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626172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오늘 휴일이라 시간이 넉넉해서 썰 하나 더 풀려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까 부탁 받은대로 내 남친한테 고백 받았던 썰을 풀러 왔어 :)

 

 

 

[EXO/크리스] 교환학생 온 외국인 남친이랑 연애하는 썰 003 | 인스티즈

 

 

 

 

 

 

 

 

 

 

 

 

처음 번호를 주고받은 날 이후로, 우리는 계속 연락을 하게 됐어.

사실 그 동안 서로 몰랐던 것뿐이지, 같은 학교 학생이었던지라 생각보다 자주 만나게 됐어.

뭐 가끔 학교 식당에서 밥도 먹고, 도서관에서 같이 과제하는 정도?

사실 손만 안 잡았을 뿐이지 하는 행동이나 대화 같은 건 거의 CC 수준이었는데

생각보다 우리 둘 다 부끄럼도 많고 확실히 우린 연인이다 할 정도의 그런 스킨십이나 말? 같은 것도 없어서 그저 그런 썸남 썸녀의 사이로 지내고 있었지.

 

 

 

 

 

 

 

그렇게 서로 알게 된지 두 달 쯤 됐으려나...

내가 저번 편에 언급했던 것처럼 이 오빠가 농구를 한단말이야.

사실 그 동안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우리 학교 농구부가 대학농구리그 쪽에서는 유명한 것 같더라구. 오빠는 그 농구부 소속이였고.

오빠가 작년 겨울에 처음 우리학교로 오게 됐는데, 원래부터 농구를 잘하기도 했고 또 좋아해서 우리학교 농구부에 들어가게 됐고,

올 봄에 했던 메인매치에서 큰?... ..간 큰? (미안... 내가 좀 팔불출이라... 이해해주어..)

역할을 해서 학교 내에서도 좀 유명해졌다고 하더라고.

 

근데 뭐 여기까진 정말 괜찮았거든?

운동하는 남자.. 멋있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어깨가 괜히 생긴 건 아닐거 아냐....핳......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실 농구가 겨울 스포츠라 겨울에도 여러 대회들이나 친선경기? 들이 많은가봐.

평소에는 수업이 끝나면, 종종 나랑 도서관가서 과제도 하고,

집에도 데려다주던 오빠가

연습을 시작하면서..............................................

데이트는커녕 농구코트로 내가 찾아가지 않는 한 얼굴 보기도 힘들어졌지.

 

 

 

 

 

 

익숙해지는 게 참 무서운 거더라고.

평소엔 혼자 집에도 잘만 갔으면서 괜히 골목이 무섭고.. 오늘따라 더 캄캄한 거 같고..

그러니까 괜히 더 오빠한테 서운해지고 그렇더라.

 

 

근데 뭐.. 우리가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으니까

서운하다고 따지기도 뭐하고 그래서 속으로 꾹꾹 누르고 참았지.

 

 

 

 

 

 

 

그렇게 뭔가 계속 악순환이 반복됐었어.

오빠는 운동이 끝나면 피곤하니까 일찍 잠들었고,

그렇게 우리가 연락하는 횟수도 줄어들었지.

하루에 한 10번 정도나 주고받으려나.

 

, 나는 이렇게 끝나나보다 하고 우울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지.

 

 

 

 

 

 

그러던 어느 날,

 

띵동 -

[내일 내 경기 보러 올래?]

 

오빠한테서 4시간 만에 카톡이 왔더라.

괜히 얄밉기도 하고, 12시까지 과제 제출인데 이제 반도 못 끝낸 상태라 뭐 답장할 겨를도 없었지.

정말 발 등에 불 똥 떨어진 듯 미친 듯이 레포트를 쓰고

1158분에 제출 버튼을 딱 눌렀지.

 

........................하얗게 불태웠어.........................

 

 

 

뭔가 뿌듯한 마음에 내 자신을 토닥토닥 해주다가

핸드폰을 딱 확인하는데..

  

... 카톡!....”

 

이제야 오빠한테 답장을 안 보냈다는 게 생각난거야.

부리나케 답장을 보냈지.

 

[..미안해요. 과제가 많아서. 내일 경기가 몇 신데요?]

 

답장을 보내 놓고는 생각해보니

보통 오빠가 피곤해서 11시 이전에는 무조건 자서 연락이 끊긴단 말이지.

(사실 난 사귀고 나서도 피곤해서 일찍 자는 줄 알았는데... 그냥 이 오빠가 잠이 겁나 많은거더라?.......... 낚였어 낚였어....)

