숙였다.

























2교시가 시작되었고, 정국은 수업에 들어가지도 못한채 코치가 있는 체육관에 도착한다.
축구부 애들은 평소와 같이 훈련을 받고 있었고, 강다니엘은 정국을 보자마자 요오오오~ 하고 갑자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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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얼마만이야!! 우리 학교 일찐! 전정국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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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래 진짜."



정국이 혀를 쯧쯧 차며 코치의 앞에 섰을까, 코치는 여태동안 처음보았던 뻘쭘한듯한 표정을 짓고선 정국에게 말을 할까 말까 망설인다.

정국은 괜히 전에 있었던 일 때문에 눈치를 보며 뒷짐을 진채로 코치를 올려다보았고,

코치는 고민을 하는듯 입술을 열었다 닫았다 반복을 하다 입을 열었다.



"어머니께 들었다. 서울에서.. 널 데리고 간다는 말."


"정확한 거 아니에요. 아직 결정도 안했어요."


"그 좋은 걸.. 왜? 다른 사람도 아니고, 박지석이야. 뉴욕에 있는 코치들 다 밟고 올라서는 박지석."


"그냥요. 아직 제 꿈을 못찾아서요."


"그래! 그래.. 그냥 취미로? 취미로 하는 거면.. 우리 축구부에 계속.. 남아서..!"


"죄송해요. 코치님.."


"……."


"하루에 10시간을 넘게 축구를 취미로 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그래."


"……."


"취미로 이 축구부에 계속 남을바엔.. 축구선수가 되는 게 훨 나아. 코치님도 인정하는 부분이야."


"……."


"근데.. 네가 꿈에 정해져있지 않다고 해서.. 축구를 버릴 거라면.. 그건 너무 아깝다.

너.. 축구를 제일 잘해. 뭐 하나 훈련을 시킬 거 없이.. 엄청 잘한다고.

이런 거에 딱 맞는 애가 다른 곳에 가서 상사 애들 커피나 타주고, 빌빌 거리는 것보다.

네가 잘하는 걸 장점으로 삼아 직업을 삼았음 좋겠다. 코치님은."


"…네."


"박지석 제자로, 월드컵도 나간다면 코치님도 되게 뿌듯할 것 같다."


"……."


"가봐. 여름방학 동안에는 나오지 않아도 돼. 많이 고민 좀 해보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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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석..? 너 박지석 제자로 들어가냐?"



다니엘의 말에 정국이 아니야- 하고선 고개를 저었고, 코치는 다니엘의 머리를 괜히 밀며 '연습해!'하고선 체육관을 먼저 나간다.

왠지 씁쓸해 보이는 등을 보이고선 나간 코치를 본 정국이 한숨을 내쉬자, 다니엘이 정국에게 팔짱을 끼고선 말했다.




"야.. 우리 학교에.. 아니! 내 친구중에도 유명인이 생기는 거냐? 축구선수 되면 연예인들도 많이 알지? 맞지! 나 오이린 싸인 좀! 제발.."

"아직 정확한 거 아니라니까."


"뭐가 정확하지가 않아!? 박지석이면 해야지! 야.. 나같으면 바로 오케이 한다! 별 이상한 놈이네?? 왜 고민을 하냐?"


"축구는 취미야."


"축구가 취미인 사람이 축구선수가 되고, 노래가 취미인 사람이 가수가 돼. 프로필들을 좀 봐라. 이 똘빡아."


"똘빡이?"


"미안. 때리지 마라."


"여튼간에.. 간다."


"야아아!! 여름방학에 나랑 놀아줄 거지!! 박지석 제자로 들어갈 거지!!!"



정국이 체육관에서 나가버리자, 다니엘이 괜히 아들을 보내는 기분에 입을 틀어막고선 우는척을 하자

주변에 있던 애들이 말한다.



"정국이 박지석 제자로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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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알았어!?!?!?!??!"


"방금 네가 소리질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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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당."
























