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624420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실론 전체글ll조회 1086

 

아가야 번외 5

 

1부터 100까지 20번이면 2000일. 이곳과의 계약기간은 6년. 2000일을 조금 더 넘겨야 했다. 아이한테 30번이라고 말해 둘 껄 후회하면서 이곳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처음엔 역시 다들 그렇듯이 적응하기가 힘들었지만, 이곳에서의 생활이 점점 익숙해지고, 누님이 보내 준 아이의 사진 갯수도 늘어갔다.

지금쯤이면.. 초등학교 5학년 쯤이라고 전해들었다. 통화는.. 통화는 서로 하지 않기로 했다. 목소리를 들으면 눈물부터 날가봐. 그냥 모든걸 다 접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을까봐 쉽게 전화기를 잡지 못했다.

 

1부터 100까지 20번이 조금 넘었을 무렵, 6년이 다 되어갈 때, 회사에선 조금 더 확실히 하고가잔 의지에 3년을 더 이곳에 머물게 만들었다.

그래. 이도저도 아닐바엔 확실이 다져놓고 가는게 맞는말이다 싶어 고개를 끄덕였다. 아이는 잘 지내고 있겠지.. 모아둔 사진을 꺼내 펼쳐보며 하루하루 자라는 아이와 마주했다. 또 그렇게 하루하루가 가고, 100을 30번 쯤 셌으려나.. 기억도 나지 않아 접어둔 조각을 펼쳐보이려 할 때. 기나긴 여정이 끝이 났다.

 

모든게 다 끝나고 한국으로 되돌아가기 전, 공연을 하나 기획했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열릴 수 있게, 모든 준비와 연습을 끝났다. 그리고, 어느새 쑥쑥 자라있을 꼬꼬마도 만나러 나는 나의 땅으로, 아이의 땅으로 가는 비행기 티켓을 손에 쥐었다.

 

몇년만에 이 땅을 밟는건지.. 그 길었던 시간동안 나를 기다려준 사람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열린 콘서트. 공연은 다행스럽게도 성공적이었다.

그렇게 오랫동안 보지 못했었는데. 사실 연인으로 따지자면 헤어지잔 말이 나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공백이었음에도 나를 이렇게 기억해주고, 사랑해주고 있는 누군가가 있단 사실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그리고, 이 공연을 마치면 또 하나의 선물이 기다리고 잇단 사실에 솔직히 이 공연보다 조금, 아주 조금 더 기뻤다.

 

공연을 마치고 얼른 아이를 보러가기 위해 준비를 하러 대기실에 내려왔지만, 누군가 대기실 의자에 앉아 귀를 틀어막고 있었다. 눈까지 꼭 감은 채 귀를 틀어막고 있는 모습이 예전과 달라진게 하나도 없어 웃음이 새어나왔다. 얼른 다가가서 막은 손을 같이 감싸쥐고 고개를 들어올렸다.

입모양으로만 말을 전했다. 알아들은건지, 이제 아가라고 부를 수 없는 아가는 날 보며 그 옛날의 웃음을 내게 지어 보였다.

 

'오랜만이네. 아가'

 

-

 

한번도 그를 잊은 적이 없었다. 사진을 찍으면 가장먼저 그에게 보냈고, 편지도 쓰려 했으나, 그러면 그가 더 보고싶어질까봐 펜조차 들지 못했다.

커가면서 그의 목소리가 TV나 인터넷을 통해 들리때면 미소만이 내 얼굴에 가득찼다.

거의 10년만에 그와 재회하는 곳이 공연장이라니. 오자마자 바로 보고싶은 마음에 어쩔 수 없이 달려오긴 했지만 워낙 시끄러운 소리를 듣지 못하는 탓에 갈까말까 마지막까지 망설였었다. 하지만 한번정도는 형의 공연장에서 형을 보고싶단 내 욕심이 결국 승리를 했다.