  

그래서 뭐 나도 답장을 기다리지 않고

자려고 불을 끄고 침대에 누웠지.

 

 

 

띵동 -

[내일 여섯시야. 보러 와 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적으로 내 눈을 의심했다...

이 오빠가 이 시간에 깨어있을 리가 없는데......

 

놀라기도 했고,

생각해보니 한 번도 오빠 경기를 보러 간 적이 없는 것 같아서

그 농구 놈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하면서

끝낼 때 끝내더라도 한 번쯤은 보러가겠다고 생각했지.

  

 

 

[~ 갈게요!]

 

 

 

답장을 보내자마자 너무 피곤해서 잠이 들었던 것 같아.

 

 

 

[경기 끝나면 오랜만에 너 좋아하는 홍대가자.]

 

아마 이 카톡을 밤에 봤다면... 설레서 잠들지 못했겠지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다음 날 아침,

간만의 데이트에 신나서 옷장을 열었다가,

엄마가 대학생 때는 이런 옷을 입어야 연애도 하고 한다며 사주신,

정말 한 번 입고 절대.. 입지 않은

여성여성하고 알록달록한 옷들을 꺼냈지.

 

 

 

........

물론 오빠한테 예뻐보이고 싶긴 한데 내가 이렇게 까지 해야 되나 싶다가

에이 모르겠다

하면서 노란색 치마랑 하늘하늘한 블라우스를 집어 들었다...........

 

 

 

무튼 그렇게 옷을 입고,

수업 시간 내내 오빠 보러갈 생각 하면서 실실 쪼개다가

수업이 끝나자마자 후다다닥 농구 코트로 달려갔지.

 

근데 내 수업이 하필 또 545분에 끝나는 수업인데,

내 강의실이랑 농구 코트가 있는 체육관과의 거리가 제법 멀었고,

달릴 수도 없는 힐을 신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6시를 조금 넘겨서야 체육관에 도착하게 되었어.

 

 

 

 

친선경기라 뭐 선수들 친구들이나 몇 명 와있겠지

생각하고 들어서는데......

나니..?... 생각보다 사람이 많은 거야...

한 백 명 정도 되려나?

물론 그 중에 3분의 2가 여자였고....

  

 

 

 

이미 앞쪽은 자리가 꽉 차서 나는 어쩔 수 없이 뒤 쪽 모퉁이에 앉아야했고,

다행히 경기가 좀 지연되서 내가 앉자마자 선수들이 입장을 시작하더라고.

뭔가 다행이다 싶었지.

 

 

 

 

오빠가 어디 있으려나...

하고 눈을 크게 뜨고 오빠를 찾는데,

 

 

 

꺄야아아악

 

난데없이 한 쪽에서 여자들이 함성을 꺅 하고 지르는 거야.

 

뭐야 뭐 때문인데 하고 경기장 쪽을 보는데,

오빠가 강아지 눈을 해가지고는 실실 웃으면서 그 여자무리들에게 손을 흔들어주고 있는거야.

 

 

 

 

갑자기 짜증이 확 올라왔는데,

오빠가 그 동그란 눈으로 주위를 휙휙 돌아보더니

나를 발견하고는

아까 그 냔들한테 웃어준 거보다 더 활짝 웃어주는 거..... (..착각이었을수도..)

 

 

 

 

 

? 내가 아까 화났었나?

그런거 기억 안나는뎋ㅎㅎㅎㅎㅎㅎㅎㅎ흐히히히히히

빙구처럼 웃으면서 오빠한테 손을 흔들어줬지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경기가 시작되었고,

농구에 자도 모르는 나지만

그냥 열심히 오빠만 눈으로 쫓으면서 경기를 보고 있었어.

 

 

[EXO/크리스] 교환학생 온 외국인 남친이랑 연애하는 썰 003 | 인스티즈

 

솔직히 난 운동 쪽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친구들이 운동 잘 하는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하면 비웃고 그랬는데.......

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알았다.

내 이상형이 운동 잘하는 남자인 줄은...

 

 

오빠 농구하는거 보면서

그동안 서운했던 것도 다 잊어버리고

침 질질 흘리면서 보고있었당.....................................

 

 

 

 

근데 경기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아까 그 여자무리들이 겁나게 신경쓰이는 거양..

 

 

 

 

오빠가 평소에도 사람을 좀 잘 챙겨주는 편인데

더군다나 자기를 좋아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인데 어련하겠어.

당연히 고맙고 잘해주고 싶겠지.

 

그렇게 생각하려고 했는데

그 여자 무리들한테 보내는 그 눈빛, 미소, 손뽀뽀 막 이런 게

싫고 화나고 그러는 거야...

