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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종인] 무용학과 조교랑 연애하는 썰 001 | 인스티즈

 

 

" 아.. 그래서 말이죠! 인간이란 정말 위대한 존재란 말입니다. 그 중에서도! 예와 법도를 아는 우리 민족이야 말로!

최고의 민족이란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그 예와 법도를 지켜야 하며! 그렇기 때문에 이 강의가 여러분에게 매우! 중요하단 말입니다! ......."

 

 

 

 

 

 

벌써 10분 째.

학생들에게는 엄연히 쉬.는.시.간.에 쉴 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수님들은 우리에게 쉴 권리를 보장해주지 않는다.

학교 규칙 하나 제대로 지키지도 못하면서 법도는 무슨 법도야.

 

 

 

짜증이 머리 끝까지 차오르고 나서야 교수는 수업을 끝내주었고,

나는 서둘러 가방을 챙겼다.

 

 

 

 

 

"야..야.. 일어나.. 수업 끝났어"

 

 

아무리 교양 수업이라도 그렇지 예와 법도를 가르치는 수업에서 내 친구라는 년은 누가 잡아가도 모르게 자고 있다.

 

 

 

 

 

"어... 끝났어...?"

"어.. 방금. 그러니까 침 좀 닦아."

 

 

같은 학교 무용과 4학년, 정수정.

경제학과인 나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학과생이지만,

새내기 시절, 동아리에서 우연히 만나 지금까지 티격태격 하면서도 꽤나 오래 잘 지내고 있다.

 

 

 

 

 

 

"아.. 진짜 내가 졸업만 아니었어도 이딴 수업은 절대 안 듣는데.

아니 어떻게 강의 시작 1분 만에 사람을 꿈까지 꾸고 자게 만드냐?"

 

그렇게 퉁퉁 부은 얼굴로 한참을 투덜대는 수정이를 받아주고 있다가 문득,

 

 

"너 이 수업 다음에 바로 연강 수업 있지 않아?"

수정이의 시간표가 머리 속을 스쳐지나갔다.

 

 

 

 

"응. 있지. 왜?"

"지금 2분 남았어.."

 

 

 

 

 

내 말이 끝남과 동시에 수정이는 허둥지둥 핸드폰을 들고 시계를 확인하더니 소리를 지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 아 씨 발 교수새끼!!!!!!!!!!!!!!!!!!!!!!!!!!!!!!!!!!!!"

 

 

수정이는 '야 나 갈게' 하며 미친듯이 강의실을 빠져나갔고,

뭐 한 두 번 있는 일도 아니기에 나는 태연하게 짐을 챙기고 일어섰다.

 

 

 

 

 

 

 

 

그렇게 나도 강의실 불을 끄고 문 밖을 나서는데 저 멀리 복도 끝에서 수정이가 다시 내 쪽으로 뛰어오는 거다.

 

"왜. 또 뭐 놓고왔지."

"헉..헉..ㅎ..ㅓㄱ.... 아니..그게 아니고...아호 숨차...허..ㄱ..헉... ㅇㅇ아 너 이제 집에 가지?"

"야 숨 좀 쉬어가면서 말해. 어 응. 나 이제 수업 끝!"

 

 

 

수업이 끝났다는 내 말에 사람 불안하게스리 음흉하게 웃던 정수정이 내게

새하얀 레포트 뭉치를 턱- 하니 내밀었다.

 

 

 

 

 

"야 뭐 어쩌라고. 이걸 왜 날 줘?"

"친구야아~ 진짜 미안한뒝.... 나 이거 제출 좀 부탁하면 안될까아? 웅웅?"

 

 

저저 부탁할 때만 나오는 혀짧은 소리.

내가 남자든 여자든 애교에 약하다는 걸 너무 잘 파악하고 있는 정수정이 나한테 부탁할 때 주로 사용하는 수법이다.

 

 

 

 

 

 

"아오 이걸 진짜.... 그래서 뭐 어디다 내면 되는데?"

"웅...?........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 학과 사무실..........ㅎㅎㅎㅎㅎㅎㅎㅎ헿"

"뭐라고...?"

 

 

 

 

우리학교 무용학과 사무실은 무성한 소문들을 품고 있는 곳이다.

학생주임 뺨치는 조교들에,

눈빛 하나로 사람을 죽인다는 전설의 교수님들에..

 

천하의 정수정도 가기 무서워 하는 그 곳을 무용학과도 아닌 나보고 다녀오라고?