엄마의 도움을 받아 형의 공연장 대기실로 들어갔다. 형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싶었지만, 어떻게 해도 적응되지 않는 데시벨의 소리에 어쩔 수 없이 대기실로 들어왔다.

이곳에서조차 버티지 못 할 소리에 결국 두 눈과 귀까지 꼭 틀어막고 그를 기다리는데,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갑자기 내 손을 감싸쥐는 익숙했던 온기가 느껴지고, 누군가에 의해 고개가 들려졌다.

 

그 누군가는 어렸을적에 봤던 모습 그대로였다. 주름살도 하나 바뀌지 않고 모든게 그대로인 누군가의 입모양은 충분히 그 옛날의 우리가 생각나 활짝 웃게 만들었다.

 

"나도.. 오랜만이예요 형."

 

-Fin-

번외 5편만에 나온 콩이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백아닌 독백ㅠㅠㅠㅠㅠ 큰 콩이가 햇님을 오랫동안 보지 못하다 만났을때 저렇게 말을 했을까요ㅠㅠㅠㅠ

아무튼 망글 계속해서 읽어주러 행차해 주신 독자님들 너무너무 사랑합니다ㅠㅠ 다음작품은 아마.. 자유자유 연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언제 올진 아무도 몰라...ㅎ 나도 몰라...ㅎ ㅠㅠ 암튼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올 수 있음 오겠습니다ㅠㅠ 사랑해요!!!

 

암호닉 Heal님, 달돌님,요니별우니별님,정모카님,달나무님,작가님워더 님,하마님,천사천재님,정인님,꼼도리님,코쟈니님,별레오님 사랑사랑!!ㅎㅎ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요니별우니별입니당!! 이번에도 일등이에영! 저 잘했져? 칭찬도장 찍어즈세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아가야가 이렇게 끝이 났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햇님시점으로만 마무리되는줄알았는데 마지막에 애기콩이의 독백...ㅇ0ㅇ... 진짜 생각치도 못한 독백이라서 뭔가 더 좋고 그르네영ㅠㅠb
그나저나 1부터 100까지 20번 세면 2000. 6년이 2000일정도 된다니.... 와 작가님 저번에 엉아때도 그렇지만 센스가 장난이 아니시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다나다bb
한국에서의 공연이 애기콩이만을 위한 공연일꺼라 조심스럽게 예측했었는데 그 생각 지구위로 fly....허허허허 너무 갔나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지금보다 더 애기때도 그렇구 현재도 그렇구 애기가 시끄러운소리 못듣는건 여전하네요(엄마미소)
애기가 말을 잘하게 되서 안타까웠는데 애기때 버릇같은게 남아있는걸 보면서 뭔가 뿌듯하구 막 그르네영 애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 내새꾸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글잡에서 꾸준히 챙겨본 글이 아가야가 처음인데 아가야가 끝나니깐 뭔가 되게 허전하네여...
막 다음주에도 작가님이 다시 오실꺼같구ㅋㅋㅋㅋㅋㅋㅋ 실감이 안나여 8ㅅ8....(우니별)(요니별)
그래도 열심히 기다리고 있다보면 언젠간 연홍차님 신알신이 다시 울려줄꺼라고 믿고!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게요
아가야 연재하시면서 고생 많이 하셨어요ㅠㅠ 우리 작가님 토닥토닥
아가야 보면서 항상 애기콩이 덕분에 힐링했어요♥ 항상해도 모자란 말이지만 감사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맨날해서 진심같이 안 들릴수도 있지만 진심을 담아서 말할게여 연홍차님! 연홍차님은 러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작품도 꼭! 챙겨볼게요♥ 항상 사랑해요!