 

와 내가 살다 살다 질투를 다하는구나 싶었지.

 

 

 

  

 

 

괜히 오빠가 미워서

경기장 쪽은 보지도 않고 핸드폰만 만지작거렸어.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나니까, 경기가 끝나더라고.

 

 

 

 

 

 

근데 내가 또 겁나 단순해서

엄청 화났다가도 다른 일 좀 만 하고 있으면

그 감정을 까먹고 그런다?

 

또 내가 좋아하는 이진욱느님이 찍으신 영화가 잘 되고 있다는 소식에

기분이 다시 좋아져가지고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웃으면서 카톡을 보냈지.

 

 

 

 

[수고했어요, 오빠! 짱짱! 저 밖에서 기다릴게요:) ]

 

 

 

 

 

그렇게 카톡을 보내고 화장이나 고칠까 하는 생각에 화장실에 들어섰는데,

 

 

 

아까 그 여자무리들도 화장실에서 화장을 고치고 있더라?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나한테 직접적으로 피해 준 건 없으니까 하고 생각하면서

한 쪽에서 화장을 고치는데,

 

 

 

야야야 희수오빠 두 달 전인가 학교에서 어떤 여자 번호 땄었대.”

 

 

 

희수오빠..? 누구여...

팬질을 하려면 한 명만 깊게 파세요..

나는 일편단심 진욱느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알아 미친... 근데 내 친구가 걔네 사겨보지도 못하고 깨졌다던데?”

맞아 맞아 나도 들음. 친구들이랑 여자 전번 따기 내기해서 딴 거래. 근데 또 희수오빠가 착하니까 그냥 몇 번 만나준거고. 요샌 연락도 안한대.”

...역시 크리스오빠...... 얼굴이랑 몸만 착한 줄 알았더니..........워더스럽다.”

 

 

 

 

뭐라고..? 크리스?

순간 내 귀를 의심했지.

그 뒤로도 그 여자무리들이 계속해서 얘기를 하는데

아무래도 정황상 나랑 오빠 얘기 같은거야..

 

 

 

 

생각해보니까 오빠처럼 잘생기고 인기도 많은 사람이

내가 뭐라고 전화번호도 먼저 따고

그동안 만나주고 그랬나 싶기도 하고,

 

요새 연락 뜸한 것도 신경 쓰이고,

 

저 여자무리들이 뭔 데 우리 사이를 망쳐놓나 짜증나기도 하고

그래서 화장실을 거의 뛰쳐나가듯이 나갔는데

 

 

[EXO/크리스] 교환학생 온 외국인 남친이랑 연애하는 썰 003 | 인스티즈

 

오빠가 요러고 나를 기다리고 있는거야...

솔직히 젖은 머리고 저러고 있으니까 섹시하긴 했는데..

그래도 내 기분은 좋아지지가 않더라..

 

 

그래서 오빠한테 안 달려가고 그 자리에 뚱하니 서있는데

오빠가 나를 발견하더니

 

 

"기다리고 있는다더니 뭐야~ 오늘 뒷풀이 있었는데 나 지금 그거 빼고 온거야. 애들한테 잡히기 전에 얼른 도망가자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내 팔목을 잡아 끌더라.

근데 난 이미 삐딱할 대로 삐딱해져서 정말 이상한 쪽으로 생각이 자꾸 기우는거야.

 

그래, 뭐 친구들한테 여태까지 나 챙겨주고 있는 거 알려지면 창피하니까 빨리 도망가고 싶겠지.

내가 뒷풀이 빠질 수 있는 핑계거리였네.

 

뭐 이런 생각들?

자꾸 이렇게 생각하고 있으니까 웃음도 안나고,

기분만 더 안 좋아지더라.

 

 

 

"나 오늘 어땠어?"

"멋있었어요.."

"진짜? 나 멋있었어?"

"네.."

 

 

애처럼 자꾸 이렇게 물어오는데

대답할 기분도 아니었고 대답하기도 싫어서

영혼없이 대답했더니

몇 번 더 물어보다가

잡고 있던 내 팔목을 놓고 떨어져서 걷더라.

 

 

그 순간 나는 또

그래 뭐 이제 보는 사람도 없으니까 연기는 필요없다 이거지.

이렇게 생각했고...

 

 

결국 홍대까지 가서

우린 거의 말 한마디 없이 밥을 먹었고,

정말 딱 밥을 다 먹자마자

나는 집에 가려고 짐을 쌌지.

