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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수주의!
2세물주의!
' 자세한건 저도 잘 몰라요,그렇지만.. '
그사람이라면 알꺼에요.
루한은 경수의 말을 듣곤,급하게 경수의집에서 옷을 갈아입고 어딘가로 차를몰았다.
도착한 곳은 으리으리하게 큰 한 주택.
루한은 차에서 내려,주택현관문에 서서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띵동.
[누구세요?]
" ..오세훈씨네 맞나요 "
[네,맞는데 누구시죠?]
" 루한이라고 말씀드리면,아실겁니다. "
딸칵.
이어폰이 끊긴후,열린 현관문을 보며.
루한은 조심스레 주택으로 발을 들였다.
A빌라 신혼부부들
W.꽃사슴녀
" 어서오세요 "
" ... "
루한은 쇼파에 앉아 자신을 반기를 세훈을 보며 눈을 찌푸렸다.
쇼파로 걸어간 루한이 쇼파에 앉을 생각도 하지않고 멀뚱히 서있을 뿐이였다.
" 앉으시죠 "
" 볼론부터 말씀드리죠, "
경수씨를 시켜 뒷조사했습니까?
세훈이 루한의 질문을 듣곤 피식 웃었다.
루한은 그런 세훈을 보며 더욱더 눈살을 찌푸릴 뿐이였다.
세훈은 여유롭게 다리를 꼬며 앉아있을뿐.
답답해진 루한이 세훈의 멱살을 잡았다.
" 당장 불어,시켰냐고 물었잖아 "
" 질문이 잘못 된거 아닌가? "
" ..무슨소리야, "
" 질문이 그게 아니지, "
김민석이랑 무슨사이냐고 물어야지,응?
루한은 생각지도못한 제3자의 이름,민석의 이름이 들리자 흠칫 놀랐다.
세훈이 멱살잡힌 루한의 손을 풀었다.
구겨진 옷을 탁탁 털었다.
" 무슨소리야, "
" 아아,모르고 온건가? "
" 그게 무슨소리냐고! "
쩅그랑.
루한은 갑작스러운 유리깨지는 소리에,소리가 들리는 계단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 ...김민석? "
그리고 그곳엔 깜짝놀란 표정을 짓고있는 민석이 서있었다.
* * *
" 아빠!! "
찬현은 오랜만에 유치원에 데리러온 찬열을보며 아장아장뛰어가 품에 쏘옥 안겼다.
찬열은 자신의 폼에 쏘옥 안겨오는 찬현을 들어올려 볼에 마구 뽀뽀를 퍼부었다.
" 찬현이 간지러워요! "
" 하하,오늘은 아빠랑 가자 "
어디가는데요?
찬열의 품에 안긴 찬현이 찬열과 닮은 두귀를 쫑긋 세우며 찬열을 쳐다보고 있었다.
찬열은 자신과 쏘옥 뺴닮은 찬현의 볼에 한번더 뽀뽀를한뒤 자신의 차 뒷좌석에 안전벨트까지 매준뒤 운전석에 앉아 자신의 안전벨트도 맸다.
두발을 동동 흔들고있는 찬현이 창문을 바라았다.
" 아빠,여기 집가는길 아니에요! "
" 응,아빠집으로 갈꺼야 "
" 엄마는요? "
" 엄만,나중에 올꺼야 "
다왔다 내리자.
찬열이 아파트에 도착해,안전하게 주차까지 한뒤 차에서 내려 뒷좌석에 앉아있던 찬현을 차에서 내렸다.
읏차.
찬현을 다시 안아올린 찬열이 새로운곳에 이리저리 눈알을 굴리기바쁜 찬현을 보며 피식 웃었다.
자신을 닮아 큰눈과,백현을 닮아 쳐진 눈꼬리.
영락없는 강아지같은 모습에 찬열은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집에 도착한 찬열이 울려대는 전화벨소리에 전화기를 들었다.
" 찬현이 옷갈아입고 잠깐 앉아있어 "
" 네! "
" 아빠 통화하고올께,혼자할수있지? "
" 찬현이 혼자할수있어요! "
꼼지락꼼지락 옷을벗는 찬현을 한번본뒤,문을 닫고나온 찬열이 베란다로 나가 전화를 받았다.
발신인은 백현이.
전화를 받았지만,백현은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찬열은 그런백현이 말을 할때까지 담배를 입에물며 기다릴 뿐이였다.
[ ...찬현이 데려갔어? ]
" 어 "
[ ...왜? ]
" 말했잖아,당분간은 내가 데리고 있겠다고 "
[ ... ]
" 어차피 너도 찬현이 키우고싶지 않았잖아 "
[ ...싫어,데리고와 ]
" ...뭐? "
찬현이 당장 데리고 오라고.
깜짝놀란 찬열이 들고있던 담배를 떨어트렸다.
아직 얼마피지못한체 추락한 담배를 찬열이 멀뚱히 바라보고 있을뿐이였다.
" 아빠!! "
" ..어,찬현아 "
" 엄마 언제와요? "
" ... "
" 엄마 보고싶어요! "
찬열이 자신을보며 해맑게웃고있는 찬현을 가만히 쳐다보고 있었다.
피식.
찬열이 들고있던 휸대폰을 들어,전화를 껐다.
백현이와의 통화를 마친 찬열이 찬현을 안아올린뒤 찬현의 볼에 쪽쪽 뽀뽀를 했다.