 

 

 

"아 싫어.. 거기 무섭단 말이야.."

"아..ㅇㅇ아ㅠㅠㅠ제발제발..ㅠㅠㅠㅠ 나 수업 가야되는 데 이거 5시 전까지 제출 안하면 나 졸업 못 해 어어어엉어엉ㅇ...제발 제발 응?응?"

 

 

 

 

 

 

친구가 졸업을 못한다는 데 어떡하냐...

결국 알겠다고 하고선 수정이를 안심시킨 후 수업 들으러 보내고

나...는.... 무용학과 사무실로... 향했다.

 

 

 

 

 

 

천천히 걷는다고 걸었는데.. 나니...

학교에 좁아서 그런가 어느새 나는 사무실 바로 앞에 도착해 있었다.

 

막상 들어가려니 생각보다 더 무섭네...

후하 후하 심호흡 좀 하고.

 

 

 

 

똑똑똑 -

떨리는 손으로 노크를 했더니

안에서 '들어오세요' 하는 소리가 들렸다.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정신만 잘 차리면 돼 ㅇㅇㅇ.

 

 

그렇게 혼자 중얼중얼 자기암시를 하고는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 안에는 불행 중 다행이게도 조교로 보이는 약간 까무잡잡한 젊은 남자 한 분 밖에 없었다.

 

 

 

 

"무슨 일이시죠?"

혹시라도 어디선가 교수님이 튀어나오실까봐 미지의 세계에 탐험나온 탐험가마냥 주위를 샅샅이 살피다가

그 조교의 말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아...아.. 저 과제를 좀.. 제출하려고.."

 

혹시나 더 말을 시킬까봐 말 끝나기가 무섭게 수정이가 내게 안겨준 그 문제의.. 레포트 뭉치를 조교님께 내미는데

그 조교가 나를 기분나쁜 눈빛으로 머리부터 발 끝까지 쭉 훑는 것이다.

아.. 뭐야... 기분 나빠....

기분이 팍 상해서 뚱한 표정으로 기다리는데,

 

 

 

 

 

 

"치마가 꽤 짧네요."

라는 거다. 그 조교가.

말로만 들었던 무용과 학생주임 조교가 이 사람이구나 싶어서

 

"아... 죄송합니다."

그냥 그러고 말았더니

 

 

 

 

 

 

"힐도 신었네요."

또 그러는 거야. 그 조교가.

 아 뭐야 무용과는 힐조차 신으면 안되는 거야?

순간적으로 정수정을 떠올렸는데... 진짜 얘가 힐을 신은 적을 학교 안에서는 본 적이 없는거야.

물론.. 나보다 키도 크고.. 힐을 굳이 신지 않아도 될 만큼 몸매도 착해서...

아 갑자기 왜 화가 나려고 하지?...

무튼 그래서,

 

 

"아.. 그것도 죄송합니다."

이랬지.

트집 잡히기 싫어서 그냥 무조건 다 죄송하다고 했어,

 

 

 

 

 

그랬더니 갑자기 그 조교가 피식- 웃는거야.

근데 나는 약간 그 것도 기분이 나빴어. 비웃는 건가 싶어서.

그래서 계속 뚱한 표정으로 서 있는데,

 

 

 

 

 

"이름이 뭐에요?"

하길래 순간 ㅇㅇㅇ 이요! 라고 하려다..

아.. 나 정수정 대타지... 싶어서

 

"ㅇ..정수정이요."

 

이랬더니 그냥 고개를 끄덕이더라?

그러고는 또 혼자 컴퓨터로 뭔가를 열심히 입력하길래

혼자 또 한참을 멍하니 기다리고 있었더니

 

 

"번호는요?"

이러더라. 그 조교가.

 

 

 

사실 대학교 다니면서 번호 하면 학번이잖아.

근데 순간적으로 정수정 학번이 생각이 안나는거..... 그래서

 

"2011...음...아..뭐더라.....하하하..나이를 먹으니까 학번도 기억이 잘......."

 

정말 어색한 미소를 지으면서 저렇게 말했다.

속으로 젠장 젠장 이러면서.

 

 

 

그랬더니 그 조교가 또 피식- 웃는거야.

이번엔 내가 웃길만도 할거야.. 그래.. 4학년이나 되서는 자기 학번도 못 외우는 바보처럼 보이겠지.. 라고 생각하고는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데

 

 

 

 

 

 

 

 

 

 

 

"학번 말고 전화번호요."

그러는거야. 그 조교가.