 

 

사실 홍대에서는 우리집이랑 오빠네 집이랑

정반대라 다른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오빠가 계속 나를 따라오더라?

 

 

그게 또 나는 짜증이 났고..

그래서 약간 사람 없는 골목 쯤에 다다랐을때

 

"나 혼자 갈래요."

"No deal. Let me take you home." (싫어. 데려다줄게.)

"싫다니깐요."

"...................너 오늘 왜 이러는데."

 

 〈o:p>〈/o:p>

오빠의 그 한마디에 갑자기 울컥한 나는

그 동안 속상했던 일들을 쏟아냈어.

 

 

"오늘이요? 네 맞아요.. 제가 바보같아서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

"난 정말 요새들어 오빠랑 연락도 잘 안되고 하는 게 다 바빠서 그럴거라고 생각했고,"

"..."

"오늘 만나자했을 때도 너무 기쁘고 좋아서........ 안 입는 옷도 입고.. 화장도 몇 번이나 고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결국 내가 너무 병신같아서 그 자리에서 울음이 터져버린거야.

내가 갑자기 우니까 엄청 당황해서는 그 큰 손으로 내 눈물을 닦아주려는 듯이 내 얼굴로 손을 가져가는데

매몰차게 손을 탁- 쳤지.

 

 

 

"나한테 이런 거 하지마요. 잘 해주지 마요ㅠㅠㅠㅠㅠㅠ 어짜피 다 연기잖아ㅠㅠㅠㅠㅠ 매너잖아ㅠㅠㅠㅠㅠ"

 

 

그 때 오빠의 표정을 너희들이 봤어야 했어...

갑자기 그 잘생긴 얼굴에 힘줄이 빡 스더니

 

"뭐라고..? 다시 말해봐."

 

 

그 말에 또 나는 오늘 들은 말들을 와르르르르 쏟아냈지.

그랬더니 오빠가 갑자기 표정이 확 굳어서는 날 놓고 어디로 막 가려고 하더라고.

오빠 표정이 너무 안 좋으니까 순간 무서워서 팔을 확 잡고

 

"어디 가는 건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니까

 

"to kill the bitches." (그 년들 죽이러)

 

이러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표정도 너무 무서웠고,

저 큰 손으로 여자들 때리면 정말 죽을수도 있을 거 같아서

팔 잡고 막 매달렸지.

 

 

"아니야ㅠㅠㅠ안돼ㅠㅠㅠㅠㅠ그러면 안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응? 제발 제발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나 아기들처럼 엉엉엉 울었다... 눈물 콧물 범벅되가지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초강력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로 화장하지 않았더라면

아마 난 그 자리에서 오빠한테 차였을거야.....

 

 

 

어쨌든 내가 너무 우니까

오빠도 진정하고 애기 안듯이 꼭 안아주면서 달래주더라.

 

그게 우리의 첫 번째 스킨쉽이였는데

나는 우는데 정신이 다 팔려서 설레고 말고 할 세도 없었다고 한다...젠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참을 그렇게 울다가

겨우 진정이 되자

갑자기 민망해지는거야....

 

졸라 시크한 척 다 해놓고는 이게 뭐하는 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부끄럽고 그래서 고개도 못들고 계속 오빠 품에 머리 처박고 있는데

 

 

 

 

 

 

 

 

오빠가 내 머리를 쓰다듬더니

 

"다 울었어?"

 

하더라. 그래서 그냥 고개만 끄덕끄덕했더니,

 

"고개 들어봐."

 

해서 또 절대 안된다는 듯이 고개를 엄청 세차게 저었어.

근데 내 두 볼을 잡고 고개를 강제로 들리는거야...

아.. 젠장... 나 울면 겁나 흉한데........................

진짜 정강이 한 대 걷어차고 도망갈까도 생각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내 고개를 들리더니 나랑 눈높이를 맞추고 빤히 쳐다보면서

 

"So.....Did you believe what they says?" (그래서.. 걔네들 말을 믿었어?)

 

 

애 달래듯 부드럽게 물어오는 그 말에 

고개를 끄덕끄덕 했더니

 

 

"날 그렇게 못 믿었어?"

 

 

라고 물어오기에

 

 

 

"..그건 아닌데...그냥...사실...우리가 사귀는 사이도 아니잖아요................"

 

 

솔직하게 대답했지 나는.

사실이었으니까.

 

 

 

 

 

 

 

 

 

 

 

 

 

 

 

 

 

그랬더니 갑자기 오빠가 막 엄청 포복절도하면서 웃는거야............

