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오랜만이지?
결혼 준비하는 동안 있었던 일들도 많았는데, 그것들까지 일일이 쓰기엔 너무 짜잘하고 사사로워서...
쿨하게 결혼부터하고 결혼 썰 풀러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늦게왔다면 미안!
아직 못 푼 연애 썰들은 그냥 추억되는 대로 틈틈히 풀게.
일단 나랑 종인이는 반지를 나눠끼고 진짜 거의 바로 식 올렸어ㅋㅋㅋㅋ
오죽하면 우리 아빠가 우리보고 혹시 부모님들 모르게 사고친거 아니냐고 물어봤다니까ㅋㅋㅋㅋㅋㅋ
김종인 성격이 워낙 질질 끄는걸 싫어하고 깔끔해서 그런지 웨딩촬영부터 호텔예약까지 전부 물 흐르듯이 해결되더라고...
난 결혼 준비하면서 깨지는 커플들을 되게 많이 봐서 은근 걱정했었는데 역시 내가 드라마를 많이 본게야ㅇㅇ
일이 이렇게 술술 풀려도되나 싶을 정도로 다 끝내고 LTE 급 결혼...
그래서 그런가 난 아직도 김종인이랑 한 집에 살면서 이제는 남자친구가 아닌 남편이라는게 실감이 안나
난 지금 내가 유부녀라는것도 안믿겨지는데 독자들은 벌써 자식놈을 운운하고있고....나 슬퍼진다 진짜....
아무튼 늦게와서 미안하고, 앞으로는 결혼한 현재의 썰들을 풀 예정이니까 전 글들은 안읽어도 상관없어!!
결론적으로는 나랑 김종인은 벌써 결혼한지 2개월 정도 됐다는거고, 글은 앞으로 쭈욱 올릴거야.
연애할 때랑은 다르게, 아침저녁으로 한 집에서 얼굴 보고사니까 아무래도 풀 썰은 많겠지 뭐....
신혼 2개월 차 라는게 생각보다 참 후끈한 때더라고 ^,^
매일같이 서로 삿대질하면서 싸우느라 집안 분위기가 아주 후끈해!ㅎㅎㅎ
불과 며칠 전에도 대판 싸우고 친정집에 갔다왔다니까ㅋㅋㅋㅋㅋㅋ나랑 김종인 사이가 어딜가, 그대로지ㅋㅋㅋㅋ
"나때문에 열리는 회식인데, 거길 내가 어떻게 빠져."
"우리 결혼한걸 왜 거기서 축하받아? 받더라도 한두번이면 족하잖아."
"회사 크기를 뭘로 보냐? 회사 사람이 몇명인줄 알기는 해?"
"아니, 몰라. 내가 어떻게 알아? 누가 막느라 회사 다녀본 적이 없어서 몇명인지 감도 안와."
"....."
"아무튼 난 참을만큼 참았어."
".....야."
"니 옷장가서 무슨 냄새가 나는지 좀 열어봐봐, 얼마나 퍼마셔댔으면 술냄새가 코를 찔러."
싸움의 시발점은 정도껏을 몰랐던 김종인의 회식 빈도수였지.
종인이의 결혼이 사내에서 꽤 큰 이슈였는지, 그걸 빌미로 며칠 내내 술에 취해서 들어오더라고.
처음에는 회사 생활이란게 다 그런거니까 그러려니했는데 뭐든지 적당히라는게 있잖아.
그만이란걸 모르고 한 일주일 내내 술도 못하는 놈이 술에 잔뜩 취해서는 들어오는데 진짜 얼마나 짜증나던지.
참으려했는데, 주말에 그 전날까지 술을 쳐마셔서는 정신못차리고 속쓰리다고 일어나는 꼴이 너무 얄밉더라고.
지금 우리가 무슨 결혼 2~3년 차도 아니고 고작 두달전에 식 올린 신혼부부인데, 어느 와이프가 마땅하게 넘어가?
참다 못한 나는 김종인이 일어나든 말든 짐 다 챙기면 친정집으로 내려갈 생각에 짐을 대충 싸고있었어.
근데 어떻게 그날 따라 일찍 일어난 김종인한테 제대로 걸린거지.
"그래서, 너 지금 어디가려고 그렇게 짐을 싸는건데."
"친정."
"....."
"밥 다 해놨으니까 먹고, 급한 일 생기면 전화해."
김종인이 말리기전에 얼른 짐을 마저 빨리 싸고 거실로 나갔지.
