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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 받침이 없는게 더 자연스럽습니다.




[NCT/김도영] 그냥 가볍게 쓰는 | 인스티즈




1

김도영과 성이름이의 아침은

김도영의 기지개와 함께 시작된다.


김도영은 기지개를 피고 

옆에 누워있는 성이름을 바라본다.


눈에서 아주 꿀이 뚝뚝 떨어지다 못해

흘러 넘칠 정도로 쳐다보다가 

지금 몇신지 생각하고 

성이름을 깨운다


"자 이제 일어나야하지 않을까?"


2

성이름이는 아침잠이 매우 많다.

아침밥과 아침잠 중에서 선택하라고 하면

주저없이 아침잠을 선택할 사람이다.


하지만 옆에서 같이 자는 김도영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아침을 챙겨먹는다.


"아침 준비할게, 씻고 나와"


3

김도영은 아침 준비를,

성이름이는 출근 준비를 한다.


아침은 언제나 가볍게 샐러드와 과일 몇 조각이다.


절대 김도영이 요리를 못해서가 아니라

성이름이의 습관 때문이다.


정식을 먹게되면 성이름이의 위장이 버티지 못해

다 개워내기 때문에 아침은 되도록 가볍게 준비한다.


그러고 항상 같은 말을 한다


"이름아, 오늘도 이쁘네"




4

성이름이는 현관에서 신발을 신으며

"출근하기 싫어"

라고 말한다.

그런 성이름을 김도영은 힘들게 달랜다.


결국 출근길에 나서는 성이름이는 갑자기 뒤돌아 손을 흔들고있는 김도영에게

"너랑 있고싶어 도영아"


여기서 김도영은 순간

"퇴사해"

라고 말할뻔했다.


김도영이 멍때리는 사이

성이름이는 

"다녀올게.."

라고 말하고 문을 열고 나갔다.


김도영은 약간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뒤돌아섰다.



5

성이름이의 출근길을 배웅한 김도영은 집안일을 조금 한다.


김도영은 백수가 아니라 작가다.

베스트셀러 작가로 꽤나 유명세를 타고있는 작가다.


주로 로맨스를 많이 쓰는 편이다. 

이유는 성이름이의 최애 장르가 로맨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작을 쓸때마다 고민한다.

'이번 신작 여자주인공 이름을 이름으로 할까...?'


6

출근을 한 성이름이는 바쁘게 일을하고

중간중간 김도영에게 연락도 하고

퇴근 시간이 되면 김도영의 연락을 기다린다.

전화일때도 있고 문자일때도 있는데 오늘은 문자이다.


[보고싶어]



7


"보고싶었어?"


"늘 보고싶지"





---------------------------------------------------

*솔직하게 말하면 도영이 모닝콜듣고 쓰는 글

*시리즈일지는 미지수

*중간에 문장 기울이는게 불편하거나 거슬리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자기 만족용이지만 오타나 띄어쓰기, 맞춤법 지적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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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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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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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사진
독자1
몽글몽글 분위기 너무 좋아요!! 재밌어요ㅠㅜ 잘 보고 가요!!
7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이렇게 가볍지만 간질간질해지는 글 너무 좋아요 작가님ㅠㅠㅠ 신알신 신청하구가요! 앞으로 잘부탁드려요 💚
7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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