 

 

 

 

오 드디어 내가 대답해 줄 수 있는 질문이 나왔뜸!!!!!!!!!!!!!!!!!!!!!!!!!

내가 정수정이랑은 하도 전화를 많이 해서 달달 외우고 있거든.

그래서 완전 자신있게

 

"아! 네 전화번호요! 0108765에..."

 

하면서 대답하고 있는데

그 조교가 갑자기 내 말을 끊더니

 

 

 

 

 

 

 

 

 

 

 

 

 

 

 

 

 

 

 

"아니. 정수정 번호 말고 그 쪽 번호요."

 

 

 

 

 

 

 

 

 

안녕하세요, 우쮸쮸쮸 입니다 :)

교환학생 썰도 아직 초입 단계인데 제가 또 일을 벌였네요ㅛ.......

갑자기 학교에서 멍 때리고 있다가 소재가 생각이 나서..

 

이미 엎질러져 버렸으니..

두 글 다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열심히 써볼게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아 참! 교환학생 크리스 썰에서 신청해 주신 암호닉이랑은 별개로 암호닉 받을게요!

뭐.. 없겠지만.. 호옥시나.. 신청해주실 분들은..

신청해주시면..감사..........할 것 같아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럼 저는 이만...

스밍 돌리러 가볼게요 ♥ 다들 엑몽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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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헐헐 짱짱조아여아아아어아아아아아아아앙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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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재밌어여 ㅎㅎ 다음편얼른주세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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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와 여기도 체리로 암호닉신청!
종인이 설레는걸어쩌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깐깐할꺼가튼 이느낌적인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 잘보고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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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헐헐헗럴 종인아 내가왔어 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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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호우!!!!! 그쪽 번호여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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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허러ㅓ어ㅓ헝헝허엉나도 니니번호가 필요한데 나도 전화할수있는데 전화할사람없어서 전화요금 잘안나오는데 나랑 연락해여 내번호줄게허어허엉자까니뮤ㅠㅠㅠㅠㅠㅠㅠ교환학생썰도 져흔데 이렇게 사람 두번죽일건가여ㅠㅠㅠㅠㅠㅠ암호닉 가나초코로해주실수있나요ㅠㅠㅠㅠ된다면 해쥬세요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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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안녕ㅅ하세여 비서에여 유후 당연여기도 신청해야겠네여 그래 니니야 내번호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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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 ㅠㅠㅠㅠㅠㅠㅠ작ㄱㅏ님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짤좀 풀어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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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어머나... 종인아.. 내가 정수정이 아닌걸 오또케 알아찌?ㅋㅋㅋㅋㅋ 작업 거는거얌?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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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교환학생설인줄 알고 들어왓는데 그만큼 잼있는 설을 또 들고 다시 오시다니!! 너무 좋잖아요ㅠㅠㅠㅠㅠ
암호닉 신청 너무 하고 싶은데 혹시나 댓글 길게 못적어 드릴까봐ㅠㅠㅠㅠ 힝...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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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헐ㅠㅠㅠㅠ 취적글 발견! [로운] 암닉 신청이요ㅠㅠ 아.. 종인이 왜케 설레늬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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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우와!!!!!!!좋은글이또나타났다!!!!!!!비서징+종인이가 차애인 저에게 완벽한 맞춤형이신 작가님...댜랑해요...♡둘다 잘 읽게씀다ㅏ!!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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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와ㅠㅠ니니야 그렇게 자연스럽게 번호따기있어?ㅎㅎ그래서 내 번호는 010..6..ㅎㅎ
다음편이시급합디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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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헐ㅠㅠㅠ종인이멋있다ㅠㅠ
다음화가시급합니다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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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헐대박 작가님완전설레요 헐 신알신하고갈게요ㅠㅠㅠㅠ아ㅠㅠㅠㅠ완전대바규ㅠㅠㅠㅜ내번호알려줄게여ㅜㅜㅜㅜㅜㅜㅜㅜ사랑해요ㅠ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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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대바구ㅠㅠㅠㅠㅠㅠㅠ허거덕이에여ㅠㅠㅠㅠㅠㅠ이것도 크리스썰이랑 암호닉 따로 받나여??ㅠㅠㅠㅠㅠㅠㅠ너무 쟈밋어여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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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허어서허허허헣허헣헣화빨ㄹ리다음편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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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헐헐헐 김종인 진짜 설레요ㅠㅠㅠ [푸틴] 으로 암호닉 신청하고 가겠습니다!! 혹시 크리스썰에서도 된다면 신청하고 싶은데 ㅠㅠ 크리스썰 다음편 올라오면 댓글에 신청할께요!! 잘 읽고갑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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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헐 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진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심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이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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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헐..설렌다능...그 눈으로 막 뚫어져라 쳐다 보면서 막 살짝 웃고 ㅜㅜㅜㅜㅜㅜㅜㅜ아ㅜㅜㅜㅜㅠ조니나 너ㄴ 그냥 얼굴만으로도 설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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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내 제번호 알려드릴께요 김종인교수님 010-EXO-XOXO입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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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아니..!!! 아니이게무슨 장난이란말이가?!?!? 참 좋은장난이구만!!!! 그리고 수정ㅇ아 거맙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핳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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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내번호불러주고싶네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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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김종인도 설렌다...