괜히 나지도 않는 술 냄새가 나는 것 같고, 신혼인데 벌써 이러는것도 짜증나고.
명색이 새댁이라고 이런 일에 화내면서 친정 소리 하는 내가 낯설기도 하고.
맨날 티비에서 부부끼리 싸우면 여자가 친정간다고 난리치는게, 괜히 그러는게 아니구나 싶더라.
혹시나 김종인이 굶을까봐 새벽에 해놨던 밥도 가리키면서 주섬주섬 신발을 신었어.
그러면 그제서야 상황의 심각성을 파악한 김종인이 얼른 내 쪽으로 뛰어와서는
"어딜 가, 장모님 댁엘 왜 가."
"이유가 어디있어, 가고싶으면 가는거지."
"너가 화난건 알겠는데 이런식으로 나오면 내가 어떻게 뭘.... 뭘 어떻게 해."
"뭘 어떡해? 이거 놓으면 돼. 너랑 나랑 더 같이 있어봤자 아까처럼 말싸움밖에 더해?"
"......"
"그놈의 축하, 다 받았다 싶을 때 연락해, 그 때 올게."
내 짐가방을 훽 낚아채면서 어딜가냐고 쏘아붙이는거야.
어이가 없어서 다시 가방을 뺏어들고는 똑같이 쏘아붙였어, 지가 잘못해서 할 말도 없으면서 꼭 한번 말대꾸를 한다니까.
내 말에 할 말이 없는지 입을 꾹 다물고 날 쳐다보는 김종인을 냅두고 그냥 집에서 나왔어.
진짜 속상해보이는 얼굴이 걸리긴했지만 짐까지 다 싸고 엄마한테 연락까지 한 마당에 뭘 어떻게해.
친정이랑 시댁 둘 다 우리 신혼집 근처로 이사를 오셔서 택시타고 후딱 갔지.
전날 밤에 엄마한테는 그냥 얼굴 한번 보러가겠다고 그랬으면서 무슨 핑계로 자고간다할지 엄청 고민했는데,
막상 엄마 얼굴 보니까 하던 고민들은 온데간데 없고 그냥 투정부리고 싶은 마음만 잔뜩 드는거야ㅠㅠ
밉기는 해도 김종인이 누군가한테 혼나는건 보기싫어서 싸운건 얘기 안하려고 했는데
엄마 얼굴 보자마자 김종인 때문에 못살겠다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
"왜, 싸웠어? 뭐때문에 싸웠는데."
"아 술도 못하는 애가 자꾸 술마시고 집에 들어오잖아, 짜증나 진짜."
"이제 총각도 아니고 유부남인데 애라도 생기기전에 즐기게 내비둬 좀."
"애는 무슨, 없어도 애 하나 키우는 기분이야."
"웃기고있네, 내가 봤을 땐 니가 애야."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말은 들으나마나 우리엄마 무한종인교 신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비에서 눈도 안떼시고 무조건 김종인 무한 쉴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무슨 말만하면 종인이는 그럴 애가 아니라면서 잔말말고 사과하라는 말씀만 하시더라.
지금이야 웃으면서 말하지만 저 때는 내 나름대로 꽤 심각했단 말이야ㅋㅋㅋㅋㅋㅋㅋ
거들떠보지도 않는 엄마가 밉기도 하고, 그 와중에 전화없는 김종인은 더 밉고.
뭘 더 얘기해봤자 괜한 내 속만 탈까봐 마저 하려고 턱 끝까지 올라온 얘기들도 삼켰어.
아무튼 엄마 말을 들을수록 점점 세뇌되는 것 같은 기분에 됐다고, 자고갈거라고 안방 침대에 풀썩 누웠어.
남들은 친정에 쉬러간다는데 나레기는 왜 때문에 이모냥인지 한숨 푹푹 쉬면서 누워있으면
"아, 아! 엄마!!! 아파!!!!'
"미쳤어, 미쳤어. 어딜 신혼집을 놔두고 친정에서 자, 남편도 없이?"
"아 걔가 애야? 혼자 알아서 자겠지, 왜 때리고 그래!!"
"너야말로 애야? 고작 한번 말싸움 했다고 여기까지 오게? 너 내가 연락 한번 없다가 어제 전화했을 때 부터 알아봤어.
누가 이런 이유로 친정에 오래? 난 또 반찬이나 얻어갈 줄 알았더니, 뭐? 자고 가? 으유,"
"아파!!! 아프다고!!!"