3교시 내내 선생님들은 자습 시간을 주던가, 영화를 보여준다. 영화를 보여준다는 선생님의 말에
을이 태형에게 부탁해 정국의 옆에 앉기 전에 정국의 머리를 쓰다듬자
정국은 처음 보는 을이의 행동에 놀란듯 눈이 커진다.


"한 번 해보고 싶었어!"


을이 옆에 앉으며 웃자, 정국은 어이가 없는지 따라 픽- 웃었다.
시시하게 유치한 공포 영화를 틀어주는 선생님에 자는 애들도 많은 반면에, 떠드는 애들도 꽤나 많았다.
을이 엎드린채로 눈만 뜨고선 정국을 올려다보자, 정국이 을이의 눈을 가렸고
을이 소리없이 손을 치우며 인상을 쓰자 정국이 웃는다.


"코치님이랑 무슨 얘기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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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축구 얘기지."

"아아.. 근데.."

"응."

"방학엔 우리 못봐?"

"왜 못봐?"

"그냥.. 매일 학교에 나오면.. 매일 볼 수 있었는데. 방학엔 자주 못보잖아."

"보면 되지."

"…."

"매일 만나자."

"진짜?"

"응."

"좋아."


을이 그 말을 하고선 웃으며 정국에게 손을 뻗자, 정국이 그 손을 잡아주었다.
자연스럽게 깍지까지 낀 둘을 뒤돌아 보던 지수는 뿌듯한지 음하하 웃으며 옆에서 자고있는 태형의 머리 위로 지우개를 올리고, 펜들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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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풉- 얘는 자면 건드려도 모른다니까.
을이 졸린지 눈을 천천히 감자, 정국이 뭔 말을 하려다말았고
을이 손에 힘을 꽉 주자 정국이 웃으며 을을 내려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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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아."

"…응."

"나.."

"…."

"아니야."

"…."


아까부터 계속 졸던 을이는 결국 정국의 손을 잡고선 잠이 들었고 
정국은 을이의 손을 한시간 내내 꽉 잡아준채로 재미없는 영화에 시선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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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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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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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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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어리석은 커플들! 너희는 니들끼리 만나느라 연락 안되고 그러면 죽어!!"


태형의 말에 정국이 고개를 저었고, 을이 고개를 끄덕이며 애들에게 하이파이브를 한다.
지민은 역시 애들을 귀여워하며 하이파이브를 해주었고 
갑자기 복도에 시선을 둔 지수가 뛰쳐나가자 다들 지수를 본다.
지수가 복도로 나오자마자 소리쳤다.


"야! 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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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듣고 돌아봤으면 너인 거 알텐데? 할 말 없냐?"


"좀 조용히 좀 하지?"


"왜. 쪽팔리긴 한가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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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도망쳐?"



지수의 말에 나연은 무시하고선 지나치려다말고 멈춰서서 지수를 바라보았다.

을이는 복도로 나가려다 둘만의 대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나오지않고 지켜보았다.

그런 을이의 뒤에 선 정국이 을이의 머리 위로 손을 올려둔다.




"전학은 왜 가냐? 되게 이상해 너."

"원래 이상해 나."


"전학 가서도 거기서도 이런 또라이 같은짓 하게?"


"무슨 말을 듣고 싶은 거니? 바쁜 사람 붙잡고."


"너한테 고맙다는 얘기 좀 하고싶어서."

"……."


"고마워 임나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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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덕에.. 사람 하나 거르면서 많이 아프고, 상처도 많이 받는 대신에.

너보다 훨씨 좋은 친구들 네명을 선물 해줘서 너무 고마워."


"……."


"그대신 너는 다른 학교에 가서도 그런 취급 받으면서 다니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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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뜻대로 그래줄게. 걱정 마."


"잘가라. 이 또라이야."


"…너한텐."


"……."


"하나도 안미안한데."


"……."


"노을이한텐 조금 미안하다고 전해줘."