아... 드디어 내 아이라이너가 흘러내리기 시작했구나.. 다음부턴 여기꺼 안살거야.. 젠장젠장

하면서 고개를 확 숙이려고 하는데

 

 

오빠가 힘을 줘서 내 고개를 다시 들리더니

 

 

 

 

 

 

 

 

 

 

 

 

 

 

"귀엽다. 진짜로."

"....?"

 

 

오빠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내 입술에 뭔가가 쪽 - 하고 붙었다 떨어졌다..............................................

 

 

 

 

 

 

"You never wish to be parted from me from this day on." (오늘부터는 내 옆에서 절대 떨어지지마.)

 

 

 

 

 

 

 

 

 

 

 

 

 

네. 그럼요.

떨어지라고 사정해도 안 떨어질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 장미꽃 하나, 케잌 하나 없는 고백이었지만

내가 지금까지 받았던 고백 중에 제일 설렜던 거 같아ㅠㅠ

오빠가 심장 아프게 멋있어서 그랬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처럼 희수횽 글을 기다리신 비서분들이 많으시네요 :) 반가워요 헤헤헤헤

저... 글... 잘 쓰고 있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이판의 잘생김이 생각보다 말로 표현이 잘 안되네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잘생겨서 그런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쨌든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하트하트

 

원하시는 에피소드 있으시면 언제든 말씀해주시긔 ♥

 