"싸웠으면 풀 생각을 해야지, 무턱대고 여길 오면 그게 해결이 돼, 이년아?
누굴 닮아서 이렇게 답답해?"
"엄마아니면 아빠 닮았지 내가 누굴 ㄷ.... 아!!!아파!!"
쿵쿵쿵쿵 안방으로 뛰어들어온 엄마가 내 등에 수퍼울트라초사이언강스파이크를 날리는거야
우리 엄마 손 진짜 맵거든? 와 진짜 누워있다가 그거 몇대 맞는데 눈물이 핑 돌더라ㅋㅋㅋㅋ
남편이랑 싸웠다고 친정오는 여자가 요즘 어디있냐면서 찰싹찰싹 때리다가 거실로 다시 나간 엄마는
"당장 종인이 불러, 엄마가 전화하기 전에."
"아 엄마."
내 핸드폰을 가져와서는 빨리 종인이한테 전화하라고 재촉하는거야.
그 때 까지 연락 없는 거 보면 혼자 또 졸려서 그냥 자고있을지도 모르는 애 인데ㅋㅋㅋㅋㅋㅋㅋ
안자고 갈테니까 그냥 두라고 아무리 말해도 노소용ㅋㅋㅋㅋㅋㅋㅋ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는 소리도 못들어봤냐면서, 결국엔 엄마가 직접 종인이한테 전화를 걸더라
한참을 수화음만 듣던 엄마는 곧
"어, 종인아 장모님이야."
"하...."
"여기 웬 초딩이 하나 와서 앉아있는데 얼른 데려가야겠다.
밤마다 남편 얼굴 못보는게 서러워서 심통을 내는 모양이야"
"아 엄마!!!"
"어 그래? 벌써 오고있어? 알았어, 지금 내려보낼게.
아니아니 안올라와도돼. 귀찮게 뭘 또 올라와, 나중에 와 나중에. 그래, 조심히가~"
내가 옆에서 성을 내든말든 종인이와의 통화를 끝낸 엄마는 내 얼굴보고 쿨하게 "종인이 밑에 있대, 내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대답도 못하게 완전 단호한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잘생각이었는데 내가 들고온 짐들을 들고 내 품에 넘겨준 엄마는 얼른 나가라고ㅋㅋㅋㅋㅋㅋ
따로 챙겨두셨던 반찬통들 몇개도 더 올려주시면서 "또 이런일로 오면 엄마 다시 인천으로 내려갈거야." 라고....
얼떨결에 두손 가득 짐을 넘겨받은 나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얼떨결에 신발까지 신은 채 얼떨결에 문까지 열어서는
얼떨결에 엘리베이터까지 타고있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한테 인사도 못하고 1층까지 내려와서는 멍하니 김종인을 찾고있으면
"ΟΟΟ"
"....."
차를 내 앞까지 끌고온 김종인이 차에서 내려서는 내 짐들을 말없이 들어서는 차안에 넣더라
나도 별다른 말없이 차에 올라타서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있었어.
엄마때문에 억지로 나와서 얼굴을 마주하고는 있지만, 그렇다고해서 화가 풀린것도 아니니까.
여전히 속이 쓰려서 자꾸만 인상 쓰는 김종인때문에 분위기가 살가워지지도 않더라고.
한참을 그런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달리고 있었나?
되게 답답해보이는 김종인이 라디오를 트니까 마침 흘러나오는 음악이 허각과 지아의 'I NEED YOU'
나랑 김종인이 맨날 좋다고 차안에서 허구한 날 트는 음악인데 마침 하이라이트가 들려오는거야
머쓱해도 아닌척, 계속 핸드폰에만 시선을 집중하고 있었더니 갑자기 노래를 흥얼흥얼 부르기 시작한 김종인이
"I NEED YOU 뜻이 뭐게."
"....;;;"
"어? 뭐게."
"알게뭐야...."
"아직도 화났어?"
"아, 저리가."
"장모님이 그러시던데, 밤에 남편 얼굴 못보는게 심통난거라고. 난 그런줄도 몰랐네."
"....아니거든"
대뜸 I NEED YOU 뜻이 뭐냐고 묻는거야; 존나 기승전영어퀴즈;
계속 물어보다가 빨간불 되니까 완전 내 쪽으로 붙어서는 김종인 특유의 재롱을 부리는데
순간 혹해서 넘어갈뻔한걸 겨우 넘겼지.... 저리가라니까 우리엄마가 한 말을 들먹이면서 놀리고....
