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뷔국] 방탄고 훈게이 01

 W. 홈런밥

 

 

(실화가 약간 첨부됐어요! 실제 방탄소년단 분들과는 아무 연관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일단 내 소개를 하자면 올해 방탄고에 입학한 17살 흔흔한 여고생이야!!

오늘부터 내가 소개할 훈게이들은 한명은 내 소꿉친구고 한명은 중학교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 중1때 뷔랑 같은반 되고 계속 떨어지다 올해 같은학교에 같은반이 됐네 ㅋㅋㅋㅋ

여튼 내가 중1때부터 여태까지 겪었던? 썰들을 풀어볼까해

게이 싫어하는 언니들은 뒤로가기 살포시..

 

 

 

일단 우리반 훈게이들 이름은 차마 말 못하겠고..^^... 아까 말한 뷔는 얘가 자기가 무슨 가수하겠다고 예명 지어놨다는데.. 그냥 써야지 뭐 ㅎ

위에서 말한 소꿉친구가 얘야 초등학교땐가? 초 1때 처음 같은ㅇ반됐는데 얘가 나ㄹ한테 맨날 조폭마누라라고 했던 기억이..^^ 휴..

얘 성격은 좋게말하면 활발하고 나쁘게 말하면 나대거든 근데 애는 착해 얼굴도 인정하기 싫지만 잘생긴 편에 속해 ㅋㅋㅋㅋㅋㅋㅋ 올해 입학했다고 했잖아 고로 나이는 열일곱이고~

그리고 다른 애는 된장국이라고 할게 왜냐면 얘 이름이랑 좀 비슷하거든 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얘는 뷔랑 다르게 진짜 낯 많이 가려서 친구 별로 없...어... 근데 진짜 입이 걸어서 욕 엄청 많이하는데 뷔는 또 얘가 욕하는게 귀엽다고 좋아해.. 아 얘도 뷔 못지않게 잘생겼어 잘생겼다기보단 귀엽게 생겼다고 해야하나? 나이는 우리랑 동갑~

좀 전에 말했듯이 난 얘네랑 중학교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야 ㅋㅋㅋ! 처음엔 얘네가 게이인줄도 몰랐고 더군나나 얘네 둘이 사귈줄이야..

내가 얘네 사귀는거 몰랐을때 사실 꽁기꽁기한 분위기가.. 있긴 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내가 얘네 사귀는거 처음 알았을때가 중3때였을거야

내가 장국이랑 학원에 같이 다녔던 적이 있는데 얘가 단걸 엄청 좋아한단 말이야 그때가 아마 빼빼로 데이였을거야

얘가 학원에 안오는데 내가 말했지 얘 낯 많이 가린다고 그래서 학원 애들중에 친한애가 나밖에 없어서 (내가 좀 많이 활발해서^^ 절대 나대는거 아니고 활발해서 어쩌다 보니까 장국이랑 친해졌어 ㅎㅎㅎ.. 뷔 덕도 있는듯!) 학원쌤이 나보고 전화를 해보래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한참 연결음 들리더니 나중에서야 받더라고

내가 너 어디야!! 지금 시험이 얼마나 남았다구!!!! 이러면서 나대는데 그때 막 학원에 도착하더라고 빼빼로여러개 붙여서 만든 하트모양 빼빼로랑 초콜릿 등을 가득 안고...^^ 난.. ㅎ.....

여튼 내가 막 부러워하는 시선으로ㅓ 쳐다보다가 쌤이 수업이나 들으래서 수업을 들었지 근데 자꾸 ㅈ된장국이 몰폰하면서 실실대는거야 결국 쌤한테 폰 뺏김!!!! 유후

근데 걔가 갑자기 엄청 시무룩해진거.. 그러고 수업듣다보니까 쉬는시간종쳐서 애들다 딴짓하는데 된장국이 쌤한테 폰 받으러 갔나봐 내가 빼빼로 하나라도 훔쳐올 심산으로 걔 자리로 갔지 밖에 슬쩍 보니까 선생님한테 꾸중받고 있더라고 금방 돌아올거 같진 않아서 여유롭게 걔 가방을 열었는데 진짜 얘가 잘생겨서 선배나 후배한테 받은게 많은거같더라고.. 그중에 진짜 비주얼이 똥인 수제빼빼로가 있는거야 ㅎㅎㅎㅎㅎㅎㅎㅎ 이정도는 먹어도 되겠지? 하고 빼빼로가 든 ㅈ봉지를 딱 열고 막 먹었지 근데 먹다보니까 안에 쪽지? 같은게 하나 있더라고 그래서 그걸 ㅍ펴봤는데 쪽지에 뭐라고 써있ㅇ었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야ㅡㅡ 내가 너 주려고 손 데이면서까지 만들었으니까 너만 먹어 '