아 그리고 암호닉 신청해주신 팬보이 님 감사해요 꺄-

제 주제에 암호닉이라니.......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더 열심히 쓸게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음편에서 만나요 :-)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워후 저아까 이런글저런글써주세여 하던 비서인데여 허허허 진짜 구희수라는 존재는 완벽 그자체인거같아여.. 아 중간에 영어쓰는거 괘설렘.. 듀큰듀큰.. ㅠㅠㅠㅠ..아 심장아파여... ㅠㅠㅠㅠ 진심 마지막 와헐그그뭐지갤ㄴ럭시광고목소리생각나는이유좀여... ㅠㅠㅠ..♡ 즈더 암호닉 시인청... 하고싶은데여... 비서... 전 비서니까여 비서로 ...♡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ㅠㅠㅠㅠㅠㅠㅠㅠ우이판유ㅠㅠㅠㅠㅠㅠ사랑해!!!!!!ㅠㅠㅠ내꺼하자/내가 널 사랑해 오!!!!!!!!대뢔절배ㅓㅐ터ㅐ마매ㅓ랴ㅠㅠㅠㅠ구희수ㅠㅠㅠㅠㅠ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겁나ㅠㅠㅠㅠㅠㅠㅠㅠ좋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시험공부해야하는데 설레서 못하겠어요 어쩌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앜ㅋㅋㅋㅋ어쨌든 구희수 너란 남자☆★워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내 이상형이 농구 잘하는 남자인데.. 구희수가 딱인가보오ㅠㅠㅠㅠㅠ 고백 진짜 달달하다ㅜㅜ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아!!!!!!!!!!!!!!!!!!!!비서!!!!!!!!!!!!!!!!!!!죽어여!!!!!!!!!!!!!!!!!!!!!!!!!!!!!!!!!!!쫀설레!!!!!!!!!!!!!!!!!!!!!!!!봐ㅠ0ㅠ 죽일놈 브금도 회댱님 동굴때매 죽겠는데...아...중간에 머리터는 움짤..아...어디서나신거져?ㅠ0ㅠ 저비서를 죽이시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미쳐버ㄹㅣ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을 사~~랑해여~~♡ 희수때매 글잡에서 이렇게 설렐수있다니..회장님은 역시 사랑입니다....♡♡♡♡♡ 내옆에서도 떠나지마세여 작가님....♡♡♡♡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팬보이에요ㅠㅠㅠ뭘요ㅠㅠ이런금손글에는 당연리.임호닉신청신알신신청하는게도리인것을 ㅠㅠㅠ진짜오늘도 희수는.제심장폭격ㅠㅠㅠㅠㅠㅠ저는 그런것도 보고싶어욬ㅋㅋㅋ 헐랭하게질투하는희수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아..진짜..제가..아.........글 읽으면서 암호닉 신청같은거 해본적 없는데...아...........암호닉 신청할게요. 민이로요..ㅇ..ㅏ...........크리스으....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아 신알신신청했어요ㅠㅠㅠㅠㅠ이파뉴ㅠㅠㅠ설레자나여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중간중간에영어로이야기하니까 왜이렇게설레는지ㅋㅋㅋㅋㅋㅋ잘보고가요 다음편도기대해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헐 설레나요 ㅠ ㅠ 대박이에요 ! 담편도 너무 보고싶아요 !진짜 짱짱!!♥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저도 암호닉 신청이요! 판판으로ㅎㅎㅎ아 왜이렇게 설레죠ㅠㅠㅠㅠㅠㅠㅠ둘다너무귀여워요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콧구멍이 커질데로 커져서 터질것 같라요 ㅠㅠㅠㅠ 달달함의 극치 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오 완전설레요ㅠㅠ 희수오빠ㅠㅠ 멋져멋제*.* 뭔가 막풋풋함이 느껴지면서 봄바람이 살랑살랑부는것같아요ㅠㅠ 왜내가슴이 콩닥거리고 난리야ㅠㅠㅠ 어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ㅠㅠ 크리스으으으으으으으ㅠㅠ 크리스는 사랑입니다..sz... 이렇게 콩닥콩닥 설ㄹ렘설렘 ㅠㅠㅠ 사랑함니다 크리스.. 하트..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와, ㅈㅓ 지금 방금 1편부터 보거 왔는데 대박여ㅠㅠㅠㅠ 대박 설레잖아여ㅜㅜㅜ 알콩달콩 데이트 하는것도 보고 싶거 ㅠㅠㅠㅠ 불같이 싸우다가 다시 화회하는것도 보고 싶고ㅠㅠㅠㅠㅠ 아아아아 크리스 너무 좋아여ㅜㅜ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아 크리스 빙의글 없어서 슬펐는데 이런 설레는 글 생겨서 너무좋네요♥♥♥늘감사합니다 스크랩해야지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희수오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사랑합니다ㅠ 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달달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헐허럭......대박 희수..희수 짱설렘 ㅠㅠㅠㅠㅠㅠ와진짜.대박이에요ㅠㅜㅜ희수 ㅠㅠㅠ아.희수라는 생물채자채 완벽ㅠㅠㅠ어쩜 저의 심장을 그렇게 막막 ㅠㅠㅠㅠ무ㅜ엉엉ㅇ 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저도 암호닉 신청할수있을까요??럭시횽으로...♥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9
으익 이러캐 설레기이써여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요ㅠㅠ얼른 4회보고 아모닉신청해읻디ㅠㅡㄷ·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0
와 진짜 설레서 진ㅁ자르너아누어ㅜㅜ우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크리스 짱 멋있어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으아악....기절ㅇ<-<너무멋지다ㅠ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대박이에요ㅠㅜㅜㅠㅠ아ㅜㅜ작가님사랑해요ㅜㅜㅜㅜㅡㅜ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희수오빠..너무 멋져서 나 쥬글거같아요♥
ㅠㅠㅠ으어어우ㅠㅠ나쥬금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3
으아아어아앙 희수형 오빠설레여어앙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4
와오아어아어아어 진짜 멋잇어여ㅠㅠㅠㅠㅠㅠㅠ죽을꺼같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 마지막글 가서 암호닉 신청해야겟어여ㅠㅠㅠㅠㅠㅠㅠ아아아아ㅏ설레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5
