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 나도 여자랍니다 으아, 벌써 주말의 끝이 보이네요ㅠ 한 것도 없는데 벌써 주말이 끝이 난다니.. 아쉽고, 내일이 다시 토요일이면 좋겠고..다들 몇시간 안남은 주말 편히 쉬고 내일부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열심히 각자의 몫을 잘 하셨으면 좋겠어요!오랜만에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고왔는데 다들 연인들이더라구요 ^_ㅜ 하...독자님들도 혹시 애인이 있으신가요? 독자님들은 내껀데? 내 사람들인데? 아무한테도 안줄건데?다들 내 애인해요!!!!!!(박력)(박력)왜 눈에서 비가 내리는 거죠? 제 눈은 하늘인가봐요^~^하하, 코가 길어지는 느낌이 들지만 애써 무시하며 이제 글을 써야겠어요. 암호닉들♥랄라라님♥ 센시티브님♥ 바닐라라떼님♥둥이탬님♥빙수님♥목살스테이크님♥ 제 오빠는 도경수입니다. (41; 그 날) - 컴백 전 단 하루의 휴일을 받은 오빠는 알차게 쉬겠다며 먹고 자고 TV보고 정말 방학때의 나의 모습으로 잉여로이 지내고 있고,나는 내 할일...공부를 하다가도 오빠의 꼬임에 넘어가 같이 먹고 TV보고 같이 알차게 쉬고 있었다.거실에서 오빠의 튼실한(?)어깨에 무거운 머릴 밑기고 TV를 보던 중 배에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순간적인 아릿함이 왔으나별거아니려니 넘기고 목이 말라 물을 마시려 부엌으로 가기 위해 쇼파에서 일어나는데..주륵,여자들만 아는 이 느낌...젠장,나는 재빠르게 화장실로 들어가 확인을 해보니, 역시나 속옷에 피가 묻어 있었다.새 속옷을 가져와 갈아 입으려니 다시 이 속옷을 올려입기엔 너무나도 찝찝하기에 어쩔 수 없이 오빠의 도움을 청하기로 결심하고 화장실 문을 사아아알짝 열고, "오..오빠" 소심하게 불러보았으나 쇼파에 드러누워 예능을 보며 껄껄껄 웃고있는 오빠에겐 들리지 않았다.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며 혼자 되내이곤 오빠를 좀 더 크게불럿다. "오, 오빠!!""어? 불었어? 휴지?""아니, 그게 아니라""그럼""그..내방 침대 밑 서랍에서""응""내 속..옷 좀..""어?""소..속옷 좀 가져다 줘..""아..어...기..기다려 왼쪽 서랍 오른쪽 서랍?""오른쪽.." 살짝 당황한 목소리였으나 그래도 곧 내 방에 들어가 속옷을 들고 와주었다.물론, 위아래 세트로 다 가져다 주었지만 이게 어디야.오빠가 매우 좁은 문 틈으로 수줍게 건내준 속옷으로 갈아입고 생리대를 꺼내려는데...아..예정일 보다 10일 정도 빨리 터져 미처 생리대를 준비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하..." 깊은 한숨을 내 뱉곤 또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그냥 갔다오기엔 다 샐거고...휴지로 막고 갔다...아 이건 좀 아니다..하...어쩔 수 없지..오..오빠""왜? 또..뭐..필..필요해?""그...그게 그러니까...""말해 괜찮아""(소근)새...생리대...""어? 잘 안들려""생리대가..다 떨어졌어..""새..생리대?""응..""어..어떻게 해야하지?""그...마트나 편의점에서 좀..사다줘...""아...""좀..그런가?""아, 아니 너 못 움직이잖아 지금 갔다올게""고마워, 그...조..좋*느낌으로..""아..