 

라고 딱 써있는데 밑에 '장국이 애인 뷔' 이렇게 써있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뷔?????????내가아는 그 뷔?????????? 이러면서 막 벙쪄있는데 때마침 장국이가 웃으면서 들어오대? 내가 아.. 뭐지? 이러고 있는데 얘가 내 손에 들린 빼빼로 보더니 진짜 정색하면서 가져가고 쪽지도 낚아채는거야.. 그러고 진짜 무섭게

 

" 야, 너 이거 봤어? "

 

ㅇㅣ러는데 나 진짜.. 오줌지릴뻔... 인상 찌푸리고 말하는데 진짜 무서웠다고.. 그리고 수업종 쳐서 수업듣고 여차저차해서 수업 끝나고 집가려는데 얘가 나 붙잡는거야..

우리학원에 자습실이라고 독서실책상있고 이런데가 있는데 얘가 나보고 너 아까 그거 봤어 안봤어? 이러면서 진짜 무섭게 물어보는데.. 내가 ㅇ...어.. 봤어.. 이러니까 걔가 한숨을 푹 내쉬는거.. 내가 내가 아는 그 뷔가 맞냐고.. 묻는데 걔가 막 무서웠던 표정이 울상이 되가지곤..

 

" 뷔가 그거 나만 먹으라고 그랬는데.. 나만 먹으려고 했는데 왜 너가 다 먹어 "

 

이러면서 막 입 오물거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ㅉ ㅏ 귀여웠어

내가 막.. 웃음 참으면서 미.. 미안.. 이랬는데 걔가 됐고 얘랑 나랑 사귀는거 말하지마!! 이러는데 내가 알았다고 하고.. 여튼 내가 얘네 사귀는거 알게된건 이래.. ㅋㅋㅋㅋㅋ

지금은 얘네 사귀는거 우리학교에 모르는애들 없을거다 아마..?

별거 없지?

 

지금 학굔데 얘네 내 앞자리거든? 꽁냥봐 ㅎ.. 난 남친 없는데!!!! 나도 남친 사귈줄 아는데!!!!!

아 근데 된장국이 입 진짜 험하다고 말했지 근데 뷔는 욕 많이하는 애가 좋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 하면 뭔가 섹시해보인다나 뭐라나

ㅏㅇ 얘네가 중 3 중반쯤부터 사겼는데 사귀기 전에 우리학교에 욕 잘하는 여자애가 있는데 뷰ㅣ가 다짜고짜 걔한테 사귀자고 했는데 그 여자애가 내숭떤다고 뷔 앞에서 욕 안해서 얼마 못가고 깨졌다는 이야기가..ㅎ

이게 문제가 아니지 지금 야자하는데 장국이가 공부는 꽤 한단말이야 뷔는 좀 못하는 편..

여튼 전정국이 막 공부하는데 뷔가 자꾸 얘 옆구리 찌르고 얘 노래들으면서 공부하는데(우리학교 수업시간 아니면 핸드폰 쓰는거 뭐라 안해서 애들 학교에서 핸드폰 막해) 뷔가 자꾸 이어폰 뽑고 그래서 장국이가 빡친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조용했는데 갑자기 장국이가 아 씨발 좀!!!!!!! 이러면서 뷔한테 소리지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김태형은 또 좋다고 쪼갬.. 앗 나 데이터 다 닳겠다 나중에 다른 썰 가지고 올게!!!

이거 지금 뷔 카톡 프사다 얘네 얼굴 궁ㅁ금해하는 언니들 있을까봐 내가 친히 캡쳐해옴!!!!!

아.. 그리고 내가 글을 너무 횡설수설써서 얘네 실명 나왔을수도 있는데.. 음.. 그냥 무시해!!!

난 지금 우리학교애들이 이 글을 볼까 두려울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