11년 전
대표 사진
연홍차
헐헐 ㅠㅠㅠㅠㅠ뭐야뭐야ㅠㅠㅠㅠㅠㅠㅠ완전 길어ㅠㅠㅠ진짜 대박이다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ㅠ으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나 좀 울고 시작할게요ㅠㅠ 항상 요니별우니별님 댓글보면 내가 사랑받고있단 느낌이 빡 들어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물론 다른 독자님들도 있지만... 요니별우니별님은 항상 이렇게 댓글도 길게 써주시고ㅠㅠ제가 몸둘바를 모르겠네요ㅠㅠㅠㅠ칭찬도장 한 장 꽉꽉 채워서 드릴게요ㅠㅠㅠㅠ내 사랑도 다 드릴게요ㅠㅠㅠ다 가졓ㅎㅎㅎㅎㅎ 헣ㅎㅎㅎ 아.. 그릏네요.. 콩이만을 위한 콘서트. 헐 그런걸 왜 생각을 못했지..ㅠㅠㅠㅠ 나 바본가봐ㅠㅠㅠ 꼭 빠른시일내로 올게요!!! 그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ㅎㅎㅎ 나도 항상 하는말이라서 진심으로 들리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항상!!! 맨날 제 마음은 200%진심이랍니다ㅠㅠ사랑해요!!! 내가 진짜로 많이!!!!ㅎㅎㅎㅎㅎ 우리 다음에도 꼭 또 봐여ㅎㅎㅎ 사랑해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정인입니다 망글이라뇨 망글이라뇨 금글이예요 금글...?말이 이상한데 뭐 좋은뜻인걸요 내가 원한 거예여 빈이가 좀 더 자라게되는거 아가가 아닌 조금 더 커서 둘이..ㅎ...나이차는 어쩔수없지만 그래도 묘한 떰띵 이런거 좋아요 곧있으면 어린이날도 끝나고.. 내일모레면 다시 현실로 돌아가야한다니ㅠㅠ 작가님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니.. 오시려면 월요일날 오세염 오래기다릴수있으니깐 월요일! 월요병없어지게!ㅎ 그냥...제..바램이예여☞☜ 아가야 보는 내내 진짜 엄마미소로 봤는데 진짜 마지막이라니까 더더 서운하고 더더 섭섭하네요 에잇 다음에 또 정주행할꺼니깐! (메일링은 안해염..?ㅎ) 다음에 올때까지 기다릴께요! 저도 사랑해요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연홍차
안녕하세요 정인님!!!ㅎㅎㅎㅎㅠㅠㅠㅠㅠㅠㅠ 꼭꼭!!! 월요일날 올게욤!!!ㅎㅎㅎ 정인님의 월요병을 내가 치유하는거야 그럼????ㅠㅠㅠ어머 좋아라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정주행!!!헐헐ㅠㅠㅠ일단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빠른시일내로 메일링을!! 어떻게하는건지 알아와서 해줄게요!!!! 오늘 공지 띄워야겠당ㅎㅎㅎㅎㅎ 항상 이런 글 읽어주시고 감상평까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ㅠㅠㅠㅠ 우리 나중에 또 만나요!!!ㅎㅎㅎㅎ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별레오입니당 ㅜㅜㅜㅜㅜ 허헝 ㅜㅜㅜㅜㅜ 드디어 대장정이 막을 내렸어여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햇코우ㅜㅡㅜㅜㅜ 둘이 만나는 장면 너무 좋은거 아니에요? ㅜㅜㅜㅜㅜ 둘의 나이 차이 따위 스킵해버려!!!! 근데 러브레터 들으면서 아가야 보니까 ㅜㅜㅜ 더욱 서로가 서로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돋보이는 거 같아서 ㅜㅜㅜ 너무 좋네요 ㅜㅜㅜㅜ 암튼 정정말말 수교하셨어여 ㅜㅜㅜ 다음에도 더 좋운 작품으로 돌아오시길 기대할께료♥♥
11년 전
대표 사진
연홍차
별레오님 안녕하세요ㅠㅠㅠㅠ 그러게요... 진짜 쓰면서 너무 재밌었는데 끝났다니 저도 너무 아쉬워요ㅠㅠㅠㅠㅠ 러브레터ㅠㅠㅠㅠ bgm생각을 못했었는데 노래 추천감사합니다ㅠㅠㅠ 저도 앞으로 이 글 꺼내볼때면 러브레터 틀어놓고 읽어야겠어요ㅠㅠㅠ 우리 다음작품에서도 꼭 다시 만나길 바랄게요ㅠㅠㅠ사랑합니다!!!ㅎㅎㅎㅎ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헐..진짜.재회라니...몇년만에ㅜㅜㅜㅜㅜㅜ괜히 저까지 설래고 그러네요ㅜㅜㅜㅜㅜㅡ와...쩔어요ㅜㅜㅜㅜ완전 진짜 처음부터 쭉봤는데 너무 재밌어요ㅠ작가님 작품은 진짜bbb다짱짱이에요!
11년 전
대표 사진
연홍차