"……."


"걔한텐 그냥 내 멋대로 미워한 거니까. 잘지내."




나연이 그 말을 하고선 가버리자, 뒷문에 서서 지켜보던 태형이 저게! 하며 뛰쳐나왔고

지수가 워워! 하고서 태형의 팔을 잡아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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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 자존심 엄청 쎄. 저런 말 한 것으로도.. 쟤 엄청 용기 낸 거야."


"……."


"얼른 집 가자! 다음주에 펜션 잊지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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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대장!!"


"그래!! 가자! 아그들아!! 음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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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대장이 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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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지수가 가즈아아아! 하며 학교 밖으로 뛰쳐나가자 태형도 따라 미친듯이 달려 나갔고

지민은 둘이 못말린다는듯 웃으며 따라 뛴다.

그리고 을이 따라 뛰자, 정국도 뒤늦게 귀찮은듯 따라 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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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왜 뛰는 거야..?"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정국은 며칠을 집에서 나오지 않고 축구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다.

책상 의자에 앉아서 한참 멍만 때리는 정국에 정국의 어머니는 문을 살짝 열어 확인을 해보고선 두손을 모아 기도하듯 혼잣말을 한다.



"정국아 제발.. 이런 좋은 기회를.."




드디어 며칠이 지나 정국에게서 만나자는 말을 들은 을이 신나서 방방 뛰자

어머니는 따라 신난듯 을과 같이 제자리에서 방방 뛰었다.

을과 카페에서 만나기로 한 정국이 먼저 카페에 와서 을을 기다리고 있었을까.

을이 뒤늦게 들어와 정국을 보고선 웃으며 달려온다.

아, 왔다. 우리 강아지.



"왜 이렇게 일찍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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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기다리게 하는 거 싫어서."


"허어얼.. 그냥 맞춰서 오지.."


"괜찮아. 뭐 마실래?"


"음.. 나 핫초코!"



같이 일어나 주문을 하고 온 둘은 의자에 앉아서 서로를 계속 마주보았다.

뭐가 이렇게 행복한 건지.. 둘은 계속 바보처럼 웃기 바쁘다.

핫초코를 홀짝 마시는 을이 귀여운지 정국이 풉- 웃자 을이는 왜 웃는지 이유도 모르는채 같이 웃고만다.

그렇게 한참 서로를 관찰하기만 했을까. 정국이 먼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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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며칠동안 만나자고 안했어?"


"네가 바쁠 수도 있으니까!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렸지."


"미안해. 그냥 잠깐 생각할 게 있어서."


"그 생각할 게.. 나의 대한 건 아닌 거지?"


"응."

"그럼 됐어!"


"그게 다야?"


"응. 네가 말하고 싶지 않아 하는 건.. 궁금해 하지 않을 거야!"


"…아주."


"아주?"


"별나."


"아주 별나~"



을이 웃으며 브이를 하자, 정국이 손을 뻗어 을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둘 사이에 정적이 조금 흐르고 있었을까. 지나가는 여자들이 정국과 을을 보고선 귀여운 커플이라고 하자

괜히 얼굴이 빨개진 을이 고개를 숙이자. 정국이 한참 웃다가 말한다.



"너는 졸업하면 뭐할 거야?"


"대학..을 가겠지?"


"대학?"


"응! 대학가서 취업 보내주면 아무곳이나 가야지."

"하고싶은 게 없던 거야? 공부 잘해서 있는줄 알았는데."


"딱히 없는데! 심심해서 공부한 거야."


"……."


"공무원이 좋으려나? 그러기엔 나는 더 놀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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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도 잘어울려."


"그럼.. 나 작가나 해볼까? 왜애.. 방송국 작가!"


"그것도 잘어울려."


"그럼 사육사!?"


"그것도 잘어울리는데."


"뭐 다 잘어울린대!.."


"진짜야."



