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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한국에 도착해서 집으로 가서 짐을 풀고 쉬려고 했지만, 공항에 나와 있는 주작과 백호 현무를 보았다. 피해서 집에 가야지. 윽 눈 마주쳤다.

[NCT] 용의 나라 2화 | 인스티즈

"나랑 눈이 마주친 이름누나 어디가십니까?"

"하아 그걸 또 봤냐."

[NCT] 용의 나라 2화 | 인스티즈

바로 와서 어깨동무하는 백호. 내가 들고 있던 큰 여행용 가방 두 개를 가져가는 현무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집에 갔다가 가면 안 되냐?"

[NCT] 용의 나라 2화 | 인스티즈

"응 안돼 바로 황실 가야 해. 이름누나 키 줄었다. 5년 전에는 나보다 컸는데 지금은 작네."

"니들이 큰 거라고 내가 줄어든 게 아니라. 이 차 타고 간다고.? 누가 운전하고."

다들 손가락이 나를 가리키지? 마크는 자기가 한다고 손을 드는데?

"나? 니들은? 운전면허증 없어?"

[NCT] 용의 나라 2화 | 인스티즈

"응 아직 없어. 그러니까 여기 누나 나 마크 형이 운전하는 건 보고 싶지 않아. 아까 올 때 사고 날 뻔했어. 그러니까 누나가 운전해주면 안 돼?"


"알았어. 하아 바로 황실로 가야 되지?"

그렇게 황실로 출발을 하는데 옆에 제일 시끄러운 주작이 탔다.

[NCT] 용의 나라 2화 | 인스티즈

"누나 미국은 어때? 미국 쉑쉑버거는 맛있어? 크기는 어때? 타임스퀘어에 가봤어?"

"운전에 집중해야 하니까 조용히 하자."

황실에 도착해서도 뭐가 그렇게 쫑알되면서 물을게 많은지 입도 안 쉬고 말하는 동혁이의 질문에 대충 답을 해주며 집무실에 도착하게 되어 들어가는데….

"이름아 오랜만이네." - 황제

바로 한쪽 무릎을 꿇고 인사를 드리고는 일어나자마자. 눈을 마주치게 된 제노의 눈과 마주침과 동시에 다시 무릎을 꿇게 되는데 옆을 보니 주작과 백호 현무도 다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데….

"일어나라고 해야지 일어날 수 있단다."

[NCT] 용의 나라 2화 | 인스티즈

"일어나세요."


그 말이 들림과 동시에 일어나자마자 제노와 같은 나이의 주작과 백호가 제노 옆으로 갔다.

[NCT] 용의 나라 2화 | 인스티즈

"빨리 좀 하지 무릎 아팠다는 말이야."

[NCT] 용의 나라 2화 | 인스티즈

"와 갑자기 누나가 무릎을 꿇는 순간 다 몸이 저절로 움직여서 꿇게 되더라. 이제 사방신은 다 모였는데 와 압박감 장난 아니다."

그들의 대화를 듣다가 갑자기 옆으로 뛰어와서 나를 안는 손길이 느껴지는데.

[NCT] 용의 나라 2화 | 인스티즈

"누나 오랜만이다. 미국에 가서 연락도 자주 하지 않았는데…. 잘 지냈나 보네. 누나가 청룡 되었으니까 나는 다른 고등학교로 전학 가야지. 누나 키 줄어들었네."

"지성아 이거 좀 놓고 말해. 응 뭐라고 다시 말해봐. 응? 뭐라고 했어?"

"키 줄어들었다고 했는데 누나 키는 그대로인데 내가 큰 거겠지. 누나 미안해."

지성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려고 하자 키가 커져서 지성이가 무릎을 살짝 굽혀서 내가 자기 머리 만지는 게 편하게 해주었다.

"내 동생 키 많이 컸네? 내가 미국 가기 전에는 아가더구먼 이제 다 큰 거야?"

[NCT] 용의 나라 2화 | 인스티즈

"아니 아직 더 커야 해."

"그래 내 동생 키 더 커야지. 청룡이 되는 것을 준비하고 있었을 텐데 미안."

[NCT] 용의 나라 2화 | 인스티즈

"아니야 지금 나 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너무 좋은데?"

"가족 해후는 나중에 더하도록 하고 청룡 이름, 주작 해찬, 백호 재민, 현무 마크는 여기로 와주십시오. 제노님도 여기로 와주시면 됩니다. 피를 좀 내야 하는데 괜찮으신가요?"

"하아 알겠습니다."