핰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미정수정아닌거알고잇엇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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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헐헐헐헐헐짱조아여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 신청은 메론빵으로!!!!!!종인아ㅜㅜㅜㅜㅜ내가왓쪄유ㅠㅠㅠㅠㅠㅠ 나도전화할수있는데 나 통화무제한이야!!!!!!!!말만해 !!!!바로걸어줄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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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헐허러허러 설렌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조니나ㅠㅠㅠㅠㅠㅠㅠㅠ 잘 보고 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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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헐세상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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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헣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헐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인아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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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흐어어어어얼 아 이걸왜 인제 봤죠 ㅋㅋㅋㅋㅋㅋ신알신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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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 우와 설레는데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앙 막 깐깐한데 설레게 달달한 말 해줄 것 같은 그런 사람이네요 ㅜㅠㅠ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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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헐미친허러허ㅓ러ㅓㅓ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심장저격봐진짜김종이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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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하.........너무좋네여 하앍아라가알가아라가ㅏ라아아리리 히힣히히히히히히히히힣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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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허류ㅠㅠㅠㅠㅠ니니ㅠㅠㅠㅠㅠ아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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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헐헐번호가져가는건가욬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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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어머ㅠㅠㅠㅠ허류ㅠㅠ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언능 다음편보러가여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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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우어우아우아우어우어우어우어우어우어우어웅어웅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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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올ㅋㅋㅋㅋㅋ적극적인대쉬좋아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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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ㅠㅠㅠ헐대박 설렌다ㅠㅜㅜㅠ 다음편 보러강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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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헐.....저 이렁거 완전 좋아해요ㅠㅠㅠㅠ와ㅠㅠㅠ작가님 사랑해요 제 사랑 드세요ㅠㅠ전화번호 뭐에요ㅠㅠㅠㅠㄷㅇ앙아아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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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뭐얔ㅋㅋ정수정아닌거알고잇엌ㅋㅋㅋㅋㅋㅋ
김종인멋잇다 웃는거설레!!!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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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김종인눈치개빠르넼ㅋㅋㅋㅋ내가참종인이좋아하는데요...한번달려보겠습니당ㅇㅇㅇ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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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헐 ㅠㅠㅠㅠㅠㅠ헐헐 깐깐조니니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피식피식왜케귀여워옄ㅋㅋㅋㅋㅋㅋㅋ으ㅓㅇ유오ㅓ어어앙조타ㅠㅠㅠㅠㅠ정수정번호말고 그쪽번호래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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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조니나ㅠㅠㅠㅠㅠㅠ눈치가 빠르네ㅠㅠㅠㅠㅠ전화번호라니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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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헐헐헐 대박사건ㅋㅋㅋㅋㅋ 정주행시작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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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55.27
워!!!!!!!!!!후!!!!!!!!!!!!!!!!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담한 니니 짱이다 ㅋㅋㅋㅋㅋ워!!!!!!!!!!후!!!!!!!!!!!!!!!!뭔가 이미 알고있을 것 같다고 생각은 했는데 직접 이렇게 말을 해주니 니니야 멋잇졍........으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니니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이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후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쩜좋노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야노임마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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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우와 대박!!!재밌다 이걸 왜 이제야 봤을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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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헉쓰 ㅠㅠㅠㅠ 만나자마자 번호 따나여 ㅋㅋㅋㅋㅋㅋ 종인이 선수네 선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그래도 찬성입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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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꺄아 ㅋㅋㅋㅋㅋ 그럼 그렇지. 우리 니니 확 밀어붙여서 빨리 데이트도 해! 다음편으로 달려갑니다 >ㅅ<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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