이거 결혼하더니 완전 응큼해졌다니까, 존나 아무렇지 않게하는 시크한 섹드립은 어떻게 받아야하는거임?
난 맨날 얘가 나 놀리려고 저럴 때 마다 미치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 밖만 쳐다보면서 일부러 종인이 눈 피하니까 계속 노래를 흥얼거리던 김종인은
"미안해, 이제 화 좀 풀어라."
"......"
"술 앞으로 적당히 마실게, 어?"
"......"
"야, 듣고있냐? 듣고있냐고-"
내 손을 잡고 흔들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더라
딱히 진심이 있어보이진 않았지만 너무 귀여워서ㅋㅋㅋㅋㅋㅋ슈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가고 나서 옷장냄새도 맡아봤다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옷장에서 술냄새가 나는걸 확인하고 나서 뼈저리게 반성했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단호하게 짓고있던 무표정이 한순간에 무너지고 웃음이 픽 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그제서야 김종인도 씩 웃으면서
"싸웠다고 또 장모님댁 가기 없다, 이제."
".....왜."
"왜라니, 이제 너랑 나도 부부야. 우리 부부싸움은 우리 선에서 끝내. 알겠어?"
"......."
"알겠냐고,"
"....알았어"
"뭘 또 알았어야, 그냥 앞으로 부부싸움 없을거라 하면 되지."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았어알았어"
싸웠을 때 친정가지말라고 당부하더니 내 대답듣고나서 센스없는 대답이라고 지적질하고ㅋㅋㅋㅋ
그러면서 또 김종인이 우리도 부부라고 하는데 기분 되게 묘하더라ㅋㅋㅋㅋㅋ
아, 지금 얘랑 내가 부부구나 싶고 예전같았으면 그냥 다툼이었을 싸움이 이제는 부부싸움이고....
새삼 내가 이남자의 와이프라는게 느껴지는게 좀 낯설면서도 기분 좋고ㅋㅋㅋㅋㅋ
뭔가 불끈불끈 솟는 의지? 이런거 알아? 뜬금없이 무언가에대해 의지가 샘솟는 때 알아?
ㅋㅋㅋㅋㅋㅋ나레기 김종인 와이프라는 생각에 급 신나서
"밥은 먹고 나온거야? 가는길에 장 좀 보자, 밥 해줄게."
"밥 다 해놨던데?"
"반찬은 없어."
".....알아서 먹으라더니, 밥만 해놓고 나가려던 거였어?"
아침밥 해주려는데, 그 날 아침에 집 나오면서 밥 해놨으니까 알아서 먹으라던 내 말에 함정이 있었다는걸 들켰....ㅋㅋ
아무렴 어때, 어쨌든 지금 내가 해주겠다는데!
뭐 먹고싶냐고 말만 하라고, 김종인이 좋아하는 닭사러 닭집으로 가자고 들떠있으면
진정하라고 내 머리를 꾹 누른 김종인이
"넌 가서 먹기나 해"
"엉?"
"내가 해놓고 나왔어, 김치찌개."
"......"
"나 먹으려고 한거 아니고, 너 먹이려고 데릴러 나갔다가 장모님께 전화온거다?"
"......"
"쓰린 속 부여잡아가면서 끓인거니까 맛없어도 그냥 먹어."
"......"
"밥 다먹으면 놀러나가자, 운동도 할 겸."
안녕하세요!!!!! 너무너무 오랜만이라 한껏 들뜬 코짱입니다!!!!!!!
너무 오래 기다리게해서 정말 죄송해요...ㅠㅠ
기다리신 만큼 더욱 열심히하는 코짱이 되겠다고 다시한번 약속을 드려요ㅠㅠ
그리고 암호닉 말인데요,
결혼썰 암호닉을 따로 받으려고 합니다.
기존에 신청하셨던 분들도 번거롭지만 다시 해주셨음해요ㅠㅠ
양식은 별거 없고 사용하실 암호닉을 [ ]
요 괄호 안에 [ 암호닉 ] 요로코롬 넣어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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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를 원하시는 독자분들이 몇몇 보이셔서....
질문이 몇개 없어서 민망할 듯 하지만 그래도 궁금해하시는 점들은 풀어드리고자,
질문도 받겠습니다.
어떤 질문이든 괜찮아요~