"네"

"넵"

"오케이"

[NCT] 용의 나라 2화 | 인스티즈

"네 제가 제일 먼저 하면 되나요?"

"네 제노님께서 먼저 이 구슬 위에 손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그다음엔 청룡 현무 주작 백호 순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해치 법과 해치 영은 좀 늦는데 두 분 다 어디라고 합니까?"

"해치 법 도착했습니다."

"해치 영 도착했습니다."

해치 영과 눈인사를 한 후에 손에 피를 내서 구슬 위에 손을 올리자 피가 흡수되는 것과 동시에 어지러워서 쓰러질 뻔했다. 비행기 안에서 제대로 자지도 못해서 피곤한데 바로 봉인을 강화하는 의식을 하라니 속에서는 짜증이 올라서 와서 기분은 좋지는 않았지만, 봉인의 힘이 약해졌다는 것을 느껴서 내색도 못 하고 의식을 하고 나서는 남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내려왔다. 바로 청룡 가문이 있는 곳으로 가려고 하자 먼저 봉인 강화 의식을 한 제노가 손에 아직 피가 나는 것을 보고는 손을 치료해 주었다.

[NCT] 용의 나라 2화 | 인스티즈

"이름누나 오랜만이에요.  누나가 청룡이 될 줄을 몰랐는데. 누나는 괜찮아요? 다시 한국에 오게 된 거요."

"뭐 어쩔 수 없지 않습니까. 오기 싫다고 해서 청룡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요. (손이 아파서 이빨을 살짝 세게 물었다가 다시 이야기하며) 제이 언니와 같이 황룡과 청룡으로 있을 줄 알았지만 제노님도 황룡이 잘 어울리실 거라 믿습니다. 제이 언니도 그렇게 말했던 적이 있습니다."

손의 아픔을 누르며 말을 하자. 중간에 아파서 이빨을 악물었을 때 약을 더 살살 발라주어서 아픔이 덜하여 말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사방신과 해치의 봉인 강화 의식이 끝이 나고 태용이와 인사를 나누다가 너무 피곤해서 살짝 휘청거리자 해치 영이 나중에 더 이야기하자며 집으로 오는 길에 지성이가 뭐라고 한 거 같았지만 한쪽 귀로 흘리며 알았다고 하고 자버렸다.


이름 25살
청룡의 가문의 첫 번째 자녀로 청룡의 선택을 받지 않을 거 같아서 21살 때부터 미국에서 제이와 함께 생활함.
미국의 이름 있는 무용단에 속해서 여주인공역을 맡았으나 청룡이 깃들어서 한국에 가야 하는 상황의 주인공.
+ 근거리공격을 할 수 있는 월도가 주무기. 

[NCT] 용의 나라 2화 | 인스티즈

이동혁 20세
주작가문의 후계자. 제노와 비슷한 시기에 깃들어 제노가 얼마나 나머지 사방신을 기다렸는지 알고 있음. 주작가문의 사람은 작고 큰 일들을 다 잘해낸다는 속설이 있는데 그 속설에 딱 알맞는 후계자. 다른 쪽보다는 외교쪽에 능력이 있음. 장거리공격을 주로 할수있는 활이 주무기

[NCT] 용의 나라 2화 | 인스티즈

나재민 20세
백호가문의 후계자. 백호가문의 격물치지로 똘똘 뭉쳐 호기심대장. 무슨 실험을 그렇게 많이 하는지. 한가지에 빠지면 밥도 안 먹고 몰두를 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걱정을 사는 후계자
단거리 공격을 주로 할 수 있는 검이 주무기.

[NCT] 용의 나라 2화 | 인스티즈

마크 21살
현무가문의 후계자. 융통성이 많이 없어서 주변에서 가문을 떼고 봐도 판사감이다라고 하는 후계자. 의외로 맹한 구석이 있어서 자주 몰이를 당하는. 
방어계열로 전투에 참전하기 보다는 황태자 옆에서 황태자를 주로 지키는 역할

[NCT] 용의 나라 2화 | 인스티즈

박지성 17살
청룡가문의 자녀로 후계자는 되지 못함. 하지만 워낙 하기도 싫어했으나 이름이가 해외로 가는 바람에 5년간 후계자 교육을 받으면서 완전히 자기의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이름이가 돌아오기를 가장 간절히 바랬었음.


사족
그냥 앞으로는 구독료 없이 하겠습니다.
읽어주시고 재미있으시거나 하시면 댓글이나 추천 눌러주세요.^^
아니 읽어만 주셔도 괜찮아요.
움짤 너 넣어도 괜찮을까요?
너무 많은거 같아서 지웠는데 더 넣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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