엄훠 이겁나설레이는썰은 뭐죠...? 신알신하고 정주행하러 갚미당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6
흐어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크리스ㅜㅠㅜㅜㅜㅠㅜ진심 삼장저격아요ㅠㅠㅠㅜ저도 저런 연애..ㅜㅜㅜ하고시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ㅠㅠ진짜 장짱ㅠㅠㅠㅠ잘 읽고 가여!!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7
ㅠㅠㅠㅠㅞ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희수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8
허어어유유ㅠㅠㅠㅠㅠㅠ설레ㅠㅠㅠㅠㅠ설렘사할것같아오ㅠㅠㅠㅠㅠㅠㅠ허엉유ㅠㅠㅠ농구ㅠㅠㅠㅠㅠ그 여자애들죽이러 할떄ㅠㅠㅠㅠㅠ심쿵!!심장 찬열이 목소리처럼 심해로 떨어졌어여ㅠㅠㅠㅠㅠ주우러밑으로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9
와 계속 정주행중이에요...거의다 왔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와 설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아주는거랑 말하는거랑 다 ㅠㅠ 분량 바람직해요 작가님 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0
아희스쨔릉뭔데설래고난리ㅠㅠㅠㅠㅠㅠ엉엉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1
크리스 멋있는 남자네요..ㅠㅠㅠ 설렌다..ㅠㅠㅠ 농구하는 크리스 멋있어요..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2
와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심장어택당했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옴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3
아...어떡해ㅓㅓㅓㅓㅓㅔ 이건 정말 대박이네여
금글이예여 이건ㅜㅜㅜㅜㅜㅜㅜ아 대박 완전 설렌다능
남자다움의 박력도 있고 또 막 다정한거도 있고ㅜㅠㅜㅜㅜㅜㅠ또 무엇볻ㆍ 글의 분위기가 너무 이뻐영..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4
잘쓰는수준이아니라 이소녀 오늘밤잠을 고이접어 모셔두렵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5
와ㅠㅠ 야기서ㅠㅠ또 금손작가님을 만나기 되는군요ㅠㅜ작가님 사랑합니다ㅠㅜ 희수씨글이라니ㅠㅜ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6
네 ㅠㅠㅠ그 비사가 접니다 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절대로 떨어지지않겠어 절대로 집 진드기 깉이 달라붙어있을거야 기대해 내가 절대떨어지지않는 한국인의근성을 보여주지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7
달달한 크리스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한데이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8
신알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9
희수쨔웅..처음 엑소데뷔한다햇을때진짜 취적이여서ㅠㅠㅠㅠ어휴 너무좋네여 작가님더달달하게고고고고아잏 좋아항 내일이시험인데왜이러고잇는데...★너무재밋쟈나여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40
아ㅜㅜㅜㅜㅜㅜㅜ진짜설렌다진짜ㅜㅜㅜㅜㅜㅜㅜ흐헝ㅜㅜㅜㅜㅜㅜ희수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41
ㅠㅠㅠㅠㅠ희수ㅠㅠㅠ사랑해ㅠㅠ아너무설렌다진짜ㅠㅠ작가님써주셔서감사감사또감사!!절받으세요어서ㅠㅠ두근두근거려ㅠㅠ아너무좋아ㅠㅠ희수랑연애라니ㅠㅠ작가님워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42
희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43
오우우우ㅜ웅 영어랑 한국어랑 섞어쓰니까 더 멋있어ㅠㅠㅠㅠㅠㅠㅠ ㄴ너무재밌게 잘읽었어욧 ㅠㅠㅠㅠ 하트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44
희수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렌다느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45
아앙아와아아앙아아아앙 소리지르고 싶은데 음성이 안되네 하 짱설렌다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46
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희수구희수!!!!!!!!운동잘하는남자..내로망이에여..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47
ㅠㅠㅠㅠㅠ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헝허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그여자들이 너무ㅙㅅ네ㅜㅜㅠㅠㅠㅠㅠ그래도 ㅠㅠㅠㅠ오빠는사라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48
크리스 완전 설레고 달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잘보고 갑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49
아희수형못지다가치영원히갤럭씨로가고시프당당당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50
그건 희수가 겁나게 멋있기떄문아ㅣ야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51
비서 여기있습니다 여기있어요 아아아으아으ㅏ아 너무 설레서 미치겠네요 아아아아아ㅜㅜㅜㅠ 드디어 이런 설레는 크리스 글을 찾아서 오늘 밤은 정말 혼자 파티열고 싶은 심정이네요 으아앜ㄱㄱㅜㅜㅜㅠㅜ 그럼 옆에서 안떨어지구말구 으아아ㅜㅜ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52
으아 ㅠㅠㅜㅠㅜㅠㅠ 너무 설레쟈냐여...!!퓨ㅠㅠㅠㅠㅠㅠㅠㅠ희수ㅠㅠㅠㅠ뀨ㅠㅜ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53
아니진짜구희수왜상상하는것만으로도설레고입가에미소가지어지는거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54
오우씨 영어랑 번갈아가면서 쓰는거 괘설렌다... 언어 고자인나는 무슨소린지 모르지만 멋져^^ 막 우이판 말투 뭔지 알거같아서 더설렘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55
으허어허ㅓ허허허허허허허 완전 설레 쥬금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56