정국의 말이 믿겨지지가 않는지 을이 이상한 표정을 짓고선 정국을 한참 보았고

을이는 대충 정국이 어떤 일로 요즘 힘들어하는지 눈치를 채고선 정국에서 물었다.



"너는..? 너는 졸업하면 뭐 하고 싶어?"


"나도 딱히.."

"……."


"없는 것 같아."


"쌤쌤이네."


"그러게."


"나는 네가 축구 하는 모습이 너무 멋졌는데.. 애들 말 들어보니까. 전국에 고등학생들 중에서 네가 축구로 제일 유명하다고 하길래.

이 실력이면 당연히 축구 쪽으로 가겠구나.. 했거든."


"……."


"근데 네 생각이 다르다니까. 조금은 놀랐지만! 난 네 의견을 존중해."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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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할까."


"…음."


"……."


"축구를 하면서 즐거운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다면 추천합니다!"


"…얼마전에 엄마가 중국에서 서울에 있는 박지석 매니저랑 연락이 닿았나봐.

몇 번을 내가 축구하는 동영상을 보여주더니.. 결국 박지석이 난 제자로 삼고싶다고 했어."


"……."


"지금처럼.. 취미로 축구를 하는 게 아니라. 박지석처럼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 움직여야 하는 거니까.

내 인생의 절반을 축구에 퍼부어야 하는 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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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복잡했어. 그래서.. 며칠동안 그 생각만 하느라. 잠도 못잔 것 같다.

박지석 밑에서 훈련을 받는다면.. 너를 자주 못볼 수도 있고."


"당장만 안떠난다면 난 괜찮아. 내가 말했지? 축구를 하면서 행복했던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다면.. 추천한다구."



정국은 자신이 축구를 하면서 행복했던적이 있는가 생각을 해보았다.

없다고는 말 못한다. 항상 축구를 하고 골을 넣을 때마다 웃고있던 자신의 모습이 떠올라 정국을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박지석이야! 완~~전 유명한 축구선수잖아.. 네가 조금이라도 흔들린다면! 했으면 좋겠어."


"……."


"난 너 믿어! 혹여나 내 말을 듣고서 바로 하겠다고 하지 않아도 돼.

내 생각과 네 생각은 다르니까! 네가 하기 싫다는 마음이 50프로라도 된다면. 하지 않았음 좋겠고.. 그래!"


"……."


"많이 힘들었겠다.. 꿈 정하는 게 제일 어렵던데.. 무려 박지석이라니.. 그럼 티비에도 나오는 거 아니야!?"


"……."


"힘내! 나한테다 털어놔!"



을이 방긋 웃자, 정국은 표정이 안좋다가도 을을 따라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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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나야말로.. 이렇게 나한테 솔직하게 속마음을 말해줘서 고마워."


















































































예고

[다음날 홍천강 펜션 앞]





"장난해!?!?!?!?!?!?!"



태형의 목소리가 옆에 있는 산속에 울렸다. 지수가 시끄러운듯 귀를 틀어막자 태형이 괜히 씩씩 거리며 지수에게 소리쳤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8 | 인스티즈

"야! 우리끼리 놀러 온 건데. 왜 저 회장형이 있냐고!!"


"야아.. 같이 계속 있는 것도 아니고!.. 아, 그리고! 석진오빠 덕분에 우리 펜션 공짜로 오게 된 거야!"


"와아! 진작에 말이라도 좀 해주지!"


"야.. 공짜로 펜션 잡은 거면 완전 기분 좋아야 하는 거 아니냐? 왜 이렇게까지 화를 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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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진짜 이거 오바 떠는 거야. 누구는 생각해서 펜션 잡아줬는데.."



지수는 화를 내면서도 울먹이며 뒤돌아 빠르게 걸어갔고, 태형은 괜히 소리친 자신이 어이가 없는지

자신의 뺨을 툭- 치고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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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왜 화를 내고 그르냐..? 김태형...?"












"저기.. 여지친구 없으면 번호 주시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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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고등학생인데요."