그래 그거 알아 광고""응 그거 아, 라이너말고 날개!!!" 오빠는 바로 나갔지만 집 앞 마트에 간 것치곤 왜이렇게 늦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곧 돌아와 또 다시 수줍게 큰 봉투 하나를 내게 건냈다. "무..무슨 왜이렇게 많이 사왔어..""종류가 너무 많아..." 팬티라이너, 소형, 중형, 대형, 오버나이트까지..정말 종류별로 다 사왔다.심지어 사이즈는 사이즈대로 오가닉...뉴울트라....돈이얼마야...덕분에 다음 달 까지도 쓸 수 있을 것같다. "고마워..""아..아니, 뭐 너..너도 여자니까.." 동생심부름 가는 경수오빠 .text "이름이 뭐였더라...아, 좋*느낌...이거 멜로디있었던거 같은데, 아! 조↘은→느↗낌→" 딸랑, "어서오세요""어딨더라..저...저기...""네,""그...그러니까 그게...""미성년자에게는 담배 안팔아요""그게 아니라...""그럼...아, (속닥)콘돔은 저쪽에...""네? 아니 그게...그...그러니까...""아, 생리대 찾으세요?""아...네...그...좋*느낌..?""아, 이쪽 코너에 있어요""가..감사합니다.." 멍... "뭐가 이리...많아...좋*느낌이 있는데..좋*느낌이 많아...다 똑같은 건가...아닌데? 이건 작고 이건 크고 이건 이거보다 작고...어...소..소형? 대형? 중형? 오버나이트? 라이너?...다뭐야...신체사이즈마다 다른건가...OO이는...뭐쓰지?소..소형은 초등학생들...중형은...중학...그럼 대형인가...아...이건 좀 아닌듯 한데...하.....그냥 다사가야지..아, 라이너말고 나...날개? 크기 별로 날개만 골라사야지" "여..여기 계산이요...""여자친구분건가봐요?""네? 아..동생....""우와, 엄청 좋은 오빠시네요 보통 이런건 꺼리는데..""그..그래요?""57800원입니다.""네?""생각보다 비싸죠? 동생분 용돈 이걸로 거덜날거예요, 아 이 네개 제품은 지금 원플러스원 행사중이라 하나씩 더챙겨드릴게요 잠시만요""아..네....와..이걸 어떻게 매달사지..""그냥 봉투에 담아드릴까요? 아니면 종량제에 담아드릴까요?""아..아무거나 주세요""네, 안녕히가세요""네..수고하세요..." y. l 작가의 전체글 신작 알림 설정알림 관리 후원하기 모든 시리즈아직 시리즈가 없어요최신 글최신글 [종대/종인] 쌍둥이오빠 둔 막내 하소연 좀 들어주실래요? (34; 남매 여행 中) 910년 전위/아래글[EXO/디오] 제 오빠는 도경수입니다. (46; 콩심은 데 콩나고 사과심은 데 콩난다) 1511년 전[EXO/디오] 제 오빠는 도경수입니다. (45; 혼자 있는 밤) 2011년 전[EXO/디오] 제 오빠는 도경수입니다. (44; 오빠부심) 2811년 전[EXO/디오] 제 오빠는 도경수입니다. (43; 순두부찌개쿠키) 1211년 전[EXO/디오] 제 오빠는 도경수입니다. (42; 이사) 1311년 전현재글 [EXO/디오] 제 오빠는 도경수입니다. (41; 그 날) 2711년 전[EXO/민석] 제 오빠는 김민석입니다. (40; 김민석이 소설 속 오빠같다고? 속은 다르다고...) 1511년 전[EXO/디오] 제 오빠는 도경수입니다. (39; 철벽이란말이란..) 2111년 전안녕하세요, 독자님들 y.입니다 511년 전[EXO/디오] 제 오빠는 도경수입니다. (38; 접근금지는 영원해) 1711년 전[EXO/디오] 제 오빠는 도경수입니다. (37; 나는 SM관계자가 아니야) 2511년 전공지사항안녕하세요, 독자님들 y.입니다 511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