ㅠㅠㅠ진짜설레여ㅠㅠㅠㅠ크리스ㅠㅠㅠㅠ엉어유ㅠㅠㅠㅠㅠㅠ사랑해여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57
아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크리스 넘 멋있다....ㅎㅎㅎㅎ고백도 진짜 귀엽게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58
하 ㅠㅠㅠㅠㅠㅠㅠ 네네 비서가 이글을 지금에야 봅니다 하설레 ㅠㅠㅠㅠㅠㅠㅠㅠ괘설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59
으어ㅠㅠ대박ㅠㅠㅠ사귄다사귄다!!!!ㅡㅇ어ㅠㅠㅠㅠㅠ좋겠다ㅠㅠㅠㅠㅠㅠ난 언제쯤..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60
우아...진짜 좋아요...이런달달함...암호닉 신청될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숨소리로암호닉신청할께영...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61
사실 진짜 여자는 감정적이라서 조금만 연락안하면 팔랑귀가 되서 다른사람말을 믿게되는데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62
평생옆에붙어있을케ㅎㅎㅎㅎ하루도안빠지고그래줄수있는데...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63
헐 이런글을 지금 발견하다니 ㅠㅠㅠ ㅠ희수야 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64
와ㅜㅠㅠㅠㅠㅠㅜ진짜ㅜ쥬ㅠㅠㅠㅠㅠ죽인다ㅠㅠㅠ 희수형 이엏게 멋있기입니까퓨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65
아....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구희수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 멋있다ㅠㅠㅠㅠㅠㅠㅠㅠ농구잘하는남자. 는 나의로마우ㅠㅠㅠㅠㅠㅠ퓨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6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구희수멋있다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67
와아ㅏ진짜..희수야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ㅜㅠㅠㅠㅠ크리스ㅠㅠㅠㅠㅠㅠㅠ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좋다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68
와...와나 진짜...설렌다.....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69
ㅅㅏ랑해....!♥♥ 와낭 섷레ㅠㅠㅠㅠㅠㅜㅜㅜ 다시보고 또 다시 볼테야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7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앚ㄴ짜이렇게설레게하기있기없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진짜ㅜㅠㅠㅠㅠ하ㅠㅠㅠㅠ녹아내려가요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71
희수야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유ㅘ후ㅜ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72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휘슈 다바규ㅠㅠㅠㅠㅠㅠㅜ희슈야ㅠㅠㅠㅠㅠㅠㅠ즁간즁간ㅇ여어ㅠㅠㅠㅠㅠ오ㅑ캐설래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73
으어어아아ㅠㅠㅠㅠㅠㅜㅜㅜ비서는아니지만맘이아프다...아련하다....다음꺼까지만읽고자야겠어여ㅜㅜㅜ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74
사랑해요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설렌다ㅜㅠㅠㅠㅠㅠㅠㅠㅠㅜ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75
껌딱지가되어야지!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76
크앙 좋아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77
죽ㅣ러 간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뇽토리/여신] 애증의 소나타 12 - 1 track 053
04.16 22:15 l 여신 
[용국/젤로] 길들여진다는 것은8
04.16 22:09 l 헤븐
[동원도진] 창밖의 첫사랑 검산법 31
04.16 21:37 l 오렌지
[기범/태민] Eros
04.16 21:02
[인피니트/야동] 츤데레ツンデレ 1933
04.16 20:02 l 명수라상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0
04.16 19:22
[블락비/직경] 메이플 그 남자7
04.16 02:18 l 아저찌
[인피니트/다각] 연애소설은 여자만 쓰나요 039
04.16 00:00 l 사과같은
[퉁각/익인/주르륵] 늘 그자리에(덕후냄새주의;;;)6
04.15 23:49
[인피니트??/??] 보여지는 것 11
04.15 23:38
[용국/힘찬] 이끌림12
04.15 23:09 l 헤븐
[인피니트/호야동우] 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 :: 2024
04.15 22:41 l 러엔트/세모론
[태민/루한] 소년 004
04.15 22:32
[인피니트/공커] 에그몽 [ 40 ]39
04.15 22:04 l 나무위에는
[인피니트/현성/조직물] 아프로디테 08+이미지매칭6
04.15 22:00 l 우연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2
04.15 21:57 l Fire
[뱅젖총수/나머G] 뱅젖공주^*^24
04.15 21:10 l 글쓴이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8
04.15 20:39 l bow wow
[퉁각/익인/주르륵] 니가있기에 내가있고 내가있어서 니가있는거야 0212
04.15 20:31 l 비끄빠아아앙
[exo/박찬열도경수] 나 빽있엉 왜 무시해 ㅋ5
04.15 20:15 l 짐승녀
[exo/김종인김준면] 능글맞다3
04.15 19:52 l 검은똥
[exo/김종인도경수] 셔틀 도경수21
04.15 19:08 l 검은똥
그 오빠 참 21
04.15 18:54 l 시바신의기운을받들어시바
[exo/박찬열변백현] 변백현의 즐감18
04.15 18:02 l 검은똥
[EXO/세훈루한] 그냥 싸지른 짧은 글 (똥망주의)4
04.15 17:45 l `
<퉁각x익인>퉁각,익인에게무너지다%프롤로그%
04.15 17:22
[인피니트/공커] 야이성종의 쫑알타임 115
04.15 16:30 l 쫑이


처음이전23063073083093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