"괜..괜찮아요! 번호 좀.."


"제가 동성애자라."


"네?"

"저-기 쟤랑 사귀거든요."



지민의 손짓에 따라 시선을 둔 여자가 정국을 보았고, 그 옆에서 정국의 손을 잡고있는 을을 보고선 지민에게 말했다.



"저 옆에 여자는.. 그럼.."


[방탄소년단/전정국] 첫사랑 보관소_38 | 인스티즈

"삼각관계랄까.."


"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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컹컹 슬픈소식.. 여러분.. 새작도.. 첫사랑보관소도ㅠ_ㅠ 내일 못낼 수도 있어요 힝힝 못내면 공지 올릴게요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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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짜몽이에요ㅠㅠㅠㅠ 보고 자려고 기다리고 있었어요ㅠㅠㅠㅠㅠ 정국이 진로에 대한 고민이 을이랑 얘기하면서 조금이나마 해결된 거 같아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 우리 강아지라고 하는 것도 너무 설레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지민이 ㅋㅋㅋㅋㅋ 제대로 철벽 치네요 ㅋㅋㅋㅋㅋ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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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오빠아니자나여
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에 태형이랑 지민이 둘ㄷ ㅏ 너무 귀여워요ㅎㅎㅎㅎ 특히 지민이ㅋㅋㅋㅋ 왜 하필 정국이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잘 읽어썽요 작가님ㅎㅎ

