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니 멋대로 움직이래. 경찰 뱃지 달고 팀도 생기니까 니가 뭐라도 된 것 같지. 뛰어다니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리지 아주."
"지 몸 하나 제대로 간수 못하는 새'끼한테 범인은 쉽게 잡혀줄 것 같아?"
김석진 (형사과장, 28)
"특수 범죄 전담팀 책임자로서 그 아이들을 반드시 잡아넣겠다고 약속드리죠."
"다만, 여기 계신 모든 고위 관계자들 앞에서 그 다음의 모든것을 저희 소관으로 넘겨주시겠다고 약속해주십시오."
김남준 (경위, 팀장, 26)
"지치지 않을겁니다. 근데요, 과장님. 몸 그렇게 소중히 여기면 범인은 언제 잡습니까."
"이렇게 잠깐 서있는 사이에도 몇 명이나 죽어나갈까 미치겠는데."
정호석 (경위, 26)
"아직 저만큼이나 어립니다. 그 녀석들, 처음 이 일을 시작했을 때는 겨우 열다섯이었다고요."
"진짜로 우리가 잡아서 쳐죽여야 하는게 그 녀석들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 어린 애들을 살인병기로 키운 뒷놈들은 여전히 잘먹고 잘살텐데요."
박지민 (경사, 25)
"뭐래. 진심이래냐?"
"이래서 사람이 독해야 하는거야. 경찰이라는 놈들이 맘 약해빠져서는. 누가 누굴 지킨다고. 등'신 새'끼들."
민윤기 (26)
"그래서, 어떻게 지켜준다는데. 이딴 일 그만 두게 해준대? 그냥 우리 평범하게 살게 해준대?"
"지키지도 못할 말 내뱉고 지’랄이야. 사람 설레게. 자수라도 할 뻔 했네."
김태형 (25)
"아이 참, 우리 형님도. 바랄걸 바라셔야죠. 난 딴거 다 필요없고 탄소랑 평생 살게 해주면 좋겠네."
"것도 안되면, 탄소라도 제 명에 살게 해주면 좋겠다. 그치?"
전정국 (23)
"제 명은 무슨. 내 명이 언제일줄 알고. 이러다 총맞고 죽으면 그것도 내 명인거지."
"너나 잘해. 이번 임무 잘 끝나면 우리 팀 포상휴가나 달라해보게."
김여주 (23)
#
오랜만에 글쓰는 거라 감회가 남다르네요
그동안 생각나는 소재는 많았는데 이만큼 확 꽂히는 소재는 처음이라
간단하게 프롤로그로 인물 소개부터 하고 가려구요 ,
재밌게 봐주시면 항상 감사합니다
암호닉은 독자분들이 많아지면 받아볼게요 ♡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