헐헐 ㅠㅠㅠㅠㅠㅠ 처음부터 계속 봐주셨다니ㅠㅠㅠㅠ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ㅠ 이런 망글 칭찬도ㅠㅠㅠㅠ해주시다니ㅠㅠㅠㅠ 내 사랑 머거용!!ㅎㅎㅎ 사랑합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앙녕 오랜만에 돌아온 Heal이에염ㅇㅅㅇ보고싶었숴.보고싶었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늦었지 미아내요ㅠㅠㅠㅠㅠㅠㅠㅠ6년만의재회네요 나지짜 방금 다본 3회만에 재회를 두번겪고 이별도 한번 겪었어 ㅇㅅㅇ근데괜찮아여 끝은 재회였거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작가님 이제 진짜 가는거야..?우이혼비니랑 햇님 가는거에요...?가지마ㅠㅠㅜㅠ가지마여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 신알신 울려줄사람이 없다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잡을수가없는게 우리작가님은 중요한시기니깧 ㅠㅠㅠ수능끝나면 돌아와주기 빨리 손가락 걸어요ㅠㅠㅠ도장찍어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연홍차
Heal님 안녕하세욯ㅎㅎㅎ 나도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 으어유ㅠㅠㅠㅠㅠㅠ 3회만에 재회두번에 이별한번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 막장같네요...ㅇㅁㅇ..ㅋㅋㅋ 우이콩이랑 햇니뮤ㅠㅠㅠㅠㅠㅠ 언젠가 다시 올게요ㅠㅠㅠㅠ손가락도 걸고!!!! 도장도 꽝꽝 찍고!!!!! 틈틈히 놀러올꺼예요!!!ㅎㅎㅎㅎㅎ 난.. 고3같지 않은 고3이니깐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또 만나요 꼭!!!ㅎㅎ 사랑합니다~~ㅎㅎㅎ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배우/주지훈] 시간 낭비 _ #015
12.03 00:21 l 워커홀릭
[김남준] 남친이 잠수 이별을 했다_단편
08.01 05:32 l 김민짱
[전정국] 형사로 나타난 그 녀석_단편 2
06.12 03:22 l 김민짱
[김석진] 전역한 오빠가 옥탑방으로 돌아왔다_단편 4
05.28 00:53 l 김민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一3
01.14 01:10 l 도비
[김선호] 13살이면 뭐 괜찮지 않나? 001
01.09 16:25 l 콩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2
12.29 20:5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九1
12.16 22:46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八2
12.10 22:3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七2
12.05 01:4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六4
11.25 01:33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五2
11.07 12:07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四
11.04 14:5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三
11.03 00:2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二
11.01 11:0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一
10.31 11:18 l 도비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24
10.16 16:52 l 유쏘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73
08.01 06:37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22
07.30 03:38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18
07.26 01:57 l 콩딱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20
07.20 16:03 l 이바라기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92
05.20 13:38 l 이바라기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8
04.30 18:59 l 콩딱
/
11.04 17:5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04 17:53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13
03.21 03:16 l 꽁딱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
03.10 05:15 l 콩딱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