7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빙그레
정구기가 솔직하게 여주한테 고민을 말하고 마음의 짐이 조금이라도 덜어졌으면 하네요 ! 귀염둥이들 ~~ 다음편도 기대할게요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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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간질간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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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팟찌밍•••• 너모 기여워•••• (´༎ຶོρ༎ຶོ`) 새작이랑 이거랑 둘 다 너무 조하효 ㅠㅠ ㅠㅠ 내일이 아니더라두 기다리고 있겠슴미당 춍춍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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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초쿠스에요
정국이랑 가을이가 이제 서로 의지하는 모습 넘 좋아요ㅜㅜㅜㅜ 글구 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지민이 넘 기여운 것 아니에욬ㅋㅋㅋ?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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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퓨리
정국이랑 을이 자신이 원하는 꿈을 갖게 되면 좋겠다ㅜㅠㅠㅠㅠㅠ서로 의지하는 모습 예쁘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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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1원입니닷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재밌게 읽고있었는데 마지막에 예고에서 내용 다 까먹어버려찌모에오 ..? ㅋㅋㅋㅋㅋㅋㅋ박지민 ㅠㅠㅠㅠㅠㅠ그런 표정으로 진지하게 거짓말하지말란말야ㅜㅜㅠ .. 이랬는데 거짓말이아니라 사실이라면 ..? 오... 완전 .. 작가님 .. 저 오늘 머릿속에서 소설한편쓰고 잘듯한데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 꾹앤을 오랜만에 데이트하면서 나눈 이야기 보는데 을이는 선생님이나 상담사도 굉장히 잘 어울릴것같네요!! 워낙 말을 잘하니까아.. 아휴우우ㅠㅠㅠ 정말 하고싶은 말은 산더미인데 항상 제 뇌의 한계를 느낍니당 하하(˶‾᷄ ⁻̫ ‾᷅˵) 오늘도 넘넘 잘 읽었어요 (๑˃̵ᴗ˂̵)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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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퍼플 지민앜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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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아ㅓㄹ마 막 이거첫사랑보관소니까 과거에 을이랑 정국이의 사로 첫사랑 뭐이런 보관아닌죠 ..?!!
아제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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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55.138
아ㅜㅜ안돼 떨어지지마 둘이 꼭붙어있어 떼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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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윙봉
아 왔다 우리 강아지 이 부분에서 저는 한동안 스크롤을 내릴 수 없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눈무류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그 순간 내가 설레거 둑흐누ㅠㅠㅠㅠㅠㅠ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지민이 여자 파트너도 없고 엮이는 애도 없어서 보는 저도 믿겠어요...혼자서 슬픈 사랑을 하고 있는 지민........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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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변기에오
안 이런 세상에; 마지막 지민이 엄청난 철벽과 재치때문에 위의 모든 내용을 잊어버렸네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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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타고입니다ㅠㅠㅠㅠ기다리다가 이제야 봅니다!!정국이가 고민이 많았는데 결국 여주랑 얘기를 하고 그 고민을 함께 풀어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네요!!!항상 기대하는 비하인드의 지민이가 너무 귀엽고 웃겨섴ㅋㅋㅋ지민이 대박이에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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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66
피글렛 아니 예고가역대급ㅋㅋㅋㅋㅋㅋㅋ짐니에 동성애자발언 뭐죹ㅌ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 아련한 눈빛으로 글읽다가 예고에서 빵 터졌어옄ㅋㅋㅋㅋㅋ지민이랑 태형이 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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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97이에요!
역시 진로에 대한 고민은 정말 어렵고 힘들죠 ...ㅠㅠ 정국이 맘이 백번천번이고 이해가 가요ㅠㅠ 저도 그랬던 적이 있으니 ㅠㅠㅠㅠㅠ 그런뎈ㅋㅋㅋㅋㅋ박지민ㅋㅋㅋㅋㅋ무슨 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철벽 진짜 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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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81.176
토마토마에요!!! 우리나라는 미래에 대한 선택을 할때 실수를 하면 리스크가 너무 큰거같아요ㅠㅠ 갑자기 작가님 글 보니까 제 고등학생때가 생각났어요ㅠㅠㅠ 그나저나 마지막에 물마시면서 보다가 물뿜었어욬ㅋㅋㅋㅋㅋㅋ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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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미슈슈에요! 아니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다니엘 어떻게 알았어?!??!?!?? 저거 짤이랑 대사랑 너무 잘 어울려서 웃겨서 그 뒤에 내용 어떻게 읽었는지도 모르겠어욬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웃겨서 계속 생각나요,, 더군다나 예고에 태형이도 그러게, 왜 화냈지? 이것도 너무 귀엽고 ㅠㅠㅠㅠㅠ 지민이 동성애자라면서 삼각 관계라고 피하는 것도 너무 귀엽고 ㅠㅠㅠㅠㅠ 진짜 오늘 왜 이렇게 다들 귀여운 거죠? 얼른 자야 하는데 심장에 해롭네요,, ㅠㅠㅠㅠㅠㅠ 늘 센스 넘치시는 글 너무 감사합니다 진짜 재밌게 보고 있어요 ㅠㅠㅠ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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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와 ㅋㅋㅋㅋㅋㅋㅋㅋ 정국이와 을이를 찬양하다 마지막 지민이 보고 어찌나 웃었던지 ㅋㅋㅋㅋㅋㅋ 작가님 덕분에 매일 아침이 즐겁습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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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가을이에요 ! 지민이 철벽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 전귀탱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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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ㅋㅋㅋㅋㅋㅋ마지막에 지민이 무엇인가요 ㅋㅋㅋㅋ ㅋ큨 ㅋ ㅋ큨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갑자기 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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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오뎅이에요!