" 아빠? "
" 미안,갈아입은지 얼마안됬지만 다시 옷입자 "
" 어디가는데요? "
엄마한테.
찬열이 찬현을 보며 씨익 웃었다.
* * *
침묵.
아무도 쉽게 입을 떼지 못한체 침묵만을 유지할 뿐이였다.
민석은 애꾿은 손톱을 물어뜯으며,자신을 죽일듯이 쳐다보고있는 루한의 시선을 느끼고 있었다.
무서워.
민석은 덜덜 떨리는 몸을 주체할수 없었다.
" 궁금할께 많을것같은데,하나씩 물어보시죠 "
" ... "
" 민석이랑 제가,자세하게 알려드릴테니까. "
" ....둘이 무슨사이에요 "
피식.
세훈은 루한의 질문을 듣자 입꼬기를 올려 웃었다.
당황한 민석이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 아무사이 아니에요 "
" ...아무사이? "
" 네,아,아무사이도... "
" 아무사이도 아닌사람 집에 왜있는데? "
" ...그,그건 "
말을 하지못한체,덜덜 떨고있는 민석을 본 세훈이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둘을 쳐다보고 있었다.
김민석은 사랑에 목말라있다.
김민석은 루한에게 목말라있다.
민석의 행동을 보며 머릿속으로 정의를 내린 세훈이 루한을 보며 말했다.
" 옛날에 같이 살던 사이입니다 "
" ... "
" 결혼까지 했지만,혼인신고는 하지않았고요 "
" ... "
" 아이가 있습니다. "
" ...뭐라고요? "
그,그만!
민석은 자리에서 벌떡일어나,아이가 있다는것을 말해버린 세훈을 원망의 눈초리로 바라보았다.
세훈은 여전히 웃고만 있을뿐.
민석은 자신을 쳐다보고있는 루한의 눈을 바라볼수가 없었다.
버려질꺼야.
민석은 기어코 왈칵 쏟아질것같은 눈물을 애써 참기 시작했다.
" 하,아이가 있었구나, "
" ... "
" 게다가 남편까지 "
" ...그,그게 "
" 그것도 모르고 병신같이 나는 아이만들자고...씨발, "
" 루,루한! "
자리에서 일어난 루한이 현관문쪽으로 빠르게 걸어갔다.
깜짝놀란 민석이 루한을 뒤따라 현관문으로 걸어가 무릎을 꿇었다.
민석은 두손을 싹싹빌며 루한의 다리를 붙잡았다.
" 루한,흐으...말하려고했어,그치만,흐으..그치만 "
" 이거놔, "
" 루한,흐으..제발, "
" ...역시 그런곳에서 만난 년은 다 그렇지 "
루한,루한!!
민석을 뗴러낸 루한은 빠르게 현관문을 나선뒤,차를 급하게 탔다.
어느세 맨발로 뛰쳐나온 민석이 루한의 차 창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 루한,미안해요!응?루한!! "
하지만 매정하게 떠나버린 루한.
민석은 루한이 떠난 그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기어코 울기시작했다.
까져버린 발바닥에선 피가 흐르기 시작했지만,민석은 그저 울뿐이였다.
" 들어가, "
" ..흐으,당신떄문이야..흐, "
" 발바닥에 피나잖아 "
" 이거놔!...흐,흐윽.. "
엎혀.
세훈이 민석의 앞에 등을 보이며 앉았다.
민석은 그런 세훈의 등을 멀뚱히 바라보며 눈문을 흘리고있었다.
참다못한 세훈이 민석을 결국 자신의 어깨에 걸쳤다.
깜짝놀란 민석이 발버둥쳤지만,세훈은 묵묵히 민석을 안아올린체 집안으로 데려올 뿐이였다.
민석을 쇼파에 앉힌 세훈이 서랍장 안에있는 구급약을 꺼내 민석에게 다가왔다.
민석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은 세훈이 민석의 발바닥을 정성스레 소독한뒤,약을 바르기 시작했다.
" 아! "
" ..그러게 왜 맨말로 나가 "
민석은 답하지않고,열심히 치료에 열중한 세훈의 정수리를 쳐다보았다.
자상해.
' 아저씨는 정말 자상해 '
기억속 어느한곳에 조금씩 기억나는 세훈과의 기억.
민석은 세훈의 마음을 알수가 없었다.
* * *
쩅그랑!
벽에 부딪힌 유리조각이 여러곳으로 파편이 튀었다.
빨간액체가 하얀벽지를 타고 뚝뚝 떨어졌다.
" ...김민석 "
온통하얀방,몇십개의 화면속에 보이는 여러 장면들.
준면은 창고까지 빠짐없이 보이는 세훈의 집을 관찰하고 있었다.
빠드득.
준면이 유독 한 화면을 보며 이를 갈고 있었다.
화면속에는 민석의발을 정성스레 치료하고있는 세훈의 모습이 비춰지고 있었다.
" 세훈은 내꺼야 "
준면은 웃으며 급하게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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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보니 생각나는건데..
제팬픽에 있는 멤버들은 모두 제정신이 아닌둡..헿
찬백을 서서히러브러브모드로 가기 시작했음당~
얼른 루민도 행쇼했으면..☆
늦어서 죄송합니다!ㅜ.ㅜ
모든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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