지민잌ㅋㅋㅋㅋ귀여워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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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허거덩...예고에 지민이뭘까요 ㅠㅠㅠㅠ유ㅏ직 여주좋아하는건가요????궁금하도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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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해사하다
아니 박지민 마지막 무엇???오늘도 강다니엘 진짜 웃겼고요 ㅋㅋㅋㅋㅋ지스가 임나에서 하는 말 보면 진짜 지수 성격 좋고 많리 성장한 듯!!하 이 친구들 너무 좋당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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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꾸기붐붐:)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지민ㅋㅋㅋㅋㅋㅋㅋ 동성애자 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겟넼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정국이가 솔직하게 털어줫으면 햇는데ㅜㅜㅜ 다ㅑㅇ이도 털어놔서 다행이다ㅠㅠㅠㅠ 정말 꿈이라는건 참 생각이 많은것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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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딸기야
정국이 축구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옆에서 엄마가 계속 부추기니까 그랬던거지 마냥 싫은건 아니였나봐요ㅠㅠ 그래서 더더욱 고민되고 후회없는 결정하길 바라요!! 아니 지민잌ㅋㅋㅋㅋㅋ 거절을 그렇게 하다닠ㅋㅋㅋㅋㅋ기여오요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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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계란말이■
대박 진짜 ㅠㅠ신작도 다 봤어요 보면서 광광 울었습니다...애아빠 윤기에 궁에 있는 석진이와 태형이 클럽에 정국이까지...고등학교때부터 쓰고 싶었다니 대단합니다 그런 소재 생각하기 힘든데요 정말 ㅠㅠ역시 작가님은 제 사랑입니다 사랑이에요 이 바쁜 와중에 신작도 내시고 첫사랑 보관소도 내시고 진짜루 짱 중에 킹왕짱이에요 넘후 좋아요ㅠㅠ제 사랑 듬뿍 받으세요 거절은 없어요 흐어어엉 ㅠㅠㅜㅜ 암튼 오늘도 너무 너무 잘 읽고 갑니다 싸랑해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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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1013이에요 드디어 회원됐습니다ㅠㅠㅠㅠ 정국이도 귀엽고ㅠㅠ 다들 하는 짓들이 너무 귀여워요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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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새싹이입니다!!!마지막에 ㅋㅋㅋㅋㅋ뭐야 지민아ㅋㅋㅋㅋㅋㅋ그렇게까지 해야했니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정국이가 저렇게나마 말해줘서 다행이에요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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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불가사리입니다 을이 정말 최고네요ㅜㅜㅜ 을이한테 너무 감동 받았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꿈 이야기를 할때 하고싶은 일보다 유명하니까 따라가라 해라하면서 말을 하는데 오늘 을이 말 들으먄서 얼마나 감동을 받았는지 몰라요 제가 아직 꿈도 없어서 막막하던차에 큰 위로의 말을 들은거같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작가님 방학도 한 기념 애들이 신나게 놀고왔으면 좋겠네요ㅎㅎㅎㅎ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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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 이에여
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예고 지민잌ㅋㅋㅋㅋㅋㅋ 삼각관계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헙 귀여워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태형이 뭔가 이대로 가면 태형이는 힘들 거 같은데... 차라리 지금처럼 모르는 게 나으려나요... ㅠㅠㅠㅠㅠ
와 근데 이렇게 나연이가 전학을 가네요! 채영이도 계속 사과하려고 하고 ㅠㅠㅠㅠㅠ 휴ㅠㅠㅠㅠ
정국이가 지금 고민이 많네요! 그쵸... 고민이 많을 때죠... 그래도 을이가 잘 말해주고 있는 거 같네요!
다음 글도 기다릴게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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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45.98
롤린롤린이에요 오늘도 행복한 여주와 아이들,,, 나연이는 전학을 가버리구,,, 저는 저런 상황에서 저렇게 지수 처럼 당돌하게 못따졌던것같아요 그래서 지수가 더 대단해보이고 부러운것같아요 ㅎㅎㅎ 그래도 글 통해서 위로 많이 받고 있어요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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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몽9 정국이가 털어놨네요 ㅠㅠ힝 애들 전부 하는일에 잘 풀리고 잘 됐으면 좋겠네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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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디즈니에요!! 정국이가 진로를 정하는데 여주가 좋은 얘기 해준거 같아요~ 정국이에게 너무나 좋은 기회고 정국이가 축구를 싫어하는게 아니니까.. 오히려 좋아하지.. 다필요없거 정국이가 행복하길 바랒니다 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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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딱 현실적인 고등학생 고민이라 더 공